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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kai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9 11:06 조회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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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변화 시키겠습니다.
엘리트 집단 특혜 받은
학생들이 이기주의에만
집착하고 기득권 유지에만
노력하면 한국은 희망이 없습니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하는 심정으로 서울대 사거리에서 일장 연설을 했습니다.

한국의 교육은 실은 그루밍 폭력입니다.

한국의 학습은 고문입니다.
부모들은 사교육비 댄다고
투잡 쓰리잡 뛰고

그래도 성적이 안나오면
조기유학 보냅니다.

성장기에는 노는것이 공붐만큼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서고
그 다음은 놀이와 게임을 통해서 자발적인 도덕성
, 규범 존중 등을 배우고
더 나아가서 창의성도 성장합니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
플라톤은 역시 사교육이 심했던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강제로 배운 것은 영혼에 남지 않는다" 고 갈파하여 억지 학습 강제 학습을 경고했습니다.

또 그의 제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문의 조건은 여가"라고 했습니다.

"공부잘해야 좋은 학교 가고 출세한다" 라는 학벌주의는 자연히 강제 학습을 자행합니다.

각종 암기와 문제풀이 중심의 교육은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비윤리적으로 만듭니다.

교육 공화국의 이념을
달성하겠습니다.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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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천막님의 댓글

녹색천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참 요즘 신문을 안보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좋은 학교 가야 출세한다"라는 식의 구 시대적인 사회 메커니즘은 이미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요즘 한국에 있는 직장인들, 학생들 너도나도 코인이나 주식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근본적으로 근로소득이 자본소득의 상승을 따라잡을 수 없는 경제상황이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좋은 학교 나와서 좋은 직장이나 고위 공무원이 되어도, 단순 근로소득만으로 서울에 아파트 사는게 가능할 것 같습니까?
 과거에야 자본소득의 상승이 오늘날 처럼 심하지 않았기에,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하고, 근로소득으로 은행 대출을 갚아 나가면서 노후를 준비하는, 소위 80-90년 대식 "노말패스"라는 것이 존재했었죠. 이런 경제상황에서는 높은 근로소득이 남들보다 빠른 중년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해주었기 때문에, 너도나도 고액연봉자가 되기 위해 좋은 학교를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과연 과거의 저러한 사고방식이 유효할까요? 일부 전문직종이 아니면, 근로소득 만으로, 혹 대출을 끼더라고, 과거처럼 수도권에 내집하나 장만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오늘날에는 학벌 무용론에 대한 담론이 20-30대에서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중교등학교에서 조차도, 아이들이 더이상 공부에 목을 메지 않는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과거엔 좋은 학벌이 돈을 잘 버는 방법이었기에 그것이 지향되었던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더이상 좋은 학벌이 중년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산과 지위에 욕심이 있는 사람들은 학벌 보다는 다른 돈이 되는 것에 더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학벌이 그 수단으로서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쓴이 님께서 말씀하신, 대한민국 교육체계를 비판하기 위한 전제 자체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허수아비를 세워놓고 혼자 열심히 때리고 계신 것 같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왜 학벌이 좋은 엘리트 학생들이 이기적일 것이라고만 생각하시는 건가요? 철학을 전공하신 선배님이신 것 같던데,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하기 이전에 "성찰"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귀족, 독일 교육 시스템이라고 왜 없을 것 같습니까? 최근엔 많이 높아졌지만,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독일에서 대학교를 가는 사람은 전체 학생들 가운데 40%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위 기득권 전문직에 유리한 석사 이상의 전문인력은 더더욱 소수입니다. 독일의 교육이 좋다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건 직업 전문 교육이 좋다는 것이지, 독일 교육 자체가 엘리트 시스템 자체를 지양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 추천 3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반공과 미국식 청교도 정신의 확장,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혐오를 바탕으로 교육공화당을 건립하겠다. 요약하자면 그렇군요. 한국 교육의 문제는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뻔히 다 아는 사실들이잖습니까? 필요한 것은 현실적 대안인데요, 관련해서 세 가지만 질문합니다.

1. 중국은 공산당이 국가보다 더 상위 개념에 있는 대표적 공산당 국가인데 대통령이 되시면 중국과 국교도 단절하고 중국시장과 연결된 한국 기업들의 무역선도 모두 차단해서 반공의 뜻을 펼치실 겁니까?

2. 한국 사교육 시장을 철폐해서 발생하는 실직 문제는 당장 어찌합니까?

3. 교육공화당은 겉으로는 한국 교육을 걱정하는 척 하면서 사실은 사적인 종교적 (미국식 청교도?) 욕구를 채우기 위해 한국 사회의 가장 아픈 데를 이용하려는 것 아닙니까?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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