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취업 계획에 대한 현지생활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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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nyo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110회 작성일 24-11-30 06:21본문
제 계획에 대한, 현실적인 독일의 상황을 경험하고 계시는 분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현재 상황은 계약직(4개월) + 정규직(8개월) 정도의 (백앤드 개발직)직장경험을 하고, 마지막 직장을 퇴사한 뒤에, 독일 대학원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영어는 한국에서 범용되는 자격증과 이번달에 아이엘츠 취득예정. 독일어는 능숙하지 않고, 독일어자격증이 없습니다.
제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1. 독일 워홀 비자로 독일로 이사한다.
- 리모트에서 면접을 진행하는것보다 온사이트 면접가능자가 채용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입장에서 채용되고 노쇼하는 경우에 대한 불안함도 줄어들고, 거주지가 독일로 제출하는 경우가 같이 이유로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직장을 퇴사한 상황이라서 한국에서 시간을 지체하기 보다는 현지에 가서 어플라이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서 1스텝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2-1. 회사에 어플라이 후 채용이 된다면 취업비자로 전환.
- 현지분위기를 알아보던 중에 비자스폰서를 해줘야하는 구직자를 꺼려한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 [중간 추가 질문] 혹시 거의 대부분의 회사의 입장이 그런것인지, 이런 부분을 구직자 입장에서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가 제안할수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비자 스폰서를 하는데 드는 비용적인 부분을 제가 감당한다던지..)
2-2. 어플라이 준비를 하면서 대학원도 같이 지원한다.
- 내년 10월 학기 모집을 1월부터 진행한다고 알고있어서, 현재는 소개서 ,추천서, 아이엘츠자격증, 졸업증명서를 같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만약에 취업이 그 전에 된다면 대학원 진학을 다음해 혹은 2년 뒤로 미룬뒤에 진학을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제가 경력이 너무 없어서 그냥신입으로 들어가야하는데, 현재 독일 경기가 안좋다고 들어서, 취업성공에 대해 불안함이 있어, 그동안 생각했었던 학사과정을 지금 밟는 것도 좋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은
1. 대학원 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분이 계시는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2. 비자전환에 대해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인가요
4. 제 전공 중 본전공이 독일어학과인데, 독일어가 능통하지않습니다.(그래서 독일어능통자를 구인하는 공고에는 지원하지않을계획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이력서에 적힌 전공을 보고, 인터뷰시에 부정적으로 생각이 될까요?
**5. 저는 한국에서 생활하기에 얼마나 경기가 안좋은지 알 수가 없어서, 조금 개인적인 견해 질문.. 드립니다.. 현지 생활하는 분들이 체감하기에 혹시 내년정도가 되면 경기가 완화될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6. [중간 추가 질문] 혹시 거의 대부분의 회사의 입장이 비자스폰서를 꺼려하는것인지, 이런 부분을 구직자 입장에서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가 제안할수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ex. 비자 스폰서를 하는데 드는 비용적인 부분을 제가 감당한다던지..)
위 질문 외에도 피드백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것같습니다ㅠㅠ!!
댓글목록
Enyou님의 댓글
Enyo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계획인 워홀비자로 이사는 2월중순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bright님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자스폰서라는 개념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베를린 IT회사들은 직원들 대다수가 외국인이고 회사가 뭐 비자스폰을 꺼려한다 이런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취직하면 비자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 경력으로는 취직이 쉽지 않습니다.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이고 거기에 현재는 구직자가 시장에 레이오프로 인해 너무 많이 풀려있어 더 어렵습니다. 석사 하시면서 인턴 등 경력 쌓는것도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개발은 경력을 높이는 것이 독일취업의 가장 큰 지름길입니다.
- 추천 2
Enyou님의 댓글의 댓글
Enyo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업할때 취업비자가 없는 노동력의 경우는 회사가 취업에 대한 증빙 서류를 준비해서 노동청에 보내야해서 이런 절차를 꺼려한다고 하더라고요! 채용공고에 대놓고 visa sponsor를 하지 않는다 라고 기재한 공고도 봤어요
댓글들을 보니 제 경력으로 바로 취업은 어려운걸로 보이네요!
- 추천 1
bright님의 댓글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w does Visa Sponsorship in Germany differ from traditional visa sponsorship?
The traditional way of visa sponsorship requires the company to pay or sponsor your visa. A known example is the H1B visa for USA which can be a lottery system (for example, if you come from India).
Visa Sponsorship in Germany is rather simple. If you are qualified for a job and have an employment contract, you can apply for a work permit yourself. There is no concept of your employing having to sponsor a visa. This is generally true for most European countries."
https://www.arbeitnow.com/visa-sponsorship-jobs#:~:text=Visa%20Sponsorship%20in%20Germany%20is,true%20for%20most%20European%20countries.
여기에 나온게 제가 알고있는 것과도 일치하긴 해요. 저는 visa sponsor 를 하지않는다 라고 기재한 공고는 본적은 없는데 있다면 좀 이상하긴 하네요. 다른분 댓글처럼 relocation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말인것 같기도 하고요.. 여튼 평범한 공고는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 드립니다.
Enyou님의 댓글의 댓글
Enyo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감사합니다!
혹시 그러면 취업시에 유 의할 사항이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는 것말고
비자와 관련되서 패널티가적용되서 걱정할 것은 적다고 이해해도되나요!!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자스폰은 회사 고용 변호사가 비자가 빨리 발급되도록 돕거나, 해외채용 일환으로 리로케이션 패키지에 포함된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쉽게 생각하셔서, 회사가 그만큼 필요로 하는 사람이면 전부 가능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냉정히 글쓴분 경력으로는 취업 자체가 쉽지 않이 보이네요. 석사 + 인턴 빡시게 + 신입취업이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독어전공에 컴공 석사 입학이 가능한가요? 복수전공 하신 건가요?
- 추천 1
Enyou님의 댓글의 댓글
Enyo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복수전공으로 컴공학사학위를 받았습니다.
Hoffe님의 댓글
Hoff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개서 추천서로 공대 대학원 들어갈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알아본신거죠...?
저는 처음 듣는 방법이라 궁금하네요
Enyou님의 댓글의 댓글
Enyo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앗 아니요! 보통 추천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더 좋게본다고 들었어요
독일수학자님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취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여지고요, 대학원 진학이 가능성이 좀 있어 보이는데 전공이 독일어라...복수 전공으로 컴공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현지 대학에서 복수전공을 어느 정도 인정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학사전공과 대학원 전공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으면 다 잘라내더라고요...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학사가 (한국) 신소재공학부였고, 독일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싶어서 많은 곳에 석사로 지원을 했지만 모두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학부가 수학이 아니라는 이유였죠...(그래도 공대출신으로 수학관련 과목 학점이 모두 매우 좋았지만 얄짤없더라고요...) 나름 한국에서 명문대 출신이고 고교 내신도 매우 좋다 라고 어필해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설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대학교 한 군데에서 겨우 받아줘서 응용수학 석사를 취득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네요. 일단은 입학하고자 하는 대학교에 수강과목이 모두 포함된 성적증명서를 첨부하셔서 메일로 문의해보세요. 그러면 바로 지원 가능여부를 알려줄꺼에요.
Enyou님의 댓글의 댓글
Enyo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그렇게 문의를 넣을수있군요 감사합니다:)!!
choyoungoh님의 댓글
choyoung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에 독일에 왔고, 현재 3D 디자인 분야에서 일한 지 2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작성자님의 상황이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이 가네요. 비록 백엔드 개발직에 대한 구체적인 취업 정보는 드릴 수 없지만, 제 경험을 공유해드릴게요.
저는 처음 독일에 워킹홀리데이로 왔다가 지금의 3D 디자인 직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1년 정도 저축에 집중했고, 이후 2년은 영어와 디자인 공부에 시간을 투자했어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독일에 1년 정도 먼저 살아보면서 취업 여부를 결정하는 겁니다. 독일에서의 문화나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취업은 성공했지만 생활 방식이 맞지 않아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봤거든요.
또한, 대부분의 젊은 독일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영어만으로도 친구를 사귀거나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으실 거예요. 하지만 독일어를 배우면 훨씬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1년은 워킹홀리데이로 적응하면서 지내보고, 그 후에는 독일어 공부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표가 꼭 이루어지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