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특파원인 이율기자는 특파원 시선에서 <투쟁>으로까지 표현했는데, FFP2표준 기술에 적합/부적합한 마스크의 차이에 속할 뿐입니다. 그렇기에 <KF94가 FFP2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기술표준 그것도 건강과 관련되는 문제이기에 거의 <억지>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법정에서 문제가 되었던 VW나 Audi의 <디젤 게이트>는 곧 이 기술표준 테스트 수치를 위조해 국내에 디젤 자동차를 유통시켜 국내 환경오염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것이 그 예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F94마스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섣불리 <투쟁>을 어설프게 했다가는 자칫 한국에서 VW Audi Korea가 이런 기술 문제로 막대한 추징금형을 받았듯이 한국 마스크가 역으로 독일에서 먹튀맞을 위험이 없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표준기술에 맞게 생산한 KF94마스크를 신속하게 마스크에다 KF94/FFP2를 동시에 표기하도록 유도해 수출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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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네요..오히려 주한독일대사관에서 KF마스크를 수입해서 교민들한테 나눠줄지 않고..작년 겨울에 한인회를 통해구입할수있는 마스크가  KN 중국거라서 거부했는데......대한민국 일하는수준이 이렇죠..빨리 CE인증받고 지금이라고공급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교민이 한국 가족을 통해서 구입해도 되지만...꼭 이렇게 해야 되나요? 국가가 해외 6.25전사들에게 마스크를 줬다는 기사를 접하고 자부심이 생겼다가....정작 교민들한테는 ..여튼 로고스님말대로..로마에 오면 로마법을...CE인증이나 DIN등...표준에 적합한 KF마스트를 받아보기를 기대합니다. CE인증분야에서 일을 해본 경험자로써, 한국의 기술및  품질로 독일품질인증을 받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게 안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계산과 외교 포퓰리즘 약발이 아닌가 봅니다 ^^

국내에서 작년에는 수출을 제한했기에 국내용으로 KF94를 생산하다가 그 이후에 수출제한이 풀린 것으로 압니다. 작년에 독일 보사부에서 확보한 마스크가 40% 이상이 불량품이라는  스켄들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아 마스크라고 다 마스크가 아니구나?> 하고 독일도 정신을 차린 것입니다.
그 이후로 마스크를 수입하면서 <유럽국가에서 FFP2 기술 Norm 번호에 따라 CE를 받은 제품만> 수입하는 것입니다. 국내산 KF94마스크가 전부는 아니어도 이 기준에 따라 CE를 받은 제품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 제품들이 KF94/FFP2를 포장에만 아니라 마스크 자체에 인쇄해 수출하거나 유통시킨다면 독일에서 마스크 의무화 시행령에 상관없이 교민들이 KF94마스크를 당당히 착용할 수 있겠지요?!그런데, 워낙 중국제와 공급가가 거의 2배 이상 차이가 있어서 당분간 주정부 단위로 수입하는 제품은 KF94를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일반 유통에 거래되면, 그때쯤 한국산 KF94 (FFP2)를 독일에서 구매하여 낄 수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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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인증을 대사관이 받아 공급까지 해주면야 고맙지만 굳이 안해준다고 대한민국 일하는 수준까지 운운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사관은 CE 인증을 받고 싶어하는 회사들을 인증기관과 연계해주는 일(사실 이것도 코트라 같은 담당기관이 있겠지만) 혹은 한국산 마스크가 CE 인증을 간소화해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적극 협조를 구하는 정도면 됐죠.
교민은 인증 받아서 공식적으로 시장에 풀리면 사면 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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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각 기업 문제이고 제품 문제입니다. KF94 생산자들이 CE인정서를 제출하는데, 왜 그런 CE를 받아서 제출하는지 모르는거지만 EN번호 없는 CE 가 대부분입니다. 현재 독일 각 주정부 시행령은 이 EN번호를 마스크에 인쇄해서 누가봐도 문제없는 OP, FFP2마스크 착용하라는 것입니다.
경찰이 마스크 낀 사람들에게 신분증 조사하듯이 CE 도 모자라 Norm에 따라 테스트 받은 CE가진 마스크인지 조사해야 된다면 엄청한 시간 낭비 문제니까, 한국 KF94가 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 추천 2

CE 인증에 네자리 번호가 없는 경우는 생산업체에서 자체적으로 CE 인증을 선포한 경우입니다.
CE 자체인증 방식도, 사후 품질에 대한 필수테스트요건을 증명할 수 만 있다면 위법이 아닙니다.
그러나 코로나 판데미로 인해, FFP2 마스크류의 유통허가조건이 강화(마스크 표면에 적용 규정과 CE 인증기관번호, Filterleistung 까지 표기의무)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기존의 표기방식(가장 간편하고 저렴한^^;)을 그대로 사용해서 유통시킨 것이 문제겠죠.
CE표기뿐만 아니라, 4자리 번호까지 요구하는 것은 지정인증기관에서 받은 CE 만 허용하겠다는 거니까요. (예. DEKRA 는 고유번호가 0158입니다.)
한국내 제조업체들이 유럽연합규정에 대해 좀 더 신속하고 면밀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할 듯 합니다.

이번에 보니 제시하는 CE인증서가 3 종류가 있는 것같습니다.
1) 생산자 스스로 CE조건에 맞게 생산했다고 붙이는 CE
2) CE 규정에 따라 인증은 받았지만 Standard EN이 없는 CE
3) Standard Test에 따라 인증 받고 EN번호를 가진 CE

현재 각 주정부, 기관, 단체의 입찰(Ausschreibung)에서는 물론 제대로 된 유통회사들은
유럽 국가들에 소재하는 인정기관에서 받은 윗 3)에 해당하는 CE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각 주정부에서 발표한 마스크 의무와 관련해 발표한 Verordung도 결국 3)에 해당하는
마스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불량 마스크때문에 혼이 난 것이지요.

FFP2마스크와 관련된 팩트체크란 독어 기사가 있어 링크시킵니다.
참조들 하시고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https://correctiv.org/faktencheck/2021/01/27/schutz-vor-corona-oder-risiko-fuenf-behauptungen-ueber-ffp2-masken-im-faktencheck/?utm_source=pocket-newtab-global-de-DE (Schutz vor Corona oder Risiko? Fünf Behauptungen über FFP2-Masken im Faktench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