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민감한거 아닌가요. 이런거로 더이상 한국인들 이미지 타지에서 안좋게 안하셨으면좋겠네요. 심지어 저런 모양 파워포인트에도 포샵에도 효과있어요. 그럼 그거쓰는 사람들 우리들도 다 욱일기 모양 쓰는건가요..

• 추천 15

한국사람이라면 전범기가 연상되겠지만 그렇다고 저 디자인이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전범기는 가운데가 빨간 원-일본 국기모양-이 들어가야 하는데 저기엔 하트가 들어가지요. 그러니 일본의 상징이 아닙니다. 주변의 빗금은 강조할 때 쓰는 문양일 뿐입니다. 그걸 일본의 전범기가 차용한 것이구요.
바꿔 생각해보면 한국의 절표시가 나치문양과 비슷해서 독일인들이 놀라긴 하지만 그렇다고 불교계에 표식을 바꾸라고 요구하진 않아요. 각자 다른 의미니까요.

• 추천 12

이건.. 비교를 하자면
예를 들어서 제가 길가다가 지나가는 어떤 모르는 사람한테 뜬금없이 갑자기 한 대 맞아서 이유를 물어보니 예전에 자기가 알던 재수없는 사람이 자주 입던 옷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하다고 기분나빠서 때렸다고 그랬다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네…

• 추천 5

민감했던거 부분은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비유는 완전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예전에 아주 비슷한 옷차림 사람한테 맞았던 적은 있는데 비슷한 옷차림 사람에게 그런 옷을 입지말아달라고 이야기하는것이 더 비슷한 비유인거 같습니다.
문제제기 = 때리다 보다는 문제제기 = 그런 옷을 입지말아달라고 말하다 가 더 적절한 비유 같네요

아 제가 너무 민감했던거였군요... 말씀하신데로 한국사람이어서 민감했던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사 디자인으로 이슈가 많았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유사 디자인이 흔한거 같네요... 또 반대로 이런 문제제기가 한국인 이미지가 오히려 안좋게 된다니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전에도 유사 게시글이 올라왔던데 앞으로는 말씀하신데로 오버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12922&page=6

• 추천 1

방사형 무늬에 민감할 수도 있다는 것에는 공감하긴 하지만, 모든 방사형 무늬를 전범기로 보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

• 추천 2

.....

을오브을 님이 특별히 민감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이 디자인을 보면 무의식적으로라도 욱일기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역사적으로 일본과 워낙 긴밀한 관계를 가져왔고 애정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걸 보는 한국 사람에게는 여기에서도 일종의 반사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을오브을 님도 그런 경우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다만 여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문제인데요. 제 개인적인 전략으로는 이런 일에 논란이라는 불이 붙지 않도록 땔감 조차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휴.. 이 망할 민족주의 정치인하고 한국 미천한 교육과 언론이 만든 현상이니 누구 탓을 하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