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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신문의 무시칸 글쓰기 오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라한다이름으로 검색 댓글 8건 조회 3,250회 작성일 03-05-21 18:49

본문

여기의 아래 교포신문에 "한독가정 자녀 카롤린 피셔 베를린 연주회"라는 기사를 보면, 기사중에  

.....5월 17일 카롤린 피셔 베를린 연주회
카롤린 피셔는 1984년생. 만 세 살 때,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아홉 살에는 Julius Stern Institute의 청소년 학생(Jungstudentin)이 되고 1998년에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의 청소년학생이 된다. 2000년에는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 입학, 2002년에는 뛰어난 성적으로 Vordiplom을 했다.
1990년에서 95년까지 Peukert교수에게서 사사 받았으며 그 외 Wagner-Dix 교수, Georg Sava 교수에게서 사사받았다
....후략....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문제는 "사사받았다"는 말이다. 이는 정말 흔히 나오는 실수여서 '우리말 좋은말'등의 제목을 가진 방송, 인터넷 등등에서 수천번 강조한 실수이다. 이건 용서가 어렵다. 잠시 인터넷에 많은 글중의 하나(출처 참고)를 옮기자면....

이것은 '사사하다'를 단순히 '배우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잘못된 것이다. 사사는 한자로 師事이며 국어사전에서는 '師事'를 '스승으로 모시다' 또는 '스승으로 섬기다'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다'는 뜻으로 규정하고 있다. 결국 사사하다의 바른 용례는 '∼을(를) 사사하다'다.

그러니까, "1990년에서 95년까지 Peukert교수에게서 사사 받았으며 그 외 Wagner-Dix 교수, Georg Sava 교수에게서 사사받았다 "라는 말은 "교수들이 이학생에게 배움을 청해 학생이 교수에게 한수 가르쳤다"는 의미이다. 분명한 오류이다.

추천-1

댓글목록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사(師事)-스승으로 섬기거나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는다의 뜻이 이미 들어있습니다.(사사를 받았다×)

이와 같은 주장이 있는 것을 압니다. 이에 따르면 아무개를 사사했다고 표현해야 하며, 사사를 받았다는 표현은 틀립니다. 그러나 저는 두가지 표현이 모두 사용될 수 있고, 오히려 사사를 받았다는 표현을 선호합니다. 사사했다는 말은 수동태적 내용을 능동태로 표현해야 하는 역설을 그 자체에 포함하고 있고, 이런 말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말을 자꾸 더 사용하기 어려운 말로 만들 뿐입니다.

위의 논리를 따르자면 사사라는 말자체에 뜻이 모두 들어 있으므로 사사하다라는 말자체가 사족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따지게 되면 우리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피해를 입었다는 말은 어때요? 피해라는 말이 해를 입었다는 뜻 아닙니까? 그렇다면 도둑놈에게 피해했다고 해야 됩니까? 이렇듯 한문을 숭상한다면 차라리 우리말을 버리고, 그냥 중국말을 쓰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우리말의 많은 단어들이 한문(하나의 문장으로 자기 완결적 뜻을 갖는 상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한문을 써온 전통상, 자꾸 한문에 들어 있는 속뜻을 헤아려 그 자체로서 우리말 표현을 대치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객이 전도된 주장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한문에 대한 우리말의 언어주권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위와 같은 주장이 나타날 수 있는 겁니다.

원래 뜻은 수동태인데도 한문에 수동의 뜻이 있으므로 우리말은 능동태로 써야 한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언어주권을 망각한 주장입니다.아무리 그 단어가 한문으로서 자기완결적인 문장을 구성하고 있다하더라도 우리말에 들어온 이상은 철저히 우리말의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왜 자꾸 우리말다운 우리말이 불필요한 사족으로 업신여김을 받아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사 받았다는 말은 결국 사사를 받았다는 것이고, 이는 사사라는 말을 명사로 활용한 것입니다. 비록 그 단어가 한문이라고 하더라고 그것이 우리말에 명사로서 삽입되면 우리말의 문법규칙을 따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명사 그자체로서 태를 표현하는 언어를 본 적이 없고 짐작컨대 그런 언어가 있을 것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사라는 명사를 이용해 우리말로 수동태적 표현을 확실히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더 권장할 만한 일입니다. 저는 사사를 받았다는 말이 뜻도 더 분명하고 울림이 클 뿐 아니라, 훨씬 우리말다운 말로 보이고 애정이 갑니다. 사사하다는 말 외에 사사를 받다라는 말이 사용되는 것은 우리말이 그만큼 풍부한 음영을 갖는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우하하님의 댓글

우하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만 3살때 파독 간호원이었던 엄마에게서 피아노를 배웠다고?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

라한다님의 댓글

라한다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쎄요. 자유로니님이 너무 확대해석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사사라는 말자체를 그리 어렵게 보지 마시고 &#039;사사하다=스승으로 모시다&#039;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게다가 한국어에 &#039;사사 받다&#039;라는 말은 아예 없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고 하는 말입니다. 속되게 설명하자면 &#039;-를 떠받들다&#039;라는 말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만일 &#039;사사 받다&#039;는 말은 &#039;떠 받듦을 받다&#039;는 의미로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부분인 &#039;-하다&#039; 어미의 문제는 우리말의 수많은 부분에도 나오는 한국어의 문제입니다. 한국어에 들어오면 한국어를 따라야 한다는 말은 옳지만, 그 한국어도 사회적 약속인 언어이므로 표준으로 정한 것에 따르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제가 스스로 의심이 되어서 다른 웹을 찾아보니 전부 &#039;사사하다&#039;를 옳다고 합니다. 물론 저의 의견도 그러합니다.


예1---해설 - 사사(師事)받다 와 사사(師事)하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공부도 하시고 연주 활동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네, 여기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미국으로 유학 갔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느 분께 배우셨습니까?"
"레빈슨 교수님께 사사 받았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이나 신문 기사에서 연주자와의 대담을 다루는 경우에 자주 접하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조금 전에 들으신 대화에서 나왔던 것과 같은 &#039;사사 받다&#039;라는 말입니다.

원래 &#039;사사(師事)&#039;란 말은 &#039;스승으로 삼고 여긴다&#039; 또는 &#039;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는다&#039;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039;사사(師事)&#039;라는 한자어 속에는 가르침을 받는다는 뜻이 이미 포함돼 있기 때문에 &#039;사사 받다&#039;란 말은 바른 말이 아니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네, 그냥 &#039;사사하다&#039;라고 쓰시면 됩니다. 이 경우에는 &#039;OO를 사사하다&#039;와 같이 &#039;사사하다&#039;라는 말 앞에 가르쳐 주신 분을 대상으로 놓으면 됩니다. 사실 &#039;사사하다&#039;보다는 &#039;사사 받다&#039;가 더 널리 쓰이고 있고, 이미 입에 익은 경우가 많겠지만, &#039;사사하다&#039;란 표현을 자꾸 쓰다 보면 아마 곧 익숙해지실 겁니다.

그러므로 앞서 들으신 대화에서도 &#039;레빈슨 교수님께 사사 받았습니다&#039;가 아니라 &#039;레빈슨 교수님을 사사했습니다&#039;라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자료제공 : 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

예2. -----------------------경향신문-
[말글 오솔길]잘못 쓰고 있는 한자말

말글생활을 하면서 한자의 의미를 몰라 잘못 쓰고 있는 말들이 의외로 많다.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음을 표현할 때, 흔히 “사사를 받다”라고 하는데, 이는 “사사하다”라고 해야 올바른 문장이 된다. ‘사사(師事)’라는 한자의 뜻은 ‘스승으로 섬김. 또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음’이다. “○○ 선생에게 거문고를 사사하다” 또는 “○○○ 박사를 사사했다” 등과 같이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전수를 받다”라는 말도 자주 쓴다. ‘전수(傳受)’는 ‘전하여 받음’의 의미이므로, ‘기술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웠다’라는 것을 나타낼 때는 “○○○로부터 기술을 전수했다”로 해야 맞는 문장이 된다. 물론 ‘전수(傳授)’라는 동음 이의어도 있지만 이도 ‘(기술이나 지식을) 전하여 주다’라는 뜻이므로, “○○○에게 기술을 전수해주다”가 아닌 “○○○에게 기술을 전수하다”로 써야 한다.


투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절반이 넘었을 때 흔히 “과반수를 넘었다”라고 쓴다. 여기서 ‘과반수(過半數)’는 ‘절반이 넘는 수’를 가리키는 말이므로, 이미 ‘넘는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즉 ‘과반수’만으로도 의미가 통한다. 예를 들어 투표자의 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을 경우, “과반수가 찬성표를 던졌다”라고 하면 된다.


‘현안 문제’라는 말도 자주 쓴다. 얼마 전 어느 신문에 “이날 회의에서는 북핵 현안 문제들이 쟁점으로 떠올랐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는 “이날 회의에서는 북핵 현안들이 쟁점으로 떠올랐다”라고 해야 올바른 문장이 된다. ‘현안(懸案)’이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은 문제, 또는 의안’이므로 ‘문제’라는 의미를 그 단어 안에 포함하고 있다. ‘현안’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하기 때문에 ‘문제’는 필요없는 군더더기이다.


뇌의 급격한 혈액순환 장애로 발병하는 ‘뇌졸중’을 ‘뇌졸증’이라고 한다. ‘뇌졸증’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은 합병증(合倂症)이나 통증(痛症)이라는 말에서처럼 병의 증세를 나타내는 말인 ‘증(症)’이라는 글자에 힘입어 ‘뇌졸증’이라고 쓰는 것 같다. 그러나 이는 ‘증세 증(症)’자가 아닌, ‘가운데 중(中)’자를 써서 ‘뇌졸중(腦卒中)’이라고 한다.


‘사열’이라는 말도 자주 쓴다. “부대장이 부대원들의 사열을 받았다”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부대장은 부대원들을 사열했다”라고 써야 맞다. ‘사열(査閱)’이란 ‘검열이나 조사를 위하여 실지로 하나 하나 살펴봄’, 또는 ‘군에서 사열관이나 지휘관 등이 장병을 정렬시켜놓고 군사교육의 성과 및 장비 유지 상태 등을 실지로 살펴봄’을 뜻한다. 그러므로 “부대장이 부대원들의 사열을 받았다”는 거꾸로 부대장이 부대원들에게 살펴봄을 당하는 꼴이다. “대통령이 부대를 사열했다” 등으로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이재경기자 <a href=mailto:bubmu@kyunghyang.com>bubmu@kyunghyang.com</a>〉

백림님의 댓글

백림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의 의도는 잘 알겠는데 그게 "용서가 안될 정도"의 심각한 오류인가 싶네요.솔직히 너무도 일반적인 오류이기에 모든 사람이 그 글의 의도를 한치의 남김없이 이해하고 있을 정도라면 그냥 권고의 수준이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그러고 보니 이 글머리에 "무시칸"이란 "무식한"을 뜻하는 것이겠지요?오타라고 보기엔 두 단어가 너무 차이가 있어서 좀 혼란스럽군요.그리고 아랫 댓글도 대충 훑다보니 "이제사"라는 말도 나오던데 사전에도 있지 않은 말이더군요.
뭐 그렇다고 님을 용서할수 없는 오류를 범한자라고 말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우하하님께님의 댓글

우하하님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하하 님이 어느 분이신진 모르겠지만....

 친구 저희 학교 친군데요...기사의 사실은 맞답니다. 그리고, 만 3살이면 한국나이로...대략 4~5살입니다. 그 정도 나이면 피아노를 시작할 수 있는 나이로 전 알고 있지요.

 님께서 말이 안된다는 부분이 이 부분인지...아님 파독간호사에게 배워서 말이 안된다는진 모르겠지만, 전자이기 바랍니다.
 그 친구 학교에서도 실력있는 친구고, 기사의 사실이 거짖은 하나도 없는 젊은 유망주로 알고 있습니다.

간단히님의 댓글

간단히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냥 누구한테 &#039;배웠다&#039;고 하면 될 걸 가지고 말투싸움들 하시나. 물론 엄마한테 &#039;배운&#039; 것과 전문가 교수들한테 &#039;배운&#039; 것이 내용의 차이가 있지만, &#039;누구&#039;한테 배웠는지 알만한 전문가들의 이름이 보충되므로, 스승의 뜻이 들어가 있다고 본다. 굳이 어려운 말 힘들게 쓸 필요 없이 그냥 &#039;배웠다&#039;고 쉽게 쓰는 게 좋다. 괜히 먹물 티 내느라 힘쓸 필요 없다.

간단히2님의 댓글

간단히2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상한 말투를, 종속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말을 정 쓰고 싶으면 &#039;....에게/한테 가르침을 받았다.&#039;고 하면 된다.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단히 님이 쓰신 글을 여기다 옮겨놓습니다. 현재 게시판이 엉클어져 작동에 이상이 있어 옮긴 것이니 용서해 주세요_운영자

[re] 교포신문 기사를 고쳐보면 (고친 곳) 
글쓴이: 간단히
.....5월 17일 카롤린 피셔 베를린 연주회
카롤린 피셔는 1984년생. 만 세 살 때, 한국인 어머니로부터(한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아홉 살에는 Julius Stern Institute의 청소년 학생(Jungstudentin)이 되고 1998년에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의 청소년학생이 된다(되었다). 2000년에는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 입학, 2002년에는 뛰어난 성적으로 Vordiplom을 했다(Vordiplom과정을 마쳤다).
1990년에서 95년까지 Peukert교수에게서(한테) 사사 받았으며(가르침을 받았으며) 그 외(그밖에) Wagner-Dix 교수, Georg Sava 교수에게서(에게도) 사사받았다(가르침을 받았다, 배웠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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