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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직 2학년이라면 별로 걱정을 않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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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인강이름으로 검색 조회 4,956회 작성일 01-02-18 11:08

본문

▷ 2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 독일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에 외국인만 언어적응을 시키는 기관을 먼저 거처야 될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 한국이라서...전혀 아는바가 없군요.

걱정이 되실것 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적응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직 2학년이라면 별로 걱정을 않하셔도 됩니다.
저는 님이 오실 지역이 남부가 아니고 중부이상의 지역 중 무식한 인간들이 종종 외국인을 싫어하는 촌구석이 아니라면 별로 걱정을 않하셔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계속 같은 취지의 글을 올리고 있는데 우리나라 애들이 여기에 와서 독일어 때문에 지장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 정도에 온 주재원 자녀들은 과외를 시키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아주 위대한 선생님들을 봅니다.
외국인이라고 절대로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극한 관심과 정성을 쏟아붙는 선생님도 종종 계십니다.
제가 접한 좁은 범위내의 선입견을 말씀을 하여 달라고만 하신다면
분명 독일의 선생님들은 우리의 선생님들보다 더 훌륭하십니다.


▷ 학원비처럼 사비를 내야하는지 재정지출이 얼마나 드는지...

여기는 음악교육이 아주 체계적으로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재질만 있다면 평범한 중산층의 자녀들도 누구나다 음악교육을 받기가 쉽습니다.

공립기관에서 가르치는 교육도 선생님만 특별하게 잘못 만나지 않는다면 적어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그 돗데기 같은 피아노 학원은 비교를 할 대상이 못됩니다.

주위에 물어보시면 분명히 시 등에서 개설한 교육기관을 발견을 하실 것 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미술교육은 별로 입니다.
제가 사는 도시에 미술을 교육을 시키는 기관이 한손에 꼽을 정도로 지극히 적습니다. 저는 이것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를 않지만 현실 입니다.


> 그리고 아줌마인 저도 역시 언어 학원같은 곳이 있는지.. 아시는 분의 도움말씀을 기다립니다.

독일도 아줌마들이 다니실 수 있는 사설 언어교육기관은 사실은 좀 비쌉니다.
유학생이라면 극히 저렴하고 기회도 많은데 이미 아줌마가 되신분들은 솔직히 힘듭니다.


저는 주재원 부인들을 종종 접하여 봅니다.
그러나 제가 과문하여 그런지 단 한분도 독일어를 끝까지 열심히 배우시는분을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그저 대충 몇개월을 배우다가 그만 두십니다. 독일어가 결코 쉽지가 않은것은 사실 이지요. 그리고 주재원들도 열심히 배우시는분들이 거의 없는데 더 이상 말을 하여 무엇을 하겠습니까 ?

그러므로 일반적인 경우를 대입한다면 님이 가정주부로써 아주 엄청난 결심을 하시지 않는다면 독일어를 배워서 가신다고 하는게 결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나 독일에 사는 간호원 출신 여자분들은 상당히 독일어를 잘하십니다.
이것을 보면 분명히 여자들의 언어 감각이 더 발달을 한 것 같습니다.
허긴 막장에 갇쳐서 일을 하여야한 광부들이 얼마나 말을 할 기회를 가졌겠습니까 ?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필요성이 좀더 적으니 발달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겠지요.

그러므로 대학을 나오신 엘리뜨 사모님들은 독일어를 잘 하겠다는 결심이 부족하고 우물안 개구리로 만족을 하고 살다가 가기에 독일어도 못하고 그러므로 독일의 풍부한 역량을 활용을 못하고 고대로 썫이고 가는 것 입니다.


사실은 저도 주재원으로 나왔다가 처음에는 영어만 썼습니다. 저는 불어를 전공을 하였다가 여기서 독어를 ABC 부터 하려니 기가막히더군요. 그러다가 노력을하여 이년이 지나면서부터 공식적인 일에 독일어를 쓰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제 생각에는 영어가 조금 편합니다.
그러나 독일의 극장에 가면 이해의 정도가 영어나 독일어가 다 그게 그겁니다.

독일은 가정주부도 잘만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널려져 있습니다. 우선 독일어를 배우 실 수만 있다면 이런것을 다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비용에 배우실 수 있습니다.

요즈음 들어오시는분들은 저희에 비하면 열배 정도는 편한 상태에서 적응을 하고 계십니다. 저희는 누구에게 물어볼 데가 너무도 적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도 문화적인 충격을 이겨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들어오시는 분들도 이러한 좋은 환경을 좀더 효과적으로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시는가는 극히 회의적 입니다.

대충 때우가다 돌아가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 인것 같습니다.
저 사람들이 대개는 다 대학을 나왔다고 하고 결국은 사모님들이 될 사람들인데.................. 정말 안타까운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골프와 여행은 그 누구나 다 하게 됩니다. 신경을 그렇게 쓰지 않아도 다 하게 됩니다. 제발 여행 등 노는일에나 엄청 신경을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행이나 다니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사실 생각에서 벗어나 좀더 진취적인 삶을 구상을 하여 보실 것을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
아줌마의 독일어 공부를 위한 보조교재 소개

요즈음은 바야흐로 멀티미디어의 시대이지요.
그러므로 영어도 컴퓨터만 있으면 아주 많은 분량의 공부가 가능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직은 독일어 공부를 컴퓨터 상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또 수요가 거의 없으니 개설될 가능성도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을 위한 비디오테이프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두 서너개가 있다고 하는데 ALLES GUTE 라고 하는 것인데 바로 아줌씨같은 초심자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책과 두개의 비디오 테이프가 제공이 됩니다.
책을 사러가서 보니 아주 다양한 책들이 나와있더군요.
영어로된 책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만만치가 않아서 600 마르크나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을 모 학원에서 추천을 받아서 알게되어 찾고 찾아서 다른분에게 복사를 한 것을 상당한 가격을 주고 사서 도무지 독일어가 자신이 없다고 하셨던 우리나라의 중년남자분에게 제공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나 최근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글로 된 책은 있는지 모르겠는데 어쩌면 우리나라서도 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번 찾아서 계속 100번 이상만 들어보고 오세요.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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