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에 독일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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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란디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31 03:07 조회3,0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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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코로나같은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나 위기는 일시적인 거라 감염병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완화되면 자연스레 경제는 다시 살거라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긴 합니다만... 집에서는 늦은 나이에 독일에가서 공부하려는 거면 차라리 국내에서 대학원을 다니던가, 대학원이 싫으면 차라리 편입을 해서라도 가능하면 국내에서 공부하라고 하네요. (이미 대학은 졸업했습니다.) 아무래도 유럽 내 상황이 가파르게 심각해지다보니까 더 그러시는 것 같아요.
지금 독일에서 유학하고 계신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한데, 현실적인 답변이나 일반적인 생각을 편안하게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독일 내 코로나 관련 상황들은 언론을 통해서만 듣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어떤 분위기인지,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도 지낼만 한지, 아무래도 타국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져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불안하지는 않은지 등 다양하게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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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입니다님의 댓글
유학생입니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공과 나이가 혹시 어떻게...?
학교는 이미 합격해 놓으신 건가요?
코로나 사태라도 진정될 때까지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나 계약직이라도 하시면서 한 달에 100만원 정도 모아서
독일가시는게 어떨까요? 독일어도 가능한 충분히 한국에서 준비 해놓구요. TestDaF 4/4/4/4까진 아니어도 괴테 B1/B2. 늦은 나이 부모님 대출까지 받아야 한다면 한국 경제 상황도 별론데...
- 추천 7
시발택시와섹스턴트님의 댓글
시발택시와섹스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미국은 사태 안정에 18개월이 소요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유출된 공식 문서에 나온 내용이니 아마 시뮬레이션 돌린 결과겠지요. 여튼 장기화는 거의 기정 사실입니다.
2. 독일 경기도 좋지가 않습니다. 저는 솔직히 COVID19사태가 아니였으면 EU발 공황이 발생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죽하면 deutsche Bank 파산설이 작년 연말부터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헤센주 피난쯔 미니스터 토마스 쉐퍼 씨도 COVID19 사태 이후 헤센주에 닥칠 경제 위기 걱정을 크게 하셨었습니다. 여튼 지금은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때입니다.
3. 저라면, 우리나라에서 사태를 쭉 지켜보며 심사숙고하겠습니다. 물론 그러면서 준비는 철저히 해두겠지요. 여차하면 독일 간다하면서요.
4. 어차피 선택은 글쓰신 분의 몫. 좋은 선택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추천 4
orionn님의 댓글
orio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저는 유학생이고 이번 판데믹때문에 한국에 돌아온 상태인데요 다시 독일 가기 싫어지네요
- 추천 2
ElfhflElfhflflfkfl님의 댓글
ElfhflElfhflf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현실적으로 1500과 대출받아서 오신다고 하셨는데, 처음 와서 고정지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영어권 국가는 영어를 한국에서 어느정도 하면 바로 학교를 시작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대신, 독일은 독일어학원 매달 400~500 방세 400~500 정도가 고정지출로 나가고 생활비 300~500 정도 평균 1200유로정도 잡으셔야되는데 그럼 150만원이 벌써 넘어버립니다. 거기에 어학원과 거리가 조금있으면 모나츠카르테,보험료,휴대폰비용 등등... 어짜피 대학원을 가실꺼라면 차라리 영어권 대학교를 가시고, 남는시간에 일을 하시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네요.
혹시라도 언어가 안되서 돌아가게 되면 독일어는 쓸 일이 별로없어서 조금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요..? 영어는 어짜피 하다가 중간에 돌아오더라도 어쨰뜬 도움이 되니까요.. 최소한 한국에서 조금 공부 해보시고 되겠다 확신이 서시면 오시는거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