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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저는 강력히 권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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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인강이름으로 검색 조회 4,805회 작성일 01-02-18 11:14

본문

제가 생각을 할 때는 이민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신다고 하시니 몹시 반갑습니다. 그거 합법적인 방법이라면 좀 올려주시면 않될까요 ?

제가 올려주신 질문에 대하여 쓰자면 최소한 열장은 써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그 동안의 저의 고민이 그만큼 깊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올린글과 중복되는 것도 많을 것이고하여 생각나는 것만 대충 써보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처음 이글을 대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이글만 보고 결정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곧 후회를 하실지 모릅니다.


저는 이민에 관하여는 세가지로 나누어 생각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우선 아이들의 경우는 두말하면 잔소리로 여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각 부분에서 상당히 발전을 하고는 있지만 그러나 교육은 아직도 극히 비정상적이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태를 고치기도 상당히 난망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십년은 독일이 한국보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천국일 것 입니다. 아이들을 생각을 하신다면 꼭 오세요.

각종교육제도가 잘 발달을 하여 있고 특히 아이들을 입시지옥에서 해방을 하여 제대로된 환경하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여기는 아이들을 가지고 있고 세금만 잘 내는 합법적인 부부라면 킨더겔트라고 엄청난 양육보조금이 18세까지 지급이 됩니다. 아마 이것에 관하여는 여기 어딘가에 분명히 올려져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과연 아이들에게 무엇을 줄 것인지는 좀 깊이 생각을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결코 진정한 한국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우리말을 전혀 못하거나 거의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포자녀아이들이 모이는 사회에 가면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독일어가 공용어가 됩니다. 그러므로 국적 불명의 아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분명히 독일 사람들이 생각을 하기에 저들을 독일인으로 보지는 않을것 같은데도 우리말을 못하고 우리나라에 대하여 별로 아는 것이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여기 사시는분들도 다들 아이들을 위하여 산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저들이 길러논 아이들을 보면 도데체 무엇을 생각을 하고 아이들을 위하여 산다고 하는 것인지 조금은 고개가 갸우뚱 하여 집니다.

허긴 그래서 요즈음은 많이 이런 방면에 대하여 신경들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멀고도 멀었습니다.


여자분들에게도 분명히 여기는 천국에 준 합니다.
일단 거의 남편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뛰어야 벼룩 입니다.
허긴 유학생들은 여학생들도 많아서 조금 다른 모양이긴 하데요.

그러나 여자분들이 누리는 문화적인 환경은 우리나라에 비하여 30점도 않된다고 생각 합니다. 문화적인 것을 누리자면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독일어란 장벽이 너무도 두텁고 두텁습니다. 가까운 친구도 없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도 여간 여렵지 않습니다. 주재원 부인들끼리는 좋은 경우도 많지만 않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즉 마음 턱놓고 수다를 떨 친구들이 없지요. 시부모가 않계신것은 좋을지 몰라도 친정도 멀어서 아이를 낳아도 봐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낳으면 실력이 좋은 여자유학생의 경우도 엄마는 대개 공부를 포기를 합니다. 허긴 요즈음은 한국 테레비라도 나와서 그것을 하루종일 틀어놓고 사시는 분들도 있지요. 일본 가정을 가보아도 아이들의 일본어를 위하여 그런 가정이 상당히 많더군요.

남편들도 틈을내서 같이 여행을 하여 주기도 실상은 힘듭니다.


저희같은 남자 성인들에게는 지옥 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도 구지 찾자면 있을건 다 있습니다.
그러나 여간한 잡기에 능한 놈이 아니라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므로 제 옹졸한 생각에는 골프, 여행, 등을 빼고 나면 도무지 낙이 없어요.........흑흑흑

그러므로 남자분은 특히 혼자서 하는 일에 능하면 좋습니다.
컴퓨터를 뺀다면 독서는 독일어가 결코 만만치 않아서 지극히 어렵고
집안가꾸기, 요리하기, 등에 능하면 아주 좋은 환경 입니다.

아래 것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그저 참고만 하십시오.
남자분은 한국에 집을 팔고 오시면 후회를 하실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 5년동안 살고 가신다면 좋지만 그 이상은 인생을 쫄아들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데 인생이란 참 묘해서
여기에 오래살다보면 대충 여기 생활방식에 인이 박히게되어 점점 독일식 가정적인 남자로 바뀌게 됩니다. 그걸 탈출을 하려는 독일 남자들의 슬픈 몸부림이 바로 동남아로 스페인의 말로카로 떠나는 섹스 여행이 아닐까 생각을 하여 봅니다.

독일에 살다보면 이 작은 사회에도 교포들이 쓰고 있는 감투가 상상이외로 많다는 것에 은근히 놀라게 됩니다. 조금만 무엇이라도 하게되면 감투를 두세개 이상 않쓴 사람이 없고 적어도 두세개 이상 거치지 않은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수많은 감투만큼 우리 교포사회가 발전을 하고 있는가는 솔직히 의문이 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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