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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는 이공계 독일 박사의 장점? (vs. 한국박사 미국박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kduox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383회 작성일 24-04-22 08:12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에 있으시면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이번 글은 독일 박사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개인적인 사견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니 참고로 하시고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1. 독일 회사로의 취업기회 / 독일 고학력 이민정착
- 가장 중요한 장점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한국박사를 취업하고 해외로 바로 취업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독일에서 박사를 하게 되면 전공에 따라 독일 또는 유럽 현지에 취업하기에 매우 유리해 집니다. 박사를 하면서 지식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근무 문화, 언어를 습득할 “시간”을 버는 것이기 떄문에 보다 soft한 landing이 가능해집니다. 심지어 독일어를 전혀 못해도 일부 전공 같은 경우는 취업이 가능합니다.

독일 회사에 취업하면 좋은 점은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좋은 워라밸, 강력한 노조로 인해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근무 가능합니다. 또한 퇴직 후 받는 연금의 비율도 한국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페라리를 몰고다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박사는 근무자로서 고용비자로 인정받을 수있기 때문에 박사를 3-5년한 뒤 취업을 하게 되면 1-2년 내로 보통 영주권을 받는 부분도 큰 장점이지요. 엔지니어 분야의 경우 특히 사회적인 입지나, 연봉 면에서 한국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게 됩니다.

2. 직장인과 같이 돈을 ‘벌면서’ 근무가능
- 독일 박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돈입니다. 독일 박사는 이름만 박사일뿐, 근로계약서상 과학고용인이고 따라서 연구를 하는 과학근로자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박사를 하면서 분야/지역에 따라1800유로 - 32000유로 사이 상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금액은 집세, 생활비를 충당하고 일부 저축도 가능한 만큼 충분한 금액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한국 박사와 달리,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자립해서 원하는 공부를 더 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원리적인 이해를 중시하는 학풍
독일은 2022년 기준 노벨상 수상자 수가 111명에 달합니다. 세계 3위이죠. 이렇게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데는 독일의 학풍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있습니다. 독일은 기초적인 원리 이해를 매우 이론적이고 세부적으로 하는데 특화된 문화입니다. 이런 부분은 일본과 비슷하다고도 불 수있는데요. 산업적인 응용학문의 경우 단순히 논문수를 늘리기 위한 trial and error식의 접근법을 취하는 것을 볼 수있지만 독일 논문의 경우 근본적인 이론적 접근과 고찰에 대한 논문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박사의 취지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 하면 이 부분은 독일 박사의 특별한 강점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4. 좋은 워라밸
유럽의 박사는 전반적으로 좋은 워라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근무하고 성과만 좋다면야 3시에 가든, 4시에 가든 아무도 뭐라할 사람이 없지요 ^^ 실제로 제 친구는 시뮬레이션 전공인데 시뮬레이션 한번 돌려놓고 2박3일로 스키장 다녀오고 연 논문5개씩 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미국/한국박사는 코웍과 연구로 거의 개인 삶이 없지만 독일은 연구만 하면됩니다. 세미나와 수업등은 본인의 선택옵션이고 연구가 main job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워라밸을 가지면서 실적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5. 활발한 토론과 좋은 근무문화
한국박사의 경우 굉장히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연구실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경우 교수님도 Prof.(minor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종종 Prof. 외 Prof. Dr. 호칭을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편의상 Prof.로 호칭을 통일하여 부를게요.)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고 이메일을 보낼 때도 sincerely 대신 best regards를 심지어 쓰는! 상당히 수평적인 문화이죠. (간혹 나이가 많은 교수는 Prof. 명칭을 부르라고는 하나 분위기는 아주 수평적입니다). 또한 교수님 및 선배와도 적극적이고 active하게 본인 의견을 어필하며 논쟁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러한 것을 더 높게 쳐주는 분위기 입니다.

6. 유럽 중심지에서의 여행기회
독일은 유럽 한가운데!! 있습니다. 이 말인 즉, 마음만 먹으면 버스나 기차를 타고 체코,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변의 국가들을 당일치기로 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시간도 1-2시간 부터 5시간까지 별로 안걸립니다. 이 부분은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매우 큰 장점입니다. 남들이 200만원 주고 어렵게 다녀오는 알프스여행, 주말에 편안하게 알프스가서 스키타고 주변 호수가서 현지 브루잉 맥주한잔하고 오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독일 박사의 장점을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그 외 좋은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세요 ^^   


그리고 독일유학 준비할 때 가장 답답했던 부분이 미국처럼 정보가 많지 않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저처럼 그랬던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독일박사 유학설명회를 6월1일 (토) 오전10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무료)
관심있는 분들은 하기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선착순 100명 마감)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8Tz4dvJZPy8alzW5JFKqiqetKrs3DR3NMxhz2_FHx4_veAA/viewform
추천2

댓글목록

kduoxn님의 댓글의 댓글

kduox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해당 부분은 이공계 박사에 집중되어서 쓴 글입니다. 이공계 위주라는 부분을 제목에 추가했습니다 ^^

  • 추천 1

Shue님의 댓글

Shu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사를 한국에서 하고 독일에 취업해 온 경우이긴합니다만 위에 언급된것 중
Prof.와 Dr.는 확실히 구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거의 매너라고 해도 될정도입니다)
Prof. Dr.
Prof.
Dr.
위 세가지 모두 구분해 상대에 따라 맞게사용하셔야합니다.
저같은경우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예민하신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틀리면 소소하게 연락에 회신 안한다던가, 일부러 늦게 답장한하던가 등등...)
같은 팀내라면 크게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외부라면 더더욱 신경쓰셔야합니다.

  • 추천 4

kduoxn님의 댓글의 댓글

kduox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칭을 정확하게 쓰는 부분은 기본이고, 공감합니다만 혹시 글에서 어떤부분이 모호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5번의 Prof. 호칭은 말그대로 교수이고 박사는 박사라고 호칭을 적은 것입니다. Prof. Dr. 의 경우 Prof.호칭의 일부 범주로 존재하는데 그러한 별도의 호칭을 모두 일일이 적기에는 글이 장황해질 것 같아 Prof. 라고 호칭을 단일화 한 부분은 있습니다.

kduoxn님의 댓글의 댓글

kduox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맥부터.. 다시  파악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신 것 같아요. 독일박사 > 현지취업기회가 높아짐 > 독일 취업의 장점 중 하나는 높은 연금 > 비교적 노후생활에서 여유가 생김. 인데 박사라서 페라리는.. ^^;;

엇박님의 댓글의 댓글

엇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근데 독일 노후연금은 지금 젊은 세대들에겐 딱히 후하진 않습니다. 특히 지금 Rentner랑 비교한다면 더더욱요. 연금개혁을 거듭해서 수령 시기도 67세로 늦어졌고 소득대체율도 50% 미만으로 낮아질 예정 입니다. 물론 직역별 연금으로 보충도 하는 등 여러 장치가 더 있긴 하지만 요즘은 다들 노후 연금으로 노후에 경제적 걱정이 없으리란 기대를 더 이상 하는 분위기는 아니죠.
물론 극심한 저출산에 시달리는 한국보단 낫겠지만요.

  • 추천 4

glenngould님의 댓글의 댓글

glenngou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문맥대로 읽어도 현실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요?
렌트너 연금 부부가 둘다 받아도 페라리 유지 힘겹거든요.. 썩다리 기준이어도 ㅎㅎ

  • 추천 1

프푸보켄님의 댓글의 댓글

프푸보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의합니다. 그 페라리를 연금으로 유지하진 않을거에요. 그리고 박사 취득 자체가 쉽지 않아요. 석사도 제 프로그램에서는(이공계) 2년만에 졸업하는 학생들 거의 없습니다.(독일인 조차도)

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괄식의 광고 글이라고 느끼는 것은 저뿐인가요? 진리의 케바케를 너무 일반화해서 쓰셨고 좋은 것만 쓰면 무슨 일이든 안 좋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 추천 7

꼴통12님의 댓글

꼴통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duoxn님 게시글에서 이런느낌이 나요...

참고로 퍼온글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대기업 하루 일과모습

탄력근무제로 출근 일찍안해도 되고
9시 출근 또는 10시 출근하고
멋진 수트에 대기업 사원증 차고 다님
(나를 마주치는 주변의 부러운 시선이 느껴짐)

11시 30분쯤 되면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 갈 준비 하고
구내식당에는 한식, 중식,일식,양식 등 없는게 없고
점심시간동안 사내 헬스장에서 운동함

오후 1시부터 오후업무 시작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영어로 전화하고
오후 4시쯤 티타임 갖으면서 아이디어 공유
오후 6시쯤 자기 할일 끝내면 눈치 안보고 칼퇴

저녁있는 삶을 지향하면서 와인모임을 가지고,
오후 10시쯤 억대연봉을 바탕으로 주식 재테크도 하고,
자가에서 맥주 한캔을 마시면서 넷플로 영화보면서 잠

진짜 멋지긴 멋진 생활한다.."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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