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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물가? 에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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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23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1 14:34 조회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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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따라 독일로 한2~3년정도 거주하러 갈 예정입니다.
저희둘다 독일에 아무 연고도없고 순전히 일때문에 가는건데..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다행히 지역이 대도시가 아니라 집값이 어마무시하진 않은데...
2~3년 거주하면서 가구와 주방을 구매해서 설치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생활에 필요한것이 다 갖춰진곳으로 들어가려고 하다보니 기본.. 월세가 1000유로가넘어가네요.

사실 1000유로가 금액이 비싼건지 적은건지 감이 없어서 이렇게 문의글을 남깁니다.

월 1000유로에, 기본적인 주방, 가구등이 구비되어있고, 모든 유틸리티 (인터넷, 난방비, 전기세) 포함
(300NK 정액제?라는데 개념을 잘 모르겟네요.) 인 집에서 거주한다면,

세후 2700월급에서 약간의 저축(한700유로정도)까지 하면서 크게 부담 없이 살 수 있을까요?

그러지 않다면
어느정도 선까지의 집을 구했을때,  저축을하며 생활할 수 있나요?

ps,학교로 가는거라, 보험은 자동으로 들어가는걸로알고있고, 차는 구매안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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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ursss님의 댓글

Sur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남는 금액에서 2명의 보험비, 차 유지비, 유흥비, 식자재비, +어학원비를 계산하면 되겠네요.
씀씀이가 적다면 충분하나, 한국에서처럼 일반적인 유흥비를 사용하고 싶다면 저축에서 조정을 해야겠지요.


finally231님의 댓글

finally23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보험은 포함된걸로 알고잇고, 차는 구매하지 않을계획입니다!
저만 어학원을 다닐계획이고..  아직 제가 유흥 및 식자재비에대한 감이 없는데  아껴쓰면 700유로 정도 저축도 가능할까요?
1000집세+700저축+1000(1명어학원 및 소소한 여행경비와, 식자제.외식 등 전반적 생활)
이게 가능할지가 궁금해요~!


Sursss님의 댓글

Sur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2~3년 지낼거면 어학원은 다니지마세요 돈낭비입니다. 그돈으로 근처에서 화려한 외식을 좀더 즐기시길 바랍니다.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두분이시고 자식이 없으면, 장보는 식비로 일주일에 최소 50유로씩 한달에 최소 220유로. 핸드폰 요금으로 각자 최소 10유로씩 한달에 20유로, 외식비는 남편분이 도시락을 싸가지 않으시면 하루에 최소로 잡아도 5유로는 나갈겁니다. 한달에 100유로 이상. 대중교통비 월 정기권 아마 최소 60유로이상은 들겁니다. 이렇게 먹기만 하고 직장 다니고 통화만 하는데도 410유로 정도 드네요. 거기에 어디 한번 놀러가면 최소 100유로 이상 깨질것이고, 기타 옷이나 쇼핑이라도 하면 한달에 최소 100유로씩은 잡아야지요. 외식도 한달에 최소 2번은 할 것이니 100유로. 한달에 정말 줄이고 줄이고 살아도 700유로는 듭니다. 거기에 방값 1000유로. 그러니 1700유로는 거의 미니멈 픽스라고 보면 되겠네요. 2,3년 사실테니 어학비용은 필요없고요. 암튼 그럼 남는 돈은 한달에 1000유로 남짓... 정말 빠듯하게 사셔야 한달에 700유로 저축 가능합니다.

  • 추천 2

이제곧30님의 댓글

이제곧3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도시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이에른 소도시라면 1000은 비싼게 아니고, 작센 소도시면 엄청나게 비싼겁니다.


라키7님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떻게 구하시는 건지. 독일 거주 지인 소개가 아니라 인터넷 등 제3자 물건이면 사기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은근히 부동산 사기 많이 당하니 주의하세요.


라키7님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 그렇다면 말씀하신 조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십번 이상 집주인 면접 각오하지 않으면 독일에서 혼자 직접 집을 구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식재료 물가는 은근히 저렴한 편이지만 월세 내고 저축은 쉽지 않습니다. 집 사서 대출이자 내면 모를까, 저축하며 사는 집은 많지 않으니 저축 부담은 너무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223213님의 댓글

22321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부부 동반비자의 경우 , 배우자는 어학 코스 지원 된다고 들었습니다. 주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번 알아보세용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집에서 더 아끼는건 쉽지 않을거구요, 700 유로를 저축하는건 아마 더 힘들겁니다.
저축 안해도 큰일나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 마세요. ^^


이러나저러나님의 댓글

이러나저러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밑에 제가 작성한글 참조 부탁드려요. 네벤코스트 포함 더불어 일부 가전이나 생활용품 포함해서 1000유로라고 하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면적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잘아시겠지만 https://www.immobilienscout24.de/에서 주변집들과 시세비교하시면 괜찮을꺼에요~


Esslingener님의 댓글

Esslinge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년 계실거면 굳이 돈을 너무 아끼려하지 마시고 즐기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명한 도시, 유럽다른나라를 여행하는것 뿐만 아니라, 독일의 근처 소소한 마을을구경하거나, 다양한 동네 축제를 다녀보면 은근히 좋은곳들도 많더라구요. 독일이 집세가 비싸다보니 뭔가 다른걸 절약해야 할 것 같아지고, 그러다보면 스트레스가 커지는것 같습니다.

  • 추천 4

자유의지1님의 댓글

자유의지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소도시 사는 아이 없는 젊은 부부이고 아끼고 살고 있는데,
독일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인지 장보기나 외식비를 베플 게시물보다 꽤 더 씁니다.
개인적으로 저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추천 1

combinat님의 댓글

combin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월 1000 유로 정도로 생활하시려면 지역에 따라 살짝 빡빡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외식은 한달 한두번 정도밖에 안 하면서 나름 알뜰하게 사는 편인데 생활비가 1000 유로 살짝 넘어가더라구요. 저도 베플되신 분 말마따나 너무 아끼시기보단 유럽 여행 많이 다니시길 더 추천드립니다.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보기엔 거의 평균적인 월급에 평균적인 월세라고 봅니다. 앞엣 분께서 2,3년 있을 거면 독일어 배우지 말라고 하신 분이 계신데요, 저는 최선을 다해서 독일어를 배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독일어를 배우기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신데 왜 그 기회를 놓칩니까. 2,3년이 짧은 시간도 아니고 그렇기에 생활속에서 독일어를 사용해야할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2,3년이면 독일어 최상급까지 끝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누가 압니까, 님께서 독일에서 사는 것이 너무 적성에 맞아 계속 살게될 지.
제가 아는 지인은 남편따라 독일와서 공부가 적성에 맞았는지 대학에 등록했고 남편이 근무끝나 돌아갔음에도 부인은 남아서 학위까지 따고 갔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제2외국어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은 엄청난 능력이지요.

  • 추천 2

mistraloh님의 댓글

mistral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VHS같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에서 어학 하시고, 여행 많이 다니시고(귀국하시면 유럽에 나오기 쉽지 않잖아요), 한국식당 덜 다니시고, Aldi/Lidl 같은 곳에서 장보시면 적은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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