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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실체 몰라도 너무 모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학생이름으로 검색 댓글 14건 조회 3,008회 작성일 03-06-22 14:48

본문

역시 무엇인가 오해들 하시면서 아는척 하시는데요.

독일의 잘정비된 사회복지 시스템은 일안하고 게으른 독일인들 만드는데 기여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지금 코가 석자인데 유럽 동경해서 흉내내기만 하려는 것도 우습지요.
독일이나 유럽의 경우 한국과 기초기술력의 차이 인프라의 차이 국민성숙도의 차이의 격차는 실로 엄청 납니다.

그러니까 한국이 독일을 좇자고 이야기함은 한국의 일반수학의 기본도 모르는 고교생이 고등부 3년생의 어려운 대학 본고사 기출문제를 푼다는 원리와 같습니다.

나는 한국인 노동자들 엔지니어들이랑 일한 경험이 있어서 잘 압니다.
7년 이상 일했습니다.
한국 노동자 엔지니어들은 실제로 경쟁력이 약합니다.
기본 자세가 안되어 있으니까요.
일본의 경우도 과거 형편없던 제조업 제품 만들면서 꾸준히 기술력 신장 시켜온 역사를 보면 우선은 일반 사원들의 기여가 엄청 났습니다.

심지어는 주임급들도 일본의 각 제조업체에는 노벨상 후보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원들이 개인 시간 할애하며 개발한 제조업 기술도 많이 있지요.

그러나 한국은 그런것이 없습니다.
부존자원 기초기술력도 약한 한국이 그냥 쉬이 가는대로 내버려 둔다고 잘될까요?
노동자의 근무 태도도 한국은 8시간 일한다면 그중의 3시간은 놀면서 엉뚱한일 하는데 소비하니까 실제로는 8시간이라도 5시간 6시간이 안되지요.

일단은 한국도 부존자원은 상당히 없는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만들어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자원으로 바꿀수 있는 외화 취득을 한다음 그것을 구매하고 내수 시장을 넒혀서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민들의 삶의질을 향상 시켜야 하는데 글쎄요...한국은 당장에 앞으로 5년후만 내다보아도 앞이 깜깜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일본경제신문에 이건희씨가 매년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직접 했던 말입니다.
5년후만 내다 보아도 앞이 깜깜하다구요.

또하나 에를 들자면 나는 주물공정을 한국의 여러 중소기업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크게 4단게의 핵심 기술이 있는데 1.2단계는 1970년대에 이전하였습니다.
3단계는 80년대에 이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4단계는 아직까지도 한국이 스스로 풀어서 알아내지 못합니다.
그 기술을 그대로 일본에서 사옵니다.
일본 같았으면 벌써 사원들중 누군가 열심히 남아서 알아냈을 것이지만,
한국은 그런 창조력 도전정신이 약합니다.
영화 로렌조 오일 보셨지요?
그런식으로 스스로 찾아내고 창의하는 분위기나 인력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근본적으로 부존 자원도 없는 나라가 기술도 취약한 나라가 민도도 낮은 나라가
그동안은 적당히 미국에 붙어서 일본에 붙어서 적당히 개미 노동력으로 때운 상품 개발해 팔아서 돈벌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한국은...홀로서는 능력을 아직까지 키우지 못했다는 말은...걱정입니다.

벌써부터 독일 운운하는 것은 한국인들 자신들 위치 몰라도 한참 모르고 있고요.

애시당초 한국은 진정 프로 직공들이 대접 받지도 못하고 프로 직공들을 형성할수 있는 가치관의 사회가 아닙니다.

말은 바로 합시다.
그리고 적당히 형편 알아 차리는것이 어떻습니까?

기본적으로 한국제 금속제품이나 플라스특 사출성형품을 본다면
대번에 알아 차릴수 있는 문제이지만.




추천1

댓글목록

학생님의 댓글

학생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본도 물론 지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우스운 것은 자신들의 위치조차 돌아보지 못하고 일본 비하하는곳에만 단순하게 어디서 몇자 본 글들로 나열하는 바보들 한국인이네요.
일본이 형편 없고 붕괴 한다면 한국은 정말로 말할수조차 없는 지경이지만...

정직하게 아시아에서든 유럽에서든 한국이랑 일본은 같은 범주로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다른 예를 들자면 프로리그와 유소년 리그 차이로 바라본다.

일본을 싫어하면서도 일본의 지위를 동경해 해외에서는 일본인이라고 사칭하는 한국인들도 많은것 보면 속내 안다.

あわれなガクセイ님의 댓글

あわれなガクセイ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がくせいよ! かんこくのことわざ(?)に別に仕事なきゃ家にかえって
もちでも食えということばがあるよ。わざわざやってきてごくろうだけどな、
誰もありがたく思わないので罵倒されるばかりなんですよ。自分の仕事や
自分のこっかにたいして心配しなさい。全部よけいなことよ。

학생부모님의 댓글

학생부모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학생 니말이 다옳으니까,
이제 그만 휴가나 댕겨오라...
조용히 살고 싶다...ㅣ

충고한마디님의 댓글

충고한마디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잘 정비된 사회복지 시스템이 게으른 독일인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잘 정비된 종업원에 대한 회사의 복시 시스템은 생산성 향상에 지장이 되는가?
천만에 그 반대다, 만일 복지 시스템이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독이 된다면 세상에 어느 미친 경영자가 사원들의 복지 시스템에 예산을 할당하겠는가?
한국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무인지 아는가, 학생..
그것은 사회의 균형이 흔들리는 현상이다.
저마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정부가 그러한 각기의 이익단체의 욕망을 조절하는 기능적 역활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미 위기의 상황이다.
사회적 강자나 약자나 그 사회 시스템에서 정상적인 경재 활동을 하도록 균형을 마추는 것이 사회 복지 시스템의 본질이다. 이런 사회 복지 시스템이 약자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는 보호막인 동시에 강자들에게도 역시 계속되는 생산 활동으로 이익을 보장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부자들도 군소리 없이 막대한 세금을 지출하는 것이다.
학국이 기초 과학 기술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것은 앞으로 한국의 기술진들이 넘어야한 산이다.
그러나 학생은 한가지 사실을 간과 하고 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과학기술을 장려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막대한 잉여가치의 가능서을 위한 하나의 포석이다. 과학기술은 예술의 영역이 아니다, 인간의 정신적 만족과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철저한 이익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라는 것이다.
만일 어떤 기업에서 휼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활용하여 이익을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열대 위의 하나의 폼나는 도자기나 마찬가지이다.
왜 선진국들이 생명공학에 열내며 열광하는가 그 분야가 미래에 막대한 잉여가치를 보장해줄 확실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5대 미래 산업부분 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서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것은 단순히 일정 기술의 우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첫째는 강력한 인프라의 구축이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인프라 구축이 없으면 연필한자만 만드는 기술만도 못하는것이다.왜냐면 이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점에서 독일은 정보 후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일단 거대한 독일 통신장을 사실상 도이치텔레콤이 독점하여 경쟁체제가 불가능하므로 소비자에게 질좋은 서비스 제공이 안되고 독점체제로 인한 경직된 조직은 잉여가치 보다는 조직유지에 더 많은 힘을 들이기 때문에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기형적 구조가 되기때문이다. 실재로 도이치텔레콤은 독일 통신시장을 독점함에도 불구하고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참고로 독일은 아직도 인터넷을 하기위한 수단으로 56K 모뎀이 주류이다.

둘째는 정보통신 사회를 이끌어가는 강력한 시민 세력의  존재이다.
정치적 독재가 사회의 자유를 제한하는 곳에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보통신사회가 도래하지 못한다. 이것은 억압적 구조아래에서는 시민들의 자유스러운 정보활동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보통신 사회의 기본구조가 수평적 구조이기 때문에 수직적 구조의 독재체제에서는 그 기본 생리가 맞지 않는다.

세째는 새로운 잉여가치의 창출이다.
강력한 정보통신 인프라와 그리고 그러한 인프라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활용하는 넷티즌의 융합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잉영가치를 창출하게되어 있다.
온라인 게임 시장을 비롯하여 웹상에서 수많은 서비스 산업과 온란이 상거래 그리고 포털 사업등등...사업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이미 개인용 피시의 영역을 핸드폰이나 모바일폰이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일본은 첫번째 조건은 인프라구축에는 어느정도 성공하였으나 두번째 요소인 강력한 시민세력은 거의 백지 상태나 마찬가지이다.
일본의 정치는 기본적으로 막부정치이다.
이러한 막부정치 구조에서는 시민세력이 성장한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당한다.
이것이 일본이 최고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유럽에게 결정적일때 뒤지는 이유이다.
유럽은 이미 이백년의 시민정치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원천기술에 있어서는 유럽이나 하다못해 일본보다 뒤지는 것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응용기술에 있어서는 오히려 일본보다 뛰어나고 실제로 잉여가치 창출에는 원천기술보다 응용기술이 더 뛰어나다.
어설픈 창조보다 뛰어난 모방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일본 스스로가 이미 70년대에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문제는 모방에서 더 발전되어 소위 창조적 모방이 아닌 돈벌기 위한 모방으로만 머물렀을때 그것은 성장의 한계를 나타내며 정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본의 현재의 장기적인 경재위기가 부동산 거품, 증권위기, 부실채권등으로 분석되지만 실재로 70년 80년대 일본성장의 기관차 노릇을 하던 모방기술이 정체되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인 것이다. 모방은 스스로의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그 한계에 봉착할때 또다른 모델을 요구한다. 즉 스스로 모델구성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말이다.
모방이라는 영역에서는 한국도 일본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
과거 한국의 산업이 서구사회의 기업모델과 미국의 모델을 모방해서 성장한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방향성이다.
그 모방된 기술을 단순히 생산현상에 바로 대입시켜 제한적 잉여가치를 창출하느냐 아니면 보다 많은 잉여가치를 위하여 수입된 모방 기술을 우리 현실에 마추에 재구성하느냐, 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자피 창조적 기술이 서구에 비해 뒤지다면 이미 모방한 기술을 더욱 더 진화시켜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어설프게 창조사업에 뛰어드는 것보아 더욱 현명하다.
그래서 글처음에 원천기술보다 뛰어난 응용기술이 이익창출에 더 나을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러한 모방기술의 진화는 사실상 그 사회에 속한 구성원의 정체성이나 역사서에서 비롯된다. 일본의 경우 모방기술의 진화가 더디거나 실재로는 존재하지 않는것은 오랫동안 대륙과 고립되어 살아온 섬이라는 지정학적 구조가 그 원인중에 하나이다.

유학생님의 댓글

유학생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학생 완전히 일본인임을 드러내는군요.
아마 한국에 파견돼었던 일본인 엔지니어이었거나 해외영업담당 직원이었나보군요.
흠~ 나도 일본에서 파견된 해외영업담당 직원 친구가 있었지만
학생처럼 싸가지없지는 않았는데
대부분 일본사람들은 정말로 예의가 바른데 싸가지가 없구나
학생이 말한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일본같이 과학기술이 세계최고수준인 나라의 제조업현실과 한국같이
이제 막 중진국에서 선진국수준으로 들어갈려고 노력하는 국가의 현실을
단순 비교한다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주임급에 노벨상 후보가 포진해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마치 어감이 노벨상 후보쯤 되는 연구원들이 주임급에 널려있다는 말인데
노벨상이 무슨 대학생한데 주는 장난감같은 상인 줄 아나
아무리 일본이라고 해도 주임급에 노벨상 후보들이 널려있다니
그런건 일본이 아니라 독일이나 미국이라고 해도 없을 것이다.
바보같은 새끼
일본에서 아마 이지메를 심각하게 당해서 한국사람들한테 화풀이 하는 모양인데
일본에서 너 아는 친구들이 보면 참 머라고 할지 궁금하다
아마 부끄러워서 이지메는 커녕 상종도 않할려고 할 것 같다
그래서 니가 쓴 글이 설령 사실일지도 어쩌란 말인가
그렇다면 한국 사람들은 헝가리나 필리핀 웹사이트 가서 한국보다 기술력없다고
헝가리나 필리핀 사람들을 무시하고 욕해야 된다는 말인가
바부같은 시끼..
한국이 기술력이 선진수준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짧은 기간내에 상당한 수준으로 기술축적이 이루어진 상황이다
생각해봐라
우리가 공업화를 한 게 6.25전쟁으로 모든게 다 풍지박산돼고
거의 반백년도 않된 상태에서 이정도까지 해놓은 것이다
일본은 거의 백년에 걸친 세월을 두고 이룩한 것이고
내 여기서 한마디 한다만
메이지유신을 학생너같은 넘들은 칭송하겠지만
얼마나 메이지유신이란게 위선과 거짓과 기만으로 점철된 것인가
시정잡배같은 넘들이 정권잡아서 일본의 전통과 역사를 부정하고 무리하게
나라를 근대화시키느라고 나라가 파쇼화돼고 결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볼 수 없는
핵폭탄을 맞고 패망했던 나라가 너희들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했어도 무엇하나 공장가동률이 10%도 않돼던 나라가
다시 일어선게 6.25로 인해서였다
사실상 일제시대의 근대화를 자랑하기에 앞서서
핵폭탄으로 패망한 일본이 다시 일어설수 잇게 된 동기가 625전쟁으로 인한
한반도의 정치상황이란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일제시대때 징용으로 노동력착취하고 각종 지하자원과 식량도 수탈하고
심지어 여성의 성까지 착취해갔던 나라가 결국 625로 인한 대한민국의 자연환경의
황폐화와 수많은 대한민국국민의 피를 빨아가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싸가지 없는 새끼야
메이지유신의 시정잡놈들의 궤변으로 일본이 미친년 널띄듯히 무리하게
서구화를 진행하지 않고
막부체제를 인정하고 점진적으로 근대화를 이룩했다면 시정잡넘들이 정치인으로
출세하지도 못햇을 것이고 일본이 무모한 전쟁으로 패망하지 않았을 것이고
기타 아시아 국가들과도 선린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더 존중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학생너같은 넘들은 지금 일본이 굉장히 한국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한국의 정치상황이 친일반민족매국노들의 후손들이 지배계층으로 있기 때문이지
언제든지 국내적인 상황으로 지배권이 바뀌면 가장 반일본적인 세력의 중심지가
될 곳이 바로 한국이란 걸 깨달아라
일본의 목에 바로 칼이 될 수도 있는 곳이 한국이란 걸 알란 말이다
갠히 지금부터 반일감정 불러일으켜서 반일세력이나 양성하지 말고 다니란 말이야

부엉이 삼촌님의 댓글

부엉이 삼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생님 보세요.
확실히 한국사람들이 조금만 잘나간다 싶으면 일본보다 이부분이 낫다.
조금만 있으면 추월한다 어쩐다 하면서 들뜨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큰 의미를 가지고 해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식으로
들뜨는 한국사람들조차 아직 일본을 추월하기에는 멀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위안이자 동기부여이지요.
일본이 패전이후 미국 추월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오면서 언론에서 일본의
점진적인 성과에 대해, 세계최초네, 일본이 세계경제 몇위네, 곧 있으면 미국을
추월하네 어쩌네 하면서 국민들은 부추겼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 그게
힘이 되어서 서민들이 희생을 감수해가며 힘든 줄 모르고 일해왔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한가지 학생님의 지적을 반박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 학생님의 나이가 최소 30대 후반이실텐데, 전 사실 이 나이쯤 되는 일본
분들의 사고방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얌전하고도 매사에 열심인, 그리고 낭만
적인 세대이지요. 패션이나 말투도 거의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이 세대 분들 열심히 사시고 멋진 분들이란 걸...
하지만 전 일본 국민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흔히 "메이지 시대 강꼬오야지"란
세대가 학생님의 부모세대이지요. 너무 일본식 사고에 얽매이고, 배타적이며
비겁하기도 하지요. 즉 약한자에겐 강하고 강한자에겐 약했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세대입니다. 그럼 학생님의 자식이나 조카뻘 되는 세대는 어떨까요.
예전의 일본 엔지니어들 처럼 철야작업하면서 회사에 목숨거는 세대는 아닐텐데요.
&#039;코갸루&#039;를 보세요. 그들의 말투나 패션...그들이 예전의 당신들과 같습니까.
 그들이 미래의 일본을 이끌어갈 산업역군처럼 보이나요.

당신이 지적했듯이 한국사람이 일본사람보다 게으르고 근성이 없는 것은
당신 세대, 당신 윗 세대에 한해서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비교대상이 일본이라서
그렇지, 러시아, 중국, 동남아, 남미 아니 하다못해 지금 제가 사는 독일사람보다
게으르거나 개념없게 살진 않습니다. 사실 일본사람들은 거의 초인적으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10대, 20대는 다릅니다. 그들은 자신을 아낄 줄 알며
타인을 배려하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에 일생을 걸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책임도 질 줄 알구요.

무조건 싸잡아서 일본보다 못하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습니다. 역사는 변하는
겁니다. 바로 그 역사를 사는 세대에 의해 달라집니다. 지금 세대는 일본에
컴플렉스가 없습니다. 지금은 일본이 아닌 세계를 바라보고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님이 지적하셨듯 한국은 일본처럼 공방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즉
제조업의 가치를 중시하지 않았죠. 그러나 우리는 &#039;문&#039; 즉 글과 문화를 숭배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게시판이나 생활정보 코너에 불특정 다수를 위해 정보와
의견을 남기는데 아낌없이 시간을 할애하는 민족도 드물 겁니다. 앞으로 2차산업
이 아닌 문화 콘텐츠 산업이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시기가 무르익으면
한국도 80년대의 일본처럼 급성장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을 간과하시기 말고 깊이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남기는 음해성 글들이 당신 후손들에게 업보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만...님의 댓글

그만...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학생님의 지금까지 글을 볼때 토론하기 위해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는걸 충분히들 보지 않았습니까? 저변에 깔린 생각도 충분히 읽지 않았습니까? 거기에다가 무슨 열변을 토하는 모습이 오히려 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건 왜일까요?
처음 대한민국님이 쓰신 글처럼 그냥 무시합시다. 제발 좀...
상대하는 모습이 어쩌면 더 지저분해 보일수 있습니다. 제발 좀 무시합시다.

협객 아님 주객 쓰님의 댓글

협객 아님 주객 쓰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심한 것들...그렇게 할일들이 없어서 이딴 글에 리플이나 달고들 있네...
이런걸보고 놀고있다는 대할밍국말이 탄생한 것이여...
안방에서 이런 씨잘떼기 없는 씨불임이 대할밍국에 하등 도움될게 없다는 걸
꼭 똥꼬 질려보고서야 알아차릴까??
한쉼한 유학생들아! 단어라도 하나 외우덩가, 아님 말덩가

무파님의 댓글

무파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학생 안녕!
오랫만이네.

여러분도 안녕,
부엉이 삼촌님의 글을 읽고 몇 자...
얼마전에 재일외국인과 회의 중 휴식시간에 잠깐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한국인인걸 듣고 그러더라구여,
일본과 비교했을 때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대단하다고.
제게 좀더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어하는 눈치더라구여.
짧은 시간에 어떤 답변을 할까...(__)(--)(__)(oO)!
역시 넷티즌의 생성이 아닐까, 하는 답을 했슴다.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순간 완벽하다면 그건 바로 그 순간부터 밑으로 내려가는 시간이라는 겁니다.
자연의 섭리이죠.
한국도 분발해서 조금은 더 앞으로 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무파님의 댓글

무파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이렇게 얘기해야합니다.  정정합니다.

한국은 분발해서 조금은 더 앞으로 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새 시대가 도래했을 때
한국이 주요 일원으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우.

협객님의 댓글

협객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너, 학생아...천황 !몽댕이 같은 새끼...또 왔냐?
너 솔찍히 말해...너 조센징이지? 할일없는 사생아같은 새끼
너 함만 더 와서 조선인들 앞에서 쇼하면 알지?
천황새끼 !몽댕이를 삼성 트롬이가 엘지 트롬인가에 돌려버린다
니덜은 천황 욕하면 절라 거품무는거 내가 잘 알거덩~^^
이 씨바스런 천황새끼...천황인지 천왕인지 졸라게 천~한 황인지...
그거 떠 받들고 한평생 사는 졸라게 천한 씹솔레이션들
아 승질 좀 죽이고 살라켔더니 꼭 내 입을 더럽히는 !같은 새끼들이
있단말이야...암튼 나 교양 좀 배우며 살자 엉??
학생은 !도 없냐 이 천한 황 !몽댕이 같은 새끼야!!!
어휴! 쓰바 말하다 내가 흥분하네...쩝

어머나...님의 댓글

어머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 학생이라는 사람, 일본인이었어요? 얼마전까지, "제가 몇번이나 한국인이라고 밝혀야 합니까?" 라고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하던 사람 아닌가요? 무슨 손바닥 뒤집듯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군요.

이번 글은 상당히 잘썼네요. 아마 내용이 대충 건전한 비판 같으니까 동료 한국인에게 부탁을 한 모양입니다. 동료 한국인에게도 무슨 거짓말을 했겠지요? 인생이 거짓말로 가득한 사람이네요.ㅎㅎㅎ

한국인들은 실체를 모른다고 충고하면서, 정작 자신은 자기가 거짓말쟁이라는 실체를 모르고 있네요.  저도 충고를 하나 드리죠.  "학생님, 거짓말 하지 말고 인생을 살도록 하세요.  다른 일본인들마저 모두 거짓말쟁이로 만들 작정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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