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05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동양인 인종차별 정말 심해졌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만저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5,373회 작성일 20-02-04 07:32

본문

곧 공부하러 떠날예정인데...

너무 걱정되네요.. 동양인 기피하거나 차별하는 기사도 여럿 접하고 있고

타이밍을 잘못잡하도 한참 잘못잡았나 생각이 듭니다.

현재 살고 계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지금 분위기가 정말 안좋은가요?

아니면 우려할 정도는 아닌가요..
추천2

댓글목록

avocado님의 댓글

avocad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가면서 니하오나 괜히 시비거는 말을 가끔 들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더 심해졌다 이건 못 느끼겠어요. 함부르크 입니다. 북쪽이라 그런지 별로 관심 없는거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안 겪었다고 코로나 관련해서 인종차별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순 없는거 같아요. 최근에 주변 사람들한테서 코로나 관련 인종차별 당했던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대사관에서도 코로나 관련해서 중국인 및 동양인에 대한 혐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공지할 정도니까요.
그런데 경험상 인종차별 하는 사람들은 한 번 보고 말 사이의 어쩌다 마주친 사람들이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praline님의 댓글

prali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사실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사는 NRW쪽 뿐만 아니라 1-2주 정도 방문했던 뮌헨등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캣콜링 말고는 아직 인종차별 안 겪어봤구요. 사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저도 우려가 많았는데 그전이랑 큰 차이없이 다들 왠만하면 친절하신 편입니다.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인종차별을 겪으시려면 언제 오셔도 겪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기점으로 심해졌다고 하면 심해진거일 수 있고 아니라면 아닐 수 있지만 어차피 어떠한 계기든 인종차별을 할 사람들은 하고 아닐 사람들은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길가다가 인종문제로 그냥 아무이유없이 폭행이나 신체적 상해를 입는 경우는 아직까지는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공부하러 오시는데 동양인 기피나 차별하는게 사실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기분은 나쁠 수 있지만 단지 그것 때문에 하시게 될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학생이시면 더욱 더 겪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비단 인종 뿐 아니라 다른 카테고리 종교, 국적, 직업 등등 의 모든 부분에 대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차별 하고 있거나 차별 할 확률 또한 높구요. 그리고 만약 주변에서 누군가 인종차별 한다고 느끼시면 그냥 상종안하시거나 가운데 손가락 날리시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인종차별 걱정보다 미래에 대한 학업 준비에 더 집중해서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오셔서도 화이팅 하세요!

  • 추천 3

kasse1님의 댓글의 댓글

kass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어요.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모든 아시아인한테 '니네나라로 돌아가' 그런말 안 할 거예요. 언제 어디서 더러운 경우를 당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7년 넘게 살면서 더러운꼴 못봤구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말 처럼 하시는 일에 집중 하세요. 종종 어이없거나 서러운 일이 생길지 언정 독일이 인종차별에 치를 떨며 돌아가게 되는 나라는 아니라고 봐요.

Viollet님의 댓글

Viol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코로나 환자 발생했던 곳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의 뮌헨에 사는 학생입니다. 인종차별 아직 겪은적 없습니다만 어느정도 생각 있고 개념 있는 사람들은 가벼운 농담 (기침하면 엇 코로나..?하고 눈 동그랗게 뜨고 봅니다) 하면서 한국은 괜찮냐, 뉴스가 별로 안뜬다, 여기 사람들은 크게 생각 안하는데 아시아쪽은 심각하냐 하면서 오히려 궁금해합니다.
이 문제로 인종차별 할 사람은 굳이 코로나 아니더라도 다른거로 차별 할 사람들이니 기침 한 번 크게 해주고 갈 길 가시면 돼요

  • 추천 2

독일맘님의 댓글

독일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에나 정신나간 사람들은 존재하니 너무 그런거에 너무 개의치 마시고 목적을 위해서 달려가시면 될 듯 합니다.
모든 안좋은 상황들을 인종차별 또는 내가 외국인이라서 이런거 당하는거다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면, 삶도 우울해지고, 모든 일이 내가 외국인이라서 당하는 차별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 경우는 피해망상처럼 모든 탓을 인종차별로 돌리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러다보면 공부도 생활도 힘들어지게 되고요.

목표가 뚜렷하시다면 외적인 부분들은 불편한 정도로 생각하시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독일에서 원하시고자 하는 바 이루시기 바랍니다.

schwarzhase님의 댓글

schwarzha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오년 살면서 초반에 독일어 못한다고 무시는 당해봤어도 그냥 생긴걸로는 차별 받아본적이 없어요. 코로나는 뭐.. 한때일 뿐이라 생각하고 빨리 이 사태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독일맘님의 댓글

독일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에 있는 댓글들은 되게 베를린리포트 같지 않네요.

다른글들은 인종차별 안당했다고 하면, 사는 도시가 어디냐 좋은데 산다. 알려달라. 나는 인종차별을 너무 당해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독일이 싫다. 뭐 이런글이 주를 이루던데...

아무튼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너무 지레 겁먹지 말고 오셔서 경험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rookie1님의 댓글

rooki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그건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는거 같네요. 인종차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을때도 없을때도 항상있긴 있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경험,지인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저는 바이러스 이후에 겪은 인종차별은 없습니다. 주변에 여자지인 한명에게 기차에서 몇 독일인들이 코로나 저리가 라고한것, NRW 주 사는 지인한테 버스에서 독일할머니가 왜 마스크 안끼냐고 부끄러운줄 알아라 한거 그리고 아랍계 애들이 바이러스 저리가 라고 한거 정도있네요. 언론엔 중국여자가 독일여자 2명한테 공격당한거하고..
(의아한게 만져서 감염되는건데 린치하면 지네도 걸릴텐데 보면서도 참 의아한ㅋ)

이런애들 대부분이 좀 못배운애들도 많고 독일 모든사람이 그런건 아니어서 섣불리 생각하기엔 좀 이르다 보지만 전 그냥 독일사람들에 있는 전반적인 타인종에 대한 시선, 은연중에 깔려있는 인종차별 특히 아시아에 대한 시선을 이겨내고 살수 있는가 여부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작년 호른바흐 광고사태나 작년에도 독유네나 여기에 심심찮게 올라온 인종차별 관련 글들도 있고요.

결론은 이 바이러스때문에 (독일에서 사람이 급속도로 죽게되면 좀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인종차별이 엄청 심화될거같진 않지만 독일인들에게 (독일국적을 가진) 내재된 타인종에 대한 시선을 감내하고도 독일에 메리트가 있다하면 독일이 좋은선택지 인거고 그런시선 감당하기 힘들면 귀국하면 되는거 같네요. 한번 페이스북 독일 유학생들의 네트워크나 여기에 인종차별글 읽어보시면서 본인이 판단하거나 직접 오셔서 살아보는것이 가장좋은 해답이라 생각되네요 누구도 님의 미래는 모르기에..

  • 추천 1

Keksehunde님의 댓글의 댓글

Keksehun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ㅠㅠ 타인종에게 은연중에 깔린 인종차별 시선 저도 걱정입니다... 대사관 공지보고나서 극우주의자 많다고 알려진 지역이나 도시빈민가 할렘가가 먼저 떠오르고 걱정되네요
그리고 헐 직접 마스크끼라고 말하는 경우는 심하네요ㄷㄷ 할머니... 아랍계 애들은 원래 그런애들이 많으니 무시하면되는데... 뭐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일으킬 드문경우다라고 안심하시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래도 발생할경우 당황치않고 대처할 방법을 생각해두면 좋을거같네요 독일에 있는 모든분 힘내시길

이만저만님의 댓글

이만저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이 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힘도되고 의지도되고 결국 마음가짐이 중요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만히 이겨내고 해결되길 바래야 되겠네요.

30에다시시작하는학부생활님의 댓글

30에다시시작하는학부생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표준"이 아닌 사람으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독일의 인종차별이라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수준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99%의 사람들은 친분관계 없는 동양인에게 아무 관심 없습니다.

인종차별 당할 확률은 한국에서 길가다 술취한 사람이 나에게 시비를 걸 확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술취한 사람이 시비걸까봐 무섭다고 한국에서 집밖에 못나가겠다는 사람들은 없잖아요?

인터넷 커뮤니티나 독유네 등에 올라오는 글들은 피해망상에 걸려서 자기가 진상짓해놓고, 혹은 상대가 악의없이 한 말을 멋대로 해석한 글들도 다수라 전혀 믿을게 못됩니다. 물론 진짜도 있겠지만요.

  • 추천 7

zzzz017님의 댓글

zzzz01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내는 남자입니다. 저는 요즘 거의 매일 당하는거 같아요. 중동애들이나 십대무리들은 주로 큰 소리로 코로나 코로나 소리치는 경우가 많고, 독일사람들은 대놓고는 잘 안하는데 대중교통타면 한숨쉬며 자리를 옮기거나 그러네요. 빨리 사태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호호88님의 댓글

호호8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이가  놀림당했다하긴 하던데,
코로나 비루스하면서, 애들 장난이긴 하겠지만 좀 걱정이되네요.
오늘 튜빙엔 일도 그렇고,,
일단 빨리 코로나 사태 지나가기길 .
건강 조심하세요

독거노인님의 댓글

독거노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나 다를까 인종차별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등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정신론에 피해망상 타령 ㅋㅋㅋㅋ
다들 알잖아요 사실. 독일에서 인종주의란 공기와 같다는 거. 안 보이는 듯하지만 어디에나 있다는 거.

  • 추천 1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010 아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4 02-16
17009 송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2-15
17008 Mondnac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1 02-12
17007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02-11
17006 Lottozz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6 02-10
17005 reg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02-05
17004 sxy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4 02-01
17003 alber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1-31
17002 송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1-29
17001 독일좋아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1 01-29
17000 룽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1-29
16999 alber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1 01-27
16998 alber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4 01-21
16997 alber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1-20
16996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6 01-18
16995 송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1-17
16994 alber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5 01-17
16993 Pfirsich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1-15
16992 alber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8 01-15
16991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1 01-14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