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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wg/ 시 도배하시는 분   

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어학을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집’이라는 공간임에도 집에서 심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이 생기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제가 글재주가 없습니다. 편하게 쓰겠습니다.)
나는 2달간 mahlow에 사시는 파독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wg에서 지냈다.
이 분과 언성을 높이면 싸운적은 없지만, 두 달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 분은 모든 걸 ‘돈’으로 보시는거 같다.
자전거를 빌려주신다. 돈을 내야하는걸로 알고있다. 나는 험한 꼴 당할까봐 걸어다니겠다고 했다. 자전거 열쇠 보증금20유로. 잃어버리면 100유로. 피아노가 있고 악기연주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세우면 학생을 구한다. 나는 음악 전공이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피아노를 연주하려면 월세를 제외하고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고 들었다.
샤워는 10분 이상 하면 안된다. 물 값이 어마어마하게 나간다고 하신다. 손빨래도 안된다. 본인이 직접 빨아준다. 한 번 하는데 2유로. 내 빨래에 다른 사람의 속옷이 섞여있는건 깜짝 이벤트인가. 이벤트가 너무 잦다.
어느 날은 청소업체를 불렀다며 5유로씩 달라고 당일통보를 하셨다. 우리가 화장실을 너무 더럽게 쓴다고 하셨다. 청소업체가 다녀갔지만 샤워부스에 있는 물때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바닥만 젖어있는채로
아마 그 날 이후로 이 집을 나가야겠다고 다짐했을것이다. 그리고 이 분은 한국 유학생 흉을 보시면서 이상하게 한국 유학생에게만 ‘직접’ 연락하신다.
한국 유학생은 더럽고, 맨날 엄마가 해주는 것만 받아먹어서 세상살이를 모르고, 시끄럽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한국 유학생을 받지않으면 되는게 아닌가싶다. 자매분인신지 모르겠는데 그 분과 통화하시는걸 들어보면 또 한국 청년들 흉을 보신다. 신기하신 분이다.
그리고 가끔 말을 막 하신다.
나는 정말 말이 없다. 어느 날 아침을 먹는데 할머니께서 ‘너는 원래 말이 없니?’ 물으셨다.
그렇다고 말씀드렸다. ‘니네 부모도 조용하니?’ 라고 다시 물으셨다. 그렇지는 않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돌아오는 말은 ‘그럼 너는 돌연변이 구나?’
너무 화가 나서 다짜고짜 사과하라 말씀드렸다.
내가 무섭다며 말을 못섞겠다 하셨다. 그러고서는 ‘너랑 내가 40년 넘게 차이나서 말의 뜻이 달라졌을수도 있겠다’고 말씀하셨다. 40년 전 ‘너는 돌연변이구나’ 뜻은 무엇이였을까.
잠시있다가 월세를 주니까 금세 웃으셨다.
집을 굉장히 아끼시는거 같다. 집 안에도 cctv가 있다. Wg는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다.
현금으로만 월세.보증금을 받으신다. 탈세를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했다. 영수증도 말씀을 드려야 끊어주신다. 월세도 자기 마음대로 올렸다 내렸다 하신다.
처음 이 집에 왔을때 새 집이 완성안됐으니 350유로만 달라고하셨다. 다음 달에 350을 드리니까. 
원래 500유로인데 이번 달은 두 명이서 방을 써서 불편했을테니 400유로만 달라고하셨다.
새 집을 짓는다고 학생을 엄청 받으셨다.
집이 완성된게 아니다. 짓고있다. 근데 그 곳에 학생들을 집어넣는다. ‘지붕 아래서 잠 자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라’ 라고 말씀하시며 집어넣으셨다.
나는 독일에서는 계약서 작성이 필수가 아니구나 생각했다. 할머니께서 계약서 작성은 귀찮은거라고 말을 자꾸 돌리신다. 그래서 나는 계약서 작성을 안했다. 자기 집에서는 자기 말이 법 이라는 말을 들었다. 한국도 독일도 아닌 정말 mahlow에서만 사시는 분 같았다.
쌀도 파신다. 49센트 짜리를 50센트에 파신다. 이 시대 최고 장사꾼.
안멜둥을 했지만 6개월을 채우지않고 이 집을 탈출했다. 처음에는 보증금의 50프로만 주겠다고 했다. 나는 황당했지만 알겠다고 했다. 애초에 보증금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집을 구했다. 이 사람을 상대하기가 싫었다. 내가 500유로를 보증금으로 줬다고하자, 할머니가 ‘50%는 너무 많지?’ 라며 청소비 20유로, 안멜둥 했으니 매달 빠져나가는 돈 20유로 근데 두 달만 채웠으니까 남은 네 달 80유로만 빼고 줄게. 움멜둥하고 받으러 와라’ 말씀하셨다. 뭔가 이상했지만 뭐가 이상한지 몰랐기때문에 알겠다고 했다.
독일에 도착했을때 아들이 픽업을 해줬다. 50유로 나갔다. 아들이 자기가 가지고있는 심카드 쓰겠냐고 하자 그러겠다고 했다. 집을 나오기 며칠전 심카드 비용 60유로를 내라고하셨다. 나는 분명 2주만 사용하고 다른 심카드로 교체했는데 2달치 요금을 요구하셨다.  그리고 오늘 짐을 빼는데 침대 시트를 다 벗겨놓고 가라고하셨다. 벗겨놓고 집을 나갔다.
할머니께서 뛰쳐나오셔서 이불은 왜 안빠냐며 세탁비 10유로를 달라했다. 돈 좋아하시는 분이니까. 보증금에서 빼라고했다.
오늘 새 집으로 이사했다. 계약서 원본도 받고 인터넷 신청도 하고 이제야 뭔가 살고있구나 느낀다.
Mahlow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wg는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여호와의 증인이 뭐하는 증인인지는 모르지만, 본인과 아들은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하셨다.
끝.

+한 가지 추가
오늘 침대시트를 벗기는데 매트리스 위에 생리혈? 피를 토한 흔적이 있었다. 생리혈이라기에는 면적이 너무 크고 튀긴 자국도 있었다. 나는 크게 신경안쓰지만, 예민한 사람이였으면 굉장히 불쾌했을거다. 피토한 침대 위에서 두 달간 잠을 잤다.
대단한 사람이다.
사람인가싶다.
제가 겪은 일들만 적었습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돈이 나간게 화가나거나 억울한게 아닙니다.
픽업해줬으니 돈 주는거 당연하고, 남의 심카드 사용했으니 돈 주는거 당연하고, 화장실 더럽게 썼다는데 어쩌겠어요.
미리 이렇게해서 얼마가 든다. 라는 예고없이 ‘돈 줘’ 툭 내뱉는식의 태도가 싫었습니다.
+전에 올렸던 게시물에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고 저는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읽어보니 마음고생 많으셨고 그런 사람과 사느니 일찌감치 탈출하신거 참 잘하셨다 싶네요.
그런데 일부분 갸우뚱하게 만드는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49센트 하는 쌀을 50센트에 판게 왜 이 시대에 최고 장사꾼인가요? 나는 슈퍼에 가도 1센트 거스름 돈 성가셔서 마다하는데..  사실 쌀 사다나르는 일도 노동인데 저 같으면 50센트 아닌 최소한 1유로50센트를 받을거 같은데요. 싫으면 스스로 사다 날르면 되죠. 
공항에서 픽업하고 50유로라면, 그 머나먼 mahlow를 생각할 때 참 저렴한 서비스인거 같은데요. 택시비는 훨씬 더 나왔을거 같아요.
피아노 연습에 관해서는 연습시간 따로 요금 받는 것이 정상(?)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오르가니스트인 지인이(독일인) 있는데 대학시절 연습 요금대신 주말에 성당에서 공짜로 연주해 주었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남의 피 흔적이 있는 매트리스는 불쾌하죠. 그러니 그런 것은 할머니께서 버리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그렇게 더럽게 해놓은 사람은 그 할머니 아닌 아마도 님과 같이 그 집에서 살다간 학생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걸 두고 오로지 그 할머니에게만 "사람인가 싶다"는 표현은 너무 심하다고 봅니다.
답변

yangjihyu…  댓글의 댓글 아이피 109.♡.3.118 작성일 17-12-30 10:33
네 저도 감정적으로 적은것도 있고, 돈을 내는거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이 없었습니다.
픽업요금도 미리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쌀을 많이 사다놓으신 다음 파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굳이 사오셔서 쌀 떨어지지 않았느냐 수시로 여쭤보시는게 걱정해주는 거라기 보다는 이 쌀들을 어서 팔아버리자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에는 적지않았는데, 할머니께서 이 집에 살면서 침대에 피토를 한 학생 얘기를 제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바닥 틈에 낀 토사물을 치우느라 돈이 많이 들었다. 침대시트가 비싼거였는데 버려야했다. 얘기를 하셨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 침대를 제가 쓰고있더라고요.
피아노 비용도 당연히 내야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또 이상한게 몇 개월 전부터 살고있던 형은 피아노 비용을 안내고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에 들어온 음대준비생분들에게는 돈을 받는다고 형에게 들었습니다. 똑같이 피아노 연습이.필요한 사람들인데 누구는 꽁짜로 연습을 하고 누구는 돈을 내야하는게 이상했습니딘.이 글에 쓰지못한 일화들이 꽤 많습니다.
그 일화들도 제가 편향된 시선으로 바라본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가 싶다 라는 표현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감정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의 감정의 뿌리를 찾아 내려가면 할머니께서는 제 상식선에서 이해를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물론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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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 글을 한 번만 올리고 끝낼거라고 생각하셨다면 크게 착각 하신겁니다. 처음부터 이 글 복사해놨고요. 붙여넣는거 일도 아닙니다.
시 도배현상에 관한 글도 읽었습니다. 정말 좋아하시는 시를 공유하고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만약에 당신이 제가 곧 보증금 때문에 만날 사람이라면 보증금 떼먹을 생각하지마세요. 500유로 무조건 받아갑니다. 그리고 당신 사업에 대해서도 절차를 밟아서 조사요청 할거고요. 그리고 저는 sns를 통해 당신의 행태를 간접적으로 알리겠습니다.
당신의 이름, 사업장 주소를 명시하지 않았으니 ‘간접적’이라는 표현은 알맞다고 봅니다.
저는 독일은 상식이 통하는 나라라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느끼고있고요.
 
 
yangjihyu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4:59 6개월전 추천추천 2 반대 0
크리스틴님께서 제 성격으로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글쎄요 라고 하셨는데요.
아쉽지만 저는 글쎄요. 쭉 이렇게 살겁니다. 목숨이 위험하지 않으면요.
그리고 halbe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사실전달이 목적 입니다. 저는 ‘제가 경험한’ 일만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목적은 정보전달입니다. 사실 보증금은 애초에 포기하고 새 집을 구한겁니다. 기대는 안하지만 오르트눙암트에도 문의 할 것 입니다.
정보전달이라기에는 제 주관적인 견해가 많지만요

따지고 살아서 편안해질수 있는 사회는 없습니다.
따질수 없는 사회는 존재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우리가 촛불을 들었던것 처럼요. .

 
 
pattzz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0:40 6개월전
이 글 저번에 처음읽고서도 정말 열받았었는데, 잊지않도록 꼭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 어디 공지로 띄워놓았음 좋겠는데, 매번 수고스럽게 올려야겠네요. 하지만 유학생들 꼭 알아두고 당하지 않도록 널리 알려주세요!
 
 
크로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0:59 6개월전
아 그래서 이 게시판을 선택하신거군요 ㅋㅋ
화이팅입니다!!
 
 
크리스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1:25 6개월전
시도배하시는 분과 님은 무슨 관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님의 글을 저번에 본 적있는데 믿을 수 없는 일도 있지만 저도 약간 님이 과민반응하시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공항픽업은 50유로 선(20키로 기준)이고 쌀은 맘에 안들면 안 먹으면 그만이고 자전거는 보증금받고 얼마씩 쓸때마다 빌려주는 곳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끼린데...이런 생각하시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보면 그럴 수 있어요. 그게 돈독이면 독일 사람들 죄다 돈독일 겁니다. 그리고 매트리스...그건 할머니가 실수하신 듯한데...당한 입장에서는 더 화가 치밀 수밖에요. 할머니 입장에선 학생한테 메트리스건에 관해 심심한 사과의 뜻으로 보증금 십원깍지 말고 돌려주면 끝날 듯요...피아노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엔 그냥 사용하게 했는데 상태보존도 필요하고 다른집관례도 있어 계획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사전양해와 설명이 있으면 양쪽이 더 좋았겠지요. 님의 불평을 쭉 읽어보면 글쎄요....다른 분들조차 님을 세입자로 맞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각자가 바라는 것은 항상 불일치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선 만족이란 아마도 내게 조금이라도 득이 된 듯하면 만족이고 좀 손해본 듯하면 섭섭하고 조금 더 손해본 듯하면 억울하겠죠...그래서 손님대접은 손해난 듯해야 손님이 만족한다지요...그러나 다른 나라 특히 서유럽에서 그런 게 통하는 나라 없는 것 같아요...악착같이 받죠...서양사람한테 당하면 걍 계산이라 넘어가고 한국사람한테 당하면 분하고 억울한거 아닌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길요...그런면에서 한국분들 중에 한국학생 조심스러운 분들도 많습니다. 저 고등학교때 집안 사정상 잠시 친구부모님 댁에 하숙한 적 있는데 그 3달 후 그 친구랑도 멀어져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멀리 있을 땐 아주 친했는데 가까이가서 보니 그 집의 모순점과 부모님들...여러가지 면을 보게되니 맘이 복잡해지고 섭섭한 점이 많이 생기더라고요...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급할 때 저를 하숙까지 받아 준 친구부모님께 한없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내돈내고 내맘대로 못 먹은 거 같고....약간 차별받은 느낌이고...그 부모님이 우리부모님한테 가식떠는 것 같고...그게 다 알고 보니 제가 부족해서 그런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후 대학교 다닐 때 하숙 2달 한 적 있습니다. 그 때는 하숙아주머니한테 음료수도 사다드리고 야채도 다듬어 드리고 온갖 살아오신 얘기 들어드리면서 아주 사랑받고 편애받고 살았습니다. 그분은 호랑이셨는데 저한테만 짐들러 와달라고 하시고 맛난거 사주시곤 하셨습니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쁜 때도 있습니다.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좋은 집주인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yangjihyu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2:37 6개월전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저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적은겁니다.
이게 불평이였군요.
이 글에서 한국인끼리 너무하네 라는 문맥은 찾아보기힘든거 같은데요.
픽업비용 아깝지않다고 적어놨고요.
쌀에 관해서도 적어놨습니다.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니요. 학생들 입장에서 만족이란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고, 일방적인 통보보다는 예고를 원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인 독일인 미국인 뭐 그런거 안가립니다.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그리고 서양사람안테 당하면 그냥 넘어간다.
저 안넘어가요. 제가 부조리를 당했다싶으면 끝까지 물고늘어집니다.
한국 유학생 싫다고 소리지르시면서 한국 유학생 찾는건 무슨 경우일까요. 그것도 직접 컨택하시더라고요. 한국 유학생만 골라서요. 제가 목격했고요.
아 그리고 제가 이런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있는게 제가 부족해서 그런거라는 말씀이신지요. 그래서 이 할머니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한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그건 무슨 논리인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크리스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3:03 6개월전
저는 님이 할머니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가져야 한다고 한 적 없고 님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는 말씀도 안 했는데...제 경험상 지나고 나면 생각보다 나도 잘 한 게 없었다는 걸 얘기한 것 뿐인데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안 넘어가고 물고 늘어지는 성격은 님의 공부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는데는 글쎄요..그 할머니와 어떻게 현명하게 잘 끝내실지에 초점을 맞추시면 담백하게 잘 끝내실 듯요. 님이 프라이버시 존중받고 싶다고 하시면서 할머니 전화를 들으신 걸 꼭 얘기할 이유가 있나요...할머니도 유명하신 분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 보편적인 기준에서 과하신 분이라는 느낌은 듭니다. 그러나 학생도 해명하신 여러가지 사례에서 다른 분이 이미 지적하신 대로 크게 섭섭한게 아니라 인정하실 수 있는 것이라면 그건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픽업비용, 자건거, 쌀 등등 님이 말씀하신 상황에서 그냥 짜증이 많이 날 수는 있으나 수긍하셨듯이 그게 크게 잘못하신 거라고 얘기하긴 그렇다고 이해됩니다. 그분이 잘못하신
 건 학생한테 그 메트리스 건에 대해 큰 실수 하신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에서 억울하다고 안 넘어가고 부조리당했다고 따지고 살아서 편안해질 수 있는 사회는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적당한 합의점을 찾고 지혜롭게 서로 감정 안 상하는 선에서 정리할 수 있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는 자신의 선택이니 그것은 알아서 하면 됩니다.
               
               
 
 
Halb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4:41 6개월전
제3자의 입장에서 일방의 주장만으로 섣불리 판단을 주저하는 크리스틴님의 의도는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글쓴이가 화를 꾹꾹 누르면서 사실 전달에 최대한 힘쓰고, 작은 돈이 아닌 보증금을 못받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여 너무 날선 말을 건네는 것 처럼 제겐 느껴집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 것처럼 글쓴이에게도 감정 안 상하게 하는 선에서 조언을 하실 수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인생의 선배로.
                    
                    
 
 
크리스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4:54 6개월전
그래보였다면 미안하게 됐습니다.
 
 
yangjihyu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4:59 6개월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크리스틴님께서 제 성격으로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글쎄요 라고 하셨는데요.
아쉽지만 저는 글쎄요. 쭉 이렇게 살겁니다. 목숨이 위험하지 않으면요.
그리고 halbe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사실전달이 목적 입니다. 저는 ‘제가 경험한’ 일만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목적은 정보전달입니다. 사실 보증금은 애초에 포기하고 새 집을 구한겁니다. 기대는 안하지만 오르트눙암트에도 문의 할 것 입니다.
정보전달이라기에는 제 주관적인 견해가 많지만요

따지고 살아서 편안해질수 있는 사회는 없습니다.
따질수 없는 사회는 존재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우리가 촛불을 들었던것 처럼요. .
     
     
 
 
크리스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5:02 6개월전
사실전달을 위해서 쓰셨다면 딱찝어 그 할머니가 세입자에게 큰 횡포를 부렸다고는 못 느끼겠습니다. 주관적인 판단이 크게 개입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크로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1 (목) 21:02 6개월전
제가 보기엔 크리스틴 님이 경험을 해보지 않아서 너무 객관적으로만 보려고 하는것 같네요.
저는 이것보다 덜한 wg 에서 살았었는데 그런데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뭐 쌀이나 자전거, 픽업비용은 크리스틴님 말처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리스틴님이 처음으로 독일에 왔는데, 월세도 상황에 따라 바뀌고, 게다가 집은 완공도 안된 상태.. 빨래도 손빨래를 하다 걸리면 보증금을 안주겠다는 터무니없는 조건, 자기한테 돈을 주면 빨래를 해준다는데, 솔직히 여자는 속옷 손빨래해야될것도 있고 엄마도 아니고 남인데.. 게다가 다른사람 옷들이랑 같이 빤다하고, 제 속옷이 혹시 남의 빨래바구니에 담겨 돌아간다면.. 상상만으로도 창피하네요.
게다가 집안에는 cctv..
이 외에도 다른 경험담들이 정말 단지 '보편적 기준에서 과한' 것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객관적으로 봐도 세입자와 세주는 사람간에 지켜야할 기본예의나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들이 아닌가요?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부조리를 당했다고 따지고 살면 이 세상에선 편할수가 없다는데, 죄송하지만 이런 마인드는 제가 보기엔 패배주의 같고, 이런 마인드들 덕분에 부조리한 짓을 하는 사람들만 편해지고 자꾸만 그런 짓을 하는게 가능하게 해주는 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더 문제가 되는건 집주인 할머니가 본인이 잘못하시는것도 모른다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더더욱 당신이 하는짓은 상식에서 벗어난 잘못된것이다 라는걸 알려줘야하는것 아닐까요. (시 도배를 하시는 분이 맞다면 본인이 뭔가를 잘못한다는건 아시는건가 싶지만요)


크리스틴님이 돈을 내시고 집을 구했다거나, 아니면 호텔에 한달간 방 하나라도 빌렸다고 합시다. 갔는데 며칠동안 잤던 호텔 매트리스에는 생리혈같은게 묻어있는데 매니저라는 사람은 '청소한줄 알았는데 아니네'하고 무시하고, 호텔방안에 cctv가 달려있고, 방세도 이랬다 저랬다, 게다가 샤워도 10분내로 해야되고, 난방도 맘대로 못하고, 남의 빨래가 나에게 오고, 아침을 먹는데 매니저라는 사람이 와서 '너네나라 사람들은 이러네 저러네, 넌 왜 이런걸 먹고있니, 너희 부모는 어떠니?' 이런 말이나 걸어대고, 호텔은 다 지어지지도 않은 상태라면, 정말로 단순히 '적당히 타협하고 잊어야지'라고 하고 나올 자신이 있나요? 매니저에게 불편한점에 대해 클레임을 걸었더니 '아휴 여튼 이 호텔이 최고라니까요' 라면서 듣지도 않는다면, 타협점을 찾으실 자신 있으신가요? 누군가 그 호텔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물어보면 정말 '단순히 감정 상한일'이었다고 말하실 수 있나요?

전 이 글 쓰신분이 보증금을 받지 않을 생각을 하신것 만으로도 집주인할머니라는 분에게 유리한 타협점을 제공해주셨다고 봅니다. 그리고 억울하고 부조리한 일을 당했다고, 다른 사람들은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마음에서 글을 쓰신것도 매우 용감한 행동이고 세상엔 이런 사람들이 더 필요하다고 봐요. 제가 독일와서 느낀건 독일사람들은 조그만거라도 다른사람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기분이 상하면 바로 말해서 티를 낸다는겁니다. 그게 본인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거고, 그래야지 남들이 자기를 무시하지 않죠. 험한 세상인거 다 알죠. 하지만 그럴수록 더 자기 목소리를 내고 존중받지 못하면 목소리를 높여야하는게 맞다고 봐요. 누군가 나에게 부조리한 행동을 했는데 따지지도 않고 넘어가는건 지혜롭거나, 현명한것도 아니고, 적당한 합의점도 아니죠. 그저 나는 루저가 될 뿐이고 상대방만 편하고 이득을 보는데요. 뭐 어떻게보면 목소리 높일 필요는 없으니 편할지도 모르지만, 나 자신을 위해 목소리도 내지 못한다면 참 슬프지 않나요.

이 글에 '그럴수도 있지 않는가,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냐, 할머니의 행동이 정당하다' 하는식의 댓글들이 달린걸 보고 저는 솔직히 yanjihyuck님이 쓰신 사례들은 다 읽으신건지, 정말 본인이 이 사례들을 다 겪어본다고 생각한다면 공감을 하지 못할까 이런 생각을 했네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전 yangjihyuck님이 최근이 아니라 예전부터 혹시나 본인이 잘못하신건가 물으시며 올리신 글을 읽었었고, 지금도 큰 결심 하시고 올렸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올려주신 사례들을 보면서 참 경악스러웠고 저같음 한달도 못살고 소금뿌리며 나왔을것 같은데.. 전 다른 wg 살다 못버티고 나왔는데 이거에 비하면 천국이었네요. 그동안 참 24시간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고생을 얼마나 하셨을까 생각하니 함부로 위로를 드리기도 뭐하고..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목소리를 내주시는게 용기있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저도 제가 살았던 wg 베를린리포트에 올리고 싶었지만 (게다가 또 다른 나흐미터를 구한다고 글을 올린거보니) 주인분이 제가 나갈때도 협박조로 말을 하셨어서 용기가 없어 못했습니다. 저는 하지 못하는 일을 하시는거보고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화이팅입니다!!
 
 
beingsimp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5:08 6개월전
글 다시 잘 올리셨습니다. 시 도배가 또 다시 이어지면 다시 올리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 할머님과 딱 한번 이야기 나눴는데요, 한국 학생들에 대한 불신이랄까 불만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 중에는 정당한 얘기도 있었고 좀 그분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부분도 있었지요.

그런데 저는 묻고 싶어요. 독일어도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시는 분이 굳이 한국 학생들을 상대로 (특히 처음 독일에 오는 학생들 위주로) 사업을 하시는건지? 물론 외국학생도 있다고는 합니다만...원글 쓰신 분 말대로 외국 친구들에겐 별로 터치를 잘 안하신다고 하더군요. (이런 얘긴 다른 후배에게도 직접 들었습니다)

이런건 정말 바로 잡혀야된다고 봅니다. 우리 학생들 외국 유학와서 서투르고 부족한 점들 많을겁니다. 그런약점을 이용해선 안되겠지요. 한국식당들도 마찬가지구요.
     
     
 
 
yangjihyu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17:11 6개월전
제가 하고싶은 말과 동일합니다.
한국학생들에게 불만또는 불신이 있다면 한국학생을 받지않으면 되지않을까요?
외국학생을 상대로 ‘장사’를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않고 굳이 한국학생들에게 콘탁을 하시는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ksb7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0 (수) 23:16 6개월전
윗분들 코멘트에 백번 동감합니다. 한국 학생들에 대한 불만이 그렇게 많고 싫으시면 그냥 그렇게 좋아하시는 독일인들 상대로 숙박업 하시면 될 것을. 한국 학생들에게 하는 짓 그대로 깐깐하고 똑똑한 독일 학생들에게 했다간 뭔 일 생길지 본인들도 아니깐 한국 학생들 받는게 뻔히 보이는데. 다 큰 어른들이 아직 독일 생활 서툰 어린 학생들 잡는 짓은 적당히 좀 합시다. 카우치온 못 받았다는 소리는 왜 그렇게 많이 들리는지 (유독 한국 학생들만 이사가면서 방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가보죠?). 그렇게 독일인들 좋아하고 한국 학생들이 싫으시면, 집주인 행세를 하더라도 법 좋아하는 독일인들처럼 지킬거 지키면서 하시던가요. 많은 분들이 자기 불리할 땐 한국인들의 정 타령이고, 유리할땐 독일 법 타령 하시던데요.
 
 
williwibe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1 (목) 00:52 6개월전
글쎄요.  처음에 이 글을 읽었을때 받은 인상은 그 할머니가 돈에 환장한 사람이라는 것, 유학생을 이용해먹는다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읽어보니 좀 아닌거 같아서 껴들었더랬습니다.
님은 할머니에 대해

- 이분은 모든걸 '돈'으로만 보시는거 같다
- 잠시 있다가 월세를 주니까 금세 웃으셨다
- 이 시대 최고의 장사꾼
등등
이라 하셨거든요.
그러므로 아, 나쁜 할머니! 싶었는데 읽다보니 몇부분 왜 그게 나쁜거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겁니다. 가령 쌀을 원값에 파는게 뭐가 이 시대의 최고 장사꾼이 되는것인지.  픽업서비스, 피아노를 제가 언급했지요? 그러나 자전거와 같은 다른 예도 비슷합니다.

님은 "돈을 내는거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이없었"다고 답하셨네요. 글 자체를 보면 돈에 환장한 할머니라는 인상이 강한데, 반면 돈내는것엔 크게 불만이 없다하시면... 그럼 뭐가 불만이셨을까요. 할머니가 유학생을 상대로 사업하시면서 유학생에 대해 클레임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유학생상대로 사업을 하시는건 그 할머니의 컨셉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할머니의 자유입니다.  가령 누가 한국음식을 팔든, 태국음식을 팔든, 사업자의 자유라는거죠.  왜 한국인이면서 외국 음식파느냐 할 수 없듯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맘에 안들면 안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자신과 직접 부딪히는 일에 대해 클레임을 하겠죠.  가령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지꾸 잔소리 하고, 왜 또 어질러놓았느냐  야단치듯이. 그들이 제 일상생활의 크나큰 한부분이니 그럴 수밖에 없고. 그렇게 속상해할거면서 왜 애를 낳았느냐, 라는 질문은 황당한거겠고요.

그 할머니 관련, 그럼 돈 내는것에 큰 불만이 없었다면 그럼 결국은 할머니가 님의 눈에 이상하셨다. 뭐 이렇게 정리되는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님이 이미 거기에도 정답을 내놓으셨거든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살기바빠서 한인과 접촉이 없는데,  그 알지도 못하는 할머니와 연관지어질까봐 답을 자제했더랬습니다만.
처음에 무심히 글을 읽던중 "사람인가 싶다"라는 대목이 매우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껴들다가 이만 -_-;; 또 쓰게 되는군요.
그러나 아직도 사람에 대해 그렇게 쉽게 평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감정적이랄지라도.
 
 
williwibe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1 (목) 01:08 6개월전
쓰고나니 또 다시 추가하고 싶은데, 분명 독일에는 한인을 상대로 사업하면서 이용해먹는 나쁜 사람들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오늘 읽은 어떤 글에는 집안을 쥐새끼가 드나든다고 하는데...ㅠㅠ 끔찍하더군요.

그러나 저의 답변은 오로지 님의 글에 한한것입니다..
     
     
 
 
yangjihyu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1 (목) 01:27 6개월전
그 분께서는 저를 보고 ‘돌연변이’ 라고 하셨죠. 부모님은 말씀이 많으신데 저는 말이 없다는 이유로요. 나이가 저보다 많으시니 저를 쉽게 평하지않으셨겠죠.

큰 불만이 없다.
없앴습니다. 불만을.
생각을 정리하는걸 못해서 글로도 잘 못옮깁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안가면 그만.
식당 후기 정도는 남길수 있지 않습니까?
소비자의 자유.
그게 악덕업주에 비위생적인 식당이라면 더더욱이요.

더러워서 똥을 피하려했는데, 치워야겠더라고요.
안그러면 다른 사람이 밟을테니까요.

이 게시물이 신경쓰여서 삭제하려했는데 삭제가 안되네요. 어쩔수없죠.

시간이 생기면 객관적이고 쉽게 사람을 평하지않는 글로 고쳐와서 ‘식당후기’를 다시 남기겠습니다.
 
 
williwibe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1 (목) 01:37 6개월전
남이 똥을 밟지 않도록 치운다는 발상은 좋습니다. 그러나 왜 그게 "똥"인지 근거가 부실했습니다.
쌀을 예로 들어 하나의 이윤을 남기지 않은 일에 님은 "시대의 최고 장사꾼"이라 하셨는데요. 그것은 틀린거거든요.
즉, 아무거나 가르키며 "저것은 똥이니 밟지 말라" 하시지 말고 자신이 똥으로 느낀것이지, 아니면 정말로 똥 맞는지, 잘 설명해주셔야 하겠습니다.
     
     
 
 
beingsimp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1 (목) 03:12 6개월전
그거 "똥"이라고 말할 수 있는 1인 입니다. 근거도 댈 수 있지만 저도 들은 이야기라서 옮기는 건 적절치 않아서 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의 직접 해명/반박 대신 시를 계속 올리는 현상만 봐도 "똥" 확실해보입니다.

그리고 (앞선 댓글에서)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부당함을 토로하는 것에 대해서 '사업자의 자유', '콘셉트' 같은 이야길 꺼내시는 것은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안 가면 그만이라니요. 주거라는 건 소비재와 다르죠. (특히 베를린에서 방구하기란...) 불매운동 같은 걸 조직하기도 어렵구요.

그리고 유학생 상대 사업은 컨셉이 아니라 사업전략이라고 해야 옳겠습니다. 근데 그 사업전략이 청년들의 약점을 이용만 하려들기 때문에 자꾸 문제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임대업, 요식업 모두 마찬가지에요.

근래 들어서 한인식당 업주들의 부당한 행위들이 베리에서 자꾸 공론화가 되니까, 이제는 최소한 구인란에서 "최저임금준수"를 꼭 써놓으시더라고요. 엄청난 변화입니다!!!

억울하게 당하고서도 '이용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했더라면 이런 변화가 가능했을까요?
 
 
williwibe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1 (목) 14:36 6개월전
말씀에 동감합니다. 업주들의 부당한 행위를 널리 알려 피해자를 줄이는 방법이요. 이제는 인터넷덕분에 정보가 쉽게 공유될 수 있어서 많은 것들이 투명해졌습니다.

그러나 위의 할머니 글 관련, 저의 의구심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어요. 글쓴이는 돈에 환장한듯한 주인장 할머니에 대해 묘사하고 계신데, 그 예들을 살펴보면 대충 정당한 요구였다고 느껴졌고, 그에 대한 저의 질문에 "돈 내는 것에 대해서는 별 불만 없으시다"하시니요. 답글들을 보면 거의다 "등쳐먹는다, 이용당한다" 이러시는데, 저 역시 그게 사실이라면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쌀 사건?도 그렇고, 택시비도 제가 추측하기에 공항에서 그곳까지 아마 80유로는 잡아야 하지않을까 싶은데, 공항에서 기다려주고 픽업하고 요구하는 50유로는 꽤 괜찮은 서비스로 보이거든요. 물론 그 할머니는 그게 다 자신의 사업을 위한 서비스이기에 손님의 입장에서 특별히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그 분이 불친절했다거나 불쾌하게 했다는 점에 대해서만 말씀하셨더라면 아, 그럴 수도 있겠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글의 맥락이 처음부터 끝까지 "돈" 아니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돈은 큰 불만없다 답하시고. 그리고 줄줄이 답글들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유학생 이용한다" 로 연결되고요.  뭔가 앞뒤가 맞지 않네요.

누가 시를 줄줄이 도배하는 것에는 저같아도 같은 의심을 하게될거 같은데, 그럼에도 그건 심증이지 물증이 아니므로 조심스럽군요.
     
     
 
 
yangjihyu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1 (목) 15:53 6개월전
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해했습니다.
결국 글의 맥락이 맞지않는다는거군요.
돈에 환장한 사람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결말이 사실 나 그거에 대해 상관없음 으로 끝나니까. 개연성이 없는 영화다.

근거가 부실하다고하셔서 글을 새로 작성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었습니다.
 
 
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8:57 5개월전
지나가다.. 한마디.. 코멘트를 적는다면, 집안에 CCTV를 달아놓았다고 하셨는데, 불법이라는것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독일에 왜 CCTV가 우리나라처럼 많이 없는지,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불법이니까요.
정당한 이유에 공공기간, 공공장소를 제외하고는 거의 불법이고, 심지어 우리나라처럼 보급화 된 블랙박스형 카메라도 불법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독일 차에 블랙박스 본적이 거의 없네요.

각자 개인인 공간, 즉 잠을 자고 씻는 공간은 절대적으로 CCTV를 설치 할 수없고, 설치하고싶다면 자신의 집이여도 WG 학생들에게 동의를 얻어야합니다.
신고하셔도 법적으로 대부분 그 할머니분이 불리하게 작용될 수있습니다.
계약서 작성안한 WG?! 말도 안됩니다.
오히려 더 할머니께서 불리한쪽에 서계십니다.
계약서를 작성하지않았다면 표준 계약서를 따라갈 것이고, 표준 WG 계약서에는 동의가 없으면 CCTV는 설치할 수 없다. 라고 기제 되어있으니까요.
개인이 누릴 수있는 공간, 개인적 공간은 독일사람들이 특히나 더 깐깐하게 법적으로 대합니다.
뭐든지 계약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에서는 사소한 영수증 한장 조차 소중 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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