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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네이리브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5,800회 작성일 22-08-05 15:46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26살 청년입니다. 독일로 이민을 가서 자리를 잡고 싶은데 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가 길잡이분이 필요해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저는 대학의 문턱을 찍고 1학기도 못 마친 채 자퇴를 하여 대학 중퇴인 고졸 신분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국비과정을 통해 이수 후 인테리어 디자이너으로 1년 반정도의 경력이 있으나 이건 의미가 없다 하더군요.
중요한 언어의 경우도 독일어는 이제 시작한 A1 수준이며 영어는 중급자정도의 실력입니다. 한국의 편한 삶을 버리고 독일로 왜 가느냐 하는 수준의 상태인데 먼 미래를 봤을 때 독일에서의 삶이 낫겠다 싶어 결정하게 됐습니다.
(질타도 달게 받으며, 현실적인 제 인생의 길잡이적인 조언도 감사합니다.)

1.대학진학 or 아우스빌둥 의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다른 방법도 있으면 조언부탁드립니다)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선 뭘 준비해야 하며 반대로 아우스빌둥을 할 경우 아우스빌둥이란 자체의 제대로 된 정보가 궁금합니다.

2.비자같은 경우는 워홀비자(1년)을 받은 후 노동비자로 전환 할 예정인데, 비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어디서 봐야 하나요? 혹은 위의 방법 외에 다른 방법도 있을까요?

3.워홀비자를 받기 전 제가 언어부분 외에 어떤 것을 준비해 독일로 가는 것이 유리한가요?
추천0

댓글목록

유캔콜미님의 댓글

유캔콜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색을 좀 더 제대로 상세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같은 내용의 질문이 베리, 독유네, 네이버 카페 등에 수천개가 있으니 확인 해보시구요, 제가 그 직군인데.. 여기는 대졸자, 아우스빌둥 졸업자만 받는게 일반적입니다. 영어 중급자의 실력은 어떤 기준으로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IELTS 7.0 정도 얘기하시는건지... 그리고 보통은 영어로 일 안하고 독일어로 소통합니다. 취업비자로 전환하려면 회사의 계약서(+ 같은 직군의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월급이 보장되어야 함)를 들고 외국인청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보통은 워홀로는 풀타임으론 일년 내내 일할 수 없으니 그 문제 또한 검색해서 알아보길 추천 드립니다.

  • 추천 3

엘우즈님의 댓글

엘우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0살 미만이시니 워홀비자가 유리해보입니다.워홀비자 받기가 까다롭지 않다고 들었거든요. 워홀비자에 대한 정보는 주한독일대사관 홈피에 한국어로 나와있으니 필요서류준비해 제출해 받으면 되구요, 워홀비자의 장점은 1년동안 어학원을 다니거나 하면서 아르바이트 곁들여 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모든게 낯선 상황이니 일단 워홀비자로 독일에 1년정도 있으면서 과연 독일생활이 나랑 맞는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막상 왔는데 안맞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언어적인 부분 외에 준비할것은 무엇보다 경제적 여유입니다. 월세부분이 크거든요. 6개월 정도는 아무일도 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여유자금이 필요합니다. 방구하기가 어려우니 거처도 먼저 알아보셔야합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면 좋은 아파트망같은 곳에 머물면서 근처 어학원도 다니시고 좀 적응되시면 아르바이트도 하실 수 있을겁니다. 돈을 좀 세이브하고 싶으시면 대도시보다는 소도시 추천드리고요, 소도시의 WG(방1개짜리/화장실, 주방 공유/경우에 따라 방안에 개인 주방이 설치된 경우도 있음)에 머물면서 어학공부도 하고, 독일탐색의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겁니다. 여러가지 까페에 있는 정보들이 도움이 되실거예요.

  • 추천 7

생크림단팥빵님의 댓글

생크림단팥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독일 이민을 생각하고 있어서 구체적인 실상을 알지 못하고, 조언도 못 드립니다. 그런데 같은 고민이지만, 고민할수록 젊은 게 여러 면에서 장점이더군요. 젊고 뜻이 있으면 될 거에요. 힘내세요

  • 추천 2

구닌장님의 댓글

구닌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실의 벽보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것을 믿고 정진하시길 바래요. 일단 우선 독일어를 꾸준히 계속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될 정도는 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학공부가 안맞아서 자퇴하셨다면 차라리 아우스빌둥을 도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쪽은 더욱더 언어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이라는 국가가 확실한지 잘 생각해보세요. 이 나라에 본인이 맞는지, 직접 독일인들도 한국에 많으니까 만나서 대화도 해보고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여행도 해보고. 실제로 이 나라에서 오래 사는 것을 고려해서 진지하게 많이 고민을 해보세요. 이상적인 판타지만 갖고 오시면 절대 안되고 그러다가 돌아가시는 분들 엄청 많이 보았습니다. 철저하게 생각을 많이 해보세요. 편한길은 개발자로서 IT쪽 공부를 하면 길이 매우 넓다고 볼수 있고 독일어를 잘하지 않더라도 영어로도 업무가 가능하고 수입도 괜찮은 곳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검색을 해보세요.

  • 추천 5

이찬걸님의 댓글

이찬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 댓글보다 웃겨서.. it쪽이 편한길이라니.....안타까운 시각이고 안타까운 조언이네요... it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편한길로 지금 걸어가고 있나보네요.. 다들 그 편한길을 못해서 어려운 길을 걷는듯...

현실적인 조언은...

워홀비자 받아서 와서 알바하면서 언어공부는 불가능합니다. 보통 언어가 안되면 알바를 하더라도 한식당이나 한인업체에 일을 하는데 정말 한국보다 더 갈려서 일합니다.
워홀비자에서 노동비자로 전환은 한식당이나 한인회사 특히 물류같은곳에서 간혹 해주긴 합니다. 뭐 이런 삶이 독일에서의 삶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편한길은 본인이 하고 싶은 전공으로 대학을 입학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점수가 모자르면 콜렉을 하던지해서요. 어학은 당연히 잘해야 합니다.
독일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컴퓨터 하면 취업잘되고 돈도 많이 준데 그러니까 무조건 컴퓨터쪽으로 전공해 그딴 조언듣고 informatik 갔다가 졸업 못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하고 싶은 전공으로 꼭 찾으시고 공부하시길 권해드려요.

  • 추천 8

최성진님의 댓글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드로 밥 먹은지 두 자릿수인데 능력이 있어도 일할 곳을 구하기 어려운 다른 분야에 비하면 이쪽은 처음이 힘들지 그 다음부터 일 구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으니 다른 분야에 비하면 쉽다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코드 자체는 중학생의 수리 논리 수준만 된다면 이해하고 작성하는데 충분합니다.

  • 추천 3

Warsteiner님의 댓글의 댓글

Warstei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의합니다. 코딩이 기본적인 구조만 잘 이해하면 하기 쉬운데, 이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고 적성이 맞느냐가 문제죠.
사실 코딩은 영어만 할 줄 알면 구글신과 스택신의 도움을 받아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게 가능합니다.
(컴퓨터 쪽 전공을 하는 것과 실무에는 갭이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 학부 졸업을 못하는 것만으로 단정짓는 건 좀 괴리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도 국비과정으로 가능합니다.
글쓴이 님이 IT쪽으로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쪽으로 한번 알아보시고 공부 후에 최소 2~3년 경력 쌓으신 후에 독일 이민을 다시 한번 고민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어로 원어민과 프리토킹 가능한 수준 + 개발능력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취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어까지 가능하면 더 좋지만요.

워킹홀리데이가 만 30세까지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현재 26살이시면 한국에서 준비 잘 해서 오셔도 시간은 충분합니다.
IT쪽 관심이 있으시면 프로그래밍 공부하신 후 30살까지 경력 쌓고 독일어 공부해서 만 30세 이전에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로 오시면 될듯 합니다.(경험을 쌓는다는 관점에서는 SI로 가시는게 좋은데 급여가 적거나, 프리랜서로 일해야 하는 확률이 높고(또는 둘다...) 반드시(?) 근무량이 많을겁니다. 이건 공부하시면서 업계 관계자에게 물어보시길...)

윗 댓글 중에 독일로 1년 지내보고 결정하라는 말씀도 있는데,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1회만 발급 가능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여행비자로 독일에서 2~3개월 지내보는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나중에 준비된 상태에서 구직활동을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없으시다면 당장은 워킹홀리데이 생각하지 마시고, 독일에서 정착할 수 있는 본인만의 무기를 하나 만드는데 집중하시는게 좋습니다. 기술이 있는게 독일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실패하더라도 한국에서 다시 취직하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 독일에 워킹홀리데이로 오실 경우 이도 저도 아닌 케이스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글쓴이 님이 아무런 공부&경력 없이 지금 스펙으로 독일에 오신다면 제대로 정착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만약 유학으로 독일 생활을 시작한다면 다를 수 있지만 본인의 명확한 목표와 계획, 꿈이 없다면 이마저도 흐지부지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변 지인들을 통해 들은 바로는 워킹홀리데이로 와서 물류회사에서 일만 하다가 시간 낭비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케이스가 허다합니다. 워킹홀리데이도 기본적으로 여윳돈이 있어야 원하는 수준으로 지내다 가더군요.

참고로 독일에 있는 한국 물류회사에 취업한 케이스 중에서 해피앤딩은 아직 못 들어봤을 정도로 열악한 수준이니 꿈도 꾸지 마시길 바랍니다.

꼰대 같지만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하자면, 살다보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무조건 생깁니다.
한국사회가 실패에 냉정하다보니 보통의 그 나이대 사람이라면 실패를 많이 두려워 하는데,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처음 사는 인생인데 실패할 수도 있죠.
다만 본인에게 의미없는 실패가 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이후에 결과적으로 실패가 아닌게 될겁니다.

오죽했으면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겼을까 싶어서 가슴아프네요.
화이팅하세요!

  • 추천 6

이찬걸님의 댓글의 댓글

이찬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 구글신과 스택신의 도움으로 국비 과정으로 배우면 할수 있나봐요..ㅋㅋㅋㅋ 진짜 세상 쉽게 사시네...
그냥 한국에서 알바한돈으로 독일에서 한식당 하는게 더 쉽겠네요
저기 베를린이나 프푸에서 치킨집하면 돈도 잘벌고 쉽습니다. 치킨 튀기는거야 유튜브의 도움받으면 맛있게 튀길수 있어요.
뭔 개발자라고 하면 죄다 코딩 코딩... 어디서 들어본건 있어서 자꾸 코딩하는 사람이 개발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쉬운 길이면 본인이 구글가서 일하시고 하시죠.. 굳이 남을 등 떠밀지 마시고... 쉬운길이라고 그 사람 몇년 고생시키고 안되면 책임질것도 아닌데 함부로 진로를 결정하시네...
제 주위에 그렇게 진로를 결정해줘서 이 개통 쉬워요 라고 국비 지원받고 하신분들 참 많이 봤는데 본인이 말씀한것처럼 그 길로 걸어가시는분은 한번도 못봤네요... 다들 어렵다고 하시는데 왜 본인만 쉬운건지 ...

(컴퓨터 쪽 전공을 하는 것과 실무에는 갭이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 학부 졸업을 못하는 것만으로 단정짓는 건 좀 괴리가 있습니다.)
정말 희대의..... 지금 당장 개발자 공고 보세요. 기본 조건이 컴퓨터쪽 전공 졸업자입니다.
컴퓨터쪽 전공은 안했는데 국비 지원받아서 실무 능력이 장난아니다? 그럴 노력이면 컴퓨터쪽 전공하고도 남았겠죠... 어디서 유튜브 보시고 현실성 없는 이야기를.. 참 길게도 쓰시네요.

  • 추천 6

최성진님의 댓글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일해본 적 없다는 증거가 여기서도 드러나네요. 독일에서는 요즘 SE 분야에서 학위를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Stelle가 더 많을텐데요? 적어도 5년 내에는 학위 없이 테스트로도 채용한 경험이 여럿 있습니다. 본인 실력이면 되는 세상입니다.

이찬걸님의 댓글의 댓글

이찬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반적인걸 이야기 하셔야죠? 무슨 증거를 찾고 계시는지... 인사과에서 일하세요? 독일의 전반적인 개발자 구인공고에 특히나 신입이나 주니어 포지션에 학위를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자리가 더 많다고요? 어디에요??? 어디에 그런 자리가 그렇게 많나요???

Warsteiner님의 댓글의 댓글

Warstei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본인이 아는게 전부인 전형적인 헛똑똑이시네요.
어디서 일하시는지 궁금한데 딱 그 수준으로 보입니다.
화이팅하세요.
개통 계통도 구분이 안되시는 분이 무슨?

이찬걸님의 댓글의 댓글

이찬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드로 밥 먹은지 두 자릿수나 되신분인이... 이 개통이 쉽다고 말하니 참 안타깝네요. 프로그래머는요 코딩만 하는 사람이 아닌데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신가요? 코드만 작성하면 개발자로 취업하나요? 두자릿수 먹으면서 요즘 흔히 말하는 코더 이신가 보네요....

  • 추천 6

이찬걸님의 댓글의 댓글

이찬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춤법으로 조롱하고 싶어서 ㅋㅋㅋ 붙인 건가... 급하게 써서 잘못 쓰긴 했다만은...

쓴거면 <== 요거 틀렸어요.
쓴 거면 <== 요거 입니다.

지적할 거였으면 본인도 틀리진 마시지... ㅋㅋㅋ

최성진님의 댓글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코더, 프로그래머 따지는 분들 보면 실력도 없는데 괜히 이름만 다르게 불리고 싶어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현실은 코더? 프로그래머? 관심 없고 그냥 바로 코드, Lebenslauf만 보여주면 된답니다. 저는 독일에서 디플롬, 독토어 했고 독일 통신사에서 실제 사용 중인 통신 관련 특허도 몇 건 가지고 있답니다^^
명칭 같이 쓸 데 없는 곳에 신경쓰지 마시고 실력이나 키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는 독일어 Telc 시험 C1나 괴테어학원 C2 등 각 학교에서 원하는 독일어 어학시험 합격증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영어 시험성적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아우스빌둥의 경우 독일어 최소 B1이상의 어학자격증과 면접에 통과하려면 최소한 B2이상의 어학실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을 해보게 되면 B2도 부족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비자의 경우에는 워홀이 끝난 후 바로 노동비자로 갈아타는 것은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첫째로 H+등급(4년제 대학) 졸업장이 없어서 노동비자 발급 조건인 전문직이어야 한다는 조건에 걸립니다. 전문직임을 증명할 때 대학졸업장을 필히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에서 다른 비자로 입국에서 노동비자로 바꿔타는 이민자를 극히 경계하고 비자를 내어주지 말라는 상부지침이 있기 때문에 자격이 다 갖춰지지 않으면 잘 안 내어줍니다. 바로 노동비자를 받는 한 가지 방법은 기업에서 네이리브백님을 전문직에 상응하는 월급을 주고 고용하고, 그 월급증명서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제출하여 그것이 전문직이라고 인정을 받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비자 받는 부분을 생각했을 때, 고려하시는 것처럼 아우스빌둥 비자나, 대학생 비자를 받아야하실 것 같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아우스빌둥 계약서나 대학입학합격증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어학자격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선의 방법은 어학을 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장기거주를 목적으로 하시기 때문에 어학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어학자격증과 언어능력을 어디까지 갖추실 수 있는지에 따라 아우스빌둥이냐, 대학진학이냐 갈림길 시 선택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 나이가 젊어서 아우스빌둥과 대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실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다가 안 맞으면 갈아타는 방법도 있고..
그리고 대학 진학 시 한국 대학 졸업장이 없으면 바로 입학이 안 되고, 다른 과정을 수료해야한다고 들은 것 같긴한데, 이 부분은 경험이 없어서 누가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 추천 3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의 삶이 편하기 때문에 미래가 어두운게 아닐까요?
과연 독일에서는 한국에서 보다 두 세배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자동으로 변화가 될까요?
당장은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과 비교가 안되기 때문에 독일에서의 삶에서 위안을 얻을수 있겠지만 독일에서의 시간은 매우 빠르게 흘러갈 것이며 10년 정도는 그저 어학에 알바 정도만 하면서 지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0대 중반이 된 후에도 지금과 비슷한 상태라면 어떠실까요? 어학을 C1 정도 마치고 대학도 졸업했다 쳐도 그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대학만 마치면 인생이 아름답게 펼쳐 질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구요, 좋은 직장에 간다 해도 또 다른 고민은 시작 됩니다. 독일에서 매우 안정적인 대기업에 10년 이상 다니던 분들도 귀국을 고민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독일만 오면 무조건 희망적인 미래가 열릴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 나셔야 합니다.

본인은 지금 한국에서 26세에 매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주위에 친구와 가족도 있는 매우 안정적인 위치입니다. 제 가족이 이런 고민을 한다면 한국에서 뭐라도 해 보라고 조언할것 같습니다. 원하는 답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PS. IT, 인포마틱 쪽은 독일애들도 어려워서 중도에 포기하는 분야 입니다. ㅎㅎ 사람이 부족한덴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추천 7

JJPARK1201님의 댓글

JJPARK120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려고자 한다면 뭐든 못하겠습니까 35살에와서 독일어 abc부터 시작하고 지금 6년째인데 마지막학기 놔두고 4년사귄 독일인 여자친구와 9월 한국여행 앞두고 있습니다


독인은 이민국가가 아니라 학생이나 직업을 가져야 머물수 있는걸로 아는데

저두 한국다녀와서 취업준비비자 발급받은후 직업 알아보고 해야겠지요

물론 결혼을 해도 되니 제 입장이 그리 나쁘진 않은데 결론은
한번 부딪혀 보라는 겁니다

그럼 고민걱정만 하던것에서 실전이 어떤지 몸소 느끼며 체험할수 있고 남들이 겁주던 말든 자기 스스로 결정해 나가면 됩니다

여자친구때문이기도 하지만 독일인 가족 친구들 방문하고 주위나라 차타고 여행도 많이 다녀오고 나름 인싸경험 많이 해본 제 입장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상당히 심심하고 때로는 지루한 재미없는 나라예요
저는 가끔식 한국이 그립네요

  • 추천 3

네이리브백님의 댓글

네이리브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답변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지나 총 16개의 답변을 받았고 그 중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섞인 투박한 다정함에 감동을 먹었습니다.
현재 어학은 telc시험 기준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독일에 대해 막연한 생각으로 준비 혹은 도피성 이민이 아니라는 점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독일로 해외업무를 하게 되었고 지내는 2달이라는 기간동안 깊은 생각과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했습니다. 비록 독일에서 써먹을 학력과 받쳐줄 스펙은 없는 것이 사실이고 한국에서 일한 것조차 현지에선 안먹힌다는 거 100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 간절합니다. 젊은 인생 후회없이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일 보 후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추후에 다른 글로 찾아뵙고 그때에도 같은 동포로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2

졸리다리님의 댓글

졸리다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IT 관련해서 시간과 마음내어  따스하고 희망적인 귀한 댓글을 달아 주신 분들 보면서 저까지 감사하게 되네요.
저도 글쓴분의 글 때문에 오랜만에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글쓴분이 „독일에서의 정착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말씀하셨기에 위의 몇 분이 IT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 같아요. 독일 IT회사에선 IT개발자를 소개하면 회사에서 보상금을 받습니다. 이 정도로 독일에도 IT관련 일꾼이 많이 필요합니다.

저희 가족의 한 명이 독일회사 IT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회사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이 회사에 IT전공자들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 전공자가 IT일하고 있고, 심지어 일본학을 공부한 일본인이 IT일을 한다고 하네요. 독일에 또 Dualstudium이라는 대학과정도 있습니다. 여기서 배우면서 회사에 바로 프락티쿰으로 들어가서 하는 학제도 있어서 이곳에서 오는 학생들도 꽤 된다고 합니다. 회사에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했던 사람들이 취직해서 IT일을 한다고 해서 저는 의아했습니다. 일을 잘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러니 회사에 남을 수 있겠지만요. ...

그러니 많은 글들을 읽어보시고 또 한인들이 쓴 글도 좋지만,영어를 어느 정도 하신다고 쓰셨으니,  구글에서 독일 회사나 독일에서 사는 것에 대해서 영어로 된 독일 글들도 같이 읽는 것도 추천하고 싶네요.

어쨋든 독일에서 오래 있으려면 직업이 있거나, 공부를 하거나 하여야 하니 잘 준비하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fabi312님의 댓글

fabi3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IT 계통 중도이탈자는 독일 컴공 중도포기자 수준으로 많은건 모르시나보네요. 적성에 안맞으면 힘든건 어떤 것이나 마찬가진데 웃고갑니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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