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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 오해, 실제 그리고 공동사회를 위한 개인의 결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40회 작성일 21-04-04 14:43

본문

세계 각국에서 지난 성탄절 이후 접종되고 있는 Covid-19 백신에 대해 가짜 뉴스는 물론이고 별별 이상한 정보가 난무하는 듯 하다. 각국마다 백신 물량 확보는 물론 주사기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역 정책의 성패가 백신 접종 이전과 이후로 각국 마다 현저하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방역당국이 확보한 특정 백신에 대해 갖은 부정적인 가짜 뉴스를 남발하다, 요즘은 "백신 보릿고개"란 말로 스스로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그렇다면, 백신 개발을 위해 막대한 재정을 퍼붓고도, 백신 확보에 허덕이는 독일 방역 당국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까?

  물론 방역당국이 어렵게 물량 확보를 하고 백신의 기회를 줘도, 결국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것인지 아닌지는 개인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 휴가 이후로 진행된 백신 접종의 중간 성적이 이제 어느 정도 드러난 듯 하다. 현재 진행되는 백신은 엄격한 의미에서 제대로 3상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것은 그야말로 도토리 끼재기이고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으며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감염에서 100%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굳이 요약하면, "우리 모두는 접종을 통해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실험에 참여하고 있다"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다음 Youtube 링크는 각국 백신 접종의 진행을 두고 그 중간 평가를 비교해서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있는데, 각 개인에게 접종할 순번이 돌아오면 접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은 각국 백신 정책에서 드러나듯이, 나 자신과 이웃 그리고 공동사회를 위해 개인이 결단해야 할 문제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G7IpjfVswPk&t=1213s (백신의 복수)
추천1

댓글목록

Viollet님의 댓글

Viol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의견이십니다. 한 가지 정정해주셨으면 하는게 있는데, 현재 유통되는 "모든" 백신이 아닌 "일부" 백신만이 3상을 진행하지 않았고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3상을 진행하긴 했습니다. 해당 백신에 대한 총 임상결과는 의료계 최고 저널인 란셋, NEJM에 자세히 서술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그 3상이 기존의 룰을 따라 진행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동안 많이 완화된 조건들 (패스트트랙)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난터라 기존에 존재했던 말도 안되는 의혹들은 새로이 얻은 데이터들로 반박 및 허위사실로 판명이 됐지만 여전히 새로운 의혹들과 말끔히 해결되지 않은 의혹들도 있으니... 백신이 나 자신과 이웃 그리고 공동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하고 맞아야 하는건 맞지만, 내 몸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불완전한 백신을 맞기도 조금 꺼려지는 아이러니네요

  • 추천 1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요? 비전공자가 확인하고 읽은 정보로는 모두 3상을 거친게 아니라 2에서 a니 b니 정도차라고 확인했고 사태의 긴박성 때문에 각국에서 승인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급한 잡지의 링크를 정확하게 링크 해주시면 저는 물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Viollet님의 댓글의 댓글

Viol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알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외 타 제약회사나 제3국가 백신(?)들도 있으니 제대로 임상을 진행하지 않은 백신들도 있을겁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관련 자료를 무료로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 자료: 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background-document-on-the-mrna-1273-vaccine-(moderna)-against-covid-19
화이자 백신 논문: https://pubmed.ncbi.nlm.nih.gov/33301246/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런데  임상 실험 (1상, 2상, 3상) 중 3상을 했는지 정확한 기술은 확인할 수 없고 구분이 쉽게 안가네요. 비전공자인지라.  ^(^ 아이쿠 코로나19 덕분에 코로나 가능하면 피해볼려고 별 공부를 다합니다. 전공자들 정확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수고스럽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한번 글들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치해보니, 3상에서 안정성과 최종효능을 발표하는데, 모더나나 화이저 왁신이 자체 회사가 발표하는 것이네요. 그래서 원글을 <현재 진행되는 백신은 엄격한 의미에서 제대로 3상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로 수정합니다.

Viollet님의 댓글의 댓글

Viol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더나의 경우, 자료 3쪽 하단 Trial population부터 보시면 phase 3에 대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이러이러할 계획이다 가 아닌 3상에서 몇명을 대상으로 했고 나이 분포 및 인종, 성별 분포까지 서술했으며 이 결과 얼마얼마한 efficacy를 갖는다 라고 되어있네요.

화이자 논문의 경우 phase2/3의 safety, efficacy를 발표한다고 논문에 그대로 나와있습니다. 아래 내용 보시고, 직접 논문을 읽고 싶으시면 아래 내용으로 ctrl+f 누르셔서 찾으신후 쭉 읽어보시면 됩니다(Here, we report safety and efficacy findings from the phase 2/3 part of a global phase 1/2/3 trial evaluating the safety, immunogenicity, and efficacy of 30 μg of BNT162b2 in preventing Covid-19 in persons 16 years of age or older.)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iollet 님, 두 백신 3상 실험 발표과정을 체크 보고 각 회사 Antigen-Test 임상 실험들과 성능 수치가 바뀌는 과정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들컥 겁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 실상 규모만 다르지 거의 비슷한 과정이고 몇년을 거쳐야 할 실험이 단 몇달 만에 끝난 것이라서..... 이를 두고 식자우환이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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