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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회사의 광고일 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3건 조회 5,515회 작성일 19-03-31 17:55

본문

Hornbach 광고가 왜 문제가 되고 외국인 차별, 여성의 상품화 등등의 문제로 확대 해석하는지요?!
그 광고를 이런 생각 없이 한발자욱 물러서서 보면 전혀 문제가 안되며, 너무 자신들의 주관과 감정 이입해서 확대 해석하는 건 아닌지요?

광고 제목이 다음 두 문장입니다.
"Frühjahr im Garten – wer kennt diesen Geruch nicht?
Starte jetzt Dein Frühjahrsprojekt auf!"입니다.

1) 첫 컷에서 시작하는 무식하게 생긴 배뿔떽이 독일 아저씨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정원일 하는 모습입니다. (봄의 향기, 독일 사람에겐 익숙한 생각이지만, 이런 땀흘리는 정원일을 한번도 해본적 없는 댓글 쓰는 사람들이 그게 왜 봄의 향기인지 이해가 안될지도..)
2) 두번 째 컷은 가운 입은 독일 남자와 아시아 남자, 그 옆에 이상한 기계입니다. 이들의 작업복 (봄의 향기)를 탐내자 어리둥절해 하다 반바지까지 벗어줍니다. (봄의 향기 재료 내지 제품 디자인)
3) 세번째 컷은 이와 같은 윗도리와 반바지가 제품으로 생산되고 포장되는 장면 (봄의 향기 제품화), 절대로 정원일 하는 남자들의 더러운 작업복이 아닙니다.
4) 네번째 컷은 이 제품이 아시아 어느 자판기에서 구매한 여성이 봄의 향기에 황홀해 합니다. (봄의 향기 소비자)
이 여성 소비자는 포장을 뜯고 향내를 맡자 말자 봄내음으로 알지만, 그게 독일 배뿔떽이 못생긴 남자의 암내를 맡으면, 과연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요?! 소비자는 "봄 향내"를 맡고 있습니다. 여기서 광고의 비약과 동서양의 인식의 간극이 생기지만...
5) "이렇게 봄 정원일 시작하세요!!"라는 광고의 주 메시지입니다.
6) "wer kennt diesen Geruch nicht?"란 질문에서 분명해지듯이 독일 내지 유럽인들에게는 봄향기하면 익숙한 것입니다. 물론, 농촌 출신이 아닌 한국사람들이나 대부분 베리 독자들에게는 그 냄새는 "그냥 땀 냄새, 암내"이겠지만...

광고란 것이 주어진 시간과 컷에서 최대한 효과를 노리는 것인데, 너무 감정 이입해서 이상한 차원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닌지요?! Hornbach 홍보부에서 자신들의 컨셉에 충실한 메시지라 봅니다. Hornbach같이 정원에 필요한 식물이나 씨앗, 각종 재료나 도구를 판매하는 회사에 아름다운 광고를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요?

뭐 어차피 각자가 생각하고 착각하는 것은 보는 자의 자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여성의 상품화, 한 회사의 광고 하나로 독일 사람의 인종차별, 성차별까지 확대해석한다면, 광고에 대해 너무 많이 요구한 것은 아닐지....

한국 사람들이 서울 길거리에서 제3국인 내지 흑인 (심지어 조선족까지)을 만나면 무시하고, 백인을 만나면 무조건 필요 이상의 과대한 친절을 베푸는 현실이나 국내에서 요즘 문제되는 김학의 사건을 위시해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하고 상품화한 일련의 사건내지 범죄에 대해 분노하는 일에 시간을 할애하고 이런 광고는 그냥 애교로 봐줄 광고 일 뿐으로 보는 것이 시간과 건강에 더 유익한 일이 아닐 런지요??
추천14

댓글목록

Fuchs님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향내를 표현하고 싶었다면, 꽃이나 식물 혹은 흙을 포장함으로써 더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 그게 식물이나 씨앗등을 판매하는 회사로써도 더 좋은 광고가 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거기에, 해당 광고에서 옷을 통해 전달하는 냄새는 "암내"가 아닌 "체취"라고 봐야합니다 ( 이성의 체취에 끌리는건 호르몬에 의한 자연스러운 결과니까요 ) 이때, 유전적으로 체취가 가장 적은 아시아인이 체취가 가장 많은, 그것도 한참 흙에서 뒹굴면서 일하던 서양 남성의 티셔츠 냄새를 들이키고는 눈을 까뒤집는건... 아무리 봐도 조금 성(性)적이라고 보여집니다.

본문에서 적어주신대로 광고란 것은 주어진 시간 - 컷 내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노리는것이기도 하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봤을때 보편적으로 동일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때 Hornbach측은 조금 핀트가 어긋난 광고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추천 4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마다 Hornbach에서 좀 선정적이다 싶은 광고를 내놓고 있는데, 그것이 먹혀들어가니 광고비를 투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걸 두고 남의 회사의 광고에 콩 놓아라 팥 놓아라 할 수가 있는지....
광고 문구에서 "Geruch"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아시아 여성에게 봄의 내음으로 바꿨을까요?

독일 남성 땀내음을 맡아본 적이 없는데..... 일종의 비약지이요?!
그렇기에 여기에 너무 집착하면, 별별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지요?!
세상의 어느 생산자가 구역질 나는 땀내음을 상품화 할까요?!
그것을 중간 컷에서 생산 과정과 포장에서 이미 제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요?
포장된 제품은 그 남성들이 벗어 준 것과 같은 디자인인 일반 상품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역한 서양 남성의 땀내음을 맡고 아시아 여성이 뽕간다>로 확대 해석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상상이지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광고 시청자의 영역입니다.
여기에만 낚여서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

땀냄새는 독일 사람들 자신도 역시 싫어합니다. 그래서 남성은 애꿎은 DEO, 여성은 향수를 떡칠하고 다니지 않나요?

  • 추천 2

Fuchs님의 댓글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장된 제품은 그 남성들이 벗어 준 것과 같은 디자인인 일반 상품입니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해집니다... 봄 내음이랑 새 옷 냄새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죠?

  • 추천 1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약이지요? 착시/착각 현상을 일으키도록 하는...
독일에서 그런 상품 판매 자체가 불가합니다.
왜 뽕가는 상황을 설정했는지 독일 광고치고는 좀 유치하지요?!

주 포인터는 "땀을 흘리며 정원일 열심히 하는 독일 남성의 체취를 봄과 연관시키고 있습니다.
이 상징적인 내용을 상품화합니다( 일본에 여학생들 펜티처럼 수집해서 그대로 포장했다는 것을 컷을 충분히 반론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짧은 작업복 상하의 중에 하나를 구매해서 즉시 열고 이상한 표정을 짓는다?!

왜 그런 장면을 도출했는지 너무 과장할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봄 향기 (이건 절대로 독일 남자 땀냄새와 광고에 등장하는 아시아 여자가 맡는 향내가 동일할까요?)는 1대  1 향기라기 보다는 상상의 향기가 아닐까요? 여기서 비약과 착각이 생겨나지요?

화면에서 충분히 말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해 안가는 것은
왜 아시아 여성을 저렇게 상황과 관련없는 오버한 표정으로 담았을까? 입니다.

iodner님의 댓글

iod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우선 제가 보기에 로고스님의 "3) 세번째 컷은 이와 같은 윗도리와 반바지가 제품으로 생산되고 포장되는 장면 (봄의 향기 제품화), 절대로 정원일 하는 남자들의 더러운 작업복이 아닙니다."는 광고를 잘못 보고 묘사한 문장같습니다.

말그대로 그 땀냄새 찌든 작업복을 '상품화'하여 자판기로 판매하고 있는데, 38초부터 보시면 서양(독일)남자와 동아시아(일본)남자가 모은 냄새나고 더러운 옷들이 바로 진공포장되는 공장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명백하게 일본에 있는 여성 분비물이 묻은 속옷을 판매하는 자판기에 대한 인용입니다. 그래서 이 광고는 우선 성차별적(sexistisch)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봄의 향기'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의 두 직원을, 독일인으로 추정되는 서양남자 뒤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놓는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동아시아남자로 묘사한 부분(동영상 15초경) 역시 너무도 '고전적인' 서양인의 방식으로 (그러니까 유럽/미국인의 멀리있는 충실한 '졸개'의 느낌으로) 묘사했다는 인상을 저는 지울 수가 없네요. 그래서 인종차별적(rassistisch)이라는 비난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세먼지 가득한, 자판기가 위치한 곳은 일본 도쿄라기보다는 중국 베이징의 모습처럼 묘사하여, 서양의 국가와 서로 다른 관계를 맺고 있는 동아시아의 두 나라를 무지 속으로 밀어넣으면서 무시하는 듯 보입니다.
한국 남자들은 이런 역학관계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니 '쿨'하게 광고가 보일 수도 있고, 독일인들이 정말로 그 냄새를 진공포장을 할리가 없다고 생각해버릴 수도 있지만, 여자들에게는 우선 성차별적 묘사 때문에 그 무지와 무시로 빨려들어갈 수 밖에 없으니 당연히 불편한 감정이 더 클 수 밖에 없지요.

  • 추천 13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산의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독일 남자가 벗어 준 건 윗도리, 아랫도리 단 한장입니다.
그런데, 색상과 디자인이 같은 제품을 대량 생산해서 자판에서 팔고 있지 않나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iodner님의 댓글의 댓글

iod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영상 편집이 빨라져서 놓치지 않고 보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옷을 벗어주는 '향기로운' 남자들만 해도 세 명이 등장하고, 세 명(머리수 적은 흰머리, 수염이 더부룩한 갈색머리, 곱슬머리)에게서는 윗도리(각각 나시, 셔츠, 반팔티)가, 한 명(곱슬머리)에게서는 아랫도리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말하면 윗도리 총 3장, 아랫도리 1장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사례를 알고 있다면, 이를 통해 봄마다 정원을 방문하며 입었던 옷을 수집하는 회사를 유추하기는 어렵지 않지요. 로고스님이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문맥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바로 그렇기에 더 불편하고 화가 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회사 "문닫아야 할" 일을 아무리 픽션이라도, 아무리 농담이라도 광고로 만들고 있는 것이고요.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에 그런 일이 있다는 건 저야 처음 듣는 이야기이고
정말로 돈만 되면 무엇이든지 하는 부패한 상술이고, 사는 남자들도 거의 미친 남자이겠지요?
종종 서울서 여자들 팬티만 훔치는 변태남들이 잡힌 이야기는 기사로 접합니다.
하지만, 현 독일법 체계에서 그런 비지니스가 불가합니다.

일본의 그런 상술을 모르는 독일인들이 그 광고를 통해 과연 그런 생각까지 할까요?!
단순히 몇컷들이 연이어 비약해서 광고 메시지가 전해지는 것 이외에...

일본에 여학생들 액 묻은 펜티를 자판기에서 판다는 이야기를 접하니
여기 베리에 여성 혐오니 인종차별이니 하는 측면을 한편으로 이해가 가네요!!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건 일본에서는 가능하지만, 독일에서 그런 일이 있다면 당장 Hornbach 문닫아야 할 것입니다.
비록 외국에서 파는 수출품일지라도...

avocado님의 댓글

avocad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주변에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 그냥 눈감고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계속 편하게 사세요. 그런데 인종차별, 여성혐오에 맞써는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폄하하지 마세요. 글쓴이한테 피해준 것 없잖아요?
그리고 광고를 뭘로 생각하시는 건지 그냥 찍고 땡하고 내보내는걸로 생각하시나요. 그 안에 많은 의도가 담겨있고 하나하나 다 의도하는 겁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거라고 하죠. 무슨 애교로 보고 넘어가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지. 독일인들도 이 광고가 인종차별이 맞다고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한국인이 광고회사를 두둔하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 추천 8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말미에 사족을 달았지만, 영리 목적을 하는 회사 광고에 이러쿵 저러쿵 할 주제가 못된다는 것입니다.
실상 그 회사에 무식한 작업복은 팔지만. 광고에 나오는 세련된 옷도 팔지도 않습니다.
정말로 한국인 내지 아시아인 내지 여성을 혐호했다고 생각하시면 Hornbach 불매운동이라도 하시던지요?!

인종차별 말씀하셨는데.. 본인이나 한국인들이 자신도 모르게 얼마나 심하게 인종 차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서울가서 식당에 10분만 앉아 있으면, 인지도 못하고 얼마나 심각하게 차별 내지 무시를 하고 있는지 보게 됩니다. 단돈 만원짜리 음식 시켜놓고 종업원 아줌마들에게 반말 직직하는 것이  인종 차별 내지 인간 차별이 아닐런지??

독일에서 그런 현상을 단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지요?!

다중인격자님의 댓글

다중인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rnbach에서 광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온 건 일본의 여학생들이 입었던 속옷 파는 자판기 입니다. 실제로 존재하고 그걸 역발상해서 만들어 냈다고 유투브 댓글에 적혀 있더군요. 그래서 그 일본인이 백인여성,남성 누구나 될 수 있었지만 일본인으로 추정 되는 여성으로 한 이유는 제 추측상 일본에 그 자판기가 존재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Hornbach에서 이 논쟁을 끝내려면 제가 생각했을 때 한 여름에 아프리카로 추정되는 곳에서 흑인들이 일하고 또 속옷을 버리고 그걸 백인 여성한명이 냄새를 맡으며 여름향기로 표현 하면 어떨까 합니다. 여기서 남성 여성을 바꿔도 괜찮구요. 뭐 어째든 논란의 여지가 많은 광고라고 생각하는 건 변함이 없지만, 일본의반응이 참으로 궁금하네요.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태적인 일본 남성들을 잘 말해주는 자판기 영업이네요?!
정작 한국 법무무 차관까지 임명된 김학의도 별로 예외는 아니지만..

실상은 독일에서는 거의 생각할 수 없는 비지니스입니다.
그렇다고 광고에 일본이라는 말도 없고, 일본인이 이 광고에 만에 하나라도 반응을 하면 전세계에 그런 지저분한 영업까지 하는 일본인의 민낯을 자발적으로 인정하고 드러내는 일이 아닐까요?!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하지만 "일본"은 동네북이 아닙니다. 일본 특정 정권이나 특정 세력을 싫어할 순 있어도 마치 "일본 문화"나 "일본"이 이상하다는 듯한 말로 들려서 참 거북합니다... 우린 지금 성차별, 인종차별 광고를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독일"은 점잖은 나라가 아닙니다. 그냥 비슷해요. 일본, 한국, 독일. 광고는 성을 자주 팝니다...

  • 추천 3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중생들이 입은 펜티를 모아서, 그것도 자판기에서 판다?!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셔요?!
물론 그 어떤 광고이든지 에로틱과 로맨틱의 경계를 아슬하게 넘어가면서 광고를 시도하긴 하지요?

Hornbach가 정말 이 아이디를 일본 자판기에서 얻었다면, 일본 사람들에게 한방 먹인 것이네요!!
그렇다고 Hornbach가 옷을 파는 회사도 아니라.... 뾰쪽하게 항의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 추천 1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그 좋은 봄향기를 독일에다가 팔면 될 걸 굳이 다른나라에 파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그냥 이걸 노이즈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원하고자 하는 바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면 사족이 길어집니다.

의도가 어찌했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불쾌하거나 문제를 발생시키면 잘못된겁니다.



첨언을 드리자면, 한국 사람이 인종차별주의 자든 뭐든간에 광고의 인종차별과 하등 상관없어요.

본인의 대답에 논리가 흐려지면, 지금 앞에 쓰신 모든 글들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그것도 생각하시고 답글 다셨으면 합니다.

  • 추천 2

Pirorimiko님의 댓글

Pirorimik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고스님이 쓰신글을 여기서 많이 봐왔는데,. 세월호관련이나 친일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극단적으로 행동하시면서 정작 우리가 신경써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시군요. 매우 아이러니 합니다. 그렇게 남의 고통에 아파하며 매번 글을 남기시는 분이, 꼭 독일안에서 이루어진 아시아인에대해서는 남처럼 대하니까 그 모습이 매우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광고자체를 이해를 못해서 우리가 그러는게 아니잖습니까...당연히, 저게 유머로써 풀어헤치면 그렇게 받아들일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여기기엔 많은 사람들이 이미 문제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 추천 4

또도주님의 댓글의 댓글

또도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제를 느끼는건 각자 그럴 자유가 있고 당연히 그에따른 불매운동도 합리적인 반응입니다. 저도 불쾌했으니까요. 근데 그걸 놓고 공식 사과하라, 광고 내려라는 오번것 같아요. 오히려 전 직접 본 적도 없는 광고를 계속 언급하면서 윗분 말대로 노이즈마케팅 해주고 계신데, 전 그렇게 처음 알았으니까요. 그냥 관심조차 안주는게 최선입니다.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엉뚱한 이야기인데요, 나는/우리는/ 동양인은/여성은 절대 놀림감이 되어서는 안되는 건가요?

모욕감을 느끼고, 화를 내고, 흥분하느니 함께 웃는 것이 더 나아보이는거 같고...
때로는 저도 누군가로부터 놀림당할 때가 있어요. 그러나 내가 부족함 많은걸 잘 아는지라 상대와 함께 웃어버립니다.

니에님의 댓글의 댓글

니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한데 이건 정말 너무 X(관리자x처리함)식하고 역사와 사회에 대한 통찰이 없는 댓글이네요. 거시적인 것과 미시적인 것을 구분 좀 하세요.
개인적인 차원에서야 놀림받을 수 있죠. 하지만 동양인'이라서' 여성'이라서' 놀림받는 것, 게다가 파급력이 큰 미디어에서 그런 희화화가 일어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 추천 7

Gradient님의 댓글

Gradien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이번문제에 대해 크게 차별적이라고 느끼지 않는 사람으로써, 몇글자 적어봅니다
이슈가 되는 부분이, '서양인 남성'의 체취를 상품화하여 '아시아 여성'이 소비하며 과장된 표정을 지으며 좋아한다는 부분으로 보이는데요
제작사 측에서도 밝혔다시피, 해당 광고는 일본의 자판기 문화를 레퍼런스로 삼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내의 아시아 국가는 전형적인 일본의 스테레오 타입들(회백색 도시, 정장을 입은 직장인들, 자판기 문화)을 묘사해 놓았죠
또한 제품화되고 있는 상품의 지퍼백 하단부에 꽃마크처럼 보이는건, Hornbach 의 자체 심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본 도시의 고유 심볼들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이로써 제작사측에서는 광고에서 일본이 배경임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배경으로 삼았기 때문에 일본으로 추정되는 '아시아' 국가가 배경으로 나오게 되었고, 동시에 일본의 대내외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부분도 있죠
일본의 개방적인 성문화, 일명 변태적인 성향이 짙은 나라로써, 이미 본토에서도 여고생의 체취가 담긴 내의를.. 상품화 해서 판 전례도 있듯이..
일본으로 배경으로 삼았으나 굳이 '여성'이 소비자로 등장하게된 이유는 땀이 페로몬으로 작용한다는 부분에서 착안한듯합니다
이미 이성의 체취, 땀냄새는 이성을 유혹하고, 성욕을 자극한다고 알려진 과학적인 레퍼런스라고 봅니다.
고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소비자 타겟으로 삼는게 맥락상 좀 더 자연스럽겠지요
혹은 "일본에선 여자가 입던 속옷을 파는 자판기가 있다?!" 라는 유머러스한 전력에 착안했다고 볼 수 도 있겠지요

일축하자면, 봄에 모진일을 하며 땀을 흘리는 일을하는 남성들, 일본의 독특한 자판기 문화를 차용, 거기에 일종의 변태적인 성벽을 희화화하여, 실소를 자아내려는 방향으로 기획된 광고라고 봅니다.
보통 사람들도 장난삼아, 배꼽때, 발톱때, 좁밥, 암내 등을 마약에 비유하며 (꼬카인, 겨카인 등)농을 삼는다는 점도 있고,
광고내의 여성이 마지막에 과장된 표정을 짓는것도, 마치 마약을 흡입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죠
해당 광고는 제 입장에선 충분히 납득이 갔기에, 유머러스하게 기획된 블랙 코미디 광고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 추천 3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rnbach 제품군이 광고에서 등장하는 옷가지나 자판기와 전혀 상관없는 관계로
이 광고는 ""So riecht das Frühjahr"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점에
많은 한국분들이 낚인듯 합니다.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리 분들이 정작 분노하셔야 할 때는 분노하지 않으시다가 일개 회사의 광고로 너무 광분들 하시는 것이 아닌지요?!
독일 오래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전 이 광고가 여성차별을 했다던가, 인종차별 문제라는 것을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광고를 여러번 다시 보았는데, 이 광고의 마지막 부분에 주된 메시지 "So riecht das Frühjahr"가 다시 텍스트로 등장하네요.그래서 일본 여성처럼 보이는 여성이 뽕 갈 정도로 봄내음이 진하다는 메시지!!

그나마 댓글 중에 사항에 머물러서 객관적으로 보시는 분이 Gradient님 뿐이시군요?
"일본과 엮인 역사적 사실을 시에 담을 글을 보고 극단적이다"라고 하실 정도이신 분들에게
중고생 입은 펜티 모집해서 파는 일본 문화에 대해서 좋은 말 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만,
광고 기획자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한국 문제에도 무관심하신 분들을 분노하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앞 컷은 잘라내고 마지막 컷만 두고 보면
"So riecht das Frühjahr" 메시지를 영상과 여인의 표정에 최대한 살려서 표현한 광고임은 분명합니다.
Hornbach에서 거액들여 기획했을 것인데, 한국 사람들이 베리에서 광분한다고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여성 혐오 내지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Hornbach 앞에 피켓 들고 1인 시위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유시은님의 댓글의 댓글

유시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이 문제입니다. 분노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안 그래도 동양인 여자라서 나가면 만만하게 보고 시비걸거나 희롱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독일에 와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어요. 트라우마가 되었거든요. 나는 동양인 여자랑 사귀고싶엉 잠자리도 잘 하고 조신하고 화도 잘 안내고 그러자낭 이러는 멍청이들이 많아요. 왜 화를 내겠어요. 저 광고를 통해 안그래도 이상한 선입견에 의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더 힘들어지니까 그러죠.  광고의 힘은 셉니다. 미디어도 그렇구요. 말 하신대로 베리에서 광분한다 해도 바로 뭐가 해결되는건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알리고 저러한 광고들을 제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자 하는거예요. 사람들이 왜 화내지? 가 아니라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왜 무슨 이유로 화를 낼까 한번 알아봐볼까. 하고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화를 내는 이유를 알아내신다면 이해가 가실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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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rnbach가 일본 중고등생 입었던 펜티 자판기에 아이디를 구해서 저런 광고를 만들었다면, 일본사람을 비웃은 것입니다.  결코 전체 아시아 사람이나 한국 사람이 타켓이 아닙니다. 유럽인이라가 각각 작은 나라사람으로 구분되듯이, "Ich bin Koreanerin"이라는 정체성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한국 사람들이 왜 분개하지요? 한국인들이 저런 펜티를 살리도 없고, 실제로 있지도 않잖아요?!
한국사람들처럼 청결, 깔끔 떠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요?!
갑자기 동양사람으로 대변이라도 하고 싶은 것인지?!

이 광고를 제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독일 내에 여성 Verein이 있을 것입니다.
그 단체 명의로 "아시아 여성을 모독한 것 같아서, 귀사의 광고는 심히 불쾌하다"는 성명서를 전달하면,
분명 Hornbach에서도 그에 해당되는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유럽인들을 구별하듯이 독일 일반 사람들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인을 인종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잘 구분 못합니다. (아래 Verstehen Sie Spass 영상에 베트남/중국 사람을 등장 시키고선, 한글 신문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그것입니다.)

유시은님의 댓글의 댓글

유시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아니예요.. 제가 한국인 여성인건 중요하지 않아요. 저 사람들이 만든 이미지에 아시아 여성이라는게 들어간 것이 화가 난거예요. 아시아 여성이라서 분개한겁니다. 한국인이라서 화가 난게 아니예요.. 아무래도 이해를 못 하시는것 같습니다.  성명서는 이미 전달을 했어요.

인종을 구분을 못 합니다 맞아요. 저도 유럽인 보면 어디 나라 사람인지 몰라요. 하지만 딱 보면 아 어딘가의 서양 사람이겠구나 이건 떠오르죠. 자 광고를 봐 봅시다.. 그냥 아시아 여성이 나와서 냄새나는 옷을 맡고 마치 엑스터시를 한 듯한 그런 황홀한표정을 짓습니다.  서양에서 이미 아시아 여성 하면 조신하고 밤에는 밤일 잘하고 얌전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아시아 여성들은 저질스러운 성적 농담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예요. 그런데 저런 광고가 뜬다? 저런 광고는 아시아 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더 악화시키고 저질 농담을 하는 배리어를 더 낮출 뿐입니다. 그에 대해서 분개하는것이구요.

물론 저 사람들은 그런 위치에 오를 리 없으니 농담으로 소비하는거예요. 그리고 저는 그게 정말 화가 나는거구요. 아무래도 제가 경험하고 해 오고 해 올 상황들에 노출이 되신 적이 없고 되실 일이 없으니 저들과 같은 논리로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 추천 6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명서 전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Hornbach에서 무슨 반응을 하는지 여기에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일에서 정상적으로 고등 교육을 받은 남자라면, 아시아 여성에 대해 그렇게 이상하게 반응하는 남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모르지요 단둘이 있을 때는 어떤지). 물론 난잡한남성들이 있지요? 버릇없이 여인들에게 감히 말로 성적 희롱을 하는.... 그건 어느 나라 남성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한국인의 여성상은 한국인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물론, 독일 노동자들이 타이 여행가서 태국 여성들과 많이 결혼해서 이상한 이미지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태국 여자를 한국 여자와 뒤바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때, 7/80년대 일본남자들이 한국 여성들을 그렇게 대했던 적이 있지요?
남여 관계는 남여의 1대 1 관계이기 때문에, 한국 여성으로서 이미지는 각자에게 일단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여럿있는데 그런 표현을 일삼는다면, 그 남성들의 수준 문제이겠지요?

좀 오래 살면, 생김새와 크기, 말씨 톤 그리고 이름을 가지고 어느 나라 사람인지 구분할 것입니다.
역으로 독일 사람들은 물론 아시아 사람들 잘 구분하지 못하긴 합니다.  그래서 서 있는 도처에서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말뚝을 확실히 박아야 합니다. 한국인은 뭔가 좀 다르네, 한국인은 이렇다 할 정도로 말입니다.

유시은님의 댓글의 댓글

유시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래야합니다.. 하지만 길가다가 그런말을 그냥 하는 사람들을 마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이냐 아니느냐를 논 할 겨를도 없이 그냥 그런 소리를 듣게됩니다.

이 광고에 반대하는것은 그런 경우를 더 줄이고자 하는거예요. 정상이 아닌 그런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더 그렇게 하지 못하게요.

태국 여자든 뭐든 그들 입장에서는 그냥 동양인 여자로 보여요. 그러니까 동양여자가 조신하니 뭐니 그런 소리를 저도 제 친구들도 듣는거구요.

언어 폭행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 사람들의 수준 문제를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불쾌감이 훅 치고 들어와요. 집에 불지르고 도망가는 놈 수준을 생각하기보다는 일단 집에 불붙었으니 그거부터 끌 생각을 하죠.

 참고로 제 이미지는 성적 희롱하는 정신나간 놈들에게 대항하며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그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제가 제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면 뭐합니까. 저런식으로 미디어에서 동양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뭉뚱그려 이상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제가 만드는 이미지는 제 주변으로 국한됩니다. 하지만 미디어에서 저렇게 만든다면...

경과에 대해서 혹시 궁금하시다면 ..
https://twitter.com/omniaamo/status/1111271330568171521
위 트윗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행히 서명참여자가 늘어 change사이트에서 따로 홍보해주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 추천 3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 링크 잘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원하는 목적에 이르시길 바랍니다.
결국 법정 싸움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무스매들이 그러는 것은 이따금 당하는 장난기 발동한 청소년이거나 발정난 숫캐가 아닐까요?! 물론 저도 젊은 시절에 장난기 발동한 독일 여자애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 아이)가 얼굴에다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몇번 있기는 합니다. (아이 셋 가진 유부남에게 감히?!)

그게 일상적으로 당하는 일이라면, 문제가 참 심각하네요?!

독일 무스매들이 대부분 막 들이대는 것은 잘 못하는 수줍남들이 많은 편인데....
일상적으로 매일 겪는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우리 딸들은 독일에서 나고 자랐는데, 무스매들이 감히 그런 말을 꺼낸다는 건 상상도 못하지요?!
작살내버릴거니까...

유시은님의 댓글의 댓글

유시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깝게도 일상적으로 겪는 일들이랍니다..일상이 아니더라도 겪는 사람에게는 정말 트라우마가 될 정도인 경우도 있어요. 물론 이런 일들을 일상적으로 겪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겪지 않았다 해서 일어나지 않는 일은 아니니까요 ㅠ 아무쪼록 이런 일들을 방지하고 같은 괴로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는 운동이니 다른분들 모두 너무 과민반응 아니느냐 하는 생각을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겪은 사람에게는 정말 너무 괴로운 일들이랍니다.

  • 추천 4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외국인 자문으로 일한적이 있습니다. 사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외국인 무시행위, 차별, 부당 행위등을 매주 상담하고 전체 의원들 모여서 평가하고 경찰은 물론 시의회에서 주제로 삼고 정책적으로 시정하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제임시는 막 이민법이 시행된 2005년부터입니다. 중간에 독일 사정도 많이 바꿨고요. 한두번 당하는 경우, 경찰 통해 경고조치 취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상이 그렇다!! 할 말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유시은 님과 같이 매일 길거리에 언어 성폭력을 당하고 남편되시는 분도 뽀쪽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맹자삼천지교 우선적으로 가르침을 따름이 어떨지?! 나중에 자녀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닐까요?! 엄마가 겪은 일을 자녀들까지 겪게 할 수는 없으니....

유시은님의 댓글의 댓글

유시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똥이 더럽다고 피하고 싶지 않아요 똥을 치워야 길거리에 냄새도 나지 않고 다음 사람이 밟을 일도 없잖아요 ㅎㅎ 피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 싸우는걸 택했어요. 저런 차별적인 광고 반대 서명이라는 작은 행동이지만 저는 행동하려 해요. 로고스님께서 외국인 자문으로 일 하시며 차별과 부당행위에 싸우셨던 것 처럼 저도 제 위치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ㅋㅋ 좀 작긴 하지만요 ..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그렇게 결정하셨다면, 관련 변호사들에게 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지인 중에 오랫동안 외국인/인권 문제를 다뤘고 한때 녹색당 연방의원으로 활동했는데 요즘은 그냥 변호사 일만 하네요.
터기 출신인데다 누나들이 공장에 일하면서 법학을 공부시킨 변호사라 외국인 문제라면 불독같이 물고 늘어지는 타입니다. 물론 외국인 법 전공이다 하면서 잠시 상담해주고 몇백 유로 요구하는 암채 변호사들이 많습니다만.......

하이델베르크에 변호사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그냥 초기 상담은 돈을 안받으니, 그 조건으로 한번 조언을 구해 보시길, 첫 사건 상담은 대부분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Memet Kılıç 구글링 하면 연락처 찾을 수 있습니다.

  • 추천 1

Pcsaune님의 댓글의 댓글

Pcsau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분 너무 비겁하네요.

옛날 지인들이 뭐했고 당신의 변호사가 어디에 있는지 구구절절.. 우리가 왜 알아야하죠? 알아서 변호사 선임해서 해결할겁니다.

꼭 비판하고 싸우는거 좋아하시는 분들보면 자신의 권위 살리고 싶어서 주변 인맥, 잔지식 거들먹 거리는거같더군요.

일을 판단하는데 있어 본질을 흐리게마시고 그냥 두시죠.

보는 관점에서 개인의견은 자유이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를 하지만 로고스 님께서 쓰신글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이건 우리의 객관성을 잃은 문제가 아니라 각자가 느낀게 그러한겁니다.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은 분들이 반감을 사고 있는거고 그 많은 광고제작비를 투자해서 만든게 저거라니요.

아무리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지고 있다지만 광고제작피디나 그걸 승인한 ceo는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위에 반대운동 링크 알고계시니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천천히 보시죠.

이 예민한 글올리시기 전에 좀 더 생각하고 이해하고 올리셨으면 어떨까 안타깝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 추천 7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반적으로 사적판단을 하는 댓글은 대응하지 않습니다.
Pcsaune님, 온라인상이고 익명이라고 사적인 판단을 서슴치 않는 님같은 사람이 비겁한 것이 아닐까요?!
그런 정신이라면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패배한 것입니다.
Hornbach에서 우르르 인터넷 서명해서 숫자로 보여준다고 해서 니똥 굵다하고 순순히 광고 내릴 줄로 알고 계신지요?! 이 사항은 어차피 법정에서 지난한 싸움을 전제한 것인데, 한번쯤 시도 해볼만 한 싸움이지만 과연 이런 정신으로 그 긴 싸움을 할 끈기나 패기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헌법 재판소 심지어 스트라스부르크 법정까지 가야할 최소 10년 정도 각오해야 할 싸움입니다.

단순히 느낌이 아닌, 싸울 이성적 각오가 되어 있는지요?

그런 게 부족하고 단순히 감성적이다는 걸, 님의 댓글 하나로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초심들이 변치않길 바랍니다.

Pcsaune님의 댓글의 댓글

Pcsau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기 로고스님, 왠만하면 답글 안남기려하다 어이없어 남깁니다.

이 온라인상에서 익명으로 글쓰고 비판글 올리신건 님이 먼저하셨구요, 그것에 대해서 얘기하는것도 또한 저의 권한입니다.

다시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leser의 입장에서 볼때 님이 본질을 흐리는 자신의 경험에 대한 글을 쓰신것에 대해 비겁하다고 하였구요.

여기 계신분들 님이 걱정안하셔도 다들 그렇게 뭉치고 있고 천천히 하나씩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달걀로 바위쳐서 깨질리 없죠. 그래도 더럽힐 순 있습니다. 그냥 더럽힘을 당할지 인정하고 다시 더 좋은기업으로 갈건지는 혼바흐에서 알아서 하겠죠.

적어도 다들 으쌰하는 이곳이서 도울 마음 없으시다면 적어도 커뮤니티에 대한 예의는 지켜주시죠.

라키7님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은 권력인 전정부의 과오에 대해서는 소리 높이시면서 살아있는 권력인 현정부의 과오에는 입닫고 계시니 꽤 이중적으로 느껴졌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네요. 명백하게 성차별이나 인종차별적 관점이 존재하는 광고에 대해서 비판하는 목소리에,
'광분'한다는 둥, '피켓 들고 1인 시위라도 하라는 둥'. 좋은 자세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들 유치원에서 배웠잖아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구요.
'서양 여성의 속옷 냄세를 맡으며 아시아인 남성이 눈 뒤집어까며 황홀해하거나', '아시아인 여성의 속옷에 마약에 취한듯 변하는 독일 남성' 광고에
아시아인 남성이나, 독일 남성이 성적 편견과 인종편견을 지적 안할 거라 생각하시는지.

  • 추천 6

waffi님의 댓글

waff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식으로 본인이 이해 못하는 것을 타인의 무지함으로 포장하면 본인이 나은 사람인것같나요? 본인은 진정 분노할 때에 액션을 취하는 의롭고 현명하며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이렇게 광고하고 싶으셨나요? 정말 이 사태이 전혀 도움도 되지 않는 궤변을 왜 쓴건지 저의가 이해가 안가네요. 이런 상황에서 이런 글을 읽고, 아 내가 놓친게 있구나, 내가 광고를 잘못 이해해버렸네 라고 생각 할 사람이 대체 몇 명이나 될까요? 이건 이 사태에 전혀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잘못된 프레이밍으로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의도가 불순하면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 만이 다음순서 입니다. 본질을 보지 못하는건 안타깝지만 글쓴이 인것 같습니다. 궤변으로 포장했지만 본인이 쓴 글에서 너무 티가 나네요.

  • 추천 6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entilly님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쓰시는 분에게 '은유'의 개념을 설명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시를 쓰실 때 사전적인 의미에만 국한해서 글을 쓰시진 않겠지요.
광고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위 광고는 일면 로고스님이 말씀하신 내용으로 읽히는게 사실이지만,
애석하게도 많은 댓글이 아우성치듯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범위에만 머무르고 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시대가 변해서 예전에 웃음의 소재들이 더이상 웃음의 소재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로고스님에게 되뭇습니다.
Verstehen Sie Spaß??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entilly님,  여기서 많은 분들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광고에 광분하는 가장 큰 포인트가
땀내음나는 독일 남성 펜티 냄새를 일본 (아시아)여성이 맡는다고 단정하고 화내는 것이 아닌지요?
앞에서 제가 착시/착각으로 표현했습니다.
봄내음 맡고 뽕가는 여성을 물론 독일 여성으로 대체할 수도 있었겠지요?
Hornbach측에서 "So riecht das Frühjahr"라는 메시지를 일본인 여성의 연기를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광고 기획이 일본 사람이 아닌 한국인들이 베리에서 불쾌해 한다고까지 고려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한편 광고라고 웃고 넘기던가 정말 불쾌해서 못 참겠으면 여기서 왈가불가하는 정력으로
단체를 통해서 정식으로 Hornbach 홍보부에 그 뜻을 전하는게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그렇지 못하면, 그야말로 단순한 컴플렉스로 남게 됩니다.
실상 저는 베리에 많은 분들이 한국인으로 자부심은 시큰둥하다 동양인이라는 관점에서 이렇게 반응하는 것이 놀라워서 그냥 댓글로 남겼다가 따라 이렇게 글을 올린 것입니다. 역시 의외의 반응입니다.!!

각설하고, 베리에서 이 광고에 기분이 상하신 분들에게 권유합니다.
애꿎게 저에게 화풀이 할 생각마시고, Hornbach에 정식으로 항의하시기 바랍니다.

유시은님의 댓글의 댓글

유시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얘꿎은 로고스님에게 화풀이 하는게 아닙니다. 로고스님의 포스팅을 읽고  (고작 광고일 뿐일 것에 광분한다, 확대해석한다) 라고 하시는 것에 대해 화가 나서 사람들이 댓글을 다는 거예요. 상처받고 이에 대해 항의 하고 이에 대해 알리고 확산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고작 광고인데 왜 저래? 라는 말을 하니 화가 난게 당연하죠.
여기에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이미 정식으로 항의하신 분들일겁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집에 불이나서 불 끄고 있는데 고작 불인데 왜 저럴까 하시는거랑 같아요

  • 추천 5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성명서 전달하셨다니, Hornbach가 어떤 입장을 나타내는지 보면 서로가 진정이 될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왜 저러지? 하는 반응의 답신이 아니길 바랍니다.

Gentilly님의 댓글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o riecht das Frühjahr"라는 메시지를 일본인 여성의 연기를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장면의 해석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우리가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암내가 단순한 봄내음(?)을 넘어 일정 부분에서는 페로몬 형태로 작용하며,
이성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기능도 한다는 의학논문이 존재합니다.
이런 배경을 고려하면, 일본인 여성의 연기가 "So riecht das Frühjahr"를 넘어 해석되어지는게
단순한 착시나 착각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설사 그게 금발의 백인여성 혹은 남성이라고 할지라도!
이 회사가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보진 않습니다.
기획에서부터 전파를 탈 때까지 수 많은 회의에서 분명 논의가 이루어졌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인종차별 및 성차별의 이슈가 책상위에 올려졌을거예요.
하지만, 경영진에서 큰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사인을 내줬겠지요.

커뮤니티에서 논쟁을 벌이는게 전혀 의미 없진 않습니다.
광고의 기능을 고려한다면 말이죠.
대기업의 광고에도 분노할 줄 아는 지성이야 말로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이런 저항의 움직임이 차후에 사회의 모든 부조리에 이성적으로 저항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문제를 단순히 여기서 끝낼 것인지, 법정에가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인지가 문제네요?!
Hornbach같은 1877년 부터 있어 온 체인 유통 주식회사 (AG)가 분명 법적으로 체크하고 행동에 옮겼을 터이니, 여기서 불쾌한 분들이 변호사 통해서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겠지요?!
일단 시작하면, 법적으로 승부가 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해결점이 없을 것입니다.
Hornbach가 자존심이 있는데, 순순히 승복할리도 없고요?!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고스님은 아래 광고에서 부조리함을 느낀 사람들이 더 부조리하다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이유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좀 고개가 갸우뚱합니다. "이보다 더 커다랗고 명징한 사회 문제 앞에서는 입닫고 있다가 이까짓 광고에는 달떠오르는 것이 그럼 정상적이냐."라는 입장을 계속 유지하시는데, 이런 입장은 철회할 수 없으신지요?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조리>가 아닌 아시아인에게 <부당>하다고 생각하겠지요?!
앞에 verstehen Sie spass란 영상을 올려준 것은 독일 사람들이 그런 면을 그냥 Spass라 생각하고 아량과 이해의 선에 머무는 것입니다. 댓글 달았다 따로 이렇게 독립글을 올린 것은 물론 저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1) 한국 사람들이 이 광고에 왜, 어떻게, 무엇으로, 어디까지 상처를 입었나?!
2) 상처를 입었다면, 저 사람들이 과연 Hornbach에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1)에 대한 답은 각자가 독일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에 대한 반응인지라, 댓글 행간에서 충분히 보여지고 있습니다.
2) 에 대한 행동은 애석하게도 전혀 나오지 않고, 전부들 제가 올린 글과 답글에 반대 클릭하는데 정력을 소비하고 있네요!!

일단 한번 두고 봅시다. 어디로 그 힘이 옮겨 가는지?!

친절한시선님의 댓글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시원시원하게 대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 상처를 입는 것은 어리석기 때문입니까?
2) Hornbach 같은 슈퍼 골리앗에게 행동으로 덤벼들지도 않을 것이면 이런 웹게시판에서 하소연도 못합니까?

로고스님의 어투는 분명 여러 사람들을 비꼬는 것 처럼 들리는데, 님께서는 "아니, 난 침착해. 당신들 때문에 빈정상하고 그러는 사람 아니야."하고 의연한 척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그런 태도에 빡치잖습니까?


追 : 아무런 감정적 동요 없이 썼음.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하나에 일일이 기분 상할 만큼 그리 젊지 못합니다. 저렇게 반응하는구나?! 생각할 뿐이지요?!
다들 익명에다 자식같은 사람들도 많은데, 그냥 그대로 읽고 답해드릴 뿐입니다.

여성단체에서 이미 성명서를 제출했다니 답신이 분명 올 것입니다.
오해와 이해의 간극이 얼마나 큰지 그때 가서 보기로 하지요?!

비꼴 생각은 전혀 없고 <한국 사람 위상이나 제대로 찾으라!!>고 말하고 있긴 합니다.

  • 추천 1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또또주님 댓글처럼, 괜히 youtube 조회수만 올려주는 꼴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그런 광고 한번 볼까 말까하는데 여러번 클릭해서 보고, Hornbach홈페이지까지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홈페이지에는 그런 영상이나 이미지나 없군요?!
아니면 중간에 이미 삭제했는지??
보통 Hornbach광고는 종종 TV광고에 등장하는데...

https://www.hornbach.de/aktuelles/jetzt-in-den-fruehling-starten/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 땀냄새가 봄의 향기라는게 좀 이상합니다.  기분나쁘다? 흠... 꼭 그런것이 아닌것은 아니지만,  좀 더 크게 와닿는 느낌은 '이상하다'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봄의 향기라는게요.  사람의 땀냄새 혹은 채취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냥 좀 의문스럽습니다.

이보다 전에 젓가락을 사용하는 아시아인들을 조롱하는듯한 패션의류업체 광고가 있었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만 쓸 줄 아는 자신들이 부끄러운줄은 모르더군요.  그 광고를 보니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것 같아서
"풉..ㅋㅋㅋ " 하고 웃음만 나왔습니다.

유럽인들에게 여전히 아시아는 멀고도 낯설고 아직까지도 문화적 이질감과 간극은 여전히 큰가봅니다.

그냥 서양의 병맛 광고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상한 광고들 많은데 그냥 그런것 중 하나일것 같네요.  :)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이상하지요? 일본 여자같은 여성에게 향내에 그런 과다한 표정을 연출 시킨 것이...
그와 동시에 독어 문장이 자막으로 떠기에 독일인들에게 어쩌면 그 과단한 표정을 그냥 흘러 보낼 수 있습니다.

어찌했던 Hornbach 회사 제품군에 포크스 맞춘 것일 것입니다.
봄되면 열심히 정원 가꾸는 남자들!! 꼭 땀내/암내가 100% 그대로 봄향기라 보다는 이미지이지요?!
큰 장애물이 된 것은 물론 일본에서 이미 여자 아이들 펜티를 자판기에 팔고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향수 재료인 페로몬 이야기도 등장하고....향수 광고야 말로 선정적이고 여(남)성 비하 요소가 많이 들어있지요?!
하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그런 향수 즐겨 애용들 하잖아요?!

Hornbach는 단지 봄향기를 표현한 것이, 마치 남자들 땀내나는 작업복을 실제 상품화한 것 같이 지금 대화가 되고 있잖아요?? Hornbach가 그런 제품을 시중에 출시했다고 하면, 양사방에서 들고 일어날 것입니다.
독일 회사들이 철저해서 사전에 법적으로 미리 다 검토했을 것입니다.

독일 사람들이 아직 동양에 대해서 수박 겉핡기 식인 지식이 많지요?
예를 들어, Suhrkamp같은 곳에서 브레히트 전집 색인을 내면서, 성과 이름을 뒤바꿔 내기 까지 하니까요?!
일상에서 늘 질문을 받을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독일식으로 이름 앞, 성 뒤에 표기하고 있지만
되돌아 오는 질문은 어느게 성이냐?!  독일에 사는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그래야 독일인들 상식이 어느정도 높아지겠지요?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명서 관계 일 보시는 분들 참조하셔요!
중요한 것은 관련 전문 변호사 통해 충분히 조언을 받고 승산이 있는지, Hornbach를 재판정에 세울 수 있는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경험상, 많은 변호사들이 돈 생기면 무조건 수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일상 검사와 경찰이 아무리 길길이 죄를 덮어씌울려 해도, 재판정에서는 검사는 검사대로, 변호사는 변호사대로 합당한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소송 내용에 대한 증거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고 경비와 정력만 낭비하게 되니 문제시 삼는 내용ㅔ 대해 철저히 법리를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성명서는 Hornbach에서 좋은 말로써 그냥 무마하고 끝내려 들 것이 분명합니다. 재판이라는 게 시작하면 몇년을 끄는 터라, 쌍방이 실상 엄청 인내가 필요하고 귀찮은 일을 전제해야 합니다.

https://industrieanzeiger.industrie.de/management/werbung-kann-auch-nach-hinten-losgehen/
https://www.rosepartner.de/verbotene-werbung-werbeverbot.html

  • 추천 1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고스님께 한가지 질문드려도 될까요?  한 어묵 회사에서 어묵광고로 배탄 앳된(?)청년들이 어묵먹다 너무 맛있어서 먹는데 열중해서 배가 암초에 부딪혀 대피방송하는데도 너무 맛있어 못듣고 계속 먹을정도로 맛있는 어묵이다! So schmekt 어묵! 하고 광고냈다면 어떠세요? 광고회사에서는 그냥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는걸 표현하고 싶었다, 교복을 입지않았으니 그냥 젊은이들이고 위기상황에도 맛있음을 극적으로 강조하고자 한것이지 특정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대다수의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물론 이런 미친 상황은 애초에 발생하지 않겠죠. 그만큼 민감한 문제니까. 저도 이런 상황을 상상하는것도 일베언급하는것 같아 싫지만 한번.극단적이 예를 들어봤습니다.)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 지금 제기하는 질문은 광고주나 일본 자판기에서 실제 파는 상황이 아닌 구체적인 사건 상황을 묻고 있고,
실상 님이 이미 답을 알기에 제가 굳이 답을 보탤 필요성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정말 재판정으로 옮겨지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입니다.

또리님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www.change.org/p/act-up-against-german-racist-company-hornbach-ag?recruiter=945859576&utm_source=share_petition&utm_medium=copylink&utm_campaign=share_petition
16027명이 서명했네요. 한국 이름으로 보이는 서명자가 많은 게 솔직히 자랑스럽기도 하네요. 참지 말자. 아시아에서 정치적으론 가장 앞선~ 나라인듯.

  • 추천 3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고하는 사람이 악의가 없이 시작한 일을 악의로 보고 주관적으로 놀란 측이
일단 싸움 걸어 법정 투쟁으로 가야 판가름 날 것이기에 이런 글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댓글 올리는 핸드 님의 사고는 어떤 것인지요?!

JaNaa님의 댓글

JaNa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디어는 그 길이와 상관없이 파급력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광고같이 사람들에게 짧윽간 반복적 노출 될 경우 그 파급력은 배가 됩니다. 장기간 미디어에 대해 공부했을 광고 관계자가 이 사실을 모를리 없으며 글 쓴분은 모르는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교민을 재외한 대부분의 세계인이 모르는 베를린리포트에 게재하는 글 조차 누군가에게는 파급력이 생깁니다. 글쓴님 또한 그 파급력을 노리고 이 글을 썼다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만, 그보다 큰 기업에서는 그를 고려치 않고 광고를 냈다 생각하고 계시다는게 아이러니입니다.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를리 없다고 단정하셨는데, Hornbach에서나 광고 기획사에서 과연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시아 여성 엿 먹이자?>라고 기획했을까요?! 누군가 사내에서 그런 미친 생각을 했고 제안을 했다면, 사전에 충분히 저지되었겠지요?
그런 미친 아이디를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최종 광고물로 받아줄까요?
독일 회사 구조상으로 봐서 한 사람의 결정이 아니라, 분명 <충분히 어디까지 광고물로 가능한가?>를 충분히 검토했다고 봅니다.
어디 트윗트 영문 성명서 같은 데서 보니 <이 광고 범위를 훨씬 넘어서, Hornbach회사 자체를 피해야 할 자극적 용어들로 정의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감성적으로 아무런 물증없이 법적 시비 꺼리를 스스로 만들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파급 같은 건 모르겠고, 글을 대충 읽으신 모양인데 제가 의도하는 건  <한국 사람아, 이 일에 힘뺄 가치가 과연 있느냐?>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옥주부님의 댓글

옥주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의 악의를 떠나서 누군가 상처받을수 있는 유머는 좋은 유머가 아니지요.
이렇게 누군가는 싫다는데 한번쯤 생각해야할 문제 아닐까요? 그런데도 계속해서 광고를 내보내는 것도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얼마전에 구찌에서 나온 디자인이 흑인을 연상하게 한다하여 논란이 된적이 있죠. 정말 모르고 한건지 아님 한번 찔러보고 반응을 보려고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뒷수습을 확실히 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Hornbach는  굽힐 생각이 없나 보네요.

  • 추천 1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리추구하는 회사이기에 손해가겠다 싶으면 스스로 결정하겠지요?!벌써 4월이고 5월이면 여름 광고인데.... 또 다른 문제는 구찌같이 글로벌 기업도 아니고, 제품군이 달라서 구찌같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 제기의 승산을 진정 바란다면, 아시아 사람보다 독일인들을 대거 참여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 한 구찌같은 수습은 거의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봐야 겠지요?

  • 추천 1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고스님이 유시은님과 나눈 대화를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로고스님은 유시은님 앞에서 '현실적 합리'로 철벽을 치고 계시군요. 그리고 그것은 님의 투철한 진정성이라 둘러 표현하고 싶어하시고요. 유시은님이 말하는 것은 유시은님이 재수없어 맞딱드린 자기주변적 사건이 아니랍니다. 님은 자기 경험과 경륜과 지위에 갇혀 오늘을 못보시는군요.

한국사람 위상이나 제대로 찾으라고 일갈하셨죠?

오늘날 한국사람들이, 특히 한국 여성들이 짊어지고 있는 세계사적 무게는 한국사람 위상 찾기 수준을 이미 초월하고 있습니다. 님이 갖고 계신 그 합리주의에 비추어 어리석어 보이는 바로 그 모습이 한국인들이 현실을 견디고 이겨내고 다시 살아가는 방식이란 생각도 한 번 생각해봐 주십사 합니다. 부디, 이제 늙었다 핑계대지 마시고 앞으로도 더 크고 정밀하게 세상을 읽고 들려 주시길. 

追 - 혹시 이것은 님의 빅픽쳐? ㅎㄷㄷ

  • 추천 3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여성들이 길거리에서 일상에서 불량배나 발정난 남성들에게 유시은 님과 같은 그런 일을 당했다고 하면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을 한 것이 아닌데, 시선님은 그렇게 받아들이신 모양입니다. 온라인에 한계이기도 하지요.
독일에서 2딸을 낳아 키웠고, 님들과 매한가지로 외국인인 한국인으로 살고 있기에 그런 문제에 유별나게 관심을 안가질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시은님이 <일상적으로 당하는 일이다>는 답에 저는 실상 놀랐습니다. 그 도시가 도대체 어디길래? 하고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속한 단체들에서 별별 상담도 받아보고 하기에, 실상 제 경험 밖입니다.
<그러니 그런 지옥에 살지 말고, 이사하라!> 조언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되돌아 온 답은 그곳에서 계속 싸우면서 감내하겠다였습니다. 장하지만, 측은지심 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온라인상에서 뭐라고 더 말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문제로 싸울려면 제대로 한번 붙어보라고 변호사 추천까지 했습니다. 바로 어떤 분이 비겁하다고까지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실상, Hornbach가 물러서지 않고 법정으로 가져갈 것인데 승산이 없다고 봅니다. 최장 섯달 나가는 광고인데다, 시작하기도 전에 그 광고는 이미 더이상 방송되지도 않습니다.)

제 딸들이나 아내가 한번도 당하지 않는 일을 매일 당하는 여성이 있다면, 님은 뭐라고 <더 크고 정밀하게> 조언하실런지요?

추기까지 곁들어 시선님이 재미내신 듯.... ^(^

  • 추천 1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일 나실 분이네, 이분. 어르신 대우 받고 싶으시면 말 내뱉기 전에 "생각"이란 걸 먼저 하십시오. 
"제 딸들이나 아내가 한번도 당하지 않는 일을 매일 당하는 여성이 있다면" 이사가라고 조언하겠다고요? 헐... 입니다... 제가 겪은 일 아빠한테 일일이 말씀 안 드렸거든요?

  • 추천 4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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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님은 그러신가요?? 어른 대우 받고자 이런 글로 시간 낭비하는 것이 아님은 또리님이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 딸들은 일일이 다 이야기 합니다. 시집간 지금도... 좀 귀찮을 정도로!! 아니면, 제가 또리님의 아버지와는 다른 아버지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아이들도 외관상으로 여기분들이 문제삼는 아시아 여성입니다. 또리님은 자기 기준으로 스스로 가치판단 기준까지 파괴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리 외국 땅이지만, 매일 길거리에서 성희롱 당하는 일이 정상적인 일상이라고 또리 님은 "생각"으로 <생각>하시는지요?!

  • 추천 1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이란 표현은 못 찾겠고 "일상적으로" 당한다는 말은 있네요. 

"또리님은 자기 기준으로 스스로 가치판단 기준까지 파괴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건 무슨 궤변인가요? 쓰신 문장 다시 읽어보고 제게 해석해주세요. 번역기가 필요합니다.

정상이라고 한 적 없어요. 단, 그런 일을 본인이 겪지 않았다고 해서 "난 이해 못하거던" 식의 태도는 공감 능력 부족이죠.

보통 부모들은 착각을 잘해요. 자녀에 관해 아주 잘 알고 있다고요. 저도 부모라서 압니다.

  • 추천 5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른 대접 받고 싶다고 여기서 이런 토론을 하는 건 아닌데
"어르신 대우 받고 싶으시면 말 내뱉기 전에 "생각"이란 걸 먼저 하십시오. "라고 막나가시길래, 말꼬리 잡는 것 같아서 애둘러 표현한 것입니다. 번역기가 필요한게 아니라, 아무리 온라인이지만 살짝 경계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일상적"이라는 말은 "어쩌다 한번" 아니라,  "거의 매일"이 아닌가요?
이것도 또리님과 저 사이에 있는 "생각"의 간극인지요?

물론 자녀를 100% 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요.
또리님의 자녀 관계와 저와 자식관계가 다름은 인정하시지요?
<보통>을 동원한 판단도 잘못된 "생각"이란 것도....

  • 추천 1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고스 님이 먼저 본인 나이가 많다고 이야기 꺼내셨어요.
어르신 같아서... 궤변으로 점철된 총체적 난국 답글에 제가 자제했었죠. 일본의 변태성?? 일본에 한 방 먹였다??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반공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만큼이나 반일 정신으로 무장하신 분 같아 무섭습니다...
.........................................................................
그리고 답글 그만 좀 수정하세요.

  • 추천 5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시선님의 댓글에 답하다보니 실상 지난 교포신문 시때문에 실명에다 지역까지 밝혀진 것이라  <나이 많다>가 아닌 <젊지 못하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반일 정신>이라 하셨나요?! 거창한 <정신>까지는 없고, 역사적인 사실을 운문으로 표현한 일에 충실한 것일뿐입니다.

그런데, 전부터 느낀 것인데 일본 문제만 나오면 유별나게 <짧지만 분명하게> 옹호하시는 분인듯 합니다. 그것도 객관적인 사실을 넘어서서... 무슨 연유가 있으신지요?!

<어린아이들 펜티까지 모아서 자판기에서 파는 것인 인정되는 사회> 에 대해 언급한 것이 부끄럽다고요? 바로 이런 것이 궤변입니다.
그럼 또리님이 그런 실상을 광고 화면에 빗대어 한 Hornbach 광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근거의 기반이 무엇인지요?

아 댓글 수정?? 글쓰는 사람이다 보니, 오타 그냥 두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하세요!>하는 거 님의 권한 밖에 있는 월권인거 아시지요?

  • 추천 1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말부터 Krank인지라, 이렇게 댓글로 소일하고 있는데 중단하고 이와 관련 소네트 한편 쓰기로 했습니다. ^(^
복된 한주간 만드시길...

또리님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원 시작한 분이 쓰신 글에서 제가 핵심이라고 느낀 부분: (전체 글 보시려면 맨 아래 링크)
....
광고 마지막의 아시아 여성은 정확하게 이 환상을 충족시켜 줍니다. 그녀는 제 1세계의 땀 흘리는 백인 남성들이 정원일을 하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거기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호른바흐는 어떤 백인 남성들의 예민한 자기긍정감을 다른 어딘가의 아시아 여성에게 하청을 줍니다.

저는 더러운 옷 냄새를 맡으며 성적으로 흥분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시에, 이 광고에서 바로 이러한 (특히 여성의) 성적 자유가 착취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의 다양한 선호가 아닌 백인 남성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
독일 사회와 매체 지형에서 백인은 아시아인과 완전히 다른 주체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광고 속 인물들은 백인입니다. 시청자들은 모든 연령대, 성별, 직업, 문제, 지역적 특색을 지닌 백인들을 봅니다. 각각의 백인 연기자들은 한 사람의 개인으로 나타납니다. 그들은 독특하며 그런 사람들이 매우 많이 나옵니다.

반면 아시아인들은 독일 사회와 매체에서 완전한 소수입니다. 그러므로, 독일 광고에 아시아인 연기자 한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은 개인이라기 보다는 “아시아인”이라는 카테고리라는 인상을 쉽사리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줄여 말하면, 이 광고는 백인보다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기 쉽습니다. 백인들의 다양한 모습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
왜냐하면 이 광고는 아시아 여성의 이미지를 우스꽝스럽게 만들 추가적인 보조자료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
호른바흐는 의도적으로 아시아 여성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자기 목소리가 없는 섹시한 이국의 존재로 자주 소비되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석이 따분하거나 교조적이거나 '올드'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어째 세월이 그리 지났어도 독일 미디어가 아시아인을 재현하는 방식엔 발전이 없네요. 우린 착하니까?! 중국, 일본이 가만있더라도 우리가 좀 어케 해봅시다. 


글 전체:
https://www.change.org/p/wolfgang-rupf-%EB%8F%85%EC%9D%BC-%EC%9D%B8%EC%A2%85%EC%B0%A8%EB%B3%84-%EA%B8%B0%EC%97%85-hornbach%EC%97%90-%ED%95%AD%EC%9D%98%ED%95%A9%EC%8B%9C%EB%8B%A4

  • 추천 2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성이 입던 속옷을 자판기에서 파는 일본의 행태가 정상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군요..  그걸 참고해서 만든 광고라면?

딱히 일본을 옹호하거나 도와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독일인들의 혹은 독일사회와 기업들의 아시아에 대한 무지함만 느껴지네요.

참고를 해도 하필 그런걸 참고하다니요..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반론을 제시하는 분들이 구찌같은 나름대로 나이스한 글로벌 기업이 아닌, 뭐로보나 무지막지한 회사에다 힘을 빼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문제는 댓글로 이야기하다 보니 이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일본의 그런 상술과 현실>에 대해선 문제성을 느끼지 못하고 이것을 소재로 광고를 만든 일반 나이스한 독일 회사들과는 수준이 전혀 다른 Hornbach와 인종차별하는 Hornbach란 티텔까지 붙여 싸움을 걸고 있네요.

그 싸움이 무엇을 전제하는지 각오하고 시작해야 할터인데...
편들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Krank라 우연히 본 이 광고 문제로 .... 아이쿠!!!

  • 추천 1

Archivistik님의 댓글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답글에서 쓰신것처럼 보통의 독일사람들이 대거 참여해야 저 회사에서 움직일 것 같습니다.
일본,중국보다도 괜히 우리가 앞서서 나서봤자 그냥 코웃음만 치고 말 것 같네요.
하다못해 저 회사가 중국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 최소한 중국인들이 움직여도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좀 보이는 것 같네요.

이쯤에서 그만 마무리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복잡한 인종차별문제에 페미니즘까지 뒤섞이면 더는 풀수없는 난제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중국보다도 괜히 우리가 앞서서 나서봤자 그냥 코웃음만 치고 말 것 같네요."
엄청난 패배주의자시군요? 
제가 체감하는 언론, 표현의 자유는 한국이 아시아 그 어느 나라보다 강하고, 아시아에서 정치적으로 민주화가 가장 잘 된 나라도 한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 그렇게 미천하지 않아요. 국무총리가 30-50 클럽 얘기도 하던데요? 물론 한국식 줄 세우기지만, 그렇다고 유럽인이 코웃음만 칠 작은 나라라고 착각 마세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51351

페미니즘적 시각?? 예, 지금 주제가 인종차별 + 성차별 입니다만???

  • 추천 3

Archivistik님의 댓글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패배주의자라뇨?ㅠㅠ  박그네 탄핵을 위해 서울광장에 촛불을 밝힌 사람입니다.  나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고요. ~ 님 생각에 딱히 반대하는거 없습니다.

WObistDu님의 댓글

WObistD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디어나 환경이 어떻게 우리의 인식을 지배하고있는지 스스로 놀랄때가많은데 저광고를 보는 독일관객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저런게 쌓여 미래에 어떻게생각하게 될까? 주목하면 명백히 문제있는 광고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이 영상을 올려도 화제가 되고 문제가 되는 스마트폰 시대시점에, 미디어의 영향을 적확히 알고있을 독일사람 기업들이 이랬다고 생각하니 더 괘씸(?)하게 느껴지고요,. )

정답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이미 아시아여성에대한 편견이 있는 성인 ; 아역시ㅡ그렇지 하하하 (내생각이 맞았지 저럴줄알았지 무의식중 편견에 대한 자기확신 어게인)
아직 확실한 편견없이 중립적인 성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음 혹은 제삼국가 : 아웃기다 이런면도있네 하하하(편견인식 형성중 차곡차곡)
청소년! 어린이들: 오뭐지 이게 웃기네 하하하(영향을 쉽게받는만큼 더 악독해지기도하고 인식자체가 안되어 아직은 질문으로 남게될수도..  미래를봐선 가장문제...!)
'독일' 유머를깔고있으니 모든게 기승전하하하!지요. 그러나 이렇게 작은게모여 큰편견이되고 전체 사회적인식이 되는것 같습니다.

아시아인으로써 아시아인인 할머니 외할머니가있고 어머니가 있고 이곳독일에 친한 친구가있고 앞으로 제자식도 아시아인이거나 혼혈일테고 손자도 그럴텐데 그렇게 생각하니 저런 잘못된 편견이 독일사회에 서서히 스며들게하는 광고를 그저 웃어넘길수많은 없다고, 저는 느꼈고, 작은 목소리나마 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작은목소리가 모이면 큰목소리가 되기도하고, 목소리를 내어보면 적어도 나 스스로 자각이라도 하게되니까요.

지금사회가 이런건 지금 어쩔수없죠, 이기적관점일수도 있지만 그러나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미래의 가족 후대후대를 위해서 편견 덜한 조금더 나은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물론 모두가 편견에 피해입는게아니고 단한명이될수도 있죠. 그러나 그 단한명이 내가 될수도있습니다. 로또!  이렇게 생각하니 그냥 정치적으로 올바름만 추구하는 겉핥기식행동이아닌 마음에서 진심으로 나오더군요.
 여기서 출발은 나, 개인이지만 만약 모두가 이런생각을 가진다면 세상이 바뀔수있지 않을까요...?

Ps. 광고 영리 입장에서는... 어쨌든 '고작 조그만 소수자 아시아' 소비층인 저와 지인에게 좋지않은 인식을 심어준건 확실합니다. HornYYYYbach라고 생각됐으니까요ㅎ

  • 추천 2

또리님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고스
저한테 답변하신 글 수정하지 말라고 당연히 요구할 수 있어요. 오타 아니라 문구를 고치셨던데요? 한창 댓글 내용으로 둘이 토론 중인데, 한 사람이 자꾸 편집하면 반칙이죠.

"그런데, 전부터 느낀 것인데 일본 문제만 나오면 유별나게 <짧지만 분명하게> 옹호하시는 분인듯 합니다. 그것도 객관적인 사실을 넘어서서... 무슨 연유가 있으신지요?!"

키워드 검색하거나 아이디로 검색하면 예전 글 다 볼 수 있어요. 증거를 대시거나, 그냥 해본 거짓말이라면 사과하세요. 제가 찾은 일본 관련 제 글 복붙합니다. 나쁜 짓 하는 이들이 누군지 정확하게 지적해야 합니다. 무조건 "일본, 일본인"이라고 하지 말고요.

"위안부 포함 과거사 문제가 끊임없이 논의되는 건 아직 미해결이라 그렇잖아요. 미제 사건도 몇십 년 후 해결되곤 합니다. 진실한 사과, 역사 교육, 재발 방지. 일본 지배층이 어느 걸 제대로 했나요? 일본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현대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독일과는 다르게.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후대에 제대로 교육해야죠."
 
'일본의 변태성'이란 표현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우선 변태란 무엇인가부터 얘기해야겠지만, 부정적으로 쓰는 성적 변태성은 어느 사회, 문화 건 빈도는 비슷할 거라 봅니다. 차이는 법적 규제 등등에서 나오죠. 무엇이 양지에 있고 무엇이 음지에 있는지. 엘리시움이라는 끔직한 다크넷 범죄가 크게 문제 됐었는데, 전 굳이 그걸 '독일의 변태성'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대학가나 공공 화장실에 몰카 탐지기를 돌려야 하는 게 굳이 '한국의 변태성'이라고도 보지 않습니다.

  • 추천 2

로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베리 댓글 규정상 다른 사람이 댓글 달면, 그 글은 더 이상 수정할 수 없습니다. 그에 대해 반칙 운운하는 것은 또리님 생각입니다.
글쓰고 다시 읽어보고 수정할 수 있으면 가능하면 오자와 내용을 수정하는 것이 기본 예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정하는 시간에 님이 댓글 달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제가 수정하고 있어도 님이 먼저 댓글 달면, 제 앞글은 수정이 불가합니다.
2)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위에 님의 댓글에 "죄송하지만 "일본"은 동네북이 아닙니다. 일본 특정 정권이나 특정 세력을 싫어할 순 있어도 마치 "일본 문화"나 "일본"이 이상하다는 듯한 말로 들려서 참 거북합니다"라고 댓글 다셨습니다. 저 사람 일본 사람인가? 하고 한창 무대응했습니다.  제가 일본, 일본인 하는데 불만이 있으신가요?!
3) Hornbach 광고에서 성과 여성 문제를 제기하시면서, 다른편으로는 상당히 이해의 폭이 넓으시네요.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이글에서 댓글을 더 이상 달지 않을 것이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소네트 한편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추천 1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댓글에 대한 답변을 열심히 달고 입력 누르면 님 댓글이 자꾸 편집되어 있어요. 여러 번. 그래서 저는 없는 내용에 대한 엉뚱한 답변을 단 사람이 되고요. 댓글 빨린 단다고 좋은 거 아니니 입력 누르시기 전에 편집하고 올리세요.

일본이 어떻다, 독일이 어떻다, 이렇게 싸잡아 말할 땐 두 가지 경우가 있어요. 하나는 그 나라의 특정한 면이나 특정 집단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거긴 한데,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그냥 그렇게 표현하는 경우. 저도 그런 실수 합니다. 이건 조심하면 돼요. 두 번째 경우는 실제로 '일본'이란 실체 없는 실체를 싸잡아 미워하는 경우. 북한을 싸잡아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이가 많았듯이. 님은 '일본'을 두 번째 경우로 일반화하시더군요.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또는 독일인보다 더 변태스러울까요? 아뇨. 인간은 다들 비슷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요인, 우연, 운명으로 어떤 성향이 더 두드러지긴 하죠. 한국 음식이 더 맵고, 한국인이 살짝 더 다혈질이고, 한국 정치에 (일본보다는) 변화의 희망이 더 보이고... 차이는 당연히 있죠. 근데, 그게 우월주의나 국가 차별, 민족 차별로 가면 안 되죠. 일본 여성이 성적 대상화 된 건데, 왜 한국 사람이 나섬? 이런 태도 참 비인간적입니다. 반공 교육만큼이나 반일 정서 또한 우리 지배층이 동력으로 삼은 적폐같습니다. 일본 정치 세력, 기득권을 공격하면 됩니다. 그리고 님이 저에게 한 말은 아직 해명을 더 하셔야 합니다. 도망가지 마시고요. "...전부터 느낀 것인데 일본 문제만 나오면 유별나게 <짧지만 분명하게> 옹호하시는 분인듯 합니다. 그것도 객관적인 사실을 넘어서서... 무슨 연유가 있으신지요?!" 전부터 제 글을 보셨다니, 제가 일본 정치에 대해 어떤 말을 했는지 아실텐데 왜 정확히 반대로 말하시나요?

참고로, 저도 궁금해서 일본 중고 속옷 자판기에 대해 찾아보니 90년대 유행하다 이미 오래전 불법이 된 것 같은데요? 18세 미만은 안됨. 특이한 성적 페티쉬는 어디나 다 있어요. 한국 아동/미성년자 성 착취에 대해서 뭐 모르시진 않겠죠. 이것도 보편 현상이죠. 한국만 그런 건 아니고요.

  • 추천 4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rnbach가 광고컨셉을 제대로 잡았네요. 제가 관심도 없는 회사의 광고를 유투브로 찾아서 보다니...
특별히 인종차별적인 요소는 느끼지 못했고요, 그저 인간은 자기와는 아주 상반된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끌린다더니 정말 그런건가 하는 생각은 드네요. ㅋ
오랜만에 베리가 후끈 달아올랐네요.

Hermine님의 댓글

Hermi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히 며칠 전에 그 광고를 티비에서 (독일인인) 남편과 같이 봤는데,
광고 끝난 뒤 제가, '어떻게 생각해?' 그냥 가볍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남편이....아시아인들이 보면 기분나쁠것 같아.
라길래, 인종차별적이야?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하던데요.

근데 광고주가 목적달성은 한 것 같네요. 노이즈마케팅이 아닌가 싶어요.
어디서 듣도보도 못하던 회사이름인데. ㅎㅎㅎ
이렇게

  • 추천 3

박애주의자님의 댓글

박애주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인종차별 혹은 여성차별적이라고 느끼지 않았다고 진짜 아닌건가요? 본인 식견이 가장 중요하고 옳다! 라는 태도가 정말 오만하시군요.
본인같은 분들때문에 한국 남성들이 싸잡혀서 욕먹는거에요.
누가봐도 마지막에 여자가 ‘눈알을 뒤집어 까면서’ 황홀해하는데 저게 본인눈엔 정상적으로 보이시나봐요?

  • 추천 3

박애주의자님의 댓글

박애주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들이나 아내가 당하지 않은 일’ 이라고 온세상 모든 여성이 안당하나요? 그리고 딸들이나 아내가 정말로 당했는지 안 당했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그럼 딸들이나 아내분이 당하시면 그때가선 어떻게 말씀하시려고..?

  • 추천 3

khanvx님의 댓글

khanv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본인은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사시면 될 것 같아요.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는 광고로 보이긴 하거든요. 디테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오히려 소수일 것 같고요. 그리고 저 광고를 다른 분들이 문제 삼는 것에 굉장한 불만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광고는 광고일 뿐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식의 논리라면 다른 사람들이 문제 제기하는 것도 그냥 넘기시면 되지 왜 옳다 그르다 판단하고 참견하시는지? 참, '딸들이나 아내가~' 부분은 특히 경악스럽네요.

  • 추천 1

헤롱이님의 댓글

헤롱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몰랐는데 최근에 그 광고논란 독일인 와이프 통해서 들었습니다.
광고 보고 저도 깜짝놀랐는데, 와이프 왈, 여성이 입던 속옷을 자판기로 판매하는게 실제로 일본에 있고
그게 독일에서 유명하답니다. 그걸 모티브로 광고를 기획한거 같구요.
실제로 그런 자판기가 있다는 것에 충격적인데 그런 사실을 모르는 저희 한국인으로서는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 추천 1

윙윙님의 댓글

윙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땀냄새=봄의향기<-대체 무슨논리죠.
 그리고 더러운작업복이 제품화된겁니다.
영상의 맥락이 님의 뇌에서는 연결이 안됩니까?
그리고
더 심한 인종차별 사례가 해당 인종차별을 정당화 하는 근거가 되나요?

  • 추천 2

Dothori님의 댓글

Doth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harlie hebdo 에서 풍자한 그림 한장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죠..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광고가 심각하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을 매도하는 댓글도 옳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어디 무서워 본인의 의사를 한마디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전 로마시대 검투사 땀 비싼 돈 주고 향수로 사서 뿌렸다는 거 생각나서 병맛광고네 하고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여성으로서 아시아인으로서 인종차별적인 광고로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지금 시위를 하고 고소를 하는 분들은 자신의 신념을 따르는 것이니 그것 또한 매도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윙윙님의 댓글의 댓글

윙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댓글을 다시 보니 좀 심한 비난이 있었네요. 반성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늘 고민이 됩니다. 인간의 존엄을 건드리는것도 과연 표현의 자유로 봐줘야하는지 혹은 인간의 존엄만은 결코 건드리면 안된다라며 비난해줘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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