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열불난다, 겁나 짜증난다

경상도: 천불난다, 완전 짜증난다

ㅎ 쉽볼레 성경에 나오는 얘기잖아요

Q1. 1.일제 강점기 시절- 관동대지진이 있었때의 조선인 학살 사건이 생각나네요. 그때 당시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그로인해서 조선인들을 색출하고, 죽이는 일들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때에도 일본인들만 발음할 수 있는 단어들로 조선인들을 구별해냈다고 어디서 읽었습니다. 2. 직업군에 따라서 "은어"라고 할까요, 그 직업군에서 쓰는 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타집단과 내집단을 구별하기 위해서 많이 쓸 것 같아요, 혹은 그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편의상 많이 쓰지요. 은어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숙련도(?)를 알 수도 있고요. 3. 가장 가까운 예로는 한국에는 커뮤니티에 따라서 쓰는 용어가 조금 달랐습니다. 특히, 몇 년전에 "일간베스트"라는 극우-남초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했)노 ~~~노 혹은 "노무노무" 0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용어0 라는 말장난을 통해서 자신이 그 커뮤니티의 회원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그런 말투를 쓰던 사람들을 만나면 그가 -일간베스트의 유저임을 구별 할 수 있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와 닮아 있지만, 어미처리의 어색함 때문에 또한 구별 가능했습니다.
Q2 어느 지역 출신임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은 사투리 일 것 같아요. 하지만 억양을 숨기고 서울말을 잘 쓰는 분들도 많아서, 구별이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시간이 흘러서 편해지면 사투리 억양이 나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Q3 보통 혐오 혹은 찬양 동반하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일본을 "쪽바리(일본인을 지칭)" "갓본", 미국 "천조국"(국방력에 천조를 쓴다하여..), 중국 "짱깨(중국인을 지칭-어원은 모르겠습니다, 짜장면으로 추측, 하지만 짜장면도 한국음식이라..), 북한 "빨갱이(이 용어는 해방 후 부터 군부정권시절에 사용되고, 많은 이들에게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킵니다. 요즘에는 대중사이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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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한국 육군의 경우에는 자신의 부대에 소속되지 않은 다른 병사들에게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해병대는 부대가 나누어져 있더라고해도, 기수제라서 "아저씨"라는 말을 쓰지 않아욥. 군대이야기하다가 아저씨를 쓰면, 일반 육군나온거에요. / 유럽은 언어들의 기틀이 비슷해서, 질문자가 말씀하신 것처럼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이에 이중언어를 쓰는 사람이 많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아서, 음.. 사투리 말고는 어떤 단어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아 제주도의 경우 - "육지사람" 이라는 말을 씁니다. 관광객 내지, 육지에서 온사람?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은 정체성이 좀 뚜렷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많이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제주도 외에 사는 분들은 이 표현이 제주도에서 일상화 된 것은 모름.
다른 것.. 갤럭시 유저가 애플 유저를 "앱등이"라고 한다..?
2. 사투리, 오히려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가서 서울말쓰면, 이상하게 보던 때도 있어요.. "서울에서 오셨어요?"
3. 미국 관광객의 스테리오 타입이 옜날에 맬빵바지에 카메라, 뭐 그런 것으로 알 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긴코트에 슬렉스 입은 동양인은 보통 한국인? 혹은 메이크업?

뭐 이거 알면 진짜 한국인이다 이런 건 잘 없지만, 그 세대별로 기억하고 있는 공유지점?으로 세대 구별은 가능 할 것 같아요. <뽀로로>보고 컸다, <디지몬> 보고 컸다 그런 차이..? 세대별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게 다른 ... 시볼렛은 아니지만,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 같아요. 세대별 커뮤니티별로 나뉘는 것 같아요.

1 잠 온다 - 경상도? 졸리다 - 서울?
2 쉽게 찾을 수 없다. 말투? 사투리가 지역색을 가장 잘 보여준다.
3 미국 천조국, 러시아 불곰국 .... 밈의 영향이 큰 것으로..

shibboleth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3년 9월 6000여 명의 조선인 대학살이 이루어진 관동대지진 사건에서도 바로 이런 shibboleth 검증이 이루어졌다. 당시 일본 자경단은 조선인이라면 무조건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이들은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일본인인가 조선인인가를 구별하기 위해 '15엔 55전'이나 '10엔 50전'을 일본어로 발음하게 했다. 조선어에는 머리글자에 탁음이 없기 때문에 이 발음만으로도 조선인을 가려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2)

10엔 50전을 '쥬엔고쥬세엔'이 아니라 '추엔코주세엔'이라고 발음하는 사람은 조선인으로 간주되었다. 발음에 문제가 있는 일본인이 조선인으로 몰려 살해된 적도 있었다.3) 그밖에도 "기미가요를 불러라", "도도이쯔(일본 속요)를 읊어보라"는 등의 구별법이 동원되었다. 또 "이놈은 넓적한 얼굴이다", "홑눈꺼풀이다", "납작한 뒤통수이다", "장발이다" 등 외견상의 차이를 식별의 근거로 삼아 거리에서 조선인을 골라 죽이는 일이 벌어졌다.4)

미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진 태평양전쟁 때에는 미국에서 중국인 행세를 하는 일본 스파이를 가려내기 위해 shibboleth 검증이 이루어졌다. 일본인들은 l 발음을 r 발음처럼 하기 때문에, 스파이 혐의자에게 mellifluous, unintelligible, lollapalooza 등과 같은 단어의 발음을 해보도록 하는 시험이 이루어졌다. 반명 중국인들은 r 발음을 l 발음처럼 하기 때문에 미국 신문의 만평가들은 이걸 중국인의 스테레오타입으로 그리곤 했다. very, very sorry를 velly, velly solly로 표기하는 식이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shibboleth (교양영어사전1, 2012. 10. 22., 강준만)

15円 50銭 주고엔 고주센[*]→15원 50전, がぎぐげご 가기구게고[*]: 간토 대지진의 조선인 학살사건 때 조선인을 구별하기 위해 일본 자경단이 사용하였다.

15円 50銭(15엔 50전)
じゅうごえん ごじゅっせん(jūgoen gojussen) 또는 じゅうごえん ごじっせん(jūgoen gojissen).[4] 관동 대지진 당시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학살할 때 사용한 단어라고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 사람들이 어두 유성 장애음이나 장음을 발음하지 못한다는 것에서 착안한 것.
한국어의 파열음이나 파찰음의 예사소리는 유성음 사이에 놓일 때만 변이음으로서의 유성음으로 발음되므로, 위 단어를 그저 '주고엔 고줏센'이나 '주고엔 고짓센'으로 (장음도 고려하지 않고) 발음하면 일본인에게는 'ちゅごえん こじゅっせん(chugoen kojussen)' 또는 'ちゅごえん こじっせん(chugoen kojissen)'으로 들린다.[5]
비슷한 사례로 大根(だいこん)이나 유성음 자음으로만 이루어진 がぎぐげご(가기구게고, Ga-Gi-Gu-Ge-Go)응앙잉웅엥오, 혹은 한국인 입장에서 발음하기 난해한 つ를 발음해 보라고 했다고도 한다.[6]

노'와 '나'의 구별
인터넷에서 일베충을 색출하는 데 가끔 쓰이는 예시.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하면 끝이 '나'로 끝나야만 하는 표준어를 주고 번역하라고 하면 일베충은 그걸 갖다가 끝을 '노'로 번역하는 걸 색출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