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17시에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퇴진" 집회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 베를린 집회 준비물 - 12월 5일 목요일" 제목으로 올렸던 내용은 아래 쪽에 있습니다.

추운 날씨이고 준비 시간 없이 진행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있는지 몰라서 못 참여했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진행 시간 1시간 30분 중 60분 정도는 자유발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다녀가는 직장인,
베를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군부독재 하에서 비상계엄을 경험하셨던 교민분들,
그리고 가장 나이 적은 발언자는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아 비상계엄을 나무위키에서 찾아보았다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등 다양한 분들이
나라 걱정과 분노를 표현해주셨습니다.
단어는 달라도 모두 한 마음 이었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진행하시는 집회들에서도 모두 서로서로 힘받아가는 자리 될거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상] 베를린서도 ‘윤 퇴진’ 촛불…“히틀러 같은 리더 필요 없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71453.html

베를린서 울려퍼진 초등생의 외침 "윤석열을 체포하라"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6139

[영상] 독일 교민들, 베를린서 윤석열 퇴진 촉구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63792_36523.html

[영상] 2024년 12월 5일 베를린 윤석열 탄핵 시위
https://www.youtube.com/watch?v=0oBPziCbbTg

[영상] 독일 베를린 촛불 집회 2024.12.5
https://youtu.be/DUeuqMa16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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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를린 집회 준비물 - 12월 5일 목요일"로 올렸던 글

"윤석열 퇴진" 베를린 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께 준비물들도 알려드리고,
다른 도시에서 준비하시는 분들께 참고될 수 있을까 싶어 베를린 집회 준비 사항들 전합니다.

집회 시간은 17시이고, 16:30부터 준비를 시작합니다.
장소는 브란덴부르크 문 앞 Pariser Platz입니다.

참석하시는 분들께서는,
초와 컵 또는 LED 초 또는 핸드폰 촛불앱 준비해주시고,
가능하신 분들은 자신의 요구를 담아 피켓도 준비해주십시오.
가장 큰 준비물은, 경제/외교/남북관계 모두 망가뜨리고 이제는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까지 흔든 "윤석열 퇴진"의 열망이겠습니다.
추우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장갑도 꼭 챙기시고요.

집회는 최대한 많은 분들의 "자유발언"을 중심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함께 하는 모두의 마음이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비슷하고 반복되더라도, 가슴 안에서 끄집어내고 함께 외칩시다.

집회 진행하며 함께 부를 노래로 아래의 곡들을 골랐습니다.
수십 년 전의 노래들이 2024년에 절실해 질줄 몰랐습니다.
가사도 새겨보시고, 따라 불러도 보셔서 집회에서 크게 함께 부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Ln62dc2P0E
(가사중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https://www.youtube.com/watch?v=gsA6NE_U8qI
우리 승리하리라

https://www.youtube.com/watch?v=wkuPRQn-fjg
아침이슬

현수막은 시간이 촉박해 종이 재질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타 도시에서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도 현수막 제작이 어렵다면, A3(가능하면 A2) 종이 한 장에 한 글자씩 써서라도 크게 "윤석열 퇴진"을 준비하면 좋지 않을지요?

성명서는 한국에서 나온 아래의 성명서가 길지 않으면서도 명료하다 판단,
이 성명서를 기초해 작성하거나 그대로 낭독하기로 했습니다.
https://cemk.org/39344/

오늘 베를린에서 함께 하실 분들,
독일/세계 여러 도시들에서 "윤석열 퇴진"의 파도를 만들어 가실 모든 분들,
대한민국을 총체적으로 파괴시켜가는 윤석열과 그의 동조자들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는 절박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내이든 해외 어느 곳에 있든 전혀 다르지 않음을 분명히 보여줍시다.

추천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