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81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베를린에 세워진 소녀상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615회 작성일 20-10-08 17:57

본문

베를린 시에서 일본인들의 청에 못이겨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조치를 결국 내린 모양이네요. "도둑넘 제 발이 저린다"는 말대로, 예외없이 일본인이 하나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게다가 베를린 시장까지?! 브란트 수상이 만약 현 베를린 시장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그게 몹시 궁금하네요.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한국인들이 모두 나서야 할 듯 합니다.

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는 소네트


일본인은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 다녔다“고 주장해.
거짓에 파묻혀 왜곡된 시대에, 수많은 과거사가 미화되고
종전 70년, 전범자 후손들은 침략 만행을 계속 드러내고
일본 따라, '자칭 보수‘는 역사 교과서에 그대로 수용해.

전 세계가 전범자를 신으로 모시는 일본인을 지켜보고 있네.
전범자 손자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방문으로 시위하자
이에, 미국인은 "위안부 결의안 준수하라“는 법안 통과로 답하자
일본인은 "위안부 사과와 보상은 할 만큼 했다“ 주장하네.

일본인은 과거사를 진실의 눈으로 보길 아예 포기한거야!
사죄 대신에, 삐뚤어진 애국심과 비겁한 변명과 주장에 빠져든다.
이게 바로 전쟁을 정당화하고 평화를 깨는 일제의 망령들이야!

'야수쿠니 신사‘에 묻힌 전범자들이 네게는 과연 무엇이냐?
네가 위안부 피해자 후손이라면, 네 주장은 과연 무엇이냐?
네 답이 전범자와 비슷하면, 그대는 보수도 애국자도 아니었다!
추천21

댓글목록

일도아빠님의 댓글

일도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관련 한국 뉴스기사를 읽어보니 베를린시쪽에서 철거명령을 내린 이유가 사전에 허가해준 것보다 더 설치를 해서 그렇다는데요. 동상만 세우는걸 허가해줬는데 옆에 비문까지 설치를 해서 철거명령이 내려진거라 기사에 나와있습니다.
소녀상 철거명령은 안타까운 판단이지만 일단 설치를 하는 단체쪽이 법을 무시한거라 느껴지네요. 카페 차린다고 허가받아놓고 식당까지 운영하다 폐업명령을 받은 느낌이랄까요?
독일놈들이 정치적 판단을 한다고 말하기 이전에 동상을 세운 단체가 독일법을 준수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더 나아가서 일제시대때 행해진 전쟁범죄를 호소하기 앞서서 우리나라는 다른곳에서 일어났던 그리고 일어나는 전쟁범죄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취했는지 그리고 현재 취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테 나의 불의를 호소하기전에 남의 불의를 들어줘본적이 있었어야 뭔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전쟁 끝나고 몇년 뒤에 월남전에 참전하질 않나.. 지금 중국이 신장, 홍콩, 티벳, 대만을 상대로 하는짓에 아무런 액션도 안취하고 있잖습니까. 독일 외무장관이 중국 왕이한테처럼 대놓고 면전에다 니들 하는짓은 옳은짓이 아니다 이런발언 하는 한국정치가가 있습니까?
만약 여기에다가 우린 힘이없어서 그런 말 못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일본을 욕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힘의 논리에 따라서 모든게 움직인다는걸 인정한다면요...

  • 추천 9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베를린 시당국이 이미 법에 따라 허가를 했고 설치한 단체가 비문을 더  설치한 게 문제라면, 실상 더 설치한 것만 철거 명령내리면 되겠지요? 일본 정치인들이 원하는 설치 허가 자체를 취소한 것은 문제가 있겠지요? 아무리 사단법인이라 하지만.... 그래서 브란트 수상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했던 것입니다.
2) 양비론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국이 월남전에 가서 저지른 이야기를 들으면, 일본 사람과 별반 다름없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일본 변호하는 입장으로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건 흔히 아베 같은 일본 극보수 사람이 바라는 것이니까요?
3) 월남전에 참가하게 된 것이나 국제정치적으로 여전히 약소국처럼 행동하는 사실이나, 일본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나올 때, 한국 외교부가 그냥 쳐다만 보고 있으니까 일본 국가대 베를린 사단법인대 문제가 된 꼴입니다. 결국 허가도 법적으로 했으니, 단순히 철거하라한다고 철거할 문제는 아니고 결국 행정소송으로 가야 할 것이라 봅니다. 베를린 시당국이 허가한 것은 몽땅 다 처리하라고 협박 비슷하게 철거비용까지 물리겠다고 한다면... 더 설치한 단체 만큼이나 일본이 뭐라한다고 통째로 철거 운운하는 시행정 명령 역시도 법위반이겠지요? 일개 단체의 비용을 통째로 무시하는 것이니.... 애초에 허가하지 않았다면 세우지도 않았을 것이니 말입니다.
4) 일도 아빠님 논리대로라면, 힘이 있다고 지금 남의 나라의 시정 간섭을 일본 정치인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도네 집에서 새 가구 들이는 일을 남이 콩놓아라 팥놓아라 하는 식이 아닌가요. 베를린 시당국이 꺼낸 철거 이유도 너무 궁색한 것이지요.

  • 추천 5

일도아빠님의 댓글

일도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소녀상을 설치할때 어떤 사유로 설치신청을 했는지가 중요하겠죠. 만약 특정 나라의 (일본) 전쟁범죄를 고발하는 동상을 세우겠다고 기입했으면 아예 허가를 안내줬을 가능성이 컸을겁니다. 그러니 지금 비문을 통해서 진정한 정치적 목적이 들어났을때 제 3국 입장에서 다른 판단을 내리는건 자연스럽다고 판단됩니다. 일본을 옹호하는게 아니고 제 3국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쟁범죄로 대학살당한 아르메니아인을 위한 동상을 어떤 아르메니아 단체가 세우겠다고 하면 허가가 날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일본 입장에서 이걸 바라보는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은겁니다. 우리나라 너네나라 이렇게 생각하는 패턴보다는 전체적으로 범국가적으로 보자는거죠.
일반적으로 다른나라에 가서 정치적 행위를 하는건 매우 무례한 행위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나서서 소녀상을 설치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외교적 결례니까요.

빌리 브란트 수상을 여러번 언급하셨는데.. 이 사람을 예로 드는거는 별로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은 가해자가 아니거든요. 나찌시절 내내 망명을하고 (빌리 브란트도 그때 사용하던 가명이죠) 겨우겨우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히틀러의 정적입니다. 나찌정권에서 유대인들과 똑같이 핍박을 당하고 제거대상이었던 사람이 유대인 희생자들 무덤앞에서 무릎을 꿇는건 쉬웠을거란 말이죠. 피해자가 피해자를 위해서 무릎을 꿇은거지, 가해자가 사과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독일 정치가중에서 NS시절에 독일서 무난히 살았고 전쟁 후에도 정치를 했던 사람들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중에 공개사과 한 사람 예를 드시는게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아마 못 찾으실겁니다)

  • 추천 4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요?! 정치 행위는 굳위 국경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지금 "무례"란 말로 나라 잃고 독립운동을 한, 한국 독립운동가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입장에서 정치운동을 하는 분을 모독하고 있는 건 아시지요?!
브란트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아서, 무릎을 꿇는 게 쉬웠다는 말은 아마 님의 억지 논리인 듯 합니다.

  • 추천 7

일도아빠님의 댓글

일도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라를 잃고 독립운동 할때랑 지금 한국이 G7클럽에 가입을 하네마네 하는 마당이랑 어떻게 같은 수 있겠습니까.. 나라를 잃었을땐 다른 방법이 없으니 당연히 무례고 뭐고 상관안하죠. 헤이그 특사, 도시락 폭탄 시절 얘기입니다... 근데 지금은요? G7에 가입하네 마네 하는 부국입니다 (그렇다고 개개인의 국민들이 잘산다는 말은 아니고요)... 세계에서 제일 경제적 파워가 쎈 나라 10개중 하나라고요. 당연히 지킬 건 지키면서 외교해야죠?

  • 추천 1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이 갈 수록 억지 논리시네요. 일본이 지킬 건 지켜가며 외교해서 일개 사단법인이 지들 나라도 아닌 남의 땅에 선 동상 하나에 시비걸며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는 건가요? 비문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모르지만, 일본인들이 하지 않은 비역사적인 사실은 분명 기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이 이제는 어느 정도 힘이 있으면서도 여전히 양반 체면 따지면서 외교하니 자국민은 커녕, 자국 이익이나 자국 문화를 제대로 못지켜 왔고 여전히 그러합니다. 일본 정부가 외교하는 만큼 10분의 1만 했어도 베를린 시에서 법적으로 허가한 것을 이상한 이유를 근거로 철거하라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님이 말하는 경제 파워가 이번 사건으로 어떻게 외교하는지 지켜 보도록 하지요. 한국 정부가 베를린 한국 사단법인이 당하고만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베를린 시가 일본인들 등살에 못살아 님이 생각하는 파워 센 한국 정도는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 결과가 아닐까요?

  • 추천 5

일도아빠님의 댓글

일도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nationalism에서 못벗어나시네요.. 유럽에서 nationalism은 아주 안좋게 인식이 됩니다. 1,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기도 하고요.
Nationalism을 빼고 소녀상을 본다면 전쟁에서 여성의 인권이 비참하게 유린된 전쟁범죄를 지탄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일본*군이 *한국*여성에게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하면 이미 그 동상은 그 목적이 국가화 된거죠.
이렇게 여성에 대한 전쟁범죄를 국가간의 수준에서 다룬다면 다른나라에서 절대 공감대 형성 못시킵니다. 유니버설하게 다뤄야 한다는거죠. 소녀상을 모든 여성의 인권 문제로 다룬다면 이걸 반대하는 정부는 전 세계에 없을것입니다. 한국 또는 일본이라는 추가적인 설명이 들어가면서부터 옹졸해지는 겁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만주, 중국, 한국, 동남아 등 다양한 곳에서 이런 여성에 대한 범죄를 저질렀을텐데, 한국여성만 콕 집어서 부각을 시키는건 nationalism이 기본 의식에 깔려있는겁니다.

가해자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문제를 국가라는 틀 안에서 보려고 한다면 유럽사람들과 소통하기 힘들겁니다.

  • 추천 6

맹구님의 댓글

맹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미향이 그렇게 할마시 이용해서 호의호식하고 국뽕에 취하게 만들고, 감정에 취하게 만든 이 사단을 왜 또 베를린에서 망나니 춤을 춤니까? 한국에서의 반일은 결국 공산화로 가기위한 술수인데, 한국의 좀비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좋다고 그 장단에 춤을 추고 있거든요?
한국의 주사파를 위시한 세력의 목적은 한반도에서 미국과 일본의 상호선린관계, 동맹관계의 해체가 목적이고 결론은 그렇게 해서 제2의 베트남 모델로 북한에 의한 남한의 해체가 그 답인데..

중공이나 북한의 인권문제를 세계각국에 제기하는 국산좌파가 있다는 말은 없잖아요.
그렇게 세뇌되고 공산화로 착착 가고 있는 중인데, 좀비들은 국뽕에 좋다고 박수치고.
할 말이 없네요.

  • 추천 4

ReelleZahlen님의 댓글

ReelleZahl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벨린 소녀상 이것도 윤미향이가 있는 단체 또는 그 산하 조직에서 만든건가요? 만약 윤미향이랑 엮인 단체면 절대 응원하고 싶지 않네요. 할머니들 팔아서 돈벌이에나 쓰고 일본과자 술상안주로 올리고 웃는 사진보고 인간의 역겨움에 토할뻔해서...거기다가 소녀상 개당 3천300만원으로 30억 매출에 상품권등록 시도까지....제 눈엔 왜 장사꾼으로만 보이죠? 다른 일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이 저럴수가..저 처럼 충격받은 사람들이 후원금 돌려달라고 하자 어제 뉴스보니 후원금 못돌여주다고 했다고....우와 입이 벌어졌습니다.

  • 추천 3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10-16
35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 03-29
34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7 03-10
33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4 05-06
32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4-30
31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8 04-28
30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6 04-22
29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3 04-19
28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04-16
27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4-13
26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4-04
25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04-01
24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5 03-21
23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7 03-19
22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8 03-18
21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9 03-13
20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9 03-04
19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0 02-18
18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02-16
17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7 01-28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