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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F" 달기 동참을 청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69회 작성일 23-02-17 00:14

본문

2월 25일 토요일에 독일 전역에서 '전쟁을 멈추고, 평화협상에 나서라'는 시위와 행위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https://www.aliceschwarzer.de/artikel/kundgebung-aufstand-fuer-frieden-340051
/// 베를린에서는 14시에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집회.

2월 10일 이 계획 제안과 동시에 시작된 독일 수상에게 요구하는 청원운동에 이미 50만명 정도가 참여하며 '유럽 전역으로의 확전, 나아가 세계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일반 시민들의 삶까지 다달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 청원 운동 관련 내용 :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21560

시민 실천 행위로 제안된 것은,

"Und im ganzen Land der "Aufstand für Frieden". Eine weiße Fahne mit dem F wie Friedensverhandlungen. (Das kann ein DIN-A-4-Blatt sein mit dem F, das man an den Rucksack heftet. Oder ein Hemd, Handtuch, Kissenbezug, den man aus dem Fenster hängt.) Oder postet das F in eurem Social Media Account (#AufstandFuerFrieden) und als Profilbild. Da kann jede und jeder mitmachen!"

"F"를 넣은 흰색 깃발 달기입니다. "F"는 'Friedensverhandlungen – 평화행위/평화협상' 등과 같은 의미.
깃발이 아니더라도, F를 A4 종이에 출력해 룩삭에 붙여도 되고, 옷이나 수건, 베개보에 붙여 창문에 걸 수도 있습니다. 또는 SNS에 F 포스팅이나 프로필에 F 달기, 해시태그 #AufstandFuerFrieden 달기 등 여러 형식으로 누구나 동참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에서는 2월 25일 14시에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청원 운동 결과 공표와 함께 시위가 진행됩니다.

큰 전쟁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곳은 유럽만이 아닙니다.
한반도가 놓인 아시아에서도 중국과 미국 간의 긴장 고조, 일본의 전쟁(공격)할 수 있는 나라로의 급속한 재무장, 한반도 남과 북에 걸친 핵을 포함한 날로 늘어가는 전쟁훈련 등으로 위험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유럽 전쟁의 확산과 세계전쟁을 두려워하듯, 한반도가 우크라이나처럼 강대국들의 대리 전장이 되고 세계전쟁으로 갈 수 있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두려움이 현실이 될 때는, 잃었다 찾을 수도 있는 가짐의 문제가 아니라 다시는 찾을 수 없는 생명의 문제입니다.
두렵기에 피하고 숨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가족, 친구들, 이웃들의 다시 찾을 수 없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유럽에서의 확전을 막고 종전을 이룰 평화협상을, 아시아에서의 위험을 알려 전쟁 발발을 막을 반전을" 요구하는 행위에, 이 위험한 시기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청합니다.
추천7

댓글목록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 청원 동참 글에도 비슷한 내용을 남기셔서 그곳에 남긴 저의 답변글 옮깁니다.
-------------------------------------------------

전쟁 발발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누구도 반문할 수 없는 상태로 전쟁이 지속되고 점점더 강한 무기들이 늘어왔습니다.
1년여가 지나고 더이상 저 전쟁이 우크라이나 안에서 머물지 못할 뚜렷한 징표들이 보이는 지금, 이제 "아니다"라고 "지금" 말하지 않으면 말할 기회조차 없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사람들이 나서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토트님께서 전달하신 주장은 지금까지 작은 반문이라도 나오면 누르던 논리 중 하나입니다. 반문을 가졌던 사람들은 그런 공격을 받을 거라는 걸 압니다. 그럼에도 왜 나서기 시작하는 걸까 스스로에게 물어볼 생각은 없으신지요?

"하버마스"라는 이름 한 번쯤은 대부분의 사람이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에서 공부를 한 분들이라면요.
세계적으로 알려진 분야와 상관없이 그의 논리가 연구되는 철학자입니다. 예로 저 스스로 독일와서 공부 시작하고 건축철학 수업에서 수시로 그의 이름을 들으며, 저는 그가 당연히 죽은 사람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너무 유명해서요.
그런데 아직도 생존해있는 사람이고, 이 노년에 독일 사람 중 세계에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사람인 철학자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www.zdf.de/nachrichten/politik/philosoph-habermas-verhandlungen-ukraine-krieg-russland-100.html
이 사람이 욕 먹을지, 토트님이 표현하듯 "나치의 조력자"로 몰릴지 모르고 썼을까요?

어제 읽은 글 중 권하고 싶은 글도 하나 같이 소개합니다.
https://publikum.net/biden-uberraschend-in-der-ukraine-ein-unverantwortlicher-besuch/?utm_source=upday&utm_medium=referral
이 글을 쓴 사람도 해볼만하 거 다 해보고 가질만큼 가진 노년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욕 먹을지, 토트님이 표현하듯 "나치의 조력자"로 몰릴지 모르고 썼을까요?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같은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바라보는 개개인의 몫입니다.
토트님은
"나치 1명이 앉아있는 식탁에 다른 사람 10명이 같이 앉아서 수다떨고 있다면 나치가 11명있는거죠."
로 보시는 것이고,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지금 확전을 막고 평화협상을 함께 요구할 수 있다면 AfD 지지자라도 집회에 동참해라"
지금 이 문제는 독일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지난 주에 치뤄진 베를린 선거에서 AfD 지지도가 더 높아진 것을 걱정스럽게 보는 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누구라도 심지어 AfD 지지자일지라도 확전 나아가 세계전쟁을 막아야한다 생각한다면 동참하라" 말합니다.

지금 이루어지는 행위들은 열린 행위입니다. 제한된 조건의 사람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닙니다.
"1명 들어있으니 다른 10명 모두가 1명과 같다"
"AfD 지지자들도 참여하니 모두 AfD 지지자다 그래서 모두 나치가 된다"
이런 게 대략으로나마 듣는 괴벨스라는 사람의 논리 같은 거 아닐까.
지금 한국에서도 7,80년대 군부독재 때 하던 이런 비슷한 논리로 현재의 한국 사회를 겁박하고 있다 저는 생각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주장하는 자들 중에는 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북을 지지하는 사람은 북의 지령을 받는 사람이다, 그래서 한반도 주변 긴장완화와 종전 나아가 평화협정을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북의 지령을 받는 사람들이다"
이를 위해 난데없이 2023년에 "간첩"이라는 단어들이 한국을 덮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토트님 저는 "왜, 동참하는지?" 저의 판단을 앞서 적었습니다.
주변의 주장을 듣는 이유는, 그런 주장들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형성하기 위해서 아닌가 생각합니다.
접해오시는 정보들(가능하다면 양쪽 모두에서) 위에 형성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보아주신다면 의견을 주고받는데 조금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추천 5

룽지님의 댓글

룽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년 2월24일 독일의 모든 극장과 공연장에서는 공연 중 oneminuteforukraina 를 합니다.
1분의 침묵시간을 가지는 행사인데요  전쟁중단과 평화를 기원하고 우크라이나를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 추천 1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원에 동참했다고, 토요일 실천과 시위에 동참한다고 해서, 이것만이 옳다거나 반대하는 주장들 내용에 대해 고민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인터뷰다 싶어 소개합니다.
https://www.msn.com/de-de/nachrichten/politik/ich-kann-die-kritik-nachvollziehen/ar-AA17ROHY?ocid=msedgdhp&pc=U531&cvid=ffcf5b2bf8e8486eb65166bb410e78f8&ei=80

인터뷰에서 답을 하는 Margot Käßmann은 독일에서 잘 알려지고 영향력이 큰 기독교 종교학자이고 목사입니다. 반전/평화 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청원을 시작할 때 최초로 동참한(알려진 사람들에게 먼저 동참을 요청한 것 같습니다) 사람 중에 한 명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질문자는 청원 내용의 문장문장을 따지며 매우 날카롭게(공격적이다 싶게) 질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Margot Käßmann은 자신 역시 문제시 보는 부분도, 자신이 인식한 것을 설명하기도, 내용에 분명하게 동감하는 부분도 등등 비껴가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답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분명한 인지 하에 서명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는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 역시 좋은 민주주의적 논의의 부분이다'라고 했다 합니다.

주장을 하는 것이,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을 싸워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주장들이 오고가고 비교되고 논쟁되는 과정을 통해 가장 넓게 취할 수 있는 공론을 만들기 위함으로 인식되고 행해지기를 희망합니다.

  • 추천 3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2월 25일) 집회 모습 공유합니다.

청원 동참인원이 50만 정도 될 때부터, 거의 모든 언론들 정치권 등에서 마녀사냥같은 공격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제라도 방향을 바꾸어야한다는 정서가 얼마나 커져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집회였던 것 같습니다.

영상이 커서 잘 열릴지는 모르겠으나 사진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사진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Y7oq6yA2gUq173wrnwuFRQfLRGPdwaLz?usp=sharing
영상들
https://drive.google.com/file/d/1orMFuY8eQ_sRq8V_06ZJU1hBvOvz7uVM/view?usp=sharing
https://drive.google.com/file/d/1h6DMxJruVQDxUI0G3cmSf-_NYeiauCuJ/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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