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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부엉이님 리플 답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beignets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4,333회 작성일 03-06-30 12:44

본문

유독 부엉이님이 궁금하신 점이 많은 것 같은데,

한가지만 대답해 드립니다.
저도 염연히 서울에서 중.고등.대학을 나온 한국인입니다.

p.s 아무튼, 저도 처음 방문해서 물으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왜소님의 댓글

왜소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게 하시어요
정말 찬동할 수 있네요
저도 엄연히이네요

왜소님의 댓글

왜소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니 이럴수가
금새 글 내용이 바뀌다니

그렇게 하시어요

아이디만든 부엉이님의 댓글

아이디만든 부엉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금증이 다 해결된 건 아니지만... 적어도 한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올리신 것에 대해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그게 &#039;물의&#039;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 자유투고(자유토론) 란은 그 제목이 가지는 의미대로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올린 글을 본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글을 더욱 올리기가 힘든 곳이구요...그래서 지금까지 이곳에 올린 글도 거의 없구요...

이곳에 글을 올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039;자유&#039;롭게 열려 있습니다.
누군가가 올려놓은 글에 대해서 댓글을 다는 것도 댓글을 다는 사람의 &#039;자유&#039;입니다. 누군가가 올려놓은 글에 대해 그냥 무시하고 마는 것도 역시 그 사람의 &#039;자유&#039; 이구요... 하지만... 이러한 자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1. 글을 올리는 자유에 대해
적어도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기를 두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이유는 그 &#039;자유&#039;가 가진 의미때문입니다. 자유란 자율을 바탕으로 합니다. 자율이 바탕이 되지 않은 자유는 &#039;방종&#039;이 되겠죠...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글을 쓰는 사람이 만일 &#039;그럼 글을 안 읽고, 열받지도 않으면 그만 아냐... 왜 글을 읽고나서 열받아!&#039;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이라고 하는 건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입니다. 누군가에게 자기가 가진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행한 의식적인 행동의 산물이죠. 이러한 신호가 누군가에 의해서 보내졌다면, 좋든 싫든 의지에 상관없이 그에 대해 사람들은 반응을 하게 될 겁니다. 하다못해 제목이라도 보게 되겠죠... 그리고 나서 불쾌감을 느꼈다면?

이런 상황에서 &#039;그럼, 이 웹사이트에 안오면 될 거 아냐!&#039; 라고 이야기 해야 할까요? 열려있는 공간에 &#039;와라! 혹은 오지마라!&#039; 라고 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있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권리만큼 다른 사람도 권리를 가지고 있고, 내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행해야 하는 의무의 크기만큼 다른 사람도 같은 크기의 의무를 지어야 하는게 하나의 &#039;사회&#039;일 겁니다. 이러한 무언의 약속을 깨고 돌출된 행동을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이상의 자유를 누리려고 할 때, 다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거구요.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 혹은 그렇게 되도록 원인을 제공했다면, 거기에 합당한 근거, 즉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겁니다. 적어도 그러한 원인을 제공했다면, 그에 대한 설명을 하는게 권리에 대응된 의무를 행하는 걸 겁니다. 만일 그걸 안했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보다 더 많은 자유를 누리려고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겁니다. 이걸 &#039;이기적&#039;이라고 하죠. 이건 &#039;개인적&#039;인 것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2. 단어의 선택과 선택된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글을 쓰면서 단어를 선택할 때 자신이 원하는 단어를 선택할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야기 했듯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글을 올릴 때 (이건 일기장에 쓰는 것과는 다르겠죠?) 다른사람에게 보여지게 될, 혹은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표현을 선택할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똑같은 글이라고 하더라도 글을 쓴 의도에 따라 글의 의미는 달라집니다. 제가 이곳에 &#039;개 새 끼&#039; 라는 단어를 썼다고 가정해보죠... 단순히 이 단어는 욕입니다. 누군가의 댓글에 이러한 단어를 이용해서 댓글을 썼다면 그건 명백하게 인신공격이 되겠죠... 하지만... (전에 베리에 올라왔던 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독일어의 욕은 항문기에 고착되어 있다는 글을 생각해 보죠... 한국어의 욕과 독일어의 욕을 비교하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했다면, 이건 인신공격이 될 수가 없을 겁니다.

또다른 예로, 만일 어떤 사람이 지속적으로 동일한 패턴을 가지고 행동하는 경우, 예를 들어 &#039;입이 걸다&#039;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죠. 사람들이 그가 이야기 하는 걸 들을 때는 그가 이용하는 속된 표현들은 그의 &#039;천성&#039;으로 생각하고, 속된 표현을 지적하기 보다는 그가 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만 신경을 쓸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 상황에 따라서 글에 대한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이곳에 글을 남기시고, 베리의 자투란을 빛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의 토론의 내용을 보면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글의 경우는 제가 위에서 이야기 한 &#039;의무&#039;는 무시하고 인터넷의 익명성을 악용하여 &#039;권리&#039;만을 누리는 지극히 이기적인 행동의 전형적인 예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 그가 그렇게 된 것은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죠.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제공된 원인에 대한 반응은 사람들마다 다를 겁니다. 그가 가진 인격이나 교양의 수준, 교육받은 정도, 그사람이 살아온 문화적 배경 등등이 이에 영향을 주었을 거구요... 당연히 다른 사람들의 댓글에 대해 글을 &#039;건설적&#039;인 방향으로 이끌고 가고자 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적어도 &#039;건설적&#039;인 목적을 위해서 글을 썼다면 말이죠.

그러한 &#039;건설적&#039;인 목적의 글이 아니라면(이는 글을 올리는 사람의 글의 패턴을 통해서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을 겁니다..) 그 글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지나치게 누림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039;이기적&#039;인 행동 이상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됩니다.

저도 베리를 드나든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님께서 이곳을 보고 &#039;한심한&#039; 수준이라고 생각하든지, &#039;낯부끄럽다&#039;고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베리가 원래 그래서가 아니라, 베리의 자투란에 지나치게 이기적으로 행동을 하는 한 사람때문에 야기된 부정적인 산물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베리의 자투란에 올라와 있는 기존의 건설적인 토론을 읽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글을 길게 쓸 생각이 아니었는데... 요새 베리를 드나들며 느낀 점도 있고해서, 댓글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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