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통 대국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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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962회 작성일 24-12-12 07:24본문
전반부는 왜 계엄선포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윤통이 하루종일 붙들고 있는 “애국보수” 유튜브에서 떠드는 내용들과 일치할 것 같습니다. 대강 ‘민주당 이 종북 스파이 넘들이 나랏일을 다 망쳐 놓아서 이놈들을 소탕해야만 했다‘ 는 이야기이고, 민주당의 망국적 훼방들을 열거했는데, 이게 과연 사실에 부합하는지 매-우 의문스럽습니다. 상세한 팩트첵크는 이제 기자들이 해서 올려주길 기대합니다.
후반부는 자기가 정말로 “그냥 경고성(???)”으로 계엄령을 선포했고, 아무도 다치게 할 생각 없었고, 원래 국회가 해제 의결하면 해제할 생각이었다는 둥 하는 뻘소리입니다. 여론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늘어놓는 변명 같은데, 이미 거슬리는 국회의원들 (+거슬리는 언론인… 김어준… 뭔 방송국 사장도 아니고 김어준을 잡아넣으라고 =_=) 잡아서 지하감옥에 처넣으라고 했다는 증언이 다 나온 마당에 무슨 삽질인지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민주당이라는 악마에 시달리는 나와 내 나라라는 망상적 세계관에 살고있음이 잘 드러난 담화문인데, 이 망상적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일부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통이 담화문에서 계속 언급하는 “국민”이란 바로 이들이겠지요. 같은 유튜브 채널 구독하는 시청자 동지들.
그 와중에 조국 의원 징역 선고가 지금 나오는게 참 오묘한데, 다른 국회의원들도 같은 정도의 엄청함으로 당을 가리지 않고 전원 수사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같이 감옥갈 사람들 한둘이 아닐 것 같은데, 제발 감옥 갈 사람 다 보내고 물갈이좀 되면 좋겠네요.
댓글목록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지막 문단에 극히 공감합니다. 많은 정치적 논란의 시발점은, 검찰/법원의 수사 및 판결이 오락가락한다고 사람들이 느껴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아직도 '부족한' 유전무죄 세상이 끝나지 않은것 같아 안따깝습니다. 정당,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치 않는 공정한 법집행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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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l0809님의 댓글의 댓글
ariel08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국이 "야당"대표라서 2년형을 받고 이재명이 "제1야당" 대표라서 12개 범죄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 하시는 건가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계엄령 때린 윤석열이란 작자의 지지자들과 뭐가 다릅니까?
chori님의 댓글의 댓글
ch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윤서결인지 윤석녈인지 뭔지 그 미치광이 지지자 들과 엄청 다른데
조국은 검찰개혁 한다고 해서 이재명은 부패한 기득권세력에 순순히 넘어갈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니 대통령 되면 자기들이 누렸던걸 못누리게 되어 그 둘에대한 공격성 재판이 난립한 상황이라 볼수 있는다는 판단이 드는데. 님의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12개 범죄 혐의는 뭘까요? 하나씩 나열해 보시겠어요?
조중동과 같은 걸레신문 의견을 앵무새 마냥 읊조리는 수준 말고 각각 혐의에 대한 판결 내용과 결과좀 공유해 주시고요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길래 정상적 재판이라고 생각 하시는지 들어봅시다.
그리고 나경원 자녀 대학입학과 50억 받은 곽상도 자녀 기소 되었는지? 되었으면 재판은 진행 되었는지? 결과는 어떤지?
앞의 둘과 이 두 쓰레기의 케이스를 비교해 과연 의도된 재판이라 생각이 되는지 아닌지 님의 견해를 묻고싶슾니다.
ariel0809님의 댓글의 댓글
ariel08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생님께서는 검찰개혁을 하려고한 정의의 사도 조국 전 당대표님과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제 1 야당의 대표인 또 다른 정의의 사도 이재명님께서 억울하게 공격성 재판을 받았다 혹은 받고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혹은 나경원과 곽상도는 특혜를 받았는데 감히 제 1야당 대표와 또다른 야당 대표가 특혜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분노를 느끼시는 것입니까?
chori님의 댓글의 댓글
ch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공격성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라는 말이고요. 정의로운 사도라고 한적도 없고요.감히 라는 말은 더더욱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나경원과 곽상도 같은 쓰레기들은 더한 특혜를 받아놓고도 멀쩡한데 왜 항상 선한쪽만 티끌도 나와선 안되는지 그게 과연 정당하다 할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거에요. 털어서 먼지하나 나오지 않는 사람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님이 말씀하신 혐의를 나열해 보시라고요. 재판 내용좀 써보시라고요. 이게 정당한지좀 보자구요. 검찰말만 선택적으로 인정하는 판사는 없는죄도 만들어낼수 있으니까요. 즉 죄가 없어도 죄가 생긴다고요.
바우자님의 댓글
바우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국회의원은 명예직이 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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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통이라고 부르는 것도 아깝습니다. 윤씨라고 하죠.
여기 베리에도 윤씨 일가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눈감고 왜 야당이 정부하는 일에 대해 반대하고 규탄하는지에 대한 근본 원인은 보려고도 하지 않고 현상만 보고 윤씨가 오죽하면 계엄했겠냐 하는 분들 있던데,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예전처럼 정보가 일방향으로 제공되지 않고 사람들이 다 알아요.
- 추천 4
브루스리님의 댓글
브루스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석열이 드디어 마지막 발악을 했네요. 특히 오늘 12.12 군사반란날...저번 담화를 통해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라고 한것은 일단 뻥이고..탄핵지지율이 80%인데 탄핵하라는 국민에게 충정이라는 마지막 대국민 사기담화로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내동댕이치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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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이님의 댓글
바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씨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ㅠㅠ 극우 유투버하고 뉴라이트 말만 듣는 망상가입니다. 저런자를 뽑은 절반의 국민이 안타까울 뿐이죠. 그때 찍은 사람들. 이제 좀 정신 차렸을까요
- 추천 1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의견]으로 올렸던 글(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24844 )에 댓글로 아래와 같이 제안글 썼습니다.
함께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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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만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2024년 12월 12일 오전 윤석열이 담화라는 형식으로 위헌적 계엄을 정당화 시켰습니다.
이에 한동훈이 바로 자신의 출구를 결정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VjU6Aymyjc
"대통령 담화, 내란을 자백하는 내용"
"저는 당론으로써 탄핵을 찬성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대단히 엄중한 상황이고, 지금 오전 상황을 국민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저희는 민주주의의 관점에서도 용납하지 못할만한 대통령의 담화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직무를 조속히 합법적으로 정지시키는데 우리당이 나서야 한다는 말씀을 당대표로서 드립니다"
이 반나절 정도 시간 사이의 변화로,
우리는 "탄핵을 넘어" 그 이후에 "우리 시민사회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하는가?" 더 서둘러 고민하고 방향을 잡아야 하게 되었다 하겠습니다.
제안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진행될 집회들에서부터 "탄핵"과 함께 (저 개인적으로는 탄핵보다 훨씬 강하게) "윤석열 즉각 퇴진! 내란수괴 즉각 체포" 쪽으로 홍보물들도 바꾸고, 집회에서 구호/요구도 궁극적으로 시민사회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 가자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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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인님의 댓글
함부르크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볼땐 심각한 알콜중독에 망상에 제정신 아닌 걍 병X인거 같아요
저런놈은 감옥 쳐놓고 평생 술못먹게 아작을 내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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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니에요...평생 술만 먹게 해야죠. 그래야 빨리 죽습니다.
singto2님의 댓글
singto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신병자가 3년간 저런 자리에 있었으니 계엄은 당연한 수순이었네요
내란이 성공해서 국민이 죽고 없어져도 놀랄일 아니었네요
- 추천 1
ariel0809님의 댓글
ariel08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지막 문단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국 대법원 최종 선고일은 계엄령 이전에 이미 확정된 사항인데 뭐가 오묘하다는 건가요? 사실만을 기반으로 글을 작성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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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자님의 댓글의 댓글
방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미리 정해져 있었던 거군요.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