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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한달에 어느정도 하시나요? (직장인기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4건 조회 6,119회 작성일 23-01-14 22:15

본문

집값에 식비에 보험비에 이것저것 쓰다보면 저축할 돈이 빠듯하네요. 거기다가 세율까지 높다보니 체감상 돈 모으기가 더 힘든 것 같아요. 3인가족 구성원이고 허리띠 바짝 졸라매면서 한달에 2500씩 저축중인데, 자가 주택 구입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다들 어느정도 저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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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참치11님의 댓글

참치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딴 똥글은 어디서나 올라오더군요.결국 자랑질글이고.실제론 저렇게 벌지도 않죠.그냥 뭐랄까.정신병이 있는거같은 사람들이 쓰는 망상글? 놀림글? 저거보다 저축 못 하는사람은 쓰레기를 만드려고 하는거같은 목적이 보이는 좆같은 글입니다.

재무회계사나 뭐 그런 직업도 아니고 저딴걸 물어봐서 어쩌자는건지도 모르겠고,타인에게 저런걸 물어보는건 대단한 실례이자 무례죠.저런 병신같은 질문은 유럽에서 아무도 저딴 질문 안하죠.

그리고 알면 어쩌라고요? 결혼하자고 중매넣고 지랄을 하게요?

  • 추천 13

qlwkanswp23님의 댓글의 댓글

qlwkanswp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가다가 봤지만 물어볼수도 있는 질문이죠.
한국에서 아닌 유럽에서 경제활동을 하고,보통 어떻게 노후대비를 하는지 모르는 부분이니까요.
재무회계사에 물어보기전에 물어볼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
너무 삐딱하세요

  • 추천 1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ㅋㅋㅋ 님이 최근에 적어 놓은 글들을 몇 개 봤는데,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답하는 어조나 뉘앙스 자체가 fighting 이 굉장히 넘치는 분이시네요ㅎㅎ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무엇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기분 나쁜건 정말 하나도 없고 그저 딱하고 안타깝습니다.

  • 추천 5

피그바님의 댓글의 댓글

피그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못할말도 아닌데..
다들 왜이리 막말인가요?..
진심 몰라서 물었을수도 있어요..
독일에서 한국처럼 누가 얼마나 버는줄 모르니까..
익명으로 궁굼하니 물어보는거가지고  ..이렇게 화낼일 인가요?

  • 추천 5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까지만해도 거의 1%대였던 대출금리가 이젠 최소 3~4% 수준이더라고요. 보통 대출받으면 거치기간+상환기간 합쳐서 어느정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추천 1

Kiara님의 댓글의 댓글

Kia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10년 15년 30년 계약 많이하구요. 고정금리입니다. 계약 기간내에 다 갚지 못하는 금액은 계약만료시에 한번에 완불하시거나 제계약을 그때 금리에 맞춰 새로 하시면됩니다. 첫달부터 원금상환 및 이자를 합해 계약기간동안 고정적으로 내야할 금액을 정하고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달내는 고정금액에 상환금액이 많아지고 이자는 줄어드는 형태입니다.

  • 추천 2

독일거주6년째님의 댓글

독일거주6년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략 330~350만원가량 매달 저축하신다는건데 1년에 무려 4천만원 가량 모으는건데 이게 독일에선 적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군요. ㅎㅎ

하긴 집살려면 10~15년은 꾸준히 저축해야될테니 저돈이 적게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부모님 잘만나서 2016년 2018년이 경기도 주변 땅 6억, 19억에 운좋게 팔려서 혜택받는 제 입장에서도 사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부모잘만나는복이나 님처럼 직업이 좋아 꾸준히 고소득 매달 버는복이나 어느것이든 그것에 충분히 만족하냐가 중요하겠죠.

짜이한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을 보면, 평생 돈 못 벌 사람들이 보이네요. ㅎㅎ 저는 오히려 독일 수학자님이 많이 저축한다는게 저도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보이는데요. 조금만 관점을 돌리면 될 것을.

  • 추천 2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년 median 기준으로 44000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독일인랑 한국인이랑 정서 자체가 달라서  저축에 크게 신경을 안쓰는 독일인들 말고 한푼한푼 모으고자하는 한국인들은 어느 정도 수준의 저축을 하는지 궁금해서 올린 글입니다. 정말 궁금하거든요. 열심히 저축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다른 분들은 어떻게&얼마나 자산축척을 하고 계시는지의 여부가요.

  • 추천 1

목수의망치질님의 댓글

목수의망치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달에 2500씩 저축 중’이라는 사적인 정보에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요.  그 분들 중에 닉네임 참치11님처럼 심하게 거친 표현으로 반문하고 싶은 분도 있지요. 그래도 원글에 ‘허리띠 바짝 졸라매면서’ 모은다고 하니 혹여나 몹쓸 비교를 해보더라도 그냥 이해할 수 있지 않나요?
지나치게 공격적인 댓글도 안타깝고 거기에 또다시 “ㅋㅋㅋ ㅎㅎ ㅎㅎ”를 붙이고 조롱하듯 쓴 것이 불편하게 읽혔어요.
 
저희 가정은 독일수학자님의 1/10 정도만 저축하고 있어요.
그래도 다양한 문화생활, 고국방문, 낯선 곳으로의 여행등을 틈틈이하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어서 만족하며 감사히 지내고 있어요.

결국 인간은 원하는 방향대로 살게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3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축이라는 조금은 민감할 수도 있는 질문을 올렸기에 저의 저축 수준을 밝히고 여쭙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건데 격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좀 놀랐네요. 사적인 정보에 대한 괴리감이 왜 상대에 대한 공격으로 표현되는지도 사실 좀 이해가 어렵네요. (나쁜 말로는 열폭이라고 하지요 아마?) 예를 들어, 위에 "독일거주6년째" 님께서 밝히신 6억,19억에 대한 혜택은 제가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지만 그걸 보고 괴리감이라던가 공격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마음이 저에겐 전혀 들지 않던데...여튼 세상은 넓고 사람의 생각은 다양하단 걸 다시 한번 배웁니다.

 소중한 고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정말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어렸을적부터 스스로 내집마련이 꿈이었던지라 가족들을 살살 달래가며 저축중인데, 생각보다 그 길이 평탄하지 않아서 푸념 반 궁금증 반 여쭤보았습니다ㅎㅎ

bright님의 댓글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달에 열심히 일해도 손에 들어오는 돈이 2500 이하인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 않을까요? 이런 글은 비슷한 수준의 분들이 있는 커뮤니티에서라면 아무 문제 없겠습니다만요.

  • 추천 13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를 들어 한달 일해서 2300 들어온다고 해 보죠. 결혼해서 맞벌이하면 2300*2 = 4600. (복잡한 세금 클래스 같은거 제외하고 걍 단순하게 고려하였습니다.) 저축 2000 하고 남은 2600으로 한달 살면 저축 수준이 2000 이 되네요. 참고로 저희 집도 맞벌이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맞벌이기준) 나름 일반적인 범위라 생각하고 질문을 한 거에요. 글을 올릴 때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서 (외벌이 고소득, 외벌이, 중소득, 외벌이 저소득, 맞벌이 고소득, 맞벌이 중소득, 맞벌이 저소득, 사는 지역 집값 수준, 주재원 여부, 현지 채용, 한국 회사, 독일 회사, 가족 수, 직종, 근속연수, 경력 등등등) 글을 올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이미 우리는 "독일에 사는 한국인" 이라는 커뮤니티에 들어와 있고, 그 커뮤니티 안에서 질문을 드린겁니다.

그리고...본인보다 소득이 높은 사람들 보면 기분이 안좋아지나요? 옆집 사람이나 이웃이 판,검사, 의사, 변호사, 교수, 고소득 직군 이라면 그냥 기분이 썩 좋지 않은가요? 본인보다 소득 높은 사람을 보면 배가 아파진다는 마인드보다, 내가 더 노력해서 그 사람들 수준 혹은 그것을 뛰어넘겠다 라는 자세가 세상살이에 더 바람직하고 스스로의 인생에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추천 2

bright님의 댓글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벌이의 경우 글쓴분 말에 일리가 있습니다. 맞벌이의 경우 (열심히 했을 시) 보편적인 직장에서 불가능한 수치로 느낄 부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죄송하고요. 맞벌이라는 것을 글에 명시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밑에 포인트 때문에요.

배가 아파지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좋은 상황을 보며 자신의 상황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언제든지 발생하죠. 또 노력해도 소득의 수준이 오르지 않는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e.g NGO, art) 그런 경우를 생각해보면 나 때문에 (본의 아니게) 괜한 현타가 오지 않도록 배려할 수도 있겠죠. ('맞벌이'라고 적는게 배려인 이유)

  • 추천 2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벌이라고 미리 언급하는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댓글들이 자꾸 제가 의도한 방향으로 가지 않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만 가는 것 같아서 좀 속상하긴 하네요. 전 정말 내집마련 꿈꾸시는 분들은 한달에 어느 정도 저축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서 올린 글인데ㅠㅜ

호호88님의 댓글의 댓글

호호8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선 맞벌이가 필수인데,.한국분들에겐 선택이란게 다르군요..
전 아르바이트 많이 해봐서 별로 거부감이없어..돈이 필요하면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일거주6년째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거주6년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 현실에선 눈치보여서 저렇게 터놓고 나 이만큼 저축한다 말할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한국문화자체가 남이 잘되면 배아파하고 헐뜯고 남 안되는것에 샤덴프로이드 느끼는건데.

그렇다면 인터넷에서라도 속편히 얘기할수 있어야겠지요.

저도 실제로 아무리 친해도 제 집안 어디에 땅이 있고 시골100평대집아파트 등 현금이 얼마있다 등등 이런얘기 절대 안합니다.

그저 사람들 상황에 맞춰서 뭍어가죠.

아 그리고
저리 땅팔리고나서 나라에 5억이상 세금뜯기고 난후 왜 사람들이 자신의 아파트에 그리 목매달고 재산있는사람들이  그렇게 보수적인지  그 이유를 뼈저리게 느꼈을뿐입니다.


단지 부동산이 아직 10분의 9정도 더 남은것에 위안을 삼아야겠지요.

의외로 독일에 건너온분들 집안 좋고 여유있는분들 알게모르게 많을걸요. 그저 남들 위화감 안느끼게 쉬쉬할뿐이죠.

  • 추천 2

혜자님의 댓글

혜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모으시는 편이세요. 그나저나 글 읽고 반감성 댓글이 있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역시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굳이 2500은 적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해도 충분히 원하는 답변들을
얻었을테니까요.

  • 추천 2

Tollpatsch님의 댓글

Tollpat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자체가 일단 비교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원글님 보다 더 많은 저축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그렇다면 거기서 뭘 알고 싶어하시는지 궁금했네요.

  • 추천 6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축액이 저보다 많은 분도 계실테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죠. 가족단위의 경우 다른 분들은 얼마나 저축하고 있는지, 우리가 하는 금액이 대략 어느정도에 해당하는지 순수하게 궁금해서 글 올렸습니다. 우리처럼 내집장만이 꿈이신 분들과 좋은 소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우리보다 저축액이 많건 적건 그 금액에서 뭘 알고 싶어서 올린 글이 아니에요.

피그바님의 댓글

피그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못할말도 아닌데..
다들 왜이리 막말인가요?..
진심 몰라서 물었을수도 있어요..
독일에서 한국처럼 누가 얼마나 버는줄 모르니까..
익명으로 궁굼하니 물어보는거가지고  ..이렇게 화낼일 인가요?

  • 추천 5

밀크티00님의 댓글

밀크티0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인 기준으로 우선 상위권에 속하시구요 최상위권은 안되시구요. 집 사기에는 대출로 하신다면 두분다 대출 받으셔서 하면 충분하실 것 같은데 만약 좋은 집을 원하신다면 방법은 이직을 해서 몸값을 올리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빠구님의 댓글

빠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보기에도 자랑같습니다. 맞벌이라고 해도 2500유로를 저축하기에는 상당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받고 싶거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잘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싶은거 같네요.

모든 가정의 수입이 천차만별입니다. 맞벌이라도 직업에 따라 차이가 날테고 사는 지역에 따라 수입과 지출이 다릅니다.
자녀의 교육비나 식비에도 많은 차이가 날거 같습니다. 차라리 모든 정보를 공개해서,
예를 들면, 맞벌이 수입 10000 유로, 거주비 1400 유로, 식비 ... 교육비... 기타등등,
자세히 서술하여, 좀 더 줄일수 있는 방법이나 2500유로를 매달 어떻게 더 잘 저축을 할까 (Bausparkasse o.ä.)로 질문을 했다면 좀 더 생산적인 토론이 되었을거 같네요.

단순히 2500 유로 저축하고 다른사람이 얼마를 저축하냐를 알아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각자의 목표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자기가 만족한다면 10유로를 저축한다 한들 뭐가 문제겠습니까?
한국처럼 무조건 자가를 사야 하는것도 아니고..

아니면, 저축을 많이 할수 있게, 글쓴이의 노하우를 쓰는것도 좋겠죠.
어쨌든, 잘하고 있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힘내세요. 너무 무리 해서 돈을 모으는 것보다,
몸 생각도 하세요. 나중에 자가를 사던 많은 돈을 벌던... 몸 망가지면 소용 없습니다.

  • 추천 7

쪼형님의 댓글의 댓글

쪼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비슷한 맥락입니다.

자기가 현재 어떤 상황(수입이 어느정도, 맞/외벌이, 자녀 유무 및 나이) 그리고 고정비 지출사항 등을 적은뒤 한달에 2,500 유로 정도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비슷한 집 또는 다른 분들은 어찌 지내고 계신가요?

라고 물었으면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나도 어떻게 살아봐야지 내 상황은 어떻구나 알려줘야지라고 할텐데 이렇게 믿도 끝도 없이 2,500 하는데 잘하냐는 글은... 더 많이 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오만, 그만큼 벌기도 빠듯한 분들이 보시기에는 자랑 정도로 보이지 않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3인가족 외벌이 인데 한달에 마이너스만 안남게 살자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 추천 5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에 제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꾸만 제 의도를 곡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제 글이 그런식으로 읽히는거라면 저 역시 사죄를 드려야겠죠.) 저는 " 나는 이정도이다. 댁들은?" 이라는 유치한 마인드로 우월감 느끼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어린애 마인드가 아닙니다. 순수한 의도로 내집마련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의 저축 수준파악을 통해서 더 저축액을 늘려야 할지 아니면 유지할지를 알고싶어서 올린 글 입니다. 본문 중 제 글 어디에 "저 잘하고 있는건가요? 이정도면 괜찮나요?" 라는 부분이 있나요?? 상대방의 의도를 짐작하시는건 자유지만 그 의도가 아니었을때 상대에게 실례가 된 다는 점도 고려하시고 의도를 예측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역시 외벌이였다면 지금보다 저축액이 훨신 더 줄었을껍니다. 함께 힘내보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쪼형님 말씀대로 수입, 자녀유무 &나이 이런 것도 같이 올렸어도 분명 거기에도 악플달렸을껍니다. 수익 자랑질이냐 뭐 이런 식으로요. 맞/외벌이를 밝히지 않은건 제 잘못이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맞벌이 입니다.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받고 싶거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잘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싶은거 같네요."

네. 의도를 잘못 파악하셨습니다. 저는 "나는 이정도다. 댁들은?" 이라는 유치한 마인드로 우쭐거리고 칭찬받으면서 기분 좋아지는 중학생 수준의 멘탈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순수하게 항상 저축을 신경쓰는 한국인의 특성상 다른 분들은 (특히 저축을 통해 내집마련을 꿈꾸시는 분들) 어느 정도 저축을 하고 계신지가 궁금해서 여쭤본 것 뿐입니다. 
 마지막에 건강관련해서 조언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술좀 줄여야겠네요...

빠구님의 댓글의 댓글

빠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도 결국은 비교를 하는 겁니다. 통계학적으로 크게 의미가 없을뿐더러, 님의 제한적인 정보로는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받기 힘들어요. 님의 의도와는 다르더라도, 제한적인 정보에 2500 유로라는 정보는 많은 분들에게는 다르게 다가갈수도 있습니다. 님이 지금 이직을하여 수입을 갑자기 올릴수 있는것도 아닌데, 저축을 더 하려면 결국 지출부분에서 조율을 해야 하는거겠죠. 차라리 수입, 지출을 더 자세히 공유하세요. 더 줄일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들도 있을거고, 님의 근검절약의 정보들이 있다면, 다른 분들도 님의 글에서 많은것을 느낄겁니다.

  • 추천 2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이미 밝혔듯 내집마련을 계획중이신 다른 분들과 저축액 "비교" 를 통해서 이 금액을 유지할지 아니면 더 분발할지 알아보기 위함이지요.
 "저 분은 나보다 더 많이 모으네. 열받아!" 라는 마인드가 아니라요. 왜 이런걸 마치 자랑이라는듯이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빠꾸님 말씀대로 수입,지출을 더 자세히 공유해도 이런식의 악플은 분명히 달릴껍니다. 수익 자랑질이냐 하면서 말이죠.

결국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핵심인 것 같네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많은 사람들이 말한 것 처럼 "자랑질" 하려고 올린건 절대 아닙니다. 2500 저축이 무슨 자랑꺼리가 되나요. 더 대단한 분들도 많으실텐데 말이죠.

Kiara님의 댓글

Kia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로소득만 가지고 2500저축하시는거면 많이하시는것 맞아요. 3인가족에 그정도면 맞벌이에 허리띠 졸라...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외벌이에 그정도면 삶의 질도 좀 생각하셔야 할듯.. 자랑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고 믿고싶습니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느끼는 상대방을 보면 무조건 욕부터 해대는 민주투사코스프레 환자의 말은 무시하세요. 자꾸 봐봐야 속만 답답해집니다.
주택구입은 윗분 추천처럼 은행대출로 우선 사시고 갚아나가는것이 산술상 이롭습니다. 2년전 1프로 이하의 대출은 다시오지 않을것 같네요. 자기자본에 따라 계약기간에 따라 은행마다 적용금리가 다르니 많이 알아보세요. 그런거 비교해서 추천해주는 컨설팅회사 이용하시는것이 직접은행가서 상담하는 것보다 이율이좋아요. 컨설팅비용도 거래하게 될 은행에서 지불합니다. 지금 내고 계실 월세와 저축을 합하면 금방 대출 갚으시겠어요.
매일 매일의 삶의 질도 중요하니 허리띠도 조금 푸세요.

  • 추천 1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자랑하려고 쓴 글" 이 아닙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작년에 대출금리 1%가 좀 아쉽긴 합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대출금리가 올랐으니 독일 집값에도 분명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앞으로 집값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혹시 해당분야에 대한 고견 있으시다면 여쭤봐도 될까요?

하얀별님의 댓글

하얀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을 보고 4인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외벌이 건축가 아빠는 한숨이 나오네요. 사실 이런 글 보면 부럽고, 전공을 잘못선택했나 싶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직장인으로 월세다 뭐다 낼꺼다내고 매달 2500유로 저축이 가능하군요? 엄청난 고연봉자이신 것 같습니다. 능력이 그만큼 되시겠죠.

다른 가정이 궁금하다 하셨으니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낼꺼 다내고, 진짜 입에 풀칠할 정도로 살면 월 700-800유로정도 모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살 순 없죠... 한달에 한번정도 외식하고, 애들 앞으로 들어가는 옷이나 운동같은 과외활동비를 빼면 많이 모아봤자 300-400유로 정도입니다. 연 2회 납부하는 차량 보험비, 방송수신료, 나흐짤룽같은 비용이 나가는 달이면 더 못모으기도 합니다. 아이들 킨더겔트 중 반은 애들 앞으로 주식을 사모으고 있고, 나머지 반은 유치원 비용으로 나갑니다. 와이프와 저는 옷이나 신발을 거의 안삽니다. 그러면 진짜 못모으거든요. 제 업이 집을 설계하고 짓는 일인데, 이러다 남의집만 열심히 지어주고 우리 집은 못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요즘들어 많이 드네요. 마치 고급파스타를 항상 연구하지만, 실상은 라면만 먹는 신세랄까.

전 부업도 합니다. 월 270유로를 추가로 벌고 있고, 이돈은 따로 굴리지 않고 저축합니다. 정리하자면 월 평균 300~400유로 + 부업 270유로 = 570~670유로 간신히 모으고 있네요. 애들이 좀 더 커서 맞벌이를 할 수 있다면 정말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그 때까진 힘내봐야겠죠.

참고로 여기에 휴가비는 빠진금액입니다 ^^ 저처럼 아둥바둥 사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ㅎ

  • 추천 6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적으로 말씀드릴게, 저희는 맞벌이입니다. 저 역시 외벌이였다면 제가 말씀드린 금액의 절반수준정도가 저축금액이 될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 처럼 엄청난 고연봉자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건축가는 충분히 멋진 직종이에요!

 그나저나 아이들을 위한 주식매수가 대단하시네요. 저희도 그 생각을 했지만 그 돈으로 그냥 더 보태서 집을 사고 나중에 그 집을 물려주자 이런 주의라ㅎㅎ

부업까지 하신다니 더 대단하십니다. 저와 와이프도 조그맣게 부업을 준비하고 있긴한데...생각보다 쉽진 않네요ㅎㅎ 소중한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얀별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맞벌이셨군요 ㅎㅎㅎ 맞벌이라도 2500은 쉽지 않죠. 대단하세요 ㅎㅎㅎ 킨더겔트는 애들앞으로 나오는거라... 그 중 일부는 애들꺼로 만들어놔야겠다는 생각에 장기관점으로 ETF와 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장이 많이 떨어졌는데도 다행히 플러스이긴하네요. 이번 달 부터 킨더겔트가 오르니... 또 오른 금액의 일부로 비트코인을 장기로 매수할 생각이에요.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비중도 크지않아서 해볼만할 것 같아요.

저희도 적당히 아끼고 차라리 더 벌자라는 마인드라 ㅎㅎㅎ 부업을 안할 수 없네요. 다행히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 편합니다 ㅎㅎㅎ 어떤 부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ㅎㅎㅎ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수학 관련해서 영어로 유튜브 제작중에 있습니다.ㅎㅎ 전공이 응용수학이라 문제 푸는게 재미있기도 하구요ㅎㅎ 근데 구독자1천이 넘어야 수익창출이 된다고 하네요. 아직 그냥 걸음마 단계입니다ㅎㅎ

  • 추천 1

sxyee님의 댓글

sxy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축이란건 많이하면 할수록 좋은거아닌가요? 굳이 금액까지 쓰면서 올리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것인지가 저도 글을 봤을때 좀 들었네요.. 한달에 2500으로 사시는분들도있고 1000으로도 사시는분들도있고..
그 안에서 각자 맞게 저축하는거고 그런판단은 각자 개인 본인이하는거 아닌지.. 굳이 여기 안올리셔도 이 정도 저축하시는분이시라면 충분히 아실만하신거 같아서요. 각자 수입이 다른데 이렇게 금액을 떡올려놓으시고 맞을까요? 하시면.. 당연히 그 보다 적게하시는분들은 자랑으로보여질테고요. 그보다 많이버시는분들은 적다고 말하실수도있고요. 이건 정답이 없는부분인거같네요. 개인 역량대로 저축은 꾸준히 하시면 되는부분입니다.

  • 추천 2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글 어디에 "저 이정도 저축하는거면 맞을까요?" 라는 부분이 있나요? 맞다 틀리다를 확인하고자 올린 글이 아닌, 저축을 통해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저축을 얼마나 하시는지를 알고자 올린 글 입니다.

글 쓰신 부분 중
"굳이 여기 안올리셔도 이 정도 저축하시는분이시라면 충분히 아실만하신거 같아서요."
제 저축 수준이 내집마련을 꿈꾸시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어느정도인지 정말 몰라서 올린 글 입니다. 만약 알고도 올린거라면 제가 비난 받아 마땅하겠지요. 제 의도를 잘못 파악하고 계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Lipple님의 댓글의 댓글

Li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베를린 리포트에는 참 별꼴인 사람들이 많아보여요.... 본인 궁금한거 물어볼수도 있지 전 아무리봐도 자랑글 처럼 보이지 않는데 여긴 왜 이렇게 남 잘되는 꼴은 못보고 사는 피해망상 과다 환자들이 많은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 추천 6

밀크티00님의 댓글의 댓글

밀크티0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남 비방하는 글도 아니고 정치 선동 글도 아닌데
개인 저축금액 얘기했다가 남 기분 생각해서 글 써라는 답변들은 너무 어이가 없네요.
제 생각에 작성자분은 아마 본인이 독일 평균보단 열심히 저축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정말 잘하고 있는거 맞나 하는 궁금증이 생기신 거겠죠. 맞벌이에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사시는 분인데 왜 그걸 아니꼽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본인이 고소득에 저축금액 확실히 높으면 본인이 알거기에 이런 글 쓰지도 않을 겁니다.
독일에 오시는 한국 이민자 그룹이 아무래도 고소득 트랙은 많지 않다보니 이런 비꼬는 댓글들이 많이 달리는 거 같네요. 작성자님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요 그냥 본인이 잘 저축하고 있구나로 받아들이시고 앞으로 더 화이팅 하세요.

  • 추천 4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본 게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몰랐네요ㅎㅎㅎ 제 의도를 오해 없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ㅠ

헤리슨포드님의 댓글

헤리슨포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2500유로 월 저축이라... 조금 의아하게 생각한 것도 사실입니다. 독일 유학 끝내고 막 일시작한 분들 이것도 못받고 시작하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런 젊은 분들이 대부분인 베리에서 이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하지만 좀 생각해 보니 맞벌이나 경력이 많은 분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나 맞군요. ㅎㅎ 그 정도 여유에 독일에 오래 계실 예정이시라면 당연히 집을 대출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출을 갚기까지는 무척 힘든 삶이 되시겠지만요 ^^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대출 갚아나가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ㅎ 은행의 노예니까요ㅎ 그래서 최대한 목돈 모아서 대출은 아무리 길어도 10년 안으로 끊을 계획인데...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의의님의 댓글

의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벌이 밝히신 순간부터 자랑글은 아닌것 같은데요.
맞벌이, 부부라서 비교적 낮은 세율, 렌트, 식비등도 싱글 두명 합친것 보다 덜 들꺼고 2500이란게 혼자 저축이 아니고 가계저축인점 생각하면 충분히 현실적이라 보입니다.
박탈감 느끼시는 분들 단순히 2500이 부부 총합이라 보고 저거 절반정도 결혼해서 애까지 있을 나이, 경력에 혼자서 달달이 저축 가능한거면 글쓴이분보다 못한 삶이라 할수 있나요. (글쓴이분 기분 나빠하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제 현실적인 롤모델이십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2500유로를 은행에 쌓아 두시나요 아님 Tagesgeld등으로 안전하게 굴리시거나 혹은 주식등으로 굴리시나요?
금리가 많이 변하는 시기에 경험도 없는 사회초년생인 제가 마음먹고 액션을 취하기 부담스러워 여쭤봅니다.

  • 추천 1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려 감사드립니다~ 주식은 별도로 넣어놓은게 있어서 주식매입은 안하고 있고, 일단은 월2500씩 그냥 은행에 쌓아두고 있어요. 인플레이션에 경기침체기다보니 그냥 골드바를 구입할까도 고민이고요. 사실 저도 어떤 방법이 베스트인지 몰라서 일단은 은행에 쌓아두고만 있어요.

Cielo님의 댓글

Ciel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싱글이고 경력 15년차. 일년에 3,5- 4만유로정도 저축하고 있습니다.
자산을 늘리는 것엔 특별한 관심이 없기도 하고 (렌트라도 편안한히 쉴수있는 집 있고 하고싶은것 - 여행, 취미생활 etc 주저없이 할수 있을만큼 있으면 됐기에) 유동성이 없는 부동산에 묶어놓고 싶지도 않아서 주식, 펀드에 투자하고 있고 일부는 그냥 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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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o님의 댓글의 댓글

Ciel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내 다른 도시에서도 살아보고 싶고 (remote work가 가능하기도 하고 회사에 다른 나라로의 transfer도 가능) 현재 제소비 성향을 커버할 만큼 수입과 저축이 있기에 말씀드렸듯이 유동성 없는 부동산에 투자할 의도는 없습니다. 재산이 더 많아진다고 해서 현재의 삶이 더 윤택해 질거라 생각하지도 않고 재산증식이란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싶지 않거든요.
많은분들이 코멘트 하셨듯이 저 역시 현재의 삶 퀄리티를 중요시 하기에 여행 운동 취미생활에 수입의 한부분을 기꺼이 지출하고 있습니다.
남은 액수는  회사주식을 매월 구입하는것 펀드에 일정액을 투자하는 것, 그외 남은 액수는 saving  account에 적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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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머니프로젝트님의 댓글

저머니프로젝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벌이를 하고 있다'라는 항목이 빠진게 악플의 주요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루토 2500유로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연봉 얘기, 정치 얘기, 재산 얘기는 하지 말라는 불변의 진리를 괜히 조상님들이 하신게 아닐거에요.

참고로 저는 독일수학자 님의 원글에 큰 반감은 없었습니다. 매달 2500유로씩 할부금을 내도 50만 유로짜리 집을 (대도시 기준 평균가) 사는데 최소 20년이 걸릴테니까요.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2500씩 해도 20년이 걸려서 너무 막막한데, 다른분들은(내집마련을 꿈꾸시는 분들) 어떤 식으로 얼마나 저축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한거였지요. 뭐 물론 투자로 재산을 늘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런거와는 별도로 저축을 어느 정도 하시는지를 알고 싶었던 거였어요.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0유로/m 저금 하신다면 정말 바르게 건전하게 살고 계신거에요.
존경합니다


저는 약간 이상하게 생각 하는데,
저금 죽어라고 하고 검소하게 살다가,그다음날에 죽으면 어떻하나 하는 괴리감에 돈 한푼도 안남기고 쓰는데 그렇게 살다보니 사는것이 너무 나그네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도 아닌것같다 그래도 앞으로 내일 죽을 수도 있다는 가정보다 5년뒤에 죽을 사람처럼  돈을 쓰는게 더 합리적이지않을까? 그래서 습관들을 고쳐보고
적당히 정신적 포근함을 위해 아껴보려고는 하는데, 의식주에 있어서 게으름은 돈으로 해결하는 습관과 시간을 아낀다는 자기합리 때문에
저는 절대 돈모우는 습관이 안생기네요

어떻게저렇게
제가 살면서 내린 결론은 한치 앞도 모르는 삶에서 절약하는 것은 쉽고 좋은 방법이지만 무병장수하지 못하게되면 ㅠ 어쩌면 가장 억울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아끼면서 사는 것은 옳지 않는 방법이다
이의견이 저에게는 가장 설득력있어 보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가장 터무니없이 들릴 결론이데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이말 하니깐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정신없는 소리 한다고 한숨을 몇년간 쉬고계시는데, 그나마  아버지 어머니도 언제돌아가실줄알고 나중에 용돈 드리냐고 지금 달마다 용돈 드리는게 맞다고  그말은 아니다 그러면서도 동의하시는데,

미래를 모르기에 저금도 중요하지만  오늘을 희생하면서까지 너무 허리띠 조르지는 마세요


하루에 2000유로 정도만 벌수 있으면
돈걱정 없이 살수 있디는 결론이 생기던데 무리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장 내일 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저축보다 소비가 우선이라는 생각은 저와는 좀 상이합니다ㅎㅎ 조건부확률만 따져봐도 내가 당장 내일 죽을 확률은 극히 낮으니까요~ 그건 마치 당장 내가 내일 로또1등에 당첨될 수도 있으니 매일매일 기분좋게 하루에 1억씩 쓰자! 라는 위험한 발상과도 연결될 수 있기에 저는 착실히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에 2000유로면....엄청나죠ㅎㅎ 1년에 72만유로를 버는거니까요ㅎㅎ 제 인생에서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볼랍니다. 소중한 의견 고맙습니다~

Capella님의 댓글

Cap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이 너무너무 적어서 많이 씁쓸하더군요.

저는 독일수학자님의 마음을 십분이해합니다.
전혀 자랑으로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존경스러웠습니다.

후배들이나 친구들에게 연봉을 모두 오픈하고 어디 가서 제대로 대우 받고 살라고
아는 모든 정보를 공유해봤자,
뒤에서 돌아오는 건 쟤가 뭐하는데 저 정도나 받아 정도의 비아냥 뿐입니다.

저는 시기하지 않고 배우고 따라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외벌이라 허리띠를 더 졸라매고 살고 있습니다만,
시기가 조금 안 좋았을 뿐 수학자님 곧 주택도 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드를 착실히 모으고 계신걸요.

어떻게 수입을 늘려 저축을 더 할 수 있을지 기회가 된다면 대화 나눠보고 싶습니다.

  • 추천 1

고우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 사람의 심리가 저를 포함해서!  베리 뿐만아니라 전세계가 유행한다고 할만큼, 옹졸한것은 전세계가 동일한것 같지않나 싶네요

사람은 상대방의 재산이 자기보다 10배 많으면 질투하고,

100배 많으면 두려워하고, 1000배 많으면 그의 일을 하고, 1만배가 많으면 그의 노예가 된다.” 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말이 있네요

 나중에는  비슷한 글을 쓰시게 되면 두려워하는 분이 나오길 바랍니다

  • 추천 2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책에서 읽었던 문장인데 여기서 다시 보니 반갑네요^^ 그만큼 개인의 자산이 인간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겠지요. 고우릴라님도 꼭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원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세율이 높은 나라에서 돈 모으는게 쉽지 않은데 저와 비슷하게 노력하시는 분 만나서 반갑네요.
 요즘도 제가 항상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extra money 를 더 벌어서 저축을 더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이랍니다. 같이 힘내서 더 잘 모아봅시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Zuckerwatte님의 댓글

Zuckerwatt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랑하고 싶어 올린 글이 아닌거 다들 아시면서 그냥 부러워서 한소리하고 싶은걸로 보이니 독일수학자님은 마음에 새겨두시지 마세요. 전 노후를 대비해서 무조건 저축하자 주의라서 지지리궁상을 떨며 살고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다른 집들은 저축 얼마나 하고 사나 궁금하더라고요. 뭐 저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궁금해할 질문 아닌가요? 그 정도 저축하시면 머지않아 집장만 하실 수 있을거에요.

  • 추천 1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원 감사합니다. 사실 저정도 저축하는것도 참 힘드네요. 월세가 아까워서 집도 최대한 저렴한 곳에서 살고, 직장동료들과 함께하는 점심식사도 다이어트한다는 핑계로 돈 아끼려고 자주 빠지고, 버스타면 20분 거리의 회사도 가끔은 걸어다니고...말을 안해서 그렇지 정말 힘든건 사실입니다ㅠㅜ 주변에 한인교회 나가는 사람들보면 외벌이인데 맨날 외식하고 아줌마들끼리 스타벅스에 맨날 몰려다니고...집에 자산들이 많은건지 내심 부럽기도 하네요ㅎㅎ 그래도저희 가족 역시 곧 좋을 날이 올꺼라 믿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근데 참 이상한게...네토에서 사 먹는 와인이나 위스키 값은 안아깝더라고요ㅋㅋ 술좀 줄여야겠습니다...

guthaben님의 댓글의 댓글

guthab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변에 한인교회 나가는 사람들보면 외벌이인데 맨날 외식하고 아줌마들끼리 스타벅스에 맨날 몰려다니고..."

호호88님의 댓글의 댓글

호호8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흰 특별히 목표를 정해놓고 저축하지않고..1년동안 쓰고 남은돈이 2만유로정도돼요..남편 13년 일하고 25만유로 저축..집은 안샀고..
일년에 여행 봄,가을방학가고..일년에 한번씩 한국갑니다..
집세 기타 1500 내고 애한테 400..운동 200 ..식비로 생활비 1000유로(저..여기서 300남음)..1년에 7000~10000유로 여행비..지출이 대충 4000 정도..
남편 외벌이고 연봉은 10만 좀 넘고..애옷은 친구들이 주고..저옷은 한국가서 싼거사고..남편 옷도 요새 코로나라 양복안입어  돈안쓰고..외식잘안하고..가끔 사와서 집에서먹고..교통좋은데살아 차없습니다..
저도 나가서 커피안마시고.친구들이나 가끔만나 맥주한잔 하는거말고 용돈이라고 쓸게없네요..독일 25년 살면서 스벅 2번가봤네요..
남편이 돈모으고 집사고 하는거 싫어해서 그대신 여행은 많이다니고..
나가서 잘안사먹으니..먹는건 좋은거 사서 먹어요..
저희남편이 앞으로 20년정도 더 일해야 퇴직하고..퇴직후에도 파트타임 일해도 되는일이라 좀 여유롭기는 합니다..만..
저도 이런얘기를 누구와 해본적이없어서..궁금은 했어요..
얼마나 저축해야하는지..집대신에 투자할곳이 있는지..
남편이관심이없다보니..저도 포기했지만...그래도 가끔 걱정되긴합니다..
아는 한국분들하곤 이런얘기 안하기도 하고..독일사람들은 더더욱..심지어 우리시부모님 연금 얼마받는지도 모릅니다..
어쨋든..사시는동안 그래도 넘 저축에만 힘쓰지마세요..
독일친구들보면..아낄것과 아닌것에 구분이확실합니다..
그래서 삶의질도 높아보이고..그건 꼭 많이 벌어야 하는건 아닌것같고..
특히 절보면 첨 독일와서 아끼던 습관으로 언제부턴가 부터 별로갖고싶은게 없어져서..사는게 좀 단순해진것같아요..독일에서 사는 장점이 아닌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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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존경합니다ㅎㅎ많이 모으시기도 하셨고, 근검절약 하시면서 사시는게 글을 통해서 느껴지네요~
 참고로 저는 연봉이 7만 조금 넘고(세후 4000조금 넘게 들어와요.) 와이프가 teilzeit 으로 800-900보태고 킨더겔트까지 더해서 약 5100정도가 한달 순수익이네요. 집값은 최대한 저렴하게 구해서 750정도 나가고 각종 보험비에 식비, 이것저것 다 합한게 1500정도. 도합 한달에 2200 - 2300정도 쓰는 것 같아요. 저축은 말 그대로 2500으로 고정이고, 남은 200-300유로로 4-5달 모아서 1주일씩 가족여행가는데 쓰고 있네요.

 차 없이 사시고, 외식 자주 안하시고, 옷에도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것에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다른건 몰라도 차 없으신건 정말 대단하셔요.

 일단 내집마련이 목표니깐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진 바짝 분발해 보렵니다ㅎㅎ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추천 2

호호88님의 댓글의 댓글

호호8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차없이 산다하면 많이 놀라긴하는데..바로 집앞이 전철역이고..이젠 이동네 한달 주차비도 100유가 보통이네요..
첨에 애낳고 집구할때..시내에 차없이 사는지 근교에 차 사서 살건지에 고민을 많이했고 그게 저희가 한국매년 갈수있는 여유에 큰도움이 된듯합니다..
가끔 주말에 필요하면 차빌려서 나가기도 하고 독일내는 주로 기차로 다니고..
그러다보니 여행은 차없어서 비행기타고 많이 갑니다..
차가 있으면 더 좋겠다 생각해본적은 있지만..뭐 차필요할때 가끔 빼곤 없으니까요..
외식은 잘 안하는 이유는,.가성비 맘에드는 식당을 별로 가본적이없어서이고..
아이한테 쓰는돈은 상당히 적었습니다..
유모차 거의새거 100유로에사서 쓰고..
애기때 귀여워 보여 몇벌사준거말고는 새옷은 한국가서 사입히고..
줄곧 친구들이주는옷 입히고 요새들어서 가끔 남편이 비싼 옷 몇개 사주는 정도..어차피 한계절도 못입고 물려줄 동생도 없으니..낭비라고 생각했는데..한국가서 엄마한테 욕많이 먹었습니다..좋고 비싼거 사준다고 사랑 안하는거아니고..그대신 태어나면서부터 킨더겔트 아들이름으로 통장만들어 넣어주고 있어요..요샌  옷도 신발도 신경쓰는 사춘기라 이제는 너무 안사줄수많은 없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돈안들였으니 이젠 좀 사줘도 너무 고마워해 생색이 납니다..
아이 어릴때 돈모아야지..학교다니면 학원에 학교에 점점 돈이들어가긴 하네요..뭐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저도 집값좀 내려가면 하나 사려고 경매도 가끔 봅니다..
수년간 집값이 너무올라서 정상적으로는 살수가 없으니..일단 보고있는중..
그래도 집세가 십수년 안오르고.,내집처럼 살고있으니..아직은 필요를 못느끼기도하고..(좋은 집주인 만난 복이라.. )
그래도 계속 부동산시장..보고는 있습니다..
내집 마련이 목표시니..집 먼저 사셔야 한다면 경매물건도 찾아보시기를..

  • 추천 2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글 입니다. 저희도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아이한테 큰 돈이 안들어가는데 크면 클수록 돈이 더 들어간다는 말씀이 가슴에 깊이 와닫네요. 제가 배울 부분이 많으신 분 같아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경매물건은 어디서 보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는 그냥 이모빌리언 웹사이트만 알고 있어서ㅎㅎ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그 대략적인 수준을 알고 싶어서 올린 글인데...댓글들이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네요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죠ㅠㅜ

  • 추천 1

빠구님의 댓글의 댓글

빠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략적인 수준을 알고 싶긴요... 댓글들 보면, 비교 하고 부러워하고, 잘하고 있단 소릴 들으면, 말꼬리까지 쓰면서 답글 달고... ㅎㅎ 처음 글에 안 보이는 글쓴이의 생각이 댓글이 많아지면서 보이네요..

  • 추천 3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댓글 안읽어보셔사요?? 제 저축 수준에 대한 "비교" 를 통해서 더 분발할지 이 정도를 유지할지라고 언급했는데요.위에 빠꾸님 글에 쓴 제 댓글 다시 보세요.

그저 인성들이 꼬여서 남이 열심히 하는걸 보면 괜히 까고싶고 깎아내리기 바쁜 사람들 상대하는것도 참 피곤하네요. ㅎㅎ 저축 더 많이 하는 사람들 보면 당연히 존경심도 생기고 부럽죠. 동시에 나 역시 더 힘내야겠다 라는 동기부여도 되고요. 그저 성격들이 꼬여서 자랑질하냐고 열폭이나 하는 사람들과는 다르답니다.

 자꾸만 제 댓글을 이상하게 해석하시는데,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죠.
"비교" 하는거 맞아요. 열심히 저축하는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좋은 동기부여를 얻으려고 하기 위함이죠. 나보다 더 많이 모으는 사람들 보며 열폭하고, 더 적게 모으는 사람 보면 우월감 느끼는 다수의 댓글러들의 잘못된 추측과는 다르게요.

 빠꾸님은 평소에 저축 얼마나 하면서 사셔요? 무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살아보신적 있으시죠? 목표를 보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라면(이 글의 경우 저축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나보다 돈 더 모으는 사람을 보면 동기부여가 되면 되었지 비난으로 표출되진 않을것 같은데 이상하게 비난하는 사람이 많네요.ㅎㅎ

빠구님의 댓글의 댓글

빠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댓글에서와 같이, 허리띠 바짝 졸라매고 지출을 최소화하고 운좋게 저렴한 조건의 거주지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저축하기란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열심히 저축하는 사람들? (금액이 중요한건 아니겠죠?) 하고 비교를 통해서 얻는건 많이 없다고 봅니다. 독일수학자라면 통계학적의 의미는 아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저는 매달 5-600 유로 저축? 합니다. 저축이라기 보단 쓸거 쓴고 난 금액입니다.
큰 도시는 아니지만, 도시 좀 외곽에 자가가 있어 거주비도 들지 않고요.
괜찮은 자동차 몰고, 외식할거 하고 여행 갈꺼 가고, 일년에 한번 시간이 되면 한국도 들어갑니다.
자녀들이 있어 학비도 들고 과외도 시킵니다.
참, 수입은 대략 연봉 100k 입니다. 할거 다하면서 사는 저의 삶에 불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수학자라면서, 비교를 하려면 더 디테일한 정보를 공유 하고 비슷한 상황에 놓인 가정과 비교를 해야지요.. 출발선과 결승선이 전혀 다른 비교는 의미 없습니다. (수입, 세부적인 지출등..)

  • 추천 2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얼마나 좋습니까? 자꾸만 제 의도는 그게 아닌데 멋대로 그 의도를 추측하면서 비아냥거리시면 당연히 불편하게 느껴지죠.
그리고 글을 올릴때 하나하나 매우 디테일하게 생각하고 고려하면서 올린 글이 아닙니다. 당연히 출발선과 결승선이 다른 비교는 의미가 없죠.꼴랑 본문이 세줄인데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고민했겠습니까?

순수하게(님 포함해서 순수하게 물어봤다는 말을 안믿는 사람이 많지만) 자가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저축을 하고 있는지를 물어본거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전후상황 따져가며 디테일하고 수학적인 배경을 깔고 물어본건 아니죠. 그런 전후사정 및 디테일은 이와 같이 댓글로 서로 공유한다는걸 전제로 했고요. 근데 그걸 많은 사람들이 고깝게 받아들였기에 여기까지 온 것 뿐입니다.

자가 있으시다고 하셨죠?? 어떻게 마련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저처럼 성실히 자산축적해서 구입하신거라면 최소한 제가 하는 노력이나 의도 정도는 아실꺼라 믿습니다. 그걸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저는 이해가 안가는거고요.
어쨋든 의견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nachhaltigkeit님의 댓글

nachhaltigk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약하는 비법좀. 중국.한국인들은 악착같이 돈하고 성공에는 따라갈사람이 없는듯해요. 친구들은 무섭대요.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별한건 없고 돈을 정말 안쓰려고 애씁니다.ㅎㅎ 차에 기름 한번 넣으면 2~3달동안 쓰고 (연간 주행거리 마일리지가 12000km인데 1년에 1-2번씩 차로 여행갈때 절반을 써요ㅎㅎ 이탈리아도 가고, 크로아티아도 가고...다음엔 스페인 가볼랍니다ㅎ) 외식은 거의 안하고, 무엇보다도 운이 좋게 집값이 정말 저렴한 지역에 살고 있어요~밤미테+인터넷 합치면 750유로 수준입니다.

정말 특별한 거 없이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게 비법같아요. 사실 이렇게 사는게 참 힘들기에(생각보다 더 힘드네요ㅎㅎ) 저보다 더 저축많이 하시고 더 아끼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ㅎㅎ

호호88님의 댓글의 댓글

호호8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졸라멘 허리띠는 좀푸시고..한달에 200~300 저축 덜해도 생활에 큰 여유가 생기실지도..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가 행복해야 한다봅니다..
적당히 쉬어가도 괜찮으십니다..맞벌이로 여유로운 삶을 좀 즐기며 사시기를..

  • 추천 2

분더바님의 댓글

분더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처음에 글만 보고, 공감 하나도 못 얻겠구나 했는데 맞벌이시네요. 지금이라도 제목이나 내용에 직장인기준말고 맞벌이라고 적어주시면 더 좋겠네요.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2500유로면 엄청 많이 모으시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1인가구 기준으로 500유로만 모아도 엄청 많이 모으는 거거든요.

  • 추천 2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견 감사합니다. 세세한 디테일까지는 신경쓰지 못했네요. 맞벌이라고 언급을 할껄 그랫나봐요.
 응원 감사합니다. 그래도 갈 길이 아직 막막하네요...

호호88님의 댓글

호호8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선 맞벌이가 필수인데,.한국분들에겐 선택이란게 다르군요..
전 아르바이트 많이 해봐서 별로 거부감이없어..돈이 필요하면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일주일에 8시간  400유로만 벌어서 일년 저축해도 5000입니다..
적은돈 아니고  그리고 나가서 일하다보면 독일어도 많이 늘게되니..남편의부담도 덜고 삶의질도 높아집니다..경제력으로 여유있어지만 마음의여유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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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까르멘님의 댓글

마리까르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아기 낳기전에 맞벌이 몇년 하면서 대출 최소자금 3-4만 유로정도 마련해서.. 나머지 모두 대출로 자가 구입했어요. 그때 아마 저도 한달에 2500정도 저축하지 않았나 싶은데 저와 남편 수입이 그렇다고 또래에 비해 엄청 많다고도 할수 없는 수준이라 아예 불가능한건 아닌거 같아요. 우선 대출을 받고 나니 저희가 대출금+이자로 내는돈이나 미테나 크게 차이가 안나서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집 구입전에 저렴하게 샀던 자가 차량도 있구요. 근데 저희 정말 소득이 그렇게 높은편 아니예요. 대신에 평소에 크게 돈 쓸일이 없이 살긴 해요. 지금도 아마 고정 비용 제외하고는 세식구 천유로 미만으로 쓰면서 살고 있어요. 근데 이게 일부러 아끼는게 아니라 원래 이렇게 사는거라 쪼들리는 줄도 모르겠어요. 
Elternzeit 때에도 스벅을 못갈만큼 여유가 없진 않았는데..그래도 대출 외에 만유로 정도는 저축했어요.  그러니 스벅 정도는 드시고 사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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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자가마련 하심에 축하말씀 드립니다~ 대출금+이자가 미테와 부담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하시니 저도 얼른 목돈모아서 집 사고 싶네요ㅎㅎ 흠...저도 와이프에게 스벅 정도는 드세요 라고 해봐야겠습니다ㅎㅎ

지나가는나그네님의 댓글

지나가는나그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 보통 석사또는 박사끝내고 자리잡은 유학생들이나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오신분들이 많으니 급여가 높을거라고 봐요...한달에 2500 유로 저축하는건 잘하시는 일이라 봐요...독일이 노후에 공적연금이 매우 부실하거든요. 제 생각에는 한국도 다녀오고 하려면 연금의 2배 정도는 노후에 필요할꺼 같아요...
독일이 세금이 너무 많이 나가니 많이 착찹합이다. 맞벌이일 경우 아이가 있어도  싱글이랑 똑같이 세금이 많거든요.ㄱ렇다고 중산층에 대한 지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죄다 자소득층만을 위한 사회보장제도이다보니 세금만 왕창 뜯기고 혜택이 없어요.
독일로 이민 오시는 분들 이점 잘 참고 하고 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 추천 1

독일수학자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금 부분에서 매우 공감합니다. 대부분의 복지 혜택이 저소득층에만 집중되는것도 그렇고 세금도 엄청많이 나가서 저축하기가 좀 힘드네요. 차라리 영미권으로 가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거긴 연봉이 딱 여기의 2배더라구요. (물룬 해고가 자유롭다는 단점도 있지만..)

  • 추천 1

OKBR님의 댓글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긴 댓글들을 읽으면서.. 와 사람이 이렇게 까지 삐뚤어 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됬네요..
저는 주변에 다 잘 사는 사람들만 있어서 항상 저 사람들 보고 배워야지 했는데,... 저희는 2인 가족인데 대략 3천유로 정도 남는 거 같아요. 대부분 주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긴 하지만 (20년 정도 예상) 요즘에 주택구매를 고려하게 되어서 이번년도에 투자한돈 다 빼야 할 것 같네요. 저 역시 독일수학자님처럼 이 돈을 모아서 어떻게 어디에 써야 할 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도 독일 Eigenkapital 20 프로 낼려면 부모님 도움이 필요하더군요.ㅠㅠ

행복함님의 댓글

행복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게 왜 자랑임.. 아니 세후 3800 받고 월세 생활비 여가비 빼면 혼자 사는 사람 기준으로 월 2000 저축하는건 거의 당연하던데.. 저거 보다 더 버는 사람들은 더 남겠지. 위에 열폭 진짜 웃기지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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