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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우리도 재독 동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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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610회 작성일 22-04-11 01:27

본문

베리 운영자, 자유로니님께 부탁 내지 건의 사항이 하나 있어요.
한때는 실버카페란 것이 있어 그 나이 대의 사람들이 밤 늦도록 노닥거리며 정을 나눈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육칠십대 나이 조금 든 이들에게 좀 낯 설어진 것 같네요.
어떴습니까, 예전 같이 한 구석 좀 마련해 주실래요?
베리의 글을 살펴보면 지금도 아마  육십대중 꽤나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 그리고 상당한  지적인 분들 계시지만 예전의 실버 카페를 드나드시던 분들 역시 못지 않은 교양을 가졌다 생각이 됩니다.
우리 한때는 먹거리를 가지고 밤을 새우기도 했고 또 우리 어린 시절의 „저 하늘에도 슬픔이“ 란 영화의 주인공 „이윤복“을 주제로 수다를 떨기도 하였죠.
그때 지금과 달리 베리를 관리 하시는 분이 베리지기 자유로니님이 아니고 다른 분이였는데 자유로니님이 용단을 내려 특별나게 실버카페 란을 마련해 주셨는데 여러 분들의 활동이 좀 뜸해지다 보니 그 실버 카페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도 있지만 동안 실버카페에는 꽤나 좋은 글도 올라오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활성화가 된 좋은 베리의 다른 좋은 정보도 함께 살려주실 겸, 지금 팔십대에 이른 분들은 아닐지 몰라도 할머니 할애비 들이 간혹 들려 이런 저런 수다를 나눌수 있는 자리를 다시 마련해 주시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자유로니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설혹 그 자리가 예전 같이 활성화가 아니 되고 정체 되어 있더라도 의미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그 뭡니까, 파친코 인가 하는 극을 보았더니 말 입니다.
한번 부탁 드려 볼께요. 저가 이렇게 오지랍이 넓네요.
추천11

댓글목록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중딩이 친구가 생일을 맞아 축하했더니, "지공대(지하철 공짜) 입학 서글프네~~"하던군요!!
그런데 저는 님과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굳이 실버카페가 따로 필요한지에 대해서...
재독 동포라는 의미에서 주제별로 미리 독일에 적응한 사람들로 젊은 세대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연령별로 끼리끼리 노는 것보다는, 물론 세대별로 통하는 점이 있겠지만!!
좋은 글은 굳이 특정세대만의 주제는 아닐 것이니까요!!

  • 추천 2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댁께서 님이라 칭하시니 저 역시 님이라 칭하겠습니다.
저의 말씀을 조금 곡해 하셨나 봅니다. 님께서 너무도 잘 아시다 싶이 베리에는 여러 방이 있어 그에 합당한 글을 올리고 또 말씀을 나누고 합니다.
저는 님 같이 좋은 글을 쓸만한 능력도 없고 글 솜씨를 자랑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예전 실버카페에 올려졌던 그런 류의 글들이 올려질만한 마땅한 방을 하나 마련해 주십사 자유로니님께 부탁 내지 건의 드린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저 하늘에도 슬픔이" 그리고 이윤복이란 이름을 거명 하려 할때 유학일기 방에 올릴까요 아니면 어느 방에 올리면 좋겠습니까?
행여 "비어 가르텐"방에 올려 친목을 나누면 되잖겠느냐 할수도 있지만 저가 베리에서 조차 경험한 것은 연장자란 이유로 함께 어우리는 것을 거북해 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아버지 보다 더 연장자가 때론 모욕을 느낄수도 있게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모국어로써 또 오랜 기간 함께 하지 못한 탓으로 고향의 내 친지들과 때론 이질감을 느끼기도 할수 있는 이 세대가 때로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털어 놓지 못한 주제까지 온갖 잡담을 늘어가며 간혹 훔쳐 보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 세대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보여주는 그런 방을 있다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 입니다.
대강 저의 소견을 말씀 드린 것 같고 더 이상 님께 여쭐 말씀도 없을 것 같아 이만 줄이면서 다시 한번 자유로니님의 결단을 바랍니다.

  • 추천 6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말씀하신대로 관리자님이 판단해서 필요하다면 만드시면 될 것입니다.
베리에 각 카테고리를 두고 있는 것은 글 내용 성격을 두고 아마 분류한 듯 싶습니다. 그래서 <실버카페>란 방에 대해서 달리 생각한다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글 올리는 일에 내용이 아닌, 연령, 지방 등등의 경계선을 두는 것에 생각이 다르단 이야기였습니다.
베리독자들이 글이 올라오면 아마도 제목에 따라 관심있으면 읽고 없으면 안읽는 식일 것입니다. 베리에서 분류하고 있는 특정 카테고리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고 나누고 싶은 글이면 <여기 자유투고>란 인듯 하며, 독자들이 제일 관심을 두고 많이 읽는 카테고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으신데 카테고리가 없어 못 올리시는 경우라면, 쟈유투고란에 올리면서 제목 옆에 <실버>하고 올려도 될 것 같습니다만....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페스트룹님, 로고스님 반갑습니다.

저도 실버카페 찬성해요. :-)
 
제가 글을 쓴다면 글의 내용에 따라 자유투고에도 올리고 맛지도에도 올리고 방의 특성에 따라 골라서 올릴 것 같네요. 저도 이윤복을 아는 세대라서 실버카페가 생긴다면 거기서 그 당시 유행하던 열하의 공동묘지 얘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영화 지금 생각해도 무서워요. 어린 나를 데리고 그런 영화 보러간 아줌마 미워요. 그때는 다 그랬어요. ㅠㅠ

  • 추천 1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실버카페 찬성입니다. 저는 아직 낄수있을지 모르지만 (어정쩡한 나이인지라..) 페스트룹 님의 의견이 어떤 의미인지 알것같아 오랫동안 유지해온 베리 에 애정을 갖고 계신분들에게 공간을 마련해드리는것 좋을것같아요.

  • 추천 1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외로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관리자님께서 결정하실 일이겠지요.
그럼에도, 지난 대선에서 세대 갈라치기를 시도했고 급기야 2대남/2대녀란 말로 분열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을 기억합니다. 비밀 투표 원칙에 어긋나는 사전투표율의 지나친 상세 보도와 과열보도는 다시 두 지방이 특정 정당에 집중 투표하는 현상까지 일어났던 사실도 기억합니다. 어차피 온라인이라는 것이 익명인데다가 교민들이 대부분인 베리에서만은 이런 국내 분열 상황이 옮겨붙지 않기를 바라는 바램으로 저 역시 7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다른 생각이다말해 본 것입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룹님,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구세대를 위한 실버카페'!! 캬아~
그 이름만으로도 낭만이 가득합니다.
저도 예전엔 베리에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들락거렸는데 어느새 뜨음해졌습니다.
그땐 아이들이 어렸는데 지금은 다 자라 제 환경도 바뀌었고 처지도 생활도 다 달라져버렸어요. 스마트폰의 등장이 삶의 형태를 완전히 개조하는 것에도 일조했고요.
예전에 애완동물를 키우며 베리에 글을 올렸던 것이 생각나 이번에 다시 글을 올리려고 보니 그 사이 14년이나 흘러가버리지 않았겠습니까!! 제 옛글을 찾는데 한참 걸렸었죠. 그래도 그 글이 남아있어서 베리가 참 고마웠습니다. 베리가 사라지지 않고 존재한다는 점만으로도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처럼 자주 들락거릴거라고 약속하지 못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이 생기기 전에는 시간 단위로 생활했다면 스마트폰  이후에는 초 단위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급한 업무는 퇴근 후에도 와츠앱 또는 카톡 등으로 처리하거든요. 저만 그런 건 아닐거애요.
이메일조차 카톡에 비하면 번거롭고 시간이 걸려 자주 안열어요. 페이스북이 번거로와 안본다는 인스타 세대가 사는 오늘날에 베리는 확실히 시간을 많이 소요하며 공을 들여야 글을 올릴 수 있은 곳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안 사실인데요, '유학일기' 안에 3개의 작은방이 있어요.
유학생들 이야기 외에 '사는얘기', '시소설' 방이 있어요. 우선 그쪽에서 각자 자기의 얘기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베리의 장점은 올라온 글이 오래간다는 거에요. 이틀만 지나면 쓴 글이 저 아래로 밀려 내려가서 찾기 어려워지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베리는 시간이 지나도 글을 금방 찾을 수 있도록 배치했기에 언제라도 맘이 맞는 사람들이 오가며 댓글을 달고 생각과 마음을 나눌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여 실버들의 놀이터가 확실해지면 혹시 '사는 얘기'가 '실버카페'로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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