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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아시아 남자 상대 범행, 대처 방법 없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우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952회 작성일 19-11-27 11:54

본문

안녕하세요, 어제 제 신랑이 Kottbusser Tor 역 플랫폼에서 강도를 당할 뻔 했습니다. U8전철에서 내리자마자 남자 세명이 다가오더니, 약을 사지 않겠냐면서 한명이 제 신랑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다른 한 명은 신랑의 양 손을 꽉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나머지 한 명이 자켓 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훔치려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변 행인들이 말려서 쫓아줬다는데,
들어보니 다른 친구(이 친구는 일본인 남성)도 지난 주에 같은 수법으로 지갑을 뺏겼다고 해요.
요즘 Kott 역 주변에 아시안 남성을 주로 노리는 이런 일이 종종 있다니 모두들 조심하세요

일 때문에 매일 그곳을 가야하는지라..  무섭네요. ㅜ ㅜ

더 이상 피해자가 없도록,
이런 상황을 경찰에 알리고 싶은데,
저희 둘 다 베를린 온 지 얼마 안돼서 독일어도 못하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글 남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7

댓글목록

올리올리86님의 댓글

올리올리8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를린 경찰 영어를 하긴 하던데요, 저는 지갑 분실한거랑 집에 갑자기 누가 열쇠따고 들어와서 두 번 경찰에 전화하기도 하고 방문하기도 했는데 모두 영어로 일 보았습니다.

다만, 언어보다는 당장 증거가 없고 이미 벌어진 후에 일이라면 별 거 해주진 않더라고요.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때는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어떨까요? 예전에 호신술에 대한 기사를 읽었는데 소리를 지르는 것도 호신술에 들어간다고 합디다. 소리를 지르면 범인은 피해자의 의외의 반응에 일단 놀라서 도망갈 수도 있고, 자신이 다른사람에게 해를 가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네요. 물론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의미일 수도 있고요.
저는 지하철 역에서 지도를 보고 서있는데 어떤 남자가 엉덩이를 만지고 지나가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스친게 아니라 아주 깊숙히 만졌습니다. 너무나 불쾌해서 저 사람이 성추행했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그 남자를 따라갔지요. 주변에 사람들이 다 그냥 지나쳤는데 한 쌍의 젊은 남녀가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경찰에 연락하라고 하는걸 보며 그 남자는 놀라서 도망갔습니다. 그때 경찰에 전화를 했는데 정말 2분도 안돼 경찰차가 출동해서 지하철역을 봉쇄했습니다. 물론 범인이 도망간 후였지만요.
이렇게 소리지르는 것은 좋은 호신술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만방에 알리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경찰에 신고하면 나중에 통지가 하나 날아옵니다. 경찰서에 출동해서 당시 일에 대해 기술하고 사인을 해야합니다.

  • 추천 2

pleokroic님의 댓글

pleokro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ottbusser Tor역에서 우반이 멈췄는데 역 안에서 공기총 같은 총소리가 탕 탕 ! 하고 두번 들려서 열차 안에있던 사람들 모두가 순간 얼음 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사람들 다 밖에내다보면서 무슨일인건지 불안하게 살펴보고 열차는 멈춰서 좀 잠잠해진 한참 뒤에 다시 출발했고요... 불과 한달전 이야기네요. 다들 조심 하세요

  • 추천 1

내가살던세상님의 댓글

내가살던세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를린이 외국인에게 관대한 분위기인반면 외국인들이 많아서 인지 이런저런 문제들이 심심찮게 많이 들리네요....

  • 추천 1

torii님의 댓글

tor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운이 좋아서인지 그런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은 없는데요,
윗분 말씀대로 우선 소리를 지르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사실 소리를 지른다는 행위도 어지간히 맘 먹지 않으면 힘든 일이기 때문에,
이런 글들을 보면서 서로가 어느정도 각오를 다지게 되는거 같아요.
또는 뿌리치고 근처에 있는 가게나 사무실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요...
Kott 근처는 이전부터도 워낙 그런 일들이 심심찮게 생겨서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항상 뒤나 주변을 보면서 걷는 것도 은근 도움이 됩니다.
경찰을 부른다고 해도 바로 옆에 경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상착의도 애매해서 뭐라 말하기도 힘들거 같아요.
우선 스스로 경게해 가면서 다니는 것이 우선 중요할거 같습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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