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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붕괴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혜원 (펌)이름으로 검색 댓글 9건 조회 3,444회 작성일 03-05-18 18:31

본문

북한 엘리트 잇단 미국망명  
“북한은 붕괴중 … 북 핵심 망명 러시 계속될 듯” 북한 고위층 인사들이 남한이 아닌 서방국가로 잇따라 망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의 말을 빌려 북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서기실의 길재경(69) 부부장이 다른 2명과 함께 얼마전 제3국에서 미국측에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 최근 제3국을 통해 미국에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서기실의 길재경 부부장.



연합뉴스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국내에서의 청와대 비서실장급의 핵심 인물이 망명한 것으로 엄청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길 부부장은 지난 4월 20일 제3국에서 호주 당국에 나포된 헤로인 50㎏을 실은 북한 선박 ‘봉수호’의 마약 밀수를 총지휘했으며, 2차례에 걸쳐 국제무대에서 불법행위를 하다가 추방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76년 스웨덴 대사때 마약밀수 사건으로 스웨덴 당국의 추방령을 받았으며, 서기실 부부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8년 4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교하게 위조된 미화 3만달러를 바꾸려다 러시아 당국에 체포돼 추방되기도 했다.

또 길 부부장과 함께 노동당조직지도부 염기순 제1부부장의 아들인 염진철(45)씨와 북한 핵 과학자 경원하 박사, 해군 장성도 보호를 받고 있는 등 북한 고위층의 망명이 잇따르고 있다.

염씨는 지난 99년 태국주재 2등서기관으로 근무하다가 현재 탈북자동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순경 전 태국주재 북한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 일가의 납치사건에 관련돼 태국 정부로부터 추방령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전문가들은 길 부부장이 갖고 있는 정보력이 황장엽씨에 상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광백 연구위원은 “길씨가 서기실의 부부장이었다면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청와대 비서실장급”이라며 “황장엽씨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씨의 경우는 사건에 연루되지 않고, 통일과 북한 민주주의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로 왔으나 이번 길씨의 경우는 그 진의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 마약밀매 과정에서의 실수로 책임이 두려워 넘어 온 게 아닌가 짐작해 볼 수 있다”며 “어찌됐든 북한에 균열과 원심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근거다”고 진단했다.

또 이 위원은 탈북자들의 미국 망명요청의 증가에 대해 “탈북자들이 한국에 와서 느끼는 심정은 놀람과 실망감이다”며 “남한사람들이 북한의 실상에 대해 너무도 모르고 무관심하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김정일 정권에는 햇볕정책, 대화정책이 맞지 않다는 것을 아는 탈북자들은 노 정권이 또다시 햇볕정책에 얽매여 있는 데 실망감을 많이 갖고 있다”면서 “90% 이상이 이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국에 가면 완전히 다른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지만 막상 와서보면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가야 하는 체제에 익숙지 않은 이들이 지원금으로 2년 정도는 살지만 지원금이 끊길 때에는 북한보다 더욱 살기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들은 미국이 더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기대를 하고 미국으로 가고 있으며 특히 고위급일수록 미국으로 망명하겠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사무총장은 “북한은 상당히 와해 돼 있다. 마약 등을 담당한 핵심측근이 미국으로 망명했다면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자금력과 제대로 된 조직력을 만들어 정보원들이 북에 들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어 그는 이번 김정일 핵심측근의 망명이 “이라크 전쟁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포커스가 북한으로 맞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방국가들이 조직력과 정보망이 북한을 붕괴시키는 시나리오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키고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핵심측근의 망명 러시가 계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조국통일 범민족 연합(범민련)의 한 관계자는 북한 엘리트들의 잇단 탈북에 대해 “들은 정보도 없고, 아는 바 없다”고 일축해 기자가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와해되고 있는 틈을 타서 정보력을 심어야 한다고 하는데, 범민련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라고 묻자 그는 “우리는 그들과 생각이 다르다”면서 “남북 정상들이 만나 6·15공동선언을 한 이상 통일과정은 선언문에 나와있는 대로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 고위급들의 잇단 탈북과 미국을 망명지로 택하는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름의 진단을 내 놓았다.

필명이 ‘hugepine’인 네티즌은 “고위급 탈북자들이 조국 대한민국을 버리고 이국 땅을 망명지로 택하는 까닭은 황장엽씨를 연금해 놓은 현실을 알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고영구 서동만 같이 색깔 있는 자가 국가정보원에 도사리고 있는 한 목숨 걱정이 앞서기 때문에 제 3국을 떠돌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길재경이 빠져나온 자리는 한총련 범민련 전교조 내에 암약하는 주사파 찌꺼기로 채워주면 되겠군”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디가 ‘tabujin7’인 네티즌은 “한마디로 웃기는 세상! 남에서는 붉은 무리가 설치고 정작 북에서는 탈북을 하고! 좌우간 우리민족이 완전한 자유와 민주화를 이룬 후 민족을 고통 속으로 몰아 넣은 붉은 무리들은 척살해야 한다! 그 어떤 경로를 통하더라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혜원 기자 hwlee@independent.co.kr




추천-1

댓글목록

쩝...님의 댓글

쩝...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째 잘(?) 나가다가..마지막에 퍼온 이가 하고 싶은 주장이 드러나고 말았네요
네티즌(?)들의 입을 빌어서 말이죠.게다가 퍼온 곳을 보니...이건 - -;
아니,혹시 퍼온 이가 쓴 기자 본인인가.. 아뭏튼

소설님의 댓글

소설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북한이 붕괴 일보직전인데 미국이 뭣땜시 3자회담이다 다자회담이다 난리는 치는가,
가만히 보고 있다가 낼름 먹으면 그만인데...
제발 이런 소설은 퍼오지 마세요.....

아님말고님의 댓글

아님말고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재미있는 아님말고 독립신문(신문맞나?).
왜 저기서 퍼온 글만 보면 웃음이 나오는지 모르겠네.
재검표는 잘하고 있나?
저기서 말하는건 소설이 현실이 되는게 아니라 소설이 코미디가 되니 쩝.

그쎼..님의 댓글

그쎼..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런데 어쩌나.. 우리는 수도없이 변하는 동안 북은 변한게 없는데.....
그 코미디가 트레지디가 될수도 있는데...

코미디관객님의 댓글

코미디관객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죽은 사람 살려내 망명시키는 코미디를 보면서 현실로 생각하는 당신들이 더 웃겨.
희망사항도 좋지만 현실과 코미디는 구분할줄 알아야지.
웃기는 오보를 계속 보내는 얼토당토 않은 자칭 신문이 당신들 코미디 관객들땜에 존재한다 이거지.
코미디보다 더 재미있는 코미디 관객이라..

6969님의 댓글

6969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북한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마냥 재밌기만 한가 보군,,,,계속 즐겁게 사쇼..

NEBEL님의 댓글

NEBEL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느닷없이 하루아침에 북한정권 붕괴해버려서 남한에 흡수통합 되거나 아니면 북은 북대로 체제유지하면서 정권만 바뀌어 친미정권이 들어서거나....도대체 지금 이시점에서 둘 중에 도움될만한 방향이 있는것인가? 아니면, 두개의 체제에 하나의 국가...어디서 많이 듣던 소린데....? 그것도 과히 좋아보이진 않고..... 남한에서 통일 대비해 무얼 준비하고있는가? 요즘 젊은 세대들은 통일 별로 바라지 않는다라고 하던데....관심이 그만큼 사라진 거겠지...반세기 가까이 이어져온 휴전상태에..그러고보면 우린 아직 전시 이건만...그만큼 많이 무뎌질 대로 무뎌졋을것이리라..뭘 해야하나? 자주통일, 자주통일, 말은 많건만 구체적으로 도대체 뭘 어찌하자는것이고.... 북이 붕괴하고있다.....남한의 현 경제상태에서 들려오는 그런 농담, 오보들은 즐겁다기보단 왠지 짜증만 더해간다는게 솔찍한 심정이다. 독일을 교훈삼아 바라건데, 절대 절대 남한이 북한을 먹여살리는 일은 없기를 바랄뿐이다...그래도 같은 민족이니 조금씩이라도 도와줄수야 있겠지...하지만 통일후 북의재건은 불우이웃 돕기수준은 아니지 않는가?
북한은 붕괴중....그래 하루라도 빨리 그래야겠지만...난 도대체 그다음이 정말 궁금한것이다, 그 다음이....위의 기사를 쓴 이나 실어나른 이는 과연 그 다음을 단 한번쯤이라도 구체적으로 생각이나 해보고 글을 쓰고 실어날랐는지 궁금하다. 아니면 북한 붕괴된다니 앞뒤 안가리고 그저 얼씨구나 땡이로다 하는 심정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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