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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취업과 이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9건 조회 4,528회 작성일 24-10-24 08:45

본문

저는 한국에 살고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40대 가장입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학원 다니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서 이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지 취업을 해서 옮기려고 구직 사이트로 여러 군데 지원을 했는데 한국 거주하고 독어가 안되서 그런지 쉽지 않네요.

서른 군데는 넣은것 같은데 세 업체에서 면접보고 둘 다 잘 안됐고, 그 중 한 업체는 한국에서 받는 연봉 절반 수준이라 생활이 될까 싶을 정도네요.

나름 BD (Business Development)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만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주변에 영어만으로 Sales, Marketing 직군으로 한국에서 취업한 사례가 있을까요?

불가능한 조건이면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유료 컨설팅도 받아봤는데 우선 독일와서 구직활동을 해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자기 돈으로 월급받는 위장취업 얘기도 있던데 편법인 것 같아서 좀 꺼려집니다.

독어는 취업을 떠나 생활하려면 필수일 것 같아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이 셋 키우는데 정부 지원금 1도 없고, 연말 정산때 돈을 뱉어내고 있으며 월 사교육비가 500이 드네요.

주말에도 학원다니고 그 중 한 아이는 음악하려고 해서 금전적인 부담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 안나오면 좋은 회사 취업도 어렵고, 대학교 학비도 인당 연 천만원씩이라 부담도 큽니다.

이런 현실적인 고민들 때문에 아이들 더 크기 전에, 저도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결정하려고 하는데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 고민되서 문의를 해 봅니다.
추천1

댓글목록

폭발님의 댓글

폭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능합니다. 다만 독일회사 말고 글로벌, 또는 한국계 대기업 위주로 공략해보시면 길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추천 2

안녕하시옵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시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에요 바로 전에 다녔던 한국 회사에서 사람 뽑을 때 한국에 계신분들 화상미팅으로 많이 면접봤어요
자동차 부품 업계 쪽이었습니다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종과 상황을 볼때, 구인광고를 보고 직접 지원하는것도 좋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본인 경력에 맞는 회사를 천천히 찾는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독일에 와서 구하는게 가장 좋을 수 있지만, 우선 독일에서 많이 쓰는 linkedin 과 xing에 프로필을 잘 만들어놓고, 헤드헌터들의 접촉을 기다리는것도 방법입니다.

  • 추천 1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Linkedin은 예전부터 활용하고 있는데 그 보다는 Stepstone과 Xing이 더 좋을 것 같아 지금 구직 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73미터중거리슛님의 댓글

73미터중거리슛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1. 직접 오셔서 하시는게 훨씬 더 유리합니다. 위에 다른 분 말씀처럼 Resume에 한국 주소 적혀 있으면 일단 거릅니다.

2. 아마 이후에 거센 댓글 파도가 몰아칠텐데요 ㅎㅎ (독일도 별로다, 한국만한 곳 없다 등등 ㅎㅎ) 충분히 숙고하시고 결정하신 부분이실텐데, 기왕이면 조금 더 용기를 내셔서 점프를 하시는 게 어떠실까 합니다. 개인사업자를 내는 편법 말고도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 예를 들면 혼자 어학비자로 오셔서 어학과 이력서를 병행하신다던가...

3. 아이러니하게도 독일은 지금 '쓸만한 경력직'은 구인난입니다. 다만 타이밍이나 때가 맞아야 하는 부분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서 대략 3년 정도 이력서를 그렇게 던졌는데 안되다가도, 포기할 즈음에서야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하신대로 어학은... 어떤 결정을 하시든 절대 놓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회사에서 일 하시는 것 말고도 살아보니까 '독일어가 안됨'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ㅎㅎ

  • 추천 1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현실적으로 어학비자나 최근에 생긴 기회비자 같은 것으로 입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어는 우선 B1은 어떻게든 꼭 취득하려고 하고 가능하면 B2까지도 도전할 생각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bright님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 안계신것도 그렇지만, 아시겠지만 Sales, Marketing는 현지에서의 경력이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어지간해서는 비슷하게 취업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급을 낮추고 현지경력이 덜 필요한 기술적인 포지션 (e.g performance marketing) 에서부터 시작한다던지 해서 현지 경력을 쌓고 다시 올라가셔야 할거라 생각되네요.

  • 추천 3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면접볼 때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민이 목적이기 때문에 연봉 삭감이나 급을 낮추는 것은 지금 상태에서는 현지 취업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다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얀별님의 댓글

하얀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업무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이유로 독일에 정착한지 어느 덧 7년이 다 되어갑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넘어와서 어학 1년 이후에 어렵지 않게 제 직무로 직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 분야도 이곳에서는 한국의 경력을 잘 인정해주지 않아서 첫 직장은 눈을 조금 낮춰서 들어갔습니다. 당장 손에 쥐는 돈은 줄어도, 일단 가족과 함께 신분이 안정되었고, 처음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제 능력을 어렵지 않게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생각하면 여기에 자리잡은게 참 다행이다라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아무쪼록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 추천 2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정착을 잘하신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독어가 조금이라도 뒷받침되면 도움이 될까요? 어떤 사람은 제 직군은 Fluent하게 해야 의미가 있다고 하신 분도 계셔서요. 저도 현지 취업이 목표라 눈을 많이 낮췄습니다.

  • 추천 1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종이 달라서 취업에 대해서는 조언이 어렵지만 한국과 비슷한 소비생활을 하시려면 지금 버시는 것의 최소 1.5배는 수입이 있어야 할겁니다. 소비 수준을 많이 낮춘다고 꼭 생활 수준이 떨어지는 것는 아니지만 한국 수준의 소비생활, 예를들어 침실 4개에 화장실 2개짜리 신축집, 고급중형차, 가족마다 최신형 아이폰 2년마다 교체, 철마다 유행따라 고급 의류 구입, 종종 외식에 배달음식에 매일 한국음식, 아이들 과외, 악기 레슨, 아이들 방학때마다 한국방문 혹은 여행, 가끔 큰맘먹고 명품 하나 두개씩 등등에 맞출려면 독일 기준으로도 상당한 고소득층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일단 인플레로 인해서 각종 물가가 많이 올랐고 Kindergeld 등의 사회보장 정책은 있지만 그만큼 세금과 사회보장 보험료가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각종 소비제나 서비스비용은 한국과 비교해서 훨씬 높고 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 비용도 한국과 비교해서 연료는 1.5배, 전기와 난방비는 2배 이상 비쌉니다.
일단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언어도 안되시기 때문에 취업전선에서 눈을 많이 낮추셔야 할것 같은데 그에 맞게 소비생활도 크게 줄이고 부인께서도 생활전선에 나오실 각오가 되어있으면 한번 시도를 해보셔도 되겠지만 정말로 애들 교육비 때문에 오시는 거면 좋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 추천 6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한국에서 내는 소득세, 재산세, 연금 등 세금도 이미 엄청 많고, 아이가 셋이라 키우는데 들어가는 양육비나 생활비도 지출이 큰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리 잡을때까지는 한국에서 모아 놓은 돈을 어느정도 까먹을 것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지금 일하고 있어서 같이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독일은 애가 성인될 때까지 양육수당이라도 나온다고 얘기해 주더라구요 ㅎㅎ

바스이님의 댓글의 댓글

바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섯식구니까 방4개짜리 집. 월세가 보통 2천유로. 고급중형차대신 3 - 5년정도 된 파사트 타면되구요. 가족마다 갤럭시 3.4년 이상 쭉 사용하면되고. 고급의류...철마다 사입을 필요없이 한국에서 입던거 쭉 입으시고. 명품쇼핑안하고 한국은 당분간 격년으로 방문한신다면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훨씬 돈이 세이브 될겁니다.
양육수당 1인당 250유로 대학졸업할때까지 나옵니다.

  • 추천 1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한국에서도 아이들 양육비 말고는 크게 소비를 하지 않아서 말씀하신 생활할 자신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 셋 모두 12세 이하라 더 크기 전에 이민을 가려고 합니다. 제가 직업 특성상 해외 출장이 잦아서 미주, 유럽쪽으로 많이 갔었는데 현지인들과 대화해 보니 영어권도 들어가는 생활비, 학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대학교를 꼭 나와야 제대로 자리를 잡겠더라구요. 전체적인 복지나 아이들 키우는 환경은 유럽쪽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문화가 다른 외국에서 취업하려면 디버프받는 건 각오하셔야 합니다. 가령 같은 포지션에 질문자분과 비슷한 경력의 (독일어 못하는) 타EU국가 지원자가 지원했다면 결정권자가 인종적 편견이 전혀 없다고 가정해도  높은 확률로 타EU국가 출신을 뽑습니다. 
이유인즉
1)질문자분은 “영어로 업무가 가능” 하시겠지만 타EU국가 출신은 모국어와 다른 유럽권 언어 하나 정도를 제2외국어로 하는 상태에서 “영어로도 업무가 가능” 한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로 근무할 수 있는 회사면 다국적기업 내지는 최소한 유럽단위에서 사업하는 회사일텐데 이런 회사일수록 다국어 가능자를 선호하겠죠.
2)문화적 유사성이 커서 채용 후 보다 더 쉽게 독일회사에 융화될거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타EU국가 출신은 빠르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할 수 있는데 질문자분은  고용허가받고, 취업비자 신청하고 하면 몇 달뒤에 출근할 지 예상이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EU국가출신 지원자가 아닌 질문자분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면접관에게 그 답을 줄 수 있으셔야겠죠.
그리고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 얘기하신 위장취업은 편법을 넘어 불법의 영역에 가까우니 생각도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 추천 3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 어려운 부분 감안해서 입독해서 구직활동 하려고 하고 눈을 많이 낮추려고 합니다.

유레카아님의 댓글

유레카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육 계열 종사자로서 말씀드려봅니다.
아이들 연령대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아주어린 나이가 아니라면 독일학교 적응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언어문제가 가장 걸림돌이 될것이고
5인가족이 생활하려면 여기서도 돈 드는 거 다르지 않습니다.
꼭 이민을 생각하신다면 영어권으로도 알아보세요. 왜 꼭 독일이어야 하는지도 심사숙고 해 보시구요.

  • 추천 1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이 초등학생으로 현지 공립학교 적응이 어려울 것 같으면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고 독일계 국제학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는 이미 한국에서도 지출이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보다 아이들 현지 적응이 제일 걱정되기는 합니다.

바스이님의 댓글의 댓글

바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면 한학년 낮추어서 공립학교 보내면 됩니다. 괜히 인터내셔날 안보내셔도 됩니다. 거기서 한국어 영어 독어 다 짬뽕되어서 언어습득이 더 오래 걸릴수도.
6개월지나면 학교수업 다 알아들을수 있을겁니다.  애들이 생각보다 언어습득이 빨라요. 물론 처음 두달정도 고생할겁니다.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때문에 이민을 결정해서 아이들 적응만 잘하면 다른 거는 다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들으니 희망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독토시님의 댓글

독토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 하나도 못하고, 외국 경험 전무한데 한국에서 마케팅 직무로 독일 회사 취업 성공하여 현재 이주 준비 중인 1인입니다.
다른 분들 댓글을 보아하니 제 케이스가 아마 바라시는 상황과 가장 가까운 것 같고 또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저도 새삼 운이 좋은 케이스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는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회사에 채용 되었는데, 전형 내내 느낀 부분은 그 회사가 수년간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인 혹은 한국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강했다는 점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선생님이 채용 되어야 할 이유가 확실히 있는 회사를 위주로 서칭하시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추천 1

타츠야군님의 댓글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이 본사든 아니든 독일 현채로 채용되지만 담당지역은 아시아 혹은 한국.

직무로 보면 이게 가장 현실성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이런 케이스로 독일에서 오랫동안 한국 담당 세일즈로 일하고 있습니다.

  • 추천 1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공하셨다니 부럽습니다. 한국에 진출하고 싶은 회사나 잘 공략을 하고 있지 못하는 회사가 현실적이겠네요. 감사합니다

독일수학자님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일단 글쓴이분이 생각하시는 독일 생활과 현실은 많은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다른분들이 조언해주신대로 현지 한국대기업을 타겟으로 하신다고 할 경우, 나이를 중시하는 한국문화 특성 상 취업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거주지역이 프랑크푸르트 주변이 될텐데 (대부분의 한국 대기업 법인은 프푸에 있습니다) 그곳의 생활비는 외벌이로는 감당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대기업 법인은 현채들에게 높은 급여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맞벌이도 고려중이시라고 하셨는데, 아내분께서 어떤 업종에 종사하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독일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없는 직종이시라면 (즉, 부족직군으로 분류가 안된다거나 문과계열이시라면) 높은 확률로 급여가 좋지 않은 곳에 취업해야만 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맞벌이라고 하더라도 원하시는 독일 생활과는 큰 괴리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요...만약 위와 같은 금전적인 요소가 큰 걱정거리가 아니라면 눈을 많이 낮춰서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위장취업이라 말씀하신건 아마 블루카드를 발급받는 이민업체들의 편법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절.대.로. 하지 마세요. 반 불법에 가까운 위험한 행위이고 독일에서의 커리어 자체가 박살날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민업체들은 글쓴이님의 가족이 잘 살건 못 살건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돈으로만 보일 뿐이죠.

  • 추천 1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행히 제 와이프가 부족직군이라 저보다는 확률이 높아 보여 맞벌이 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가장이다보니 급여는 조금 낮더라도 오래 생활하려면 제가 가진 커리어를 가져가고 싶네요.

Mickey님의 댓글

Micke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작성자 님에게 쪽지 혹은 메일을 보낼 수 있게 작성자 님의 설정 화면에서 정보 공개를 할 수 있을까요?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의 입장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썩 잘하는지요? 그렇지 않으면 독일에서 국제 학교를 다니면서 학업을 하는것 자체도 스트레스 입니다. 독일어+영어를 함께 공부해야 하니까요.
독일에서도 과외 아주 성행합니다. 독일어, 영어 등등등.
한국에서 하는 사교육비 고민을 독일에서도 똑같이 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마냥 할수 있어! 가 아니라,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지가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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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째와 둘째는 유창하게는 못해도 외국인과 대화는 가능한 수준입니다. 공부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 스트레스 안받는 환경이 더 중요해서 사교육비를 안들이려고 독일 가는건데 적응 잘하길 바래야죠.

schschsch님의 댓글

schsch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 모두 12세 이하시면 빨리 오세요.
초반에 정착 하시려면 두분중 한분이 영어라도 되셔야 좀 스트레스가 덜하실거구요.
정착해서 지내실려면 독일어 b2이상 꼭 하셔야 합니다.
저흰 벌써 8년 넘어가는데, 그때 넘어온게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2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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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를 많이 다녀서 영어로 비즈니스가 가능하고 와이프도 영어로 업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맘 같아서는 독일어를 단기간에 떼고 싶은데 나이 먹고 낯선 언어 회화한다는게 시간이 필요하겠죠. 8년이나 되셨다니 부럽습니다.

바스이님의 댓글

바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3명에 학원비가 5백이고 그중 한명은 음악을 하려고 한다.. 이조건만 봐도 사실 독일이민이 딱이긴 합니다만.
아버님 구직이 문제이긴합니다.  아이들은 15살만 넘어가지 않으면 여기와서 한학년 낮춰서 학교들어가서 독어배우면서 서서히 적응하면됩니다. 물론 쉽지않습니다. 사춘기시작하기 전에 오는걸 추천합니다.
요즘 한국사회. 문제이긴하죠. 중고등학생도 아닌데 한달에 학원비가 5백.. 어휴...한달에 얼마벌어야..ㅠㅠ
고민이 많겠네요. 잘해결되시길 빕니다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제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입독하고 싶고 늦어도 내년 9월 학기에는 입학시키고 싶네요.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아무일이나 할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삶도 즐기며 살것인지 선택하셔야 할것 같네요.
솔직히 여기 한국분들 고소득자가 많습니다.
부부가 세전 월 6천만 벌어도 독일서 충분히 먹고 살수 있습니다.
그렇게 못 살 것 같으면 다른 나라 알아보시구요.
제일 쉽게 빠르게 비자 받을 수 있는 받을수 있는 영역은 한식 요리사입니다.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한국은 어디가나 고소득자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당장은 제가 취업하고 아이들 적응하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제 전공으로 취업이 불가능하면 1종 대형먼허를 한국에서 따서 이쪽이라도 취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gusanyuk님의 댓글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종 대형이든 2종 보통이든 바꿀수 있는건 B클라스(한국 2종 보통 수준)입니다.
그외는 여기서 다시 따셔야합니다.

방황자님의 댓글

방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들의 공부 스트레스 때문이라 하셨는데… 독일로 이주하면 애들이 스트레스 덜받고 좀 편하게 살게될지 저는 좀 의문스럽고 걱정스럽습니다.

낯선 나라에 오면 말도 안 통하고 안그래도 또래관계가 중요한 나이에 여러모로 대단히 힘든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잘 극복하긴 하지만 독일서 태어난 한인가정 애들도 청소년기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되고요, 성인이 된 다음에 제발로 독일로 오는 사람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목표한 학업이나 직업 목표, 정착목표 등을 원래 원하던 대로 이루는 이는 반의반도 되지 않을텐데, 하물며 이제 막 십대에 접어든 아이들이라면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학원이라면 안 보내면 그만입니다. 다수의 부모님들은 안 보낼 수가 없다고 말들 하시겠지만, 그것은 아마 ‘내가 보기에 성취할 필요가 있는 것들을 성취하려면‘ 안 보낼 수가 없다는 말의 축약판이겠지요. 명문대 안 나오면 취업도 어렵다는 말씀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독일에 오면 한국처럼 학원 많이 안 다니고도 (내가? 아이가?) 원하는 바를 얻어낼 수 있을테니 좋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애들이 스트레스를 더 적게 받고 살 수 있을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는 건 아닐런지요?

한국에서 학원비 그만 쏟아붓고, 애들이 장차 정말로 독일에서 살고자 한다면 독일어 수업 정도만 시켜주고 그밖에 학교 외 시간엔 놀게 해 주다가 나중에 고등학교 졸업하면 유학가게 해 주는 방법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님께서 더 상황을 더 잘 알고 더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시겠지만, 한 번 읽어 보고 불필요한 얘기였으면 그냥 털어넘기시고 혹시나 의미가 있는 얘기라면 생각에 참고 삼으실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몇자 남깁니다.

  • 추천 10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독일오면 생각하셔야하는게 동일 직군으로 경험 살려 취직하는게 어려우시면 당연히 받는 금액은 많이 줄어들겁니다. 그렇다면 생활환경이 특히 달라질텐데 그러면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바로 체감할 가능성이 큽니다. 잘 지내다가 갑자기 좀 없이 지내면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바로 느끼겠죠. 이로 인해 아이들이 덜 행복해지거나 유학을 괜히 왔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생깁니다.

취업을 할 시 경험을 살려 하실거면 그나마 글로벌 기업, 혹은 한국 기업이 될텐데 이 경우 대체로 대도시에 지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도시의 월세는 상상이상으로 비싸요. 5인 가족 기준 프랑크푸르트 혹은 베를린과 같은 대도시의 기준으로 잡자면 최소 100평방미터(비자 받기 위한 기준 충족)는 되야하는데 이 경우 너무 외곽이 아는 시내와 근접한 곳을 기준으로 잡으면 칼트미테는 못해도 2천 내지 2천5백유로정도 합니다. 인터넷, 각종 보험, 통신비, 난방, 가스비, 물세 + 자동차 유류비와 리스비(필요시)는 추가될테고요.

제 사촌동생이 부모님과는 아니지만 어릴때 혼자서 독일로 유학을 왔었습니다. 처음에 본인의 의사도 약간은 있었지만 글쓴이 분과 비슷한 생각으로 저희 삼촌이 반강제로 애를 보냈어요.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글쓴이 분의 경우 부모와 자식이 함께 가기에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말에는 적극 찬성합니다만 저는 유학같은 경우 부모의 의견보다 자식의 의견이 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아직 많이 어려서 사리분별이 힘들고 적절한 선택을 하기 힘든건 알지만 자식의 성향은 부모가 알기에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수업,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간다는게 현실적으로 쉬운일은 아니기에 여기에 적응 못하고 도태되면 정말 이도저도 아닌 인간이 됩니다. 한국에도 못 가고 독일에서도 뒤쳐지는 사람이 되는거죠.

정말 자식들이 도저히 상위권 대학에 올 것 같이 보이지 않고 한국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서 유학을 결정하는 거라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못하면 여기와서도 잘할거라는 보장도 없고 여기도 솔직히 잘 살려면 한국처럼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합니다. 대학 와서는 솔직히 그 이상으로 해야하고요. 여기도 요즘은 과외선생님들 많고 있는 집 자식들은 사립대학 보내면서 과외 붙이고 열심히 합니다. 한국의 입시 혹은 학업 경쟁에 따라가기 힘들고 그렇다면 여기와서 잘할 거란 보장이 없다는 소리죠. 더군다나 외국인으로써 외국어로 공부하는 학문을 따라가는건 더 힘든일이니까요.

꼭 조기유학만 방법이 있는게 아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수능 본 다음 여기와서 생활해도 늦지 않습니다. 언어가 문제될 것 같냐고요? 열심히 공부하고 잘 하는 사람들은 다 잘 삽니다. 그렇기에 한 번 더 생각을 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4

thathal님의 댓글

thath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 고심하신 흔적이 보이시네요 용감한 한 스텝에 건투를 빌어요
저는 남편 이직으로 온 경우긴 한데 지원을 많이 받은편인데요 그래도 힘들었어요 가장 중요한건 부부간의 팀워크인거 같아요 어떤 역경과 고난도 팀워크만 있으면 헤쳐나갈수 있어요
저는 사실 제자신을 위해서 왔어요 애들 학원 다니고 학업 따라가고 그러면서도 인상 바르고 미디어 적게 보여주고 하려면 한국에서는 제가 도저히 자신이 없었어요 그렇다고 여기 와서 사교육 안시키는거 아니에요 영어 부족하니 영어, 독어부족하니 독어, 한글 안 잊어버려야하니 한글도 다 시키고 있구요 체육도 한가지 음악도 한가지씩 시키구요 이것만해도 하루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요
주말에 애들이랑 여행다니고 때마다 돌아오는 2주간 긴 방학 뭐라도 하려고 또 알아봐야하구요
안바쁘고 여유로운 삶은 아니에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왔다고 생각하는건 애들이 자연에서 뛰놀고 순박하고 작은거에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에요 그땐 정말 보람차요
글쓴이님께서도 이미 마음이 많이 기우신거 같은데 용기내서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유니콘팀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콘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사실 예전부터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잘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아서요. 실패하더라도 못해서 후회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봄날은님의 댓글

봄날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의 거의 모든 도시에 Waldorfschule가 있어요. 독일에서는 사립학교로 분류되는 학교예요. 예술 체험과 살아있는 수업방식이 특징이며 1학년부터 13학년까지 한 학교에서 진행됩니다. 한국어로도 검색해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너무나 귀하고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모르시면 한 번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김관우님의 댓글

김관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댓글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에 환장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대부분 글에서 돈돈돈...

대부분 커뮤니티에서 죄다 연봉이 1억 넘는 사람들만 있는데, 실제로 연봉 1억넘는 사람은 6.4프로밖에 없다고 조사결과가 있죠.하지만 한국의 대부분 커뮤니티에서는 1억 이상만 있고 그 밑으로는 무슨 패배자처럼 이야기 하는것처럼 여기도 널렸네요.
(참고로 여기서 이민 상담하면 10만유로 밑으로 받을꺼면 한국에서 살라고 하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독일에서 6만유로에서 12만유로 정도 받는사람의 비율이 15프로밖에 안되는데.. 무슨 여기에 있는 한국인들은 죄다 10만유로 이상인 사람만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글쓴이분에게 이야기 드리자면 여기사람들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이 생각하신게 있다면 경험해보시고 밀어붙히시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아이들 문제라면 아이들하고 이야기 하시는게 제일 중요할듯 합니다.
또한 독일에서 어떤 커뮤니티와 더불어서 사실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한국인들과 지내신다면 한국만큼 사교육 시키셔야 할꺼구요(남들 다하는데 우린 안하면 안되니까 마인드), 그렇지 않은 분들이 지내신다면 사교육 거의 없이도 잘 지내실수 있으실꺼에요.
참고로 여기서 사교육 한국만큼 시키실려고 하신다면 그냥 한국에 계시는걸 훨씬 추천드리고(인건비도 무시못하지만 퀄리티도 대체적으로 가격대비 한국이 더 좋습니다) 나중에 아이들 유학을 고려하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추가적으로 돈을 버는거에 대해서 이야기하신부분은 그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기업들을 경험한 사람도 당연히 없을뿐더러 영어만 가지고 되니 독일어만 가지고 되니 둘다 해야 되니 뭐 이런건 와서 부딪혀 보시면서 해보는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하면 독일어든 영어든 교육비를 지원해서라도 뽑아갈꺼고 그게 아니라면 독일어를 잘하던 영어를 잘하던 안 뽑아가는 문제라서 현지에서 부딪히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 내가 뭘 더 준비해야 하는지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독일 오실려고 하시면 지역 잘 준비하시고, 아이들하고 꼭 많은 이야기 나누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한 상태이기에 적응이 많이 힘들어할수도 있는 부분이라.... 가능하면 아이들과 같이 한달이던 두달이던 좀 살아보고 결정하시는것도 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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