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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3,932회 작성일 20-02-23 19:02

본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지가 2019년 12월이니 다음달이면 4개월째를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오늘 2월 23일까지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6명이 나오면서 바이러스 확장의 어마어마한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멀리 유럽의 독일이라는 곳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한 인간으로, 당장 무엇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인간의 무기력함으로 다가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유사한 생각을 하시면서 먼곳에 있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들을 걱정하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유럽도 결코 안전하지만 않습니다. 독일 국경에서 육로로 500km 떨어진 이탈리아 밀라노 근처지역에 있는 대략 50.000명 정도의 거주자들이 완전 봉쇄되어 외부지역으로 나갈 수 없게 조치 되었다고 합니다.

네, 누가 보아도 위기의 시간이라고 판단 되실 겁니다.
한국의 언론과 정치계에서는 때로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가 4월 15일 선거의 손익에 맞추어 이용되고 있는듯 하여 참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어쩌피 한국의 모든 시민은 한반도호라는 한배에 모두가 같이 올라 있습니다. 이 배 남쪽 방에 있는 사람들이 병이들면 우리는 그 남쪽 방 사람들만을 탓해야 할까요? 아니면 선장이 배 방향을 잘 못 돌려서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 바람을 맞게한 선장에게 책임이 있는 걸까요? 배가 선착해 있을때 배에 오른 외국인들이 주범이라고 생각되니 그들을 바다로 내팽겨쳐야 할까요?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누가 아프면 약으로 치료를 할 수도 있겠지만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겨낼 수 있는 정신적 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때의 우리의 대상은 좋은 일을 하고 착하고 가까운 네 친구와 가족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대상이 됩니다. 심지어 이러한 위기 상황에 위험한 공동행동으로 더 큰 위기를 맞게한 종교단체, 집회단체 연령에 상관없이 아픈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을 함께하면 어떨까 합니다. 이때 그들이 아픈 우리의 오른쪽 뺨을 때리면, 살며시 다시 왼쪽 뺨까지 내밀어 줍니다. 누구 한명도 이 한반도호에서 왕따는 없습니다. 모두가 동등합니다.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가 시작된 이후 우리가 어떻게 중국을 도울 일은 없을까? 이제는 한국에 큰 위기가 당도 했는데 실은 한국이 중국면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하기때문에 아직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믿고 싶지만, 빈부차가 벌어져 어렵게 생활하는 노약자, 장애자, 일용업자, 자영업자분들  요즘 상당히 고생을 하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얼마나 빨라야할지 하루가 다르겠지만 멀리서 저희가 한국에 마스크 소독제 등 물품을 보내드리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929433.html?_fr=mt1
https://www.sueddeutsche.de/politik/coronavirus-italien-1.4814146
추천16

댓글목록

새길님의 댓글

새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올리신 회원님은 인도차원에서 호소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5:10으로 아무런 해명도 없이 비추천을 하신분이 더 많군요.
저도 이곳 도이칠란트에 사는 한국사람으로서, 많은 가책을 느낍니다.
멀리 살기때문에 염려만 하면서 아무런 도움을 드릴 수 없기때문이지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외국뿐만 아니라 북한을 비롯한 어느나라에서도, 화재나 수해나 지진같은 재난을 당했을 때는 내가 당하는 아픔이라 생각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구호물품이나 후원금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발생하여 인접왕래가 잦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로 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시작 초기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어느나라보다 슬기롭게 대처를 하여서 발생율 줄일 수 있었지요.
아무튼 그만하기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염려를 덜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집회 통제를 했어도 막무가네 광화문 광장을 뚫고 들어 가서 성스러운 태극기를 휘두르며 불법집회를 하는 자들은 제 정신이 있는 자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즈음 졸업식이나 혼인식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스스로 연기를 하거나 행사를 취소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교회(예배)가 매우 심각합니다.
그런데, 당분간 예배마저 통제를 한다 해서, 아래와 같이 카톡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는 일을 교회가 해도 되는(?) 지 이 글을 읽는 회원님드께 조언을 부탁합니다.

 https://www.facebook.com/197944934096311/photos/a.206295886594549/600453963845404/?type=3&theater

  • 추천 12

Archivistik님의 댓글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의합니다. 지금은 분열과 대립이 아닌 합심을 해야할 시기인데 말입니다.  기본에 충실해야합니다.
개인위생 철저, 사람 많은 곳은 가지 않기 등등.. 그런데 신천지를 비롯한 종교집단의 사람들은 왜 저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 추천 9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길님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참 큰 위기입니다. 오늘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친구들과 잠시 통화를 했는데 길거리가 텅비었다고 하더군요. 평소에 수십만명이 행보하던 시내 곳곳이 횡하니 비었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물건들을 소비하면 방콕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야 할 때입니다. 여러곳이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바이러스 확장 고비인 몇주를 슬기롭게 잘 이겨나가길 응원합니다.

  • 추천 6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0에다시시작하는학부생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일단 여기에서 중국과 한국이라고 대표되는 명칭은 중국에 살고 있는 사람과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 될 겁니다. 중국 정부를 싫어할 수 있어도 그곳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싫어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 추천 4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동시에 신천지는 국가에 적극 협조해야 할것입니다. 자신들의 종교적 열정과 진실되지 못함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가족에게 큰 어려움을 끼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독일 뉴스에서도 신천지는 이단인데, 그들의 전도활동이 독일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방영이 되었고, 이후 주변 친구들이 그것에 대해 아느냐고 물었는데, 그냥 수치스러웠습니다. 동시에 광화문에서 집회하는 한기총... 지금 이 시점에서 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그들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한 도적심보로 생각됩니다. 그 집회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지면 이건 애국이 아니라 망국이겠죠. 마지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나남의 심판이다라고 하는 정신나간 목사들은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함께 하는 것 좋습니다. 그러나 상식과 이성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

  • 추천 10

Bruce Lee님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길님께서 아무런 해명없는 비추천에 대해서 언급해 주셨습니다. 비추천에 대해서 의견을 주시면 함께 참고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이때 비추천을 누르시면서 얼마나 많은 고심을 하셨을까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아픈곳을 괜히 다시 만져서 아프게하는 불편함이라든지 글과 내용으로 표현되는 정체성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도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싫으시면 더 많이 비추천을 누르셔도 좋습니다. 단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모두의 합심된 마음을 꼭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추천 2

Flake님의 댓글

Flak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태가 이렇게 번지기 되기 전에 만전의 준비와 예방을 했어야하는데, 곧 바이러스가 종식되니 일상생활및 외출을 그대로 하라, 집회나 모임을 취소하지말라 라고 했던 사람 그리고 마스크 쓰고 다니는게 꼴값이라고 유난 떨지 말라고 했던 사람,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했던 사람들은 나중에 꼭 책임을 져야하겠죠. 이 모든 상황을 직시하고 있는 한국내 국민들은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그들에게 어떤 철퇴를 가해야할지. 사람의 목숨을 저울질한 댓가는 생각보다 클 것입니다.

  • 추천 5

만나님의 댓글

만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스크 수출은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저는 학생이지만 적극 동참하고 싶네요 마스크 한장 3000원이 말입니까?

  • 추천 3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만나님, 맞습니다. 현재 마스크 가격이 너무 올랐고 파는 곳도 얼마 없다고 합니다. 인터넷 판매는 사기가 많이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소독제도 3-5배정도로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 지금 추세로 가면 가난하신 노약자분들과 저소득가정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해외에서 저희가 작은 정성이라도 모으는 것은 이러한 마음이 각 지역 정부에 저소득가정을 위한 무료 마스크, 소독제, 음식재료가 나누어졌으면 하는 희망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 추천 4

nahn님의 댓글의 댓글

na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마스크 보내려고 약국들, 뮐러에 갔더니 다 품절이라네요. 벌써 아시안들이 대량 구매해갔다고...
그래서 아마존에 주문했어요.

  • 추천 2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nahn님 독일도 의외로 상당히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약국의 물건이 좋지만 약국이 아니어도 Rossmann, dm, Müller 같은 곳에서 손소독제 정도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온라인에서나 아마존에서 구입하실때는 소비자 평가를 잘 보시고 평이 좋은 것을 참고하여 구입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가능하면 아마존에서 구입하시는 것보다 소기업과 직접거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젠가 저희가 함께 모금을해서 대량으로 구입한다면 가격이 부담이 덜하면서도 최대한 빠르게 운송하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추천 1

Bruce Lee님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한국에 소포를 보내실때 아래 DHL정보를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dhl.de/de/privatkunden/pakete-versenden/weltweit-versenden/land/korea-republik.html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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