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홀.. 제게 가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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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rymovi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751회 작성일 22-02-25 15:12본문
어떤가요? 일단 가볼까요?
댓글목록
Hoffe님의 댓글
Hoff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 워홀은 일하기엔 좋진 않아요. 차라리 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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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con님의 댓글
Airc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와 독어 실력도 키우고, 친구도 만드는 등 견문을 넓히고자 합니다. " ==> 이 목적으로 워홀을 하는 겁니다.
답을 알고 계시네요. 정해진 기간으로 오셨다가 반드시 돌아가셔서 학업은 마치시기 바랍니다.
막연히 여기와서 워홀 하는 것 까진 좋지만.. 이후에 막연히 독일에 계속 살아야겠다 마음 먹고.. 막연히 관심도 없지만 일단 합격 가능한 학교 골라서 다니고.. 생존 때문에 막연히 관심도 없는, 그냥 뽑아주는 회사(물리적 노동력이 필요한 한국회사)에 취직해서 시간만 흘러가다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현실에 타협하고 사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만약 진로를 바꾸고 싶다면, 홈그라운드(한국)에서 하세요. 그게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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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m님의 댓글
Gur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목적이 분명한 사람들이 워홀을 와도 헤매기만 하다가 얻는 것 없이 돌아가는 것을 많이 봅니다. 워홀 보다 짧더라도 어학연수를 추천하고 학교는 꼭 마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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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yee님의 댓글
sxy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치가 있을까요 없을까요를 미리 추측하고 예측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바로 돗자리깔고 제 미래를 다 보고싶군요.. 결론적으로 이 질문에 대해서 누구도 확실히 답을 줄수는 없을거같단 말씀을 드리구요. 개인적으로 인생의 변화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신거 같은데 그냥 머리식히실겸 워홀오셔서 다른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언어도하며 의견을 나눠봐도 되고 또 이 나라가 맞는지 안맞는지 알아볼수도있고 뭐 그렇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부딪혀보는 스타일이라 나중에 돌아가더라도 깨끗히 돌아갈수있을테고 미련이 남진 않을거같을거 같네요. 다만 자금이 좀 많이딸리시면 힘들 워홀이되니, 개인적으로 재정이 좀 괜찮으시면 좋은데 무리해서 오시는거면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솔직히 해외로 탄탄히 계획해서 오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니 그건 사바사,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루드비히님의 댓글
루드비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라면, 뭐든 얻고 가실 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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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tep님의 댓글
Kolte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뭘 포기하고 워홀을 간다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복학 전까지 아르바이트 및 취미생활을 포기하신다는 거라면 본인이 좀 더 귀찮음을 감수하고 워홀을 가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워홀 가신다고 복할을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스스로 생각해서 충분히 해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독일어를 못하시면 어차피 현지에서 잡을 구하기 힘드실테고 한식당이나 기타 한국인 사장 밑에서 일하실 것 같은데 영어를 조금 하신다면 차라리 다른 국가로 가보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의 생각은 바로 복학하실 덜 추천합니다. 인생경험 많이 해 본 결과 현 시대에서는 별 의미 없습니다. 혹 언어를 배우시려 한다면 영어쪽이 훨씬 나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제 생각입니다.
Hunabend님의 댓글
Hunabe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슷한 상황에서 호주 워홀 2년하고 한국 돌아가 학업 마치고 독일회사 한국 지사 취직해 지금 독일 본사 이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호주 워홀 생각했던 이유도 글쓴 분이 지금 고민하시는 이유와 같았습니다.
호주 2년 동안 지금 진로에 커다란 영향을 받았거나 엄청난 돈을 모아서 그 돈으로 특별한 목적을 이루진 않았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 먼저 취업한 친구들 보며 자괴감이 들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호주에서 2년을 허송세월이라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거기서 2년 동안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헤쳐나갔고 그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으니까요.
세상은 보기보다 넓고 인생은 생각보다 짧지 않습니다. 단언컨데, 말씀하신 한국에서 보내는 복학 전의 시간들 보다 독일이나 어디서든 깨지고 해내는 시간들에서 배울 것들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어떤 결정을 하던지 세상은 망하지 않아요. 깊고 길게 고민하고 결정하신 다음에는 절대 뒤 돌아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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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리님의 댓글
프란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러가지도 답답한 심정이실 것 같아요... 위에 분들이 주옥 같은 말씀을 많이 남겨 놓으셨네요. 저는 이런 대목이 생각나요. "삶은 발코니에서 관망하는 자와 뛰의드는 자의 선택이라구요" 나이도 어리시고 너무 이것저것 장단점 구분하시지 말고 뛰어들어 장단점도 익히시며 성장하시다 보면 분명 그 안에 선택의 길이 또 열릴 겁니다. 가시고자 하는 이유만 잘 보시면 분명한 선택이 보이실 거예요. 다만 나에게 좋은 것 나쁜 것은 의미가 크게 없다고 보는게요 그 좋은 것도 나쁜것도 현장에서 본인이 직접 느끼시는게 가장 좋은 상황이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베리무빙님은 이 세상 단 하나의 존재이고 그 존재의 길 또한 단 하나의 길 일겁니다. ^^ 응원할께요.
JayinDE님의 댓글
Jayin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어, 영어 둘다 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큰 도시 같은 경우에는 영어 쓸 일이 종종 있지만 독일의 소도시 같은 경우에는 영어를 쓸일이 일부러 찾지 않고서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독일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견문을 넓히고자 오신다면 그를 위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워홀러로서 벌수 있는 벌이의 제한이 호주보다 좀 타이트 해서, 워홀로 재정적 지원없이 살아가기에는 독일은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호주 같은 경우에는 몇년전 일이지만 영어를 늘리고 돈을 벌고 여행을 할 수 있는 정도로 워홀러들의 일 진입 장벽이 낮았습니다.
다만 이 정보는 코로나 보다 몇년 전이라 현재는 불확실한 정보입니다.
당시에 정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많나고 대화하고 온갖 언어로 "건배"를 배웠던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근거했기 때문에
실제와는 다를수도 있으며,실제로 시도하셨을때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과 만났을 때는 계획하신바가
성공 될 수도 있습니다.
시도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모르니까요.
다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미리 알아두시고 몇가지 보험적인 대안은 마련해두시고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렵다고 어떻게든 버티고 버티다 몸이 먼저 축날수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