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베리에 와서 글을 읽습니다.
많은 것들이 틀리지만 저도 비슷한 처지의 유학생으로 많은 것들을 생각케 합니다.
여기서 글을 남겨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독일이 그렇게 외국인과 이방인들에 대해 배타적인지요.
그렇다면 이쪽 북미지역에서의 우리들은 과연 당당한 모습으로 백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인지요. 다민족 국가라는 이유로 말입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지요.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단지 생김새때문에 불안에 떠는 이들이 독일에 그렇게 많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본능에 충실한 미국인들이 더 어울립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이토록 진지하게 만들고 방황케 하는 것이
단지 문화적인 이질감이란 것인가요?
그렇다면 그나라 말을 유창히 하고 사고 역시 완벽히 본토화 된 사람들의 대접이 다른것이
구체적으로 왜인지요.
혹시나 몇몇 사람들의 불신을 보고 이렇게 까지 될 수 있다는 것에 경계합니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것을 묻는것 같기도 하여 경계합니다
하지만 저는 묻고 싶습니다...

유학생 08/05[19:48]
미국놈들과 독일놈들의 차이점은 간단합니다, 절대 독일놈들은 헤푸지 않습니다. 여기에 글을 쓰는 많은 사람들 중에 과연 독일을 정말 얼마나 알고 글을 쓸까요. 독일은 미국 처럼 천박한 나라가 아닙니다.
라인강 08/06[02:18]
미국에는 우리나가 같은 나라가 최소한 열개 이상은 있고 독일에는 최소한 4개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그걸 다 잘안다는 것은 거짓말이지요. 다만 저는 한 5년전부터 연구하는 자세로 무엇이든지 철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성이 말을 하는바를 아부하지 않고 눈치보지 않고 쓰고자 합니다. 그것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입니다.
라인강 08/06[02:24]
미국은 건국부터 이민출신들로 구성된 나라이고 현재 주류를 이루는 백
인들이 타 민족출신들을 유입을 경계를 하거나 구박을 하는 것도 좀 있기
는 있지만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역시 이민자의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독일은 아직도 게르만인의 게르만을 위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라인강 08/06[02:33]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고 독일은 단박에 독일은 배타적이라고 그저 단순하게 결론을 내린다면 그건 독일의 깊이를 모르는 참으로 기가막힌 일 입니다. 베리에는 이런것에 관련된 글이 수십개도 넘습니다. 좀더 천천히 음미를 하여 보실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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