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5~6 개월간 걷기를 하고 싶은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Boo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4,881회 작성일 24-05-12 21:27본문
제 개인 자금 더하여 + 유튭으로 걷기 찍으며 회사를 홍보해주는 것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홍보 회사를 찾아야 할지
직접 기업에 메일을 보내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아이디어가 많이 부족한 관계로, 기업 홍보 관련 경험 있으신분들 많은 고견과 지혜를 조심스럽게 부탁드려봅니다.
(참고로, 저는 영자 신문과 잡지등에 칼럼을 쓰는 사람이라, 구글 등에서 신원과 제 글들 확인이 가능해서 도움만 된다면, 제 직업 또한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알프스 이북은 가을날씨가 좋지 않고 빨리 어두워져서 도보여행이 썩 좋지 않습니다.
2. Schengen 지역에는 체류허가 없이 최장 3개월 머무를 수 있습니다.
3. 여기서는 유튜브 같은걸로 홍보 잘 안합니다. 보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4. 광고를 하시려면 대자보에 올리시길 권합니다.
- 추천 1
Book님의 댓글의 댓글
Boo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조언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시작도 안 했는데 광고는요 ㅠㅠ
유튭도 그렇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등을 활용할 수 있고
또 제가 걸으며 입는 옷이나 모자 신발 등등으로 홍보 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ㅠㅠ 제 아이디어에 한계가 많아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어 조언을 여쭈었습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귀한 정보, 조언들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썬썬23님의 댓글
썬썬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순례자길을 여러번 걸었는데 한두달이상 걸은사람들 그보다 더 많은 기간을 걸은 사람도 있었는데, 한번도 기업홍보로 인해 지원을 받은 사람은 본적이 없어요, 다들 영적 정신적 여행을 위해 사비로 방랑객 여행자처럼 걷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글쓴이님의 직업 활용을 하시거나 직접 기업에 컨택해서 그들을 선택해서 지원을 받는다면 가능하죠, 저도 이런도전은 처음보는데 잘 된다면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아쉽게도 그러나 기업홍보 마케팅에 대해 조언을 구해 줄 사람이 배를린리포트에 많을까싶네요, 직접 한국 마케팅팀과 컨택하는 것이 더 좋지않을까싶어요,
응원합니다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쎄요.. 지원/후원 받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미 X/유튜브에 많은 팔로워등 백그라운드가 있지 않다면요. 유럽에서 소소한 지원을 받고자 한다면 여기서는 엑스 광고를 많이 하는데, 상당한 노하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차라리 카우치서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비를 극도로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전문 분야를 살려서 여행중 할수있는 작은 아르바이트를 구하시던지요.
알컴님의 댓글
알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건 차라리 한국에서 하시는 편이 더 말이 된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그런 홍보 시스템이 잘 없습니다. 미국에는 많습니다. 유럽 애들은 여행하다 돈이 떨어지면 보통 단기알바를 하거나 구걸을 합니다. 독일어로 유튜브 뭐라도 검색해보시고 뷰같은 거 보시면 알겠지만 독일은 유튜브가 그리 큰 힘이 있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차라리 페북을 활용하는 편인데 거기는 스캐머들이 득시글합니다.
윗 분이 카우치서핑 언급하셨는데 그거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다른 방식의 댓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지에서는 100번 좋은 사람 만나도 두어번만 안 좋은 사람을 만나면 어그러지는게 여행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쉥겐에서 무비자로 반년을 머무는게 말이 안되고, 돈 없이 그렇게 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유럽은 아직도 인신매매가 많습니다. 다 이어져 있어서 사람의 질을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범죄자를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긴 치안이 한국만큼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독일이 나은 편인데도 그래요. 경험해본 바가 있어 하는 조언이니 차라리 6개월 체류가 가능한 북미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근데 거기도 홍보 받기에는 용이할지 모르나 걸어다니기에는 치안이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겁니다. 북미쪽 여자들은 잘 걸어다니지 않거든요.
- 추천 1
하얀별님의 댓글
하얀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미천한 아이디어이지만, 아직 구독자가 없는 채널이라면 어느정도 구독자를 만들고 나서 회사와 컨택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회사입장에서도 쌩짜 모르는 채널보다는 구독자 있는 채널에 홍보하길 원할테니까요. (그래야 더 좋은 조건으로 후원받을 수도 있을테고요...)
영자신문에 글쓰시는 분이시니 컨텐츠는 조금만 생각하면 흥미로운 내용들 많이 나올거 같은데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하셨다면 폭발력은 더 클 것 같아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사람들은 자기가 안해본 것들은 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니 넘 맘상해 하지마시구, 일단 추진해보심이 어떨지 싶네요!
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유튜브 정체기라 쉽지 않습니다. 워낙 비슷한 채널들이 많고 연예인들도 많이 뛰어 들어서 경쟁은 더 심해졌는데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도 트렌드 못 따라가면 금방 도태될 정도예요. 그래서 연예인들도 유튜브는 서브이고 그걸로 메인으로 삼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런데 인지도가 전혀 없는 일반인이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회사 입장에서 홍보나 후원 연락 많이 오는데 구독자 얼마 안 되는 일반인은 회신도 안 줍니다.
개발자영어만씀님의 댓글
개발자영어만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슈화 될만한 모험을 계획하신다면, 그런 모험과 비슷한 회사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네트워크내에 그런 마케팅 관련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될수는 있어도, 많은 자금을 지원받긴 어려울거에여.
유투브나, 인스타, 틱톡등에서 수익 창츨하는게 요즘엔 보편적인 방법이긴 한데, 이건 미리 셋업이 좀 되어야 할거구요.
카우치서핑도 잘만 이용하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글 등을 써서 어느정도 수입을 발생 시키는 것도 괜찮구요.
디지탈노마드 생활이 가능한 방법을 알아보시는기 맞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Book님의 댓글
Boo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일이 답글을 드릴까 하다가 답글 수만 늘리는 것 같아, 이곳에 글을 드립니다 ^^
먼저, 이 귀한 의견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중간에 인신 매매 걱정해주시는 분까지, 많은 분들이 진심어린 걱정의 말씀을 주셔서 ^^ 제가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이 큽니다.
유럽은 머물러 사는 것 말고 여행으로만 길게는 100일, 짧게는 한달, 그렇게 10년이 넘게
**혼자** 다녀서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아주 무지한 상황은 아닙니다.
더불어 ^^ 제가 미모가 많이 부족하여 ^^
크게 걱정은 안되는데 또 막상 혼자 다니면 미모와 상관없이 별 별 경우도 보게 된다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 더욱 안전하게 여행하고 싶어, 정확한 도움을 드리고 저 또한 그 댓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이구요.
(더불어 ) 대학 때, 모 대기업에서 장학 프로그램으로 경비 전액 지원을 받아 유럽에서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뵐 수 있는 경험이 있기도 했었구요
세상에 공짜는 없고, 또 세상이 바뀌었다고 하나 여자 혼자의 도보 여행이 얼마나 위험 할 수도 있는지 잘 알기에
더욱 고민하고 조심하여, 시도해보겠습니다 ^^
목표를 달성하면 좋겠지만, 시도 그 자체를 통해 얻게 되는 배움들도 클 것 같아요.
실은 이 글을 중간에 삭제할까 하다가 ^^ 그대로 두었는데
이 과정에서도 저 개인적으로는 배움이 컸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글 주신 모든 분들께 ..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좋은 일로, 선한 영향력으로,
저 또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