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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으로서 민중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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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062회 작성일 24-06-10 22:21

본문

「저항으로서 민중미술」
「MINJUNG ART IS RESISTANCE」

광주에서 온 이상호·전정호 작가의 민중미술을 베를린에 소개하는 첫 전시라고 한다. 이번주 6월 14일 저녁 7시에 MEINBLAU Projektraum(마인블라우 프로젝트라움)<Christinenstrasse 18-19 Pfefferberg Haus 5 10119 Berlin>에서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그 서사시를 펼치게 된다. 그럼, 2024년 6월에 이 민중미술이 베를린에 소개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폭 6미터에 달하는 <백두의 산자락 아래 밝아오는 통일의 새 날이여>는 이번 전시의 중심에 배치된다. 이 작품은 이한열의 죽음과 6월 항쟁의 격렬한 열기 속에 공동제작되었으나 두 사람이 국가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수감되면서 이적표현물로 판결받아 소각되었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사회변혁운동의 격렬한 전선이 소멸한 이후인 2005년에 다시 제작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두 민중미술가의 작품을 한국 사회와 정치, 역사의 내용과 연결하여 그 시대적·사회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고 현재 진행형의 한반도 정치를 되세겨보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한다. 당신이 보면서 예술과 지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께 이 전시를 강추한다.

 **추가로 6월 20일 목요일 늦은 6시 30분에 전시장 마린블라우에서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이상호 작가와 전정호 작가의 <작가와의 대담>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한국어로 진행되니 관심있으신 주변분들께 강추 부탁드립니다. 

작가와의 대담 시간에 15개의 의자와 간단히 마실 수 있는 물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시정보>https://meinblau.de/minjung-art-is-resistance/
<전시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sb5T9drhqw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40606003400082
<전남일보>https://m.jnilbo.com/7363178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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