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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잘못 배운” 국회의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25회 작성일 25-01-15 16:21

본문

“전날 의총에선 김상욱 의원이 "당이 계엄을 옹호하는 것으로 비춰서는 안 된다"며 내란특검법 자체 수정안 발의를 주장하자, 김대식 의원이 "우리가 전두환 추종세력인가. 우리가 히틀러, 김상욱은 유대인인가"라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식 의원은 이 과정에서 "당이 정한 당론을 따르는 게 당인"이라며 "김상욱 의원은 정치를 잘못 배웠다. 앞으로 나한테 '형님'이라고 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프레시안: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5011412174652087

“당이 정한 당론을 따르는 게 당인”이라… 소위 “중진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여차저차 해라’, 하면 ‘예’, 하고 따르는 게 국회의원의 자세라고 생각하나봅니다. “으른이 말씀하시면 그저 예 하고 들어야지!” 뭐 이런 관습에 그냥 무반성적으로 젖어있는 것 같습니다.
추천7

댓글목록

Vitter님의 댓글

Vit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주당이 저런말 할때도 똑같은 글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10910052615367
민주당이 이처럼 의원들의 자유투표를 강조하는 것은 과거 행적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2023년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가결파 색출’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친명(친이재명)계는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당 소속 의원의 색출과 징계, 출당을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 강성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023년 9월 22일 논평을 통해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행위를 사욕을 위해 당을 팔아먹은 ‘매당’행위로 규정한다”면서 “구한말 나라를 판 ‘매국노’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혁신회의는 당시 이탈표를 “최소 29명에서 39명”으로 분석하면서 “이들 39명의 의원은 민주당에 있을 이유가 없다. 서둘러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에선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이 ‘해당행위’라는 주장도 나왔다. 서영교 의원은 당시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졌다고 밝힌 설훈 의원에 대해 “당에 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 (징계) 절차를 만들어 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해당행위에 대한 당의 당헌·당규상 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후 당론 위반자를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2024년 5월 당시 당헌당규 개정 TF 단장을 맡고 있던 장경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론 위반자 징계와 관련 “당론에 대한 결정 과정은 (당헌·당규에) 명시돼있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 규정이 없어서 이를 명문화할 예정”이라며 “추후 (공천 등에서의) 가·감산 적용 비율은 총선기획단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추천 2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저분이 이런 글을 써야하죠? 의견 있으시면 다른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고 직접 쓰세요.

  • 추천 4

방황자님의 댓글의 댓글

방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평소에 정치 뉴스를 많이 찾이보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은 계엄선포라는 무지막지한 폭탄이 터진 후로 뉴스를 계속 챙겨보고 있고요. 그래서 말씀하신 사안에 대해선 잘 몰맀습니다. 누군가 그 사태에 대해 글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면, 님께서 관련 글 쓰셨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민주당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저는 위계적 관계 속에서 힘있는, 영향력 많은 일부가 나머지에게 동의를 강요하는 일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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