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도 너무 막연하네요

• 추천 9

대학: 편함, 간섭없음, 세월아 네월아 가능
직장: 최소 연봉 43000 가능해야 남는거 있음, 그 밑으로는 길고 얇게 평생 원룸생활
워킹홀리데이: 영어권 가세요

• 추천 3

Zur Ergänzung: 뮌헨인근지역에서 남는거 있게 사려면 더 높은 최소연봉 요구됨... :)

• 추천 2

간단히 말씀드리면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샙니다: 자신의 한국에서의 역량은 해외나와서도 그대로입니다. 점프업 그런거 없습니다.
+ 자신의 역량을 평가절하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량을 발휘하는 도구가 언어인데 언어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절름발이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현실이고 게임같이 리셋이 안됩니다.. 한번의 결정이 인생을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한국에서 사는게 가장 평범하게 굴곡없이 살 수 있습니다...

본인의 현재 한국에서 수준에서 한단계 떨어진 상태로 평생살게 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냉정하지만 현실입니다..

• 추천 9

평가 절하 당한다...라는 말씀에 동의 합니다... 팩트 체크 당한것 같아 마음이 쓰리라지만 현실이네요 ...

• 추천 5

한단계라니요.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죠. 옹알이 부터.

• 추천 3

살기 너무 좋아요

• 추천 1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어떤 기대/마음가짐을 갖고 와서 사느냐에 따라 독일생활이 마냥 좋을 수도 있고,  지루할수도 있고, 힘들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독일 사람들처럼 독일에서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라면... 여러가지 이유로 상당히 힘들게 살수도 있고, 그런게 구지 아니라면 조급 여유롭게 살수도 있는 나라입니다....

• 추천 2

독일어 원어민 수준으로 잘하면 살기 아주 좋아요~

• 추천 5

정답입니다...요즘 느끼는건 원어민 수준으로 잘하려면 원어민으로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나 하는 생각이 ... ㅋㅋㅋㅋ  성인되서 독일어 배운 사람들은 하루 두세시간 공부한다면 도대체 몇년이나 걸릴까용ㅋㅋ

• 추천 1

15년 외국 살면서 독일 만큼 좋은 곳이 없어서 정착해서 머물고 있습니다. 온갖 기회와 가능성이 있고 사람들 좋고 한국과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높은 민도와 자유가 보장 됩니다.

• 추천 4

하시는 일이 뭔지 모르지만, 베를린은 영어로 생활하는데 큰 지장 없습니다. (물론 공적인것은 어느정도 독일어가 필요하지만). IT관련이나 인터네셔널 한 큰 기업이라면 영어만으로도 직업 구하실 수 있구요. 저도 직장에서 영어만 사용합니다.

• 추천 1

애들 교육을 위해서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하고요. 순수이민이라면 권할 나라는 아닙니다.

먼저 오시려면 경력을 어느정도 쌓고 오시길 바랍니다.
언어는 기본적이구요. 언어 못하면 어디서 일하기 힘듭니다. 독일어던 영어던요..

세금이 높다는걸 알고 계셔야 합니다. 싱글의 경우 약 40%, 가족이 있는 경우 약 30% 세금을 떼 갑니다.

윗분이 43000유로를 말씀하셨는데
싱글 기준 세금을 떼면 대략 2100유로정도입니다.
프랑크 푸르트 기준으로는 원룸기준 월세가 대략 600~1000 사이에 매물이 나옵니다.
그럼 월급의 1/3, 많게는 1/2가 월세로 나가게 되고 전기세 가스비 통신비 라디오세 등등을 내면
더 여유가 적겠죠..

독일에서의 삶이 생각보다 녹록치는 않습니다..
평생이 걸린만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추천 2

일단 살기 별롭니다. 그냥 일땜에 마지못해 삽니다. 본인이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일단 돌이켜보세요. 한국에서 기반이 있고 좋은 환경에서 자랐고 경제적 어려움이없었다면 오셔서 불만만 쌓일겁니다. 제가 그래요. 뭐 한국에서 먹고살기 팍팍했다 흙수저다 하면 .. 뭐 좋아할 겁니다

• 추천 5

모두 감사드립니다...

살기 아주 좋아요.  얼른 오세요.  큰 기대하고 오세요.

ㅋㅋㅋ 웬지 반어법 느낌이 들어서 빵 터졌습니다.
근데 저는 님이 쓰신 그대로 정말 지상 최고로 살기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