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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독일에서 길을 잃다.-한인들에 의해 소녀상 전시회 무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리마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8건 조회 1,973회 작성일 19-07-11 23:33

본문

레겐스부르크에 세워진 독일 첫번째 소녀상은 일본의 방해 공작으로 비문이 지워진 채 서있지요.
그 후 다시 소녀상이 본 여성박물관에 세워진다는 소식에 참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이 마저도 취소되고, 최근 개최 예정이던 프랑크푸르트 소녀상 전시회가, 일본인들이 아닌, 한인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대요.
도저히..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ㅜㅜ
프랑크푸르트 어느 교회인지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본회퍼 교회를 사용하는 한인교회라고 기사에 나와있네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전시회를 반대하는 것일까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아래 기사를 읽어주시고, 주변에도 전파해주시길 부탁드려요.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552907&PAGE_CD=N0002&CMPT_CD=M0112
추천15

댓글목록

라키7님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가 생각이 같은 사회가 있죠. 북한이나 중국 같은 전체주의 국가들처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고, 가두고, 고문하고,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는 법입니다.

지금 일본과의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저런 미친짓들을 해도 시민들은 사고가 너무 전체주의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반백년이 지난 시점에 유대인들이 독일에 홀로코스트 희생 소녀의 상을 독일 주요도시에 세운다 해도 유대인들 내에선 찬반 의견이 나뉠 것 같네요. 반대 의견이 다소 우세할것 같지만요.

  • 추천 1

Gentilly님의 댓글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ationalist Freedom League 와 같은 극우정당들이 자유라는 표현을 자신들을 포장하기 위해 가져다 쓰는 것 만큼이나, '생각의 다름'을 자신들의 비이성적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극우적인사들이 가져다 쓰는 것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생각의 다름에서 말하는 생각이란 합리적 이성에 근거한 것임을 모르고 쓰신 것 같아 첨언합니다.

그리고, 2차세계대전의 전후처리가 독일과 일본에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고 계신다면 세번째 단락과 같은 글은 안쓰셨을 듯 합니다. 혹시 모르신다면, Willy Brandt Kniefall 검색해서 관련 기사들 공부해보시길 추천드리고요. 소녀상의 설치이유가 전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큰흐름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8

라키7님의 댓글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의견과 다른 상대의 의견은 합리적 이성에 근거하지 않은 비이성적 생각이고, 나에게 동조하지 않는 상대의 정치적 위치는 극우반동이다.

나치나, 소비에트, 중국이나 북한 식의 전체주의적 사고와 뭐가 다른지 묻고 싶네요. 우리가 가지는 의견의 한계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적이 되느냐 하는 지점에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만 합리적 이성에 근거한 것 이라며 타인에게 강요하는 자들이 보통 민주주의의 적이 되기 쉽습니다.

일본도 여러차례 사과하고 배상도 했죠. 일본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고 하는데 부모세대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반성을 국가나 국민이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며, 사과의 진정성은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최근 독일에는 민족주의적 극우 세력이 성장하고 있는데 이건 독일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다시 반성을 안하게 되었다고 보아야 할까요? 어떤 정치인이 과거 잘못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면 그 국가가 제대로 반성을 안하는 건가요?

저는 국민과 국가를 동일시하는 태도나 어떤 국가가 하는 사과의 진정성이 있네 없네 말하는 것 자체에도 전체주의적 사고가 스며있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Gentilly님의 댓글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의 다름이 합리적 이성을 근거한 것이라고 말하였지,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 무조건 합리적 이성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님의 의견이 합리적 이성에서 한참 동떨어져 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하고요. 독일에 계시다면 사시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Konzentrationslager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독일이 어떻게 사과하였고, 사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떻게 사과하려 하는지 이해하시는데 조금 도움이 될거예요. 마지막으로, 비이성적 주장을 하면서 전체주의적 사고를 강조한다는 피해자 코스프레는 좀 지나칩니다.

  • 추천 6

라키7님의 댓글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일 선동이 과하다는 취지의 당신 의견은 합리적 이성에서 한참 동떨어져 보인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좀더 공부를 하고 와라, 비이성적 주장을 하고 있으니 상대에게 전체주의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라는 취지시네요.

당장 여기 댓글만 봐도 소녀상 설치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들이 보이네요. 이 의견들을 하나의 의견으로 보지 않고 비이성적, 비합리적이라고 모는 것도 민주주의의 적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라고 보입니다.

논쟁을 하다가 상대에게 공부를 더 하고 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거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는 식의 말을 하는 것도 전체주의자들이 언어를 수단으로 흔히 저지르는 폭력이구요.

  • 추천 1

iamnick1025님의 댓글의 댓글

iamnick102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글에 대한 댓글로 '전체주의'를 언급하셨는데, 그 연결고리가 약해요. '이성적'인 의견이 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시고 그 근거가 님의 주장을 충분히 뒷받침해주는지를 봐야 하는데, 님의 첫 댓글에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전체주의'를 언급하시고 님의 평가만 써놓았어요. 이게 '비이성적'인 거예요. 물론 이건 논리에 대한 평가일 뿐, 님 자체가 '비이성적'이라는 말씀은 아니니까, 이걸 너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실 필요도 없어요. 님이 제시한 주장에 근거가 빠졌고,주장 자체만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지니, 충분히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하면 되는 거예요. 합리적 근거를 님이 제시하신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에 동의하든지 아니든지와는 별개로 님의 주장은 '이성적'인 주장이 되는 거구요. 그냥 필력 좋게 썼다고 자동적으로 '이성적'인 주장이 되는 게 아니예요. 님이 마지막 댓글에 "논쟁"을 언급하셨는데, 지금 님과 Gentility님 사이의 댓글을 굳이 "논쟁"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두 분이 댓글을 한번씩 주고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님의 첫 댓글 셋째 단락의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주장에 대해 Gentility님이 반대 근거가 될 만한 사례를 제시해서 님의 주장을 반박한다는 점에서 가능할 듯 하네요.

전체주의.를 언급하셨는데. 원글은 "도대체 어떤 이유로 전시회를 반대하는 것일까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라고 하는데, 이게 전체주의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잘 아시는 것 같으니, 그럼 소녀상 ('설치'도 아니고) '전시'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잘 아시겠네요. 이에 환영하는 입장으로 보이는 원글자가 질문 혹은 한탄하는 것도 전체주의적이기 때문에 해서는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전시회에 찬성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하면 안 돼'인 건가요? 어느 쪽이 더 전체주의적인지? 민주주의 사회에서 각자 자신의 주관적 판단을 제시하고 그게 관철되지 못했을 때에는 안타까워할 수도 있고 왜 그런지 물어볼 수도 있는 거지, 왜 거기에서 전체주의가 나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혹 '선동' 프레임에서 '전체주의'라는 워딩이 나오신 거라면,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자유로운 의사 소통과 정보 교환은 그럼 어떻게 가능할지, 그리고 소녀상 전시회에 대한 찬성 여론이 대한민국 경제구조를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와 더 나아가 공산주의로 이행시키려 한다는 이데올로기 투쟁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려주심 감사하겠구요. 물론 '너네가 하는 건 전체주의, 우리가 하는 건 안 전체주의'라고 말씀하시진 않으시리라 믿구요.

  • 추천 5

라키7님의 댓글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 글의 핵심은 ‘근거’ 자체에 있다기 보다는 상대방이 제시하는 그 어떤 개별적 근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국인이 어떻게 그런 의견을 낼 수 있느냐’라는 절차적인 부분에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입장을 다르게 놓고 보면 쉬워요.

‘독일 전범 기업인 벤츠 사의 불매운동을 독일인들이 아닌, 한인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대요. 도저히..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ㅜㅜ
프랑크푸르트 어느 교회인지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본회퍼 교회를 사용하는 한인교회라고 기사에 나와있네요.
도대체 어떤 이유로 불매운동을 반대하는 것일까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떤가요? 근거의 문젠가요, 절차의 문제인가요? 중요한 건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인데, 대다수 반일을 주장하는 분들의 폭력적인 태도나, 토착왜구라는 둥 매국노라는 둥 언어 사용을 보면 그런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가 느껴지시나요? 오히려 갈아죽이고 싶다는 둥 극한적인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도 몇 보이네요.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다양한 처지와 생각들이 있는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자기만 옳다, 다른 사람은 틀렸고, 토착왜구고, 매국노고, 극우고, 반동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가 가장 위험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류입니다. 그 사람들이 민족을 최우선으로 놓고 다른 존재들을 비난하고 다른 사람들을 벌레로 몰았던 나치고, 인간들을 가장 많이 학살하고 도륙한 부류들이거든요.

일개소시민님의 댓글의 댓글

iamnick102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절차'라고 명명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님의 '전체주의' 언급이 어디에서부터 나왔는지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전체주의' 언급의 등장은 부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원글자의 궁금증은 아마도 님이 추측하신 대로 '한국인이 어떻게 그런 의견을 내느냐'라는 '전제'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해도, 그 전제를 (님 언어대로) 전체주의화하지 않고 '질문'을 했어요. 님이 보시는 것처럼 원글자는 '매국노'요 '토착왜구'라는 폭력적 언어도 안 쓴 채로 말이죠. 본인의 입장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주관적 판단이 있었는데 그게 외부세계와 정합하지 않았을 때 충격을 받아 그에 대해 토로할 수 있는 건데, 다행히 원글자는 다른 입장에 서 있는 분들을 '적대화'하는 쉬운 길을 택하기 보다, 그 이면에 어떤 논리가 작동하는건지 물어봤다구요. 이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불가능한 일인지, 불가능하기에 '전체주의'로 환원시켜 해석해야 할 상황인거냐는 거죠.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전시회에 대한 원글자의 입장만 확인하시고 '전체주의'를 언급하신 님이, '아 이 사람도 전시회에 찬성하는 것 보니 폭력적인 언사를 사용하는 '그들'과 한 패구나'라고 전체화시켜서 판단한 것 아닌가 싶은데요.

아, 세번째 단락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물론 "자기만 옳다, 다른 사람은 틀렸고, 좌파고, 종북이고, 빨갱이고, 선동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포함해야겠지요. 극단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보다 A 아니면 B로 분류할 수 없는 다층적 모호함 속에 생활하고 있거든요. 그걸 자꾸 간편하게 A 아니면 B로 나누려는 게 전체주의라 볼 수 있겠구요.

  • 추천 3

양지녘님의 댓글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멍청한 대가리로 독일까지 와서 허송세월하는 토착왜구들이 쓰레기같은 글을 여기 베리에서 몰리는 것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 추천 1

라키7님의 댓글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시면 아주 폭력적인 모습이 흥미롭죠? 멍청하다느니, 쓰레기 같은 글이라느니, 분노에 찬다느니,

중요한 부분은 ‘토착왜구’라는 단어의 사용입니다. 미래지향적 관계를 가져야 할 나라는 중국, 북한이 아니라 일본이다라는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한국 국적을 가진 일본 벌레’라는 뜻입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사회적 의견을 낼 자격도 없고, 인간으로도 보지 않고 그냥 마구 짓밟아 죽여도 되는 벌레로 보겠다는 의미죠.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노에 찬 사람에게 완장을 채워줬을때 인류사에서 가장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죠. 저는 이런 민주주의의 적들이 조속히 사라져야 대한민국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BrightLee님의 댓글의 댓글

Bright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글 작성자를 본인이 생각하시는 최악의 나라인 북한/중국에 빗대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고, 가두고, 고문하고,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들" 과 동일선상에 놓고 이야기를 시작하셨는데,

상대에게 존중받기를 기대하신 거에요?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는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일본어로 '천황폐하 만세' 라고 외치던 청년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조롱하기위한 목적이었다고 하네요

  • 추천 5

망둥이님의 댓글

망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색해보니 니더우어젤에 있는 시*교회로 나오네요. 관계자가 보신다면 이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추천 6

피셔님의 댓글

피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민측의 반대가 저는 이해 되는데요. 그렇찮아도 한일간에 대립이 첨예화된 현 상황에서 전시회를 했으면 어느 측이든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많은 소란이 일어났겠지요. 아무리 좋은 의도와 내용이라 하더라도 '때' 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추천 3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선조들은 그런 때를 기다릴 틈도 없이 독립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교민측의 반대에 대해 그들의 결정이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의도에 있어서 “때”라는건 너무나 사치입니다. 더불어 숭고한 희생에 대한, 흉악무도한 무리에게 처참히 당한 분들을 기억해 보셔요. 지금 세대가 이 문제를 매듭짓지 못한다면 또 다른 세대에게 이 문제를 풀 숙제를 남겨주게됩니다. 과거사 특히 한일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못한다면 지금의 이러한 감정은 계속 될테니까요.

  • 추천 6

피셔님의 댓글

피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한 가지 더, 첨부하신 오마이뉴스 기사를 읽어 보면 소녀상을 교회에서 전시하려고 하셨다고요? 교회는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그곳에 우상을 들여 놓으면 안 된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 아닌지요? 교인들이 반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적절하지 못한 때와 장소에서 전시회를 강행하려다 무산이 된 것을 가지고 재독한인들간의 갈등구도로 몰고 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 추천 2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소녀상을 모셔놓고 우상숭배를 하는게 아니고, 말 그대로 전시회입니다. 소녀상 앞에서 빌고 기도하며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라 전시회인데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종교적으로?

  • 추천 8

립톤님의 댓글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주1시간씩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전교생 성경공부 시키는 개신교계 중학교 나온 사람입니다.  학교에 사람키보다 큰 설립자 동상이 있었지만 그걸 가지고 개신교계에서 우상숭배로 문제 삼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 없습니다.

  • 추천 2

대화가필요해님의 댓글

대화가필요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일본 친구가 시에서 하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너무나 충격받았다고 하더이다. 그 친구도 일본에서 이 문제에 대해 배우긴 배웟지만, 이런지경이었는지 정말 몰랐다고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친구를 보면서, 도데체 우리세대가 일본을 일방적으로 비난만 해야하는지 조금 생각하게 되었네요. 어떠한 전쟁이건, 그 전쟁 속에서 여성이 피해를 보았고, 그 부분에 대해 진실이야기하고 서로 미래를 설계해 갈수 있는 방향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정치적 상황이 아니기에, 똑같은 심장을 가진 사람끼리 이념적 정치적 차이로 서로 싸워하야 한다는게 참 아픕니다. 역사를 바로알고 대처해갈 힘을 키워나갈수 있다면, 서로 적이 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매듭을 너무 많이들 만들어 놓으셨어요.. 미래의 세대에게 앞으로도 영원히 일본과 대적하라 가르치는것 같아...

  • 추천 1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일본보다 힘이 약한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일중의 하나가 소녀상 설치입니다. 더이상 서로 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 이러한 가슴아픈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돈 몇 푼 쥐어주고 이제 그만하자라를 논리가 아닌 진정한 사과를 받기위해 국가차원이 아닌 민간 차원에서 하는 일이랍니다.
님의 사랑스런 자식이 옆집 친구한테 죽도록 맞고 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까지 때릴 수 있지? 하고 충격만 받고 계실겁니까? 옆 집과의 관계때문에 아이의 아픔은 잊은채 애들이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가실겁니까? 시시비비를 가려 둘다 잘못 혹은 님의 아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할말이 없겠지만, 잘못한 일도 없는데 죽을 만치 맞고 왔다면 아이와 아이부모에게 정당하게 항의를 하고 사과를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 추천 8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을 한게 폭력성인가요? 여기서 좌파는 왜 등장하는지요? 혹시 그 교회 교인이십니까?

  • 추천 9

진유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진유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반대되느 의견을 남기면 좌파들의 폭력성이군요
세계와는 다른 한국의 애국 우파들은 의견이 다르면 몽둥이 들고 때리던데 그건 그냥 교정인거죠?
얼마나 배타적이면 다른 사람의 의견은 모두 좌파들의 폭력성일까요?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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