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비호감의 기준은 상대적인 것 아닌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솔직히 KOREA가 COREA 보다 더 호감입니다만...

그리고;
1) KOREA가 비호감이다
2) 비호감 영문명인 KOREA를 COREA로 바꾸면 국력을 키우는 기반이 된다

기술하신 내용은 중간 과정 없이 그냥 결론만 있고 논리적으로 전혀 와닿지 않는데요, COREA로 영문명을 바꾸는 게 왜 국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는지 좀 더 상세한 설명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추천 7

취향은 주관적이라서 제가 님의 취향에 뭐라 할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KOREA 를 보면 K.O., 즉 영어로 KNOCKOUT가 떠오릅니다. 어차피 KOREA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문구이기 때문에, 그들이 봤을 때에 좋은 이미지가 연상되는게 여러모로 한국에 유리할 겁니다. 물론, K.O.에 대해서 한번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는 다수의 외국인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을 억압하려고 COREA 를  KOREA 로 개명한 일본의 잔유물을 굳이 보존할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국호가 COREA로 당분간 절대 안 바뀔거라고 확신합니다만, 만약에 국호를 바꾸어서 외국인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면, 또, 국제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호관계를 향상시킬수 있다면, 그것은 언젠가는 이뤄야할 모든 한국인의 권리이요,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Korea로의 개명이 일본이 한국을 억압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 되었다는 님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것의 진위 여부와 관련하여 현재도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개명이 광화문 (구)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같이 명확하게 일본 식민지 시대의 잔재 청산과 같은 선상에서 볼 것인지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Korea라는 이름에 대해서 Knockout이 연상 된다든지, Corea가 외국인 관점에서 Korea보다 좋은 이미지를 가진 단어라는 것에 대해서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것 모두 다 개인 취향과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삼성/현대, K-POP, K-CULTURE, K-WAVE 등에 익숙한 외국인의 눈으로 Korea를 볼 때 과면 Knockout이 연상 될지 아니면 긍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지도 한번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결국 단어가 주는 주관적인 느낌을 제외 하면 결국은 일본과 관련된 가치 판단 부분만이 남는 것 같은데 님의 역사관 혹은 일본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 판단을 가지고 마치 그것이 진리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모든 한국인들이 따라야 할 의무이자 권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 비약이라고 느껴지네요.

• 추천 6

삼성/현대는 얼마든지 COREA와 매칭이 잘 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알파벳으로 된 문구는 외국인들에게 더 친근하게 들려야지 국제적 가치가 형성됩니다. 예를 들자면,  기업명을 삼성 대신 잠중이라고 하고 현대 대신 휸다이이라고 했다면 그 기업들이 한국에서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또, K-POP, K-Culture, K-Wave를 C-POP, C-Culture, C-Wave로 바꾸면 안되라는 법이 있는지요? 온 국민이 단합하면 얼마든지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국호가 POP이나 CULTURE 를 바탕으로 (안) 지어진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군요.

C-pop? China Pop으로 들리는데요. 그리고 모든 언어가 C를 ㅋ로 읽지 않습니다.

• 추천 11

저는 국호가 POP이나 CULTURE를 바탕으로 결정된다고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님이 명칭에 대한 주관적인 호불호를 가지고 일반 국민들이 개명에 동참하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는 식의 논리 전개에 관한 것을 지적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K-POP/CULTURE/WAVE 등의 단어는 KOREA라는 영문명을 기반으로 하여 파생된 단어임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는 국가 개명은 일반 시민 대중의 보편적인 공감대 위에 개명 이후의 국가/사회적 득실을 엄밀하게 따져서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관점에서 볼 때 님의 주장이 영문명 Korea와 일본에 대해 주관적이고 부정 일변도의 감정을 배제 한 뒤에도 보편,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진지 하게 한번 생각해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 추천 6

언젠가는 저의 건의사항이 실현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저도 언젠가는 한국어가 세계 공용어가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 추천 4

빈정대기는...쯧쯧...

본인의 호불호로 국호를 바꾸자는 아이디어가 그저 놀랍습니다.

님 글도 비호감인건 모르시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