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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상에게 하는 청원 - 우크라이나 확전을 막기위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9건 조회 2,213회 작성일 23-02-11 01:47

본문

한국에서 계속 있었다면 저 역시 너무나도 익숙해진 전쟁위험 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으며 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독일이 미국의 에이브럼스 탱크 지원 결정에 따라 자국의 레오파르트2(현재 가장 신형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후부터 확전 나아가 세계전쟁 가능성을 우려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주변의 긴장 고조에 대한 기사들도 이례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지정학적 조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전쟁위험이 높은 곳중 하나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기에, 한반도의 긴장 완화는 세계적으로 긴장이 줄어드는 연장선에서 가능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확전의 위험이 커져가고 있는 독일/유럽 상황에 대한 걱정도 놓을 수가 없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2월10일, 우크라이나 전쟁 352일) 시작된 독일 수상에게 하는 Petition(청원)이 있어 소개하고 참여를 청합니다. 독일에 있는 사람들만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길지 않은 글이지만 현재의 상황을 잘 담고 있다 생각합니다. '나쁘지 않으니 참여한다'가 아니라 차분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https://chng.it/v4W98JHCgW

우측에 있는 기재사항과 체크사항 입력 후, 이메일로 오는 확인 절차를 거쳐야 참여가 됩니다.
추천5

댓글목록

참치11님의 댓글

참치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이 우리가 저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 의문이네요. 얻어낼 이익이 있다면 얻고 그걸로 만족하면 됩니다. 독일에서 한국인 인종차별에 대해 독일 정부와 경찰이 사실상 관심없이 방치하듯이 말이죠.

  • 추천 3

흥이닷님의 댓글의 댓글

흥이닷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익...에휴....전쟁에서 얻을 이익이 있나요..? 관심을 가질지 말지는 개인의 자유겠으나, 관심가지고 있어야 할 테마이긴 한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동남아에서 온 분들이 당하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한국정부나 경찰이 취한 액션 같은건 있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참치11님의 댓글의 댓글

참치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폴란드에 방산물자 수출하고 핀란드나 에스토니아에 수출한거나,미국에 포탄 수출하고 미국이 그걸 우크라이나에 지원한게 이익이죠.전쟁은 돈입니다. 그리고 우린 무시하지 않죠.신고를 받아주고 범인을 잡아서 처벌합니다.독일은 그딴게 있었던가요? 베를린에서 맞았던 유학생 부부 사건.몇년이 지났는데 범인을 잡았나요?

  • 추천 2

이찬걸님의 댓글의 댓글

이찬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대한민국에서 인종차별하면 경찰에게 신고해서 처벌받나요??? 몇년전만 해도 깜둥이 거리는게 그냥 티비에 버젓이 방송되고있었는데요??

  • 추천 1

흥이닷님의 댓글의 댓글

흥이닷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참치님의 이익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참치님이 말씀하시는 이익라는것에 비해 우리가 잃은게 너무 많았다고 봅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우리는 인종차별 안해! 라고 부정은 하지않으셔서요.

tessa님의 댓글의 댓글

tes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인종차별이라도 한국과 독일은 좀 상황이 다르죠.
한국은 무지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을 아예 실시하지 않았고, 어떤 경우가 인종차별에 속할수 있는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현재는 한국도 다문화 가정이 많아져서 이제야 초등학교 때부터 필수로 배운다고 알고 있어요.
독일은 결이 좀 다르죠. 인종을 구분해 만행을 저지르고 본인들의 인종을 내세워 세계전쟁을 이끈 전력이 있으니까요. 더욱이 홈스쿨링이 금지라 모든 국민들에게 이런 교육을 해왔는데도 인종에 따라 노골적으로 방치하거나 차별하는건 더 위험한 것 같아요.

  • 추천 1

이찬걸님의 댓글의 댓글

이찬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근거로 한국은 무지에서 오는거고 독일은 구분을 하고 인종차별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한국사람들이 동남아 사람에게 하는 인종차별이 정말 무지에서 온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독일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은 무지가 아니라 전부다 목적이 있어서 그러신다고 생각하시나요??

  • 추천 1

tessa님의 댓글의 댓글

tes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거는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언제부터 인종차별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교육을 실시했는지가 보여주죠.
한국의 인종차별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독일과 비교하기에는 교육이 늦었던 만큼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양국 인종차별의 목적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인종차별이 뭔지 인식하고 교육을 시작한 시점이 다르다고 했죠.
인종차별의 인식은 마음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배워서 교육을 받고 머리로 해야하죠.
인종에 따른 편견, 선입관, 증오 등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쉽게 갖을 수 있지 때문이죠. 그래서 교육이 중요합니다.

tessa님의 댓글

tes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크라이나만 피폐해지고 독일은 미국따라 전쟁이 오래지속되도록 지원하고, 겉으로는 힘없는 우크라지원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것과는 상관없이 러시아죽이기죠. 독일은 우크라가 어찌되던 관심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적시에 러시아 힘빼주는 우크라에 감사하고 더 지원하는거죠.

  • 추천 3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한줄 ^_^ 오늘도 탱키들이 열열하는 올림픽 도핑급 멘탈 짐나스틱의 현장. 우리는 당장 평화를 찾을 수 있답니다. 침공한 나라가 침공을 그만두면요~ 그러니까 독일 정부에게 항의할 시간과 에너지를 러시아 정부에게 항의하는데 반만이라도 써보시길.

  • 추천 3

tessa님의 댓글의 댓글

tes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크라가 침공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우크라만 피해받는다고 했죠.
그리고 제 시간은 제가 알아서 가치있게 씁니다. 모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충고하지 마세요.

  • 추천 2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것과는 상관없이 러시아죽이기죠."
"러시아 힘빼주는 우크라에 감사하고 더 지원하는거죠." ???
역쉬 멘탈 짐나스틱 금메달감! '미제'라는 개념에 눈돌아가서 미국에 대항하는 국가는 무조건 정의의 사도라고 생각하는 그 탱키식 사고방식은 지구평평론 만큼이나 X처구니가 없는데 말이에요. 파시스트 독재 제국주의 국가를 옹호하는 모습에 X겨움이 올라와 X구역질 합니다~ 그리고 전 님 콕 찍어서 한말도 아닌데요 ^_^

아니 그리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X기네. '너네 저항해봤자 사람들만 더 죽어! 빨리 항복해!' 같은 X소리를 용감하게 할려면 적어도 그 침공한 나라가 정말로 유능하기라도 하던가. '미제'랑 대등하게 싸우긴 X뿔 그냥 지 혼자 걸어가다가 발목 접질러서 골로가게 생긴 나라인거 천하에 다 밝혀지고 나서도 참 X뻔한 요구들을 하고 다녀요. 그렇게 '미제'를 견제할 부강한 나라를 원하면, 러시아로 귀화해서 푸틴과 그 올리가르히 부르주아 똘마니들 족치고 소련을 뿌리부터 다시 건국하시던가. 제1세계국가에서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인권은 죄다 누리면서 그거 탄압하는 나라 지지하고 다니는게 얼마나 X팔린 일인가? 어차피 벽에 대고 말하는거 다 아니까 읽는 것도 대꾸하기도 싫네요.(관리자X처리함/괄호안관리자주/다음번거친댓글의경우는글쓰기권한이제한됩니다)

  • 추천 1

tessa님의 댓글의 댓글

tes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르님, 화가 많으시네요. 글이 공격적이고 다른사람 볼때 왜곡이 심하십니다. 온라인에서만 그러신지 실제 대면때도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꼭 이렇게 적을 만들 필요는 없어요. 실제 적도 아니구요. 특히 독일거주하는 작은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짧은 게시물로 말이죠. 이런식으로 실제 싸움이 많으셨겠죠. 이런게 개인이 아닌 나라간에 일어나 커지고 무기들면 전쟁으로 번지는거죠. 적으로 싸우기밖에 더하겠습니까.

이런 짧은 글을 왜곡하고 확대 해석해 자극적인 단어를 쓰며 극단적 소통하는건 전형적인 한국 정당원들의 정치기술인데 그쪽 영향 많이 받으셨나봐요.
적으로 몰아 여론을 조성하는 방법이죠.
사람을 자극시키니까요.
그런데 개인글을 크리틱하는데까지 그런 방법을 사용하시는걸 보면 어떤 이유에서건, 그런 정치적 비판 방법이 평소 소통 방법으로 자리잡은것 같네요.
벽에 대고 말하는거 같다는 발언도 토르님과 제가 정반대의 사상과 의견을 가진 사람이고 저는 다른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귀닫은 사람이라고 제 짧은 글을 보고 전체 사람을 판단하신건데, 과연 그럴까요.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요. 저한테 섣부른 충고를 비꼬아 한것처럼 말이죠.
꽤 긴글을 쓰셨으니 제가 한번 해볼까요. 토론에 자주 지시겠습니다. 너무 감정적이라서요. 이념에, 표현에, 지식에 대한 열정이 많으신것 같구요. 열정이 많으면 감정이 잘 올라오죠.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런 열정을 못푸시는 듯 보이네요. 주변에서 받아주질 않던지, 주변인이 없던지, 말보다 글이 편하던지, 여기서 열을 올리시니 말이에요.

저를 아신다면, 제가 어디서 자랐고 어떤 영향을 받았고 어떤 이념을 갖고 사는지 아시면 위에 댓글과 같은 발언 못하십니다. 전 러시아 옹호자도 아니고 전쟁옹호자도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독일 옹호자도 아닌데 토르님은 그게 싫으셨나봐요. 제가 여기서 독일을 옹호했어야 적대시 안하셨을까요.

같은 생각하는 친구가 썼다 생각하고 재차 읽어보세요, 제 댓글은 러시아를 옹호한게 아니고 이 시점에 독일을 비판한겁니다. 러시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아직 쓰지 않았었죠. 차이점을 이해 하시나요? 독일을 비판했기에 러시아를 옹호했다고 섣부른 판단 하신겁니다.
즉 최종적으로 우크라가 전쟁에 말려 피해를 보게된 건 다른 토픽이구요. 저는 미시적으로 현 상황에서 독일의 직접적 전쟁 지원을 비판한겁니다.
전쟁물 직접지원은 지원하는 나라의 자국 이익이 우선시 된 겁니다. 현 상황에서 독일이 전쟁중인 우크라를 위한 인도적인 지원을 우선시 했다면 독일이 직접전쟁지원 안했을거라 보는거죠.

  • 추천 7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청원이 시작한지 5일이 되었고 현재 43만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위험이 가까이 느껴지기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부와 수상의 의무로 청원 내용에서 거론되는 것은 결국 '독일 사람들이 해를 입지 않게 하라'로 이해했습니다.

하루 800명 정도씩 죽어가는 날이 300일이 넘게 지속되고 있고, 이러한 날들이 언제 끝날지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더 강한 무기들과 더 강한 공격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간다면 이렇게 사람들이 죽어가는 행위가 더이상 우크라이나라는 선 안에 머물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적인 두려움으로 이곳까지 도달하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게는 한반도 상황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강대국들 사이에 놓인 한반도, 두 강대국의 긴장은 시작의 빌미라도 찾고 있는듯 높아져만 가고, 일본은 전범국가로서 평화헌법으로 막혀있던 공격용 무기를 사들이며 전쟁할 수 있는 군비 증강을 해가고 있고, 남쪽에서는 미/일/한이 전술핵을 포함한 전쟁훈련들을 북에서는 핵전력을 더 높이겠다며 실험과 훈련들을 일주일이 멀다하고 주고받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사람이 죽어가는 충돌은 벌어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

전쟁을 겪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고 고맙게도요. 더 가지고 덜 가지는 경쟁이 아니라, 나의 그리고 내게 의미있는 가족과 친구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어떠한 것보다도 참혹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멀게 느껴지지 않기에. 그래서 벌어진 전쟁을 멈추고 끝내는데, 벌어질 수 있는 전쟁을 막는데 작용할 수 있는 티끌만한 것이라도 찾고 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정부와 수상도, 한국의 정부와 대통령도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이 가장 먼저 지켜야하는 것은 자국민의 생명입니다. 그 역할에 있는 사람들이 국민의 생명을 무언가와 경중을 따지는 일이 없게 만드는 건 국민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이 청원 동참을 청한 저는 무언가나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다 생각합니다.

  • 추천 2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도 그렇고 몇몇 댓글도 그렇고, 궁금한게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먼저 침공을 시작한것은 명백한 사실이 아닐까요?  NATO의 동진(東進)이 푸틴입장에선 굉장히 위협적이고 불쾌한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늘 우크라이나를 같은나라,같은민족 키이우(러시아-키예프)를 자신들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고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늘 러시아와 자신들은 다른나라,다른민족, 역사도 문화도 모두 다 다르다고 생각하고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 모든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실질적으로 물리적 전쟁을 먼저 시작한건 러시아가 맞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 어떤 전쟁지원도 하지 않고 그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지배당하고 무너지는 과정을 철저히 방관하기만 해야하는것이 과연 옳은것일까요?
저는 이 청원의 요지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확전을 막기위해 더는 무기지원을 하지마라?
적당히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푸틴의 입맛에 맞게 나눠주고 전쟁을 끝내라?
젤렌스키를 파면하고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을 푸틴의 꼭두각시로 임명하고 사실상의 위성국가로 만들고 끝내라?
이런결말이 되어야 하는것일까요?
저는 오히려 우유부단한 독일정부의 태도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 추천 3

tessa님의 댓글의 댓글

tes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시아가 침공해 우크라를 상대로 비겁한 전쟁을 시작했죠, 누가봐도 불공평한 전쟁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미국과의 전쟁이라 생각했겠죠. 사실이 그렇구요.
우크라는 전쟁 상대가 아닌 전쟁터로 본겁니다. 그 증거로 미국은 지금까지도 우크라가 러시아영토를 침범하지 못하게 하죠. 미국이 주장하는 명분은 다르지만요.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의 핵 포기를 강하게 밀어부쳐 결국 핵을 우크라 땅에서 없앤 후 본격적인 둘의 싸움을 시작했죠.
한국전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제3국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동맹 영토와 세력 확장을 위한 싸움하는 겁니다.

우발적인 전쟁도 있지만 오랜기간 철저하게 서로 수싸움으로 준비된 전쟁도 있습니다. 이번전쟁은 후자이지요. 체스판 생각하시면, 이곳저곳 일단 상황을 만들어 놓고 필요할 때 적절한 곳에 있는 기물을 움직이기 시작하지요. 미국의 전쟁 지원이 이와 비슷합니다. 독일이 이 판에 가담한데에는 러시아 견제는 물론 미국과 경제적 합의가 있었을거라 봅니다.

최종적으로는 미국은 나토영역에 우크라를 포함하려 하는거지만 시기가 중요하죠. 너무 빠르면 한 곳에 두었던 상황 수가 사라져 추후 돈을 못버니까요, 러시아 힘빼기도 힘들어지구요. 이번전쟁에서 번 돈으로 만족하고 마무리할 지 아니면 이번엔 나토 가입 미뤄놓고 수습한 후 나중에 필요할때 다시 꺼내쓸지 모두 금전적 이익을 계산해 마무리 짓게 되는거고, 그렇게 남겨둔 곳중 하나가 한국이지요.
하지만 한국을 터로 싸우는건 우크라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중국과도 얽히게 되니까요.
지금 러시아는 홀로 미국과 전쟁할 수준도 안되고, 정치도 아주 못합니다. 우크라에 유리하건 안하건 이번 전쟁은 미국선에서 충분히 종료시킬수 있는데 미국은 일부러 역사적으로 러시아에 민감한 독일을 전쟁선에 올려놨죠. 또 다른 수를 만들어 놓은겁니다.

러시아가 전쟁 시작했고 나쁜나라니 힘합쳐 몰아냅시다 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미국 입장에서 중요한건 러시아 힘이 커지고 작아지고 하는게 아닙니다. 우크라가 자유로워 지는것도 아니구요, 중요한건 미국이 원할때나 필요할때 건드리면 터져서 이득볼 수 있는 수들이 필요한 겁니다. 동시에 동맹아닌 나라들 힘까지 소모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구요. 푸틴이 우크라를 점령하건 우크라가 푸틴을 몰아내건 아니면 그 중간 어디에서 합의보는 등의 전쟁 결과는 거의 이 계산에 따라 정해지겠요.

  • 추천 2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청원의 요구는 맨 마지막 단락에 있습니다.

"Wir fordern den Bundeskanzler auf, die Eskalation der Waffenlieferungen zu stoppen. Jetzt! Er sollte sich auf deutscher wie europäischer Ebene an die Spitze einer starken Allianz für einen Waffenstillstand und für Friedensverhandlungen setzen. Jetzt! Denn jeder verlorene Tag kostet bis zu 1.000 weitere Menschenleben – und bringt uns einem 3. Weltkrieg näher."

수상에게 요구하는 것으로
무기 지원 확대를 멈추고, 독일과 유럽 차원에서의 정전과 평화협상을 위한 동맹의 선두에 서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저 무기 지원을 하지마라'가 아니라 '정전과 평화협상을 선도하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이 요구와 함께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1,000명에 가까운 생명을 앗아가고 - 3차 세계대전을 가까이 만들고 있다'고요.

저는 이에 공감하기에 스스로 참여하고 주변 사람들의 동참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도 한국도 국민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음을 인식하고, 정부와 최고권력자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을 현재의 사명으로 움직여야만 하는 때이다 생각합니다.
독일의 정부와 수상도 한국의 정부와 대통령도, 어떤 행동을 취하든 그 목적은 어떤 나라들과의 관계도 경제적 계산도 아닌 '자국민을 생명이 걸린 해로부터 지키기 위함'이어야만 한다는 공감이 참여의 이유입니다.

  • 추천 3

tessa님의 댓글의 댓글

tes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감합니다. 이 청원의 효력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이런 뜻을 계속 표현하고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2

흥이닷님의 댓글의 댓글

흥이닷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한이 한국에 침공하면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무기지원 필요없다고들 하실건가요?

협상으로 가능한 분들이던가요...

tessa님의 댓글의 댓글

tes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언급했습니다. 우크라는 러시아의 전쟁터이지 전쟁 상대가 아닙니다. 상대는 미국이고 윗글에 남겼죠. 즉 독일이 지원한건 우크라를 위한 지원이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우크라가 타고 러시아를 상대로 싸우겠지만요.
극단적인 예지만 북한이 한국에 침공하면 러시아, 중국과 미국싸움이죠. 남북의 싸움이 아닙니다. 이념 전쟁의 이해관계를 알면 남과 북이 싸우는걸 러시아 중국 미국이 보고만 있지 않을 거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흥이닷님이 말씀하셨듯이 저 세 대국은 협상이 안되는 나라들이죠. 그래서 저들이 하는 전쟁이 커지면 안되는 거구요.

  • 추천 1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어떤 전쟁 지원도 하지 않고"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지배당하고 무너지는 과정을 "철저히 방관"'하자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여러 지원이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이 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 지원이 "확전"의 방향으로가 아니라 "전쟁을 멈추고 평화협상"의 방향으로, 그래서 결국 더이상 사람들이 전쟁이라는 폭력으로 죽지않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나아가 전 유럽이 공멸을 피하고 상호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함이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 추천 3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essa님, 펑펑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취지인지, 그리고 그 방향이 무엇인지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또 정치,경제,역사,문화적 문제로 너무 많이 꼬여버린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의 전쟁부터 멈춰야 무언가 진전이 이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이 청원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크라이나를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 추천 3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청원이 시작되며 결과 공표에 대해서도 계획이 나와 있었네요.

2월 25일에 독일 전역에서 '평화를 위해 일어서자'는 행위가 제안되어 있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함께 참여하자 청합니다.

관련 내용 새로 올렸습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21625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 청원은 극우, Qanon, 나치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면서 서명을 모으고 있음을 알립니다. 바겐크네히트는 대놓고 극우들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구요. 나치 1명이 앉아있는 식탁에 다른 사람 10명이 같이 앉아서 수다떨고 있다면 나치가 11명있는거죠. https://twitter.com/Gegen_die_AfD/status/1626526231511420928 저기다 서명해놓고 어디가서 AfD가 나치가 인종차별이 어쩌구 저쩌구 딴소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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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누구도 반문할 수 없는 상태로 전쟁이 지속되고 점점더 강한 무기들이 늘어왔습니다.
1년여가 지나고 더이상 저 전쟁이 우크라이나 안에서 머물지 못할 뚜렷한 징표들이 보이는 지금, 이제 "아니다"라고 "지금" 말하지 않으면 말할 기회조차 없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사람들이 나서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토트님께서 전달하신 주장은 지금까지 작은 반문이라도 나오면 누르던 논리 중 하나입니다. 반문을 가졌던 사람들은 그런 공격을 받을 거라는 걸 압니다. 그럼에도 왜 나서기 시작하는 걸까 스스로에게 물어볼 생각은 없으신지요?

"하버마스"라는 이름 한 번쯤은 대부분의 사람이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에서 공부를 한 분들이라면요.
세계적으로 알려진 분야와 상관없이 그의 논리가 연구되는 철학자입니다. 예로 저 스스로 독일와서 공부 시작하고 건축철학 수업에서 수시로 그의 이름을 들으며, 저는 그가 당연히 죽은 사람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너무 유명해서요.
그런데 아직도 생존해있는 사람이고, 이 노년에 독일 사람 중 세계에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사람인 철학자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www.zdf.de/nachrichten/politik/philosoph-habermas-verhandlungen-ukraine-krieg-russland-100.html
이 사람이 욕 먹을지, 토트님이 표현하듯 "나치의 조력자"로 몰릴지 모르고 썼을까요?

어제 읽은 글 중 권하고 싶은 글도 하나 같이 소개합니다.
https://publikum.net/biden-uberraschend-in-der-ukraine-ein-unverantwortlicher-besuch/?utm_source=upday&utm_medium=referral
이 글을 쓴 사람도 해볼만하 거 다 해보고 가질만큼 가진 노년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욕 먹을지, 토트님이 표현하듯 "나치의 조력자"로 몰릴지 모르고 썼을까요?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같은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바라보는 개개인의 몫입니다.
토트님은
"나치 1명이 앉아있는 식탁에 다른 사람 10명이 같이 앉아서 수다떨고 있다면 나치가 11명있는거죠."
로 보시는 것이고,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지금 확전을 막고 평화협상을 함께 요구할 수 있다면 AfD 지지자라도 집회에 동참해라"
지금 이 문제는 독일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지난 주에 치뤄진 베를린 선거에서 AfD 지지도가 더 높아진 것을 걱정스럽게 보는 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누구라도 심지어 AfD 지지자일지라도 확전 나아가 세계전쟁을 막아야한다 생각한다면 동참하라" 말합니다.

지금 이루어지는 행위들은 열린 행위입니다. 제한된 조건의 사람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닙니다.
"1명 들어있으니 다른 10명 모두가 1명과 같다"
"AfD 지지자들도 참여하니 모두 AfD 지지자다 그래서 모두 나치가 된다"
이런 게 대략으로나마 듣는 괴벨스라는 사람의 논리 같은 거 아닐까.
지금 한국에서도 7,80년대 군부독재 때 하던 이런 비슷한 논리로 현재의 한국 사회를 겁박하고 있다 저는 생각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주장하는 자들 중에는 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북을 지지하는 사람은 북의 지령을 받는 사람이다, 그래서 한반도 주변 긴장완화와 종전 나아가 평화협정을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북의 지령을 받는 사람들이다"
이를 위해 난데없이 2023년에 "간첩"이라는 단어들이 한국을 덮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토트님 저는 "왜, 동참하는지?" 저의 판단을 앞서 적었습니다.
주변의 주장을 듣는 이유는, 그런 주장들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형성하기 위해서 아닌가 생각합니다.
접해오시는 정보들(가능하다면 양쪽 모두에서) 위에 형성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보아주신다면 의견을 주고받는데 조금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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