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38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나는금성에서왔다 외계도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840회 작성일 18-10-09 19:49

본문

옴넥 오넥 (Omnec Onec): 1955년 금성에서 UFO로 지구에 왔으며, 자신의 본래의 신분을 숨긴 채 미국에서 7세에 교통사로고 죽은 "쉴라(Sheila)"라는 여자아이의 이름을 대신 사용하여 살아왔다. 현재 인간남성과 결혼하여 낳은 자녀들이 있고, 현재는 세계 여러 나라들을 돌며 금성의 지혜와 정보를 전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구에 있는 인근 행성들로부터 온 많은 존재들

 

나는 지구를 자신의 고향으로 삼고자 이웃 행성에서 온 수천명의 존재들 중의 한 명이다. 이러한 진보된 행성들로부터 온 과학자들, 의사들, 교육자들, 예술가들, 엔지니어들을 비롯하여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지구인들과 뒤섞여 살면서 비밀리에 일하고 있다.

 

금성과 지구에서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사람들이 어떤 진실이 믿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만큼 그 진실에 대해 좀 깨어나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성들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불모(不毛)의 부적합 행성이라는 관념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주입되어 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물론 망원경과 우주 탐사선도 모두 똑같은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또한 그렇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지구의 우주 비행사가 이웃 행성에 도착할 때, 그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 한 가지는 인간 생명체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사람들이 지구 이외의 다른 행성에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당초의 생각을 거의 가질 수 없게 된 것도 무리는 아니다.

 

사람들은 행성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금세기에 정부가 숨기는 가장 큰 비밀은 그들이 우리 태양계 내에 있는 많은 행성들에서 진보된 문명들을 발견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매일 하늘에 보이는 물리적인 우주선들의 상당수가 바로 그곳으로부터 온 것들이자. 세계 정부는 나처럼 지구인들과 뒤섞여 비밀리에 살아가고 있는 외계 존재들이 수천 명에 달한다는 것도 또한 아주 잘 알고 있다.

 

지구상의 정부와 군(軍)의 권력자들은 자신들만의 개인적 이유로 모든 수단을 다하여 UFO의 목격, 우주 탐사선, 우주 비행사, 천문학자, 그리고 우리를 알고 있을 수도 있는 그 밖의 사람들로부터 비밀이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

 

의심할 바 없이 진실은 그렇게 믿기 어려운 것이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왜 머리가 돈 미치광이 취급을 당하는지 나는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어떤 커다란 비밀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 보다는 우주 탐사선이 전해주는 최신 증거를 믿는 편이 훨씬 편하니까 말이다.

 

실제로 금성을 비롯한 나머지 12개 행성들은 모두 생생하게 살아있다. ( 여기서 옴넥이 12개라고 언급하는 것은 금성인들의 탐사결과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과거 조지 아담스키가 접촉했던 금성인들도 태양계 내 행성들의 숫자가 12개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 그리고 우리의 태양계 내 절반 이상의 행성들에는 고등한 생명체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이 행성들 너머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태양계가 존재하고 있고, 이러한 태양계의 대부분에도 외계 인류가 살고 있다. 진실로 우리 인간도 이 우주에 존재하는 하나의 종(種)일 따름인 것이다.

 

지구는 외계로부터 주민들이 입식된 행성

 

내가 태어나고 자란 금성의 마을은 테우토니아(Teutonia)라고 하는 곳이다. 나는 소녀 시절에 테우토니아에 있는 역사 도서관에서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배웠으며, 이 도서관은 학교라기 보다는 타임머신(Time Machine)과 더 닮아 있는 배움의 장소이다.

 

아주 오래 전 금성에서는 사회적, 문화적인 개혁이 수천 년에 걸쳐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었다. 삶이 오늘날의 지구에서과 같이 아주 힘들었으며, 심지어 더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서민들은 이에 어떤 조치를 취하고자 결심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혁의 분기점은 행성 차원에서의 개혁으로 지구에서는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피 흘리지 않고 돈과 계급구조를 영구히 철폐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금성인들의 의식도 변혁됨에 따라 한 때 부(富)나 권력을 가졌던 사람들은 변화하든지, 아니면 행성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른 행성들 역시도 제각기 적합한 시기에 똑같은 유형의 성장의 고통을 겪은 바가 있다.

 

마침 당시 우연히도 지구는 금성과 가장 가까워 이주할 수 있는 행성이었으며, 그리하여 금성을 떠나기로 한 사람들은 이 지구에서 기회를 잡게 되었다. 그들은 진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준비가 잘 돼있었으며, 오늘날의 현대인들도 발견하지 못한 반중력 비행선, 전기, 태양열 발전과 원자력, 그리고 기타 간단한 기계장치들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지구에서 만든 정부와 삶의 형태는 고향의 행성에서는 이미 폐기된 것과 아주 똑같은 것이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소수의 사람들만이 혜택을 보는 그러한 방식으로 제도를 만들었으며, 노예제도는 일상적인 것이었다. 문명들은 잠시 번창했었다.

 

그러나 결국 비켜갈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들은 욕심과 허영심, 그리고 분노와 같은 격정 속에 빠져들게 되었고, 새로 이주해온 사람들은 불안정한 이 행성이 지닌 부정적인 영향에 압도당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감정이 돌출되고, 수명은 짧아졌으며, 자연의 재해는 삶을 악몽으로 만들었다.

 

지구는 기복이 아주 심한 행성이 되어 버렸는데, 그것은 오늘날과 대단히 흡사했다. 사람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한은 지구는 반복해서 전쟁과 파괴를 겪어야 하는 운명에 처해 있었고, 그것은 오늘날까지도 이룩하지 못한 상태인 것이다. 마침내 최초의 이주자들은 핵전쟁과 자연의 대재앙으로 끝나게 되었으며, 세대를 거듭하면서 지식과 문화를 서서히 잃어가게 되었다.

 

<무 대륙(the land of Mu)>의 레무리아 시대 이전에 이 지구에는 2개의 주요 종족이 살고 있었다. 이러한 사람들은 누구도 고향의 행성에서 배웠던 것처럼 전쟁에 대한 교훈과 평화로운 진보에 대해서 배우지 못했다.

 

비록 레무리아가 이 지구에서 발전한 가장 진보한 문명들 중의 하나이긴 했지만, 레무리아 역시도 다른 문명들과 마찬가지로 생겨났다가 사라졌다. 무 대륙의 광할한 지역은 어느 날 갑자기 생존자들에게 일부 흔적만을 남기고 오늘날 태평양이라고 부르는 바다 속으로 가라 앉아 버렸던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 한 번, 힘없는 약자들은 힘 있고 욕심 많은 지배계급의 손에 의해 또 다시 억압을 받게 되었다.

 

아틀란티스도 따로 떨어진 거대한 대륙이었으며, 오늘날 대서양이라 부르는 바다 속에 가라 앉아 있다. 아틀란티스인들은 모든 면에서 오늘날의 인간들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났지만, 그들도 기술을 통제할 영적인 성숙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과도한 기술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결국 핵실험과 그들이 지닌 기타 많은 기술들을 남용함으로서 대륙은 파괴되었으며, 마지막 남아 있던 섬들마저도 단 하루 만에 극소수의 생존자만을 남겨둔 채 바다 속으로 침몰하고 말았다.

 

이러한 모든 격랑의 세월을 통해 <행성들의 형제단>은 이 지구를 지도가 필요한 '미성년의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문명들이 흥망했을 때, 금성, 화성, 토성, 목성으로부터 우주선들이 이곳에 왔으며, 우리 외계 주민들도 이곳에서 살기위해 계속해서 지구로 도래했던 것이다. 이들 4개 행성들은 주민들을 지구로 이주시켜 식민한데 대한 책임이 있으며, 또한 이들 각 행성은 이 지구에서 진화해 가고 있는 4개 인종의 고향이기도 하다.

 

* 아리안족(Aryans)으로 알려진 백색인종은 금성으로부터 온 존재들이다. 우리는 UFO 접촉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키가 큰 "천사적인 존재들"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키가 7~8피트(2m 10㎝~2m 40㎝) 정도이며, 금발의 긴 머리카락과 푸른 또는 녹색의 눈을 가지고 있다. 손은 넓고, 손가락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다. 바깥쪽 손가락은 가운데 손가락을 향해 구부러져 있으며, 각각의 손은 마치 초의 불꽃과 같이 보인다. 이마는 비정상적으로 넓은 편이며, 눈은 크고 눈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고, 광대뼈는 툭 불거져 나와 있다. 관자놀이는 대개 쑥 들어가 있고, 이마의 양 쪽에 있는 골격은 아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다.

 

* 황인종는 화성에서 왔다. 이들은 호리호리한 키에 금발이나 짙은 갈색의 머리를 지녔으며, 올리브색에서 황색에 이르는 안색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눈은 눈 꼬리가 치켜 올라가 있고, 피부색은 회색에서 짙은 갈색의 중간쯤 된다. 화성인들은 은밀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수 있듯이 여러 수준에서 선진화된 정교한 도시들을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화성인들의 생명 파동은 지구와 같은 물질적인 밀도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화성인들은 동양 사람들과 고대의 스페인 사람들의 역사와도 연관이 있다.

 

* 적색인종은 토성계통에서 왔으나, 이들은 처음에는 수성에서 진화했다. 수성의 궤도에 변화가 생겨 수성이 태양에 더 가까워짐에 따라 삶의 조건이 악화되어 토성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토성인들은 머리색이 붉은색에서 갈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안색은 불그스레하고, 노란색에서 녹색에 이르는 눈을 가지고 있다. 키는 땅딸막하며, 이들은 태양계 내에서 운동의 소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틀란티스인들과 미국의 인디언들도 그들의 문화적 전통을 추적해 거슬러 올라가면 토성이 나오게 된다. 그외 고대 이집트인들과 아즈텍 사람들도 토성인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 흑색인종은 목성계에서 진화했다. 이들은 키가 크고 귀족처럼 보이며, 넓은 이마와 사각의 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머리카락은 윤기가 나는 짙은 검정색이며, 눈은 자주색에서 부터 보라색까지 다양하다. 목성인들은 목소리가 아름답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후손들은 아프리카와 기타 세계의 여러 지역에 살고 있다.

 

정부는 진실을 알고 있다 - 특급 비밀

 

1940년대 후반에 들어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UFO가 나타나 보고되기 시작했다. 그 비행체들이 인간이 만든 최첨단의 비행기를 훨씬 능가한다는 것을 알고는 놀라게 되었다. 전 세계의 군(軍)은 당혹스러워 했지만, 매우 큰 관심을 가진 채 침묵했다.

 

당시에 외계인들이 지구에 갑작스러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그과정은 다음과 같다. 지구의 과학자들은 당시 지속적인 레이더 실험과정에서 레이더 빔을 발사하게 되었으며, 이 빔이 결국에는 금성에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금성의 감시국에서는 처음에는 지구에서 보내온 지원요청 신호와 같은 것을 받았다. 그리고 그 응답이 지구로 보내졌다. 물론 지구의 전문가들은 그 신호들을 해독할 방법이 없었지만, 그 신호들이 가까운 곳에서 보내진 것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아 맞혔다.

 

결국 금성의 우주선들이 조사를 위해 지구로 보내졌다. 그리고 그들이 발견한 것은 놀라운 것이었다. 즉 지구는 전에 없었던 강력한 핵무기를 개발해 실험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무시무시한 원자과학의 재탄생은 행성들의 형제단에 속해 있는 과학자들과 영적 지도자들에게 중대한 관심사가 되었다. 지구의 문제는 더 이상 지구만의 문제가 될 수가 없었다. 이와 같은 핵에너지를 알게 됨으로써 이 행성은 전 태양계에 하나의 위협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전세계 많은 국가들의 수도와 산업단지, 군사기지, 연구단지 및 핵실험장에서 의문의 UFO들이 목격되기 시작했다. 당국의 입장에서는 그런 비행체들이 불가사의해 보이는 것만해도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그것들에 관한 진실을 아는 것은 더더욱 최악이었다. 게다가 지도자들은 지구 외의 지역에서 진화된 인간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충격을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이 모든 것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형제단의 대표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에대한 충분한 근거자료를 가지고 지구상의 주요 지도자들을 만났다. 그리하여 한 사람 이상의 미국 대통령이 최초로 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메시지는 여러 가지 충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절대로 강제적인 것은 아니었다.

 

몇 년간에 걸쳐 여러 견해들이 오고 갔으며, 다른 행성들과 거기에 사는 주민들에 대한 많은 내용들이 그들에게 알려졌다. 우리 측 대표자들은 자신들이 진보된 힘들을 가지고 있지만, 지구의 일에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설명해주었다. 핵무기와 핵무기의 위험이 이러한 대화의 가장 중요한 초점이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설명하기를, 우리의 우주선과 우주 실험실에 탑재된 장치들이 지구의 과학자들이 알지 못하는 위험들을 탐지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화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결국에 두 초강대국과 많은 국가들이 대기권 내에서의 핵실험을 종식하고 서로 공멸할 수 밖에 없는 "대규모적인 전쟁수단"에서 벗어나기로 동의하기는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 측이 제시한 대다수의 문제들은 거부하였으며, 결과적으로 회담결렬과 동시에 비밀주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망원경을 통해 모든 것을 다 볼 수는 없다

 

행성 형제단은 지구가 성숙하지 못한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이러한 미성숙은 지구의 젊은이들의 상태에 반영되어 나타난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우주선과 같이 예기치 않았던 어떤 것들과 그들이 가진 개념과 전혀 맞지 않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 너무 자주 부정적인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다. 지구인들은 너무 많은 전쟁과 재앙을 겪어왔으므로 다른 행성들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이 별로 위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 생명체들에 관한 공상과학영화들은 어떤 도움도 되지 못했다.

 

사람들은 우리의 우주선들을 진짜 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를 적의를 드러낼 가치도 없는 것으로 취급할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군은 실제 목격되고, 착륙하고, 접촉한 것을 철저히 비밀로 단속해왔다. 그리고 군과 정보기관들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목격담을 말하지 못하게 하고, 거짓말을 하고, 귀중한 증거들을 몰수해 갔는지를 보여주는 책들이 집필되어 왔다. 이는 불행한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열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그 검열이 얼마나 심각하고 철저한지 알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이야기를 계속하기 전에 모든 UFO가 행성들의 형제단이나 우리의 태양계로부터 온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고자 한다. 다른 태양계에서 온 것들도 있다. 어떤 것들은 실제로 별빛과 차원간의 존재들이며, 우리도 알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 또 어떤 것들은 대단히 멀리서 오기도 한다. 전체의 그림은 복잡하지만, 많은 착륙과 접촉은 우리가 행한 것이다. 그러나 이웃 행성들과의 교신은 공식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또 당분간은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흥미로운 것은 토성과 목성의 중력이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크지 않으며, 천왕성과 해왕성, 명왕성, 그리고 그외 행성들도 얼음과 같이 차지 않다는 것이다. 수성을 제외하고는 태양과의 거리가 행성의 지표면의 온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사실은 명왕성과 그외 행성들은 해왕성과 명왕성 사이에 존재하는 소행성대로부터 영향을 받는데, 이 소행성대가 전기격자의 구실을 함으로써 태양에서 나오는 복사에너지를 증가시키게 된다. 또한 화성과 목성 사이의 존재하는 구름 모양의 띠도 목성과 토성, 천왕성, 그리고 해왕성에게 동일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계획이 꽃을 피우면서, 그들은 가까운 행성들에 탐사선들을 보냈다. 마침내 다른 행성의 대기권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검열을 고려한다면, 나는 어떤 놀라운 사실들이 곧 알려지게 될 것인지는 의심스럽다. 지구로 전송된 대부분의 자료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즉 다른 행성들에는 인간과 같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는 증거들만 면밀하게 선정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우주 탐사선이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을 통제하는 자들은 얼마든지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구에서 살기로 선택한 우주인들, 특히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우리 측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어떤 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말을 하면 잃을 것이 너무 많으며, 지구에서의 사명 또는 자신의 생명까지도 잃을 수가 있다.

 

왜 우리측 사람들이 여기 지구에 살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밝히지 않고 이 행성을 돕고자 하는지 여러분은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왜 평화롭고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여기 이 지구의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 살고자 할까? 사람들은 나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곤 한다. 내가 금성에서 훨씬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는데, 왜 금성을 떠나게 되었을까? 답은 우주의 계획 안에 놓여 있으며, 또한 이 지구가 우리의 태양계 내에서 독특한 행성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우주 여행자들은 수천 년 동안 물리적 우주를 탐험했으며, 모든 곳에서 아주 엄격한 질서와 규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원자뿐만 아니라 모든 행성과 태양계에 적용되는 자연의 법칙으로서 이 은하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의 계획과 법칙이 존재하고 있고, 지구인들은 이 법칙을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물리적 우주의 계획은 그 비밀을 발견한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왜 우리 측의 외계 존재들이 계속해서 지구를 방문하는가?

 

우주는 궁극적인 실재의 마음 속 한 생각으로 설계되어 있고, 자체의 수많은 형태의 생명을 부양하는 것이다. 생명은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생명을 지배하는 태양계에서 발견된 많은 자연의 법칙들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물리적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수준의 생명에서 우리가 받아들이고 배워야 하는 패턴과 질서, 주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주적 존재는 물질적 우주내의 상위 생명 형태인 인간을 잊지 않았다. 물리나 화학 법칙이 모든 곳에 적용되듯이, 광물과 식물, 그리고 동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얼마나 많은 식물과 동물이 정말로 지구에서 생겨난 토종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여러분은 아마 깜짝 놀랄것이다. 이것들은 이주자들에 의해 이 지구로 옮겨져 온 것이다. 모든 행성들은 여러 수준에서 생명체를 뒷받침하도록 되어 있으며, 따라서 우주여행을 통해 많은 행성들이 인류를 지원한다는 것을 알아도 놀라운 것이 아니다.

 

인간은 지구에서 창조된 창조물이 아니라 지구에 식민지를 건설해 이주했던 우주의 창조물이다. 인간의 종(種)은 일반적으로 여러 장소에 존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또 적응하도록 되어 있다. 만약 탐험가들이 북극권에 살고 있는 에스키모를 찾지 못했다면, 오늘날 대중들이 인간은 그런 극한의 조건에서 적응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의 몸은 아주 다른 극한 상황 속에도 적응할 수 있으며, 또한 적응하고 있다.

 

머지않아 내가 말한 사실들이 증명될 것이다. 우주적인 생명의 한 형태로서 인간은 다른 행성들에서 진화해 왔으며, 어떤 경우에는 영적으로, 지능적으로, 육체적으로 지구인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차원들에서 진화해 왔다.

 

왜 나는 지구에서의 삶을 선택하게 되었는가?

 

내가 지구에 온 이유 중의 하나는 카르마에 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이다. 나는 자비에 대한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었으며, 지구에서의 지난 삶에서 마무리 하지 못하고 떠났던 일들을 종결짓기 위해서 오게 되었다. 금성에서의 삶은 더없이 즐거웠고, 나는 편하게 그곳에 머물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남은 삶을 끝까지 금성에서 살아가는 것은 언젠가는 맞이해야 할 불가피한 일을 지연시킬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지구에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

 

금성인들이 이와 같이 카르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나와 동일한 목적으로 이 지구에 오는 것은 그리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이러한 존재들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과거 생에 관계를 가졌던 이들과의 카르마적인 빚을 청산하고자 하든지, 아니면 전쟁이나 빈곤과 같은 부정적인 체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태양계 내에서 이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지구 외에는 더 이상 어디에도 없다.

 

내가 한 소녀로서 이곳에 오게 된 것은 아주 독특하고 색다른 것이다. 새로운 인간사회에 흡수되는 것은 몹시 까다롭고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하다. 나는 알지도 못하는 지구의 가족 속으로 들어가 뿌리를 내려야 했다. 그들에 관해 정통해 있던 우리쪽 요원들의 지략으로 계획은 성공했다. 우리 외계인에 대해 아는 가정도 있고, 나를 키워주었을 가정들도 있었겠지만, 카르마적으로 내가 이 특별한 가정이 마음이 끌리게 된 것은 확실한 것이다.

 

금성의 리츠(Retz)라는 도시에 있을 때 나는 처음으로 나의 어떤 카르마를 청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에서 살 수도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대해 처음 듣게 되었다. 동시에 나는 인류에게 나의 존재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고, 행성들의 형제단에 대한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우리들의 특별한 사명을 완수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나는 그 후 나의 삶에서 추가적인 세부사항들을 접하게 될 것이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하늘에 나타나는 이상한 현상이나 우주선의 지상 착륙을 통해서만 설명될 수는 없기 때문에 나는 이와 같이 책을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도록 선택된 것이다. 우주에서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처럼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진실한 이야기들을 인간들에게 들려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내가 금성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서 어떤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도 아니다. 나는 UFO 호위선들이나 자기력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과학자가 아니다. 오늘날 내가 해야 하는 임무는 이와 같이 자서전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우리의 삶의 방식에 관한 정보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진심에서 우러난 노력인 것이다.

 

처음 금성을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 나는 나의 미래를 하나의 모험 이상의 어떤 것으로 생각했다. 물론 리츠의 마스터들은 쉽고 편안한 삶을 기대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의 마음은 온통 다른 행성으로 간다는 생각으로 들떠 있었다. 내가 들었던 지구에서의 고통은 나에게 실제적인 것 같지 않았다. 이것은 기아에 허덕이는 아시아로부터 별로 영향 받지 않은 부유한 서구인이 개인적으로는 굶주림에 대한 체험을 겪어보지 못한 까닭에 그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것과 매우 흡사했다.

 

네바다에서 그날 밤 내가 우주선에서 내려왔을 때, 나는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으며, 일어날 모든 일들에 관해 불안해 했었다. 당시에는 내가 갚아야 하는 카르마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것이 다행이었으며, 그렇지 않았다면 그것에서 바로 되돌아서 고향으로 갔을지도 모른다.

 

이 지구에 살면서 나는 온갖 것에서 너무나 자주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까닭에 오늘날 나는 다른 살아 있는 존재들을 해치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느끼고 있다. 나는 고난과 고통, 그리고 비참함이 어떤 것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나를 키워준 지구의 가정에서 양아버지들은 너무나 심하게 벌을 주었기 때문에 나는 참는 법을 배워야만 했다. 양아버지 중의 한 사람은 내가 14살 때, 두 번째 양아버지는 16살 때 총알이 든 총을 내 머리에 들이댄 채 나를 성폭행했다. 그는 이미 나의 팔에 총을 쏘았기 때문에 나는 저항하고자 하는 용기나 대담함도 갖지 못했다. 그러나 그때 나는 내가 죽을 때라고 느끼지는 않았다.

 

한 번은 술 취한 양아버지가 양어머니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막다가 칼에 찔린 적도 있으며, 두들겨 맞은 것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았다. 지옥 같았던 삶은 내가 집을 나오고 나서야 끝났다. 집을 나온 이후에도 나의 삶은 그리 순탄치 않았으며, 또 이런 내용을 가지고 글을 씀으로 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괴롭힘을 당하게 될 지 누가 알겠는가?

 

나는 체험을 통해 카르마가 얼마나 실제적인 것인지 알게 되었다. 이곳에서의 나의 생은 이 한 번의 삶에 카르마가 산더미와 같이 응축되어 있어서 이번에 이것을 영원히 처리하게 될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나쁜 행위가 언젠가는 반드시 돌아와 마주치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어떻게 제정신으로 타인을 해할 수 있겠는가? 타인들이 여러분에게 해주기를 원하는 것을 타인들에게 행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타인들에게 행한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는 자신에게 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커다란 교훈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성장하게 된다. 어떤 다른 행성들에 사는 모든 개인들도 자신들게게 필요한 교훈을 배우듯이, 나도 개인적으로 단순히 자비심이라는 교훈을 배웠던 것이다. 그리고 지구에서의 나의 삶은 내가 진보된 행성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과거생에서 배웠어야 할 교훈을 회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영혼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라고 스스로 자문하게 되면, 여러분들의 마음에는 많은 생각들이 있을수 있다. 지구에는 사람들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자아에 관한 개념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사는 곳이 금성이든 지구이든, 아니면 어떤 은하에 존재하는 다른 행성에서든 모든 존재들의 삶에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이 자아개념이다.

 

여러분들의 참 자아(眞我)가 무엇이며, 누구인지를 완전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성장해가는 것이 이 물질우주와 다른 여러 우주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는 목적인 것이다. 한 개인이 셀수 없이 많은 생을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모든 체험을 통해 완전한 자각(自覺)과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철저히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행성에 존재하는 모든 개인들은 하나의 영혼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영혼은 자각(인식)의 한 구성단위다. 영혼은 알 수 있고, 존재할 수도 있으며, 볼 수도 있다. 영혼은 그 속성에 있어서 신이라 불리는 존재의 복사판인 까닭에 그 사실을 제쳐놓고는 영혼의 근본적인 특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소음이나 혼란으로부터 벗어나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있으면, 여러분 몸속에는 아주 각성되어 있는 한 지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부분은 대개 머리의 양미간 사이의 뒤쪽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육체적인 감정, 소리, 시각, 그리고 느낌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을 수도 있고, 자각할 수도 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을 지도 모르는 모든 것들을 관찰할 수 있는 형언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 이 분리된 관찰자가 바로 영혼이며, 진정한 여러분인 것이다.

 

여러분이 눈을 감고 마음의 창에다 친구의 얼굴을 떠올린다면, 그 그림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바로 영혼이다. 마음은 보이지가 않으며, 마음은 단지 상(像)을 만들어내고 간직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이다.

 

영혼의 실체를 체험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이렇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친구에게 말을 할 때, 그 말이 나의 입에서 생성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내가 말을 하면서 말이 나오는 것을 주의 깊게 지켜본다면, 그 말 하나하나를 충분히 인식할 것이고 그것을 듣고 있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생각이 아니라 어떤 자각의 구성부분이다. 왜 이것이 하나의 사고(思考)나 마음이 아닌 것일까? 올바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마음과 영혼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라고 궁금하게 생각할 것이며, 마음을 통해 사고가 흘러갈 때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마음이 만들어내는 생각들을 말없이 조용히 지켜보고 있으면서 이것들이 사념이라는 것을 아는 어떠한 존재가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영혼이라고 부르는 자각단위인 것이다. 생각과 이를 지켜보는 자각의 단위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리는 "나는 나의 사고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것도 또한 하나의 생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고 있다.

 

그것 역시 영혼으로서의 상태에서 의식적으로 관찰될 수 있다. 자각과 사람의 사념적 정신작용의 세계와는 명확히 서로 다른 것이다.

 

여러분이 영혼이라는 것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영혼의 형태로 몸을 떠나는 것이다. 이것을 '유체이탈(幽體離脫)'이라고 하며, 이는 여러분이 육체를 초월한 어떠한 존재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영혼으로서의 여러분이 얼마나 오래 되었느냐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영혼 그 자체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생애 이전에 살아온 생(生)의 숫자를 세어보면, 여러분의 나이는 어림잡아도 수백만 년이 될 것이다. 이러한 모든 생애를 통해 여러분은 개인으로 존속해 왔으며, 마지막으로 육화한 그 이후에도 한 개인으로 존속하게 될 것이다.

 

육체적인 몸과 개성, 주변의 상황들, 체험들은 변해왔지만, 참된 각성과 참자아(眞我)뿐만 아니라 교훈들에 대한 배움, 영적인 개화는 항상 존재해 왔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 영혼이 물질세계에 들어오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배우고, 성장하고, 깨닫기 위해서이다.

 

물질계 너머의 세계들

 

물질세계를 향한 영혼의 여정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너머의 많은 다른 세계들도 거기에 포함된다. 이러한 세계들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소위 <평행우주(parallel universe)>이며, 금성인들과 많은 다른 존재들이 이러한 우주들을 발견하고 탐험한 바 있다. 금성인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존재계들은 생명의 수수께끼들에 대한 해답을 그 속에 지니고 있는 최종적인 미개척 분야인 것이다.

 

이들 각각의 세계나 존재계는 서로다른 진동수와 주파수를 지니고 있다. 물질을 초월한 세계를 이루는 성분들은 주파수가 너무 높아서 그곳에 살고 있는 존재들은 여기 물질계의 벽과 산, 그리고 사람들을 쉽게 통과해 갈 수 있다. 지구의 과학자들이 감지할 수 없는 가장 높은 소리도 물질우주를 초월한 세계에서는 가장 낮은 음(音)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구에서 이한 세계의 존재들은 과학으로 증명될 수 있는 개인적인 체험이라기보다는 종교적인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저 너머의 영적 세계들은 물질세계와 유사한 점이 많이 있지만, 그러한 세계는 물질세계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천국과 같으며, 그러한 세계에도 온갖 종류의 사람들과 도시, 마을, 동물, 식물, 산, 대양, 사막, 그리고 일몰이 존재한다. 그러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더라도 이러한 세계들은 물질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행성들보다도 훨씬 더 아름답다.

 

색상들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빛나며, 숨이 막힐듯하여 말로는 다 설명할 수가 없다. 우리의 세계보다 한 단계 위의 우주는 너무나 아름다워 죽은 이후에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곳이 마지막 천국(天國)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나는 잘 알려진 비유법을 사용하여 이러한 세계들이 어떻게 설계된 것인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하나의 '원심분리기(遠心分離機)'를 준비하도록 한다. 이 원심분리기는 액체를 아주 빠른 속도로 돌려주는 과학기구이다. 물이나 진흙, 모래, 돌을 섞어서 원심분리기에 넣고 아주 빠른 속도로 회전을 시키면, 무게 별로 무거운 물질들이 바깥쪽에 모이게 될 것이다. 중앙으로 갈수록 총중량이 덜 나가는 물질들이 모이게 되며, 정중앙에는 오직 공기만이 존재하고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제일 바깥층이 밀도가 가장 짙고 물질세계 중에서도 가장 물질적인 물질우주에 비유될 수 있다. 이 실험에서 중앙을 향해 들어갈수록 보다 미세한 층들이 만들어지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시공간의 세계도 이와 같으며, 이러한 시공간은 보다 높은 주파수를 띠게 된다.

 

물질세계에 사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것에 사는 사람들도 사물들이 실재적이고 견고하다고 느낀다. 이는 그것에서 사용되는 감각도 똑같이 높은 주파수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지금의 육체적인 감각을 가지고는 그곳에 있는 사물과 사람들을 느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육체적인 감각은 오직 물질우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이다.

 

회전하는 액체의 중앙에는 공기만이 존재하며, 이는 시공간을 초월한 순수한 영적인 세계에 비유될 수 있다. 이러한 세계가 영혼의 고향이며, 또 종교에서 신이라 부르는 것으로서 궁극적인 실체인 것이다. 영혼은 시공간을 초월한 그 순수하고 절대적인 영적세계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이 우주의 바다에서 무의식적인 하나의 원자로서 탄생했다.

 

영(靈)과 하위 세계들의 창조

 

최고의 신(神) 그 자체는 실제로 텅빈 진공(眞空)이다. 최고의 신은 그 외부의 어떤 것과도 관련이 없다. 이 때문에 이 궁극의 실재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말로 언급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다만 체험될 수는 있다. 말로 설명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최고신은 단지 존재한다!"는 것이다.

 

최고의 신으로부터 분출되어 물질세계를 포함한 모든 세계에 생명을 부여하고 유지하게 하는 것은 들을 수 있는 영(Spirit)이 지닌 생명의 흐름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물질과 에너지는 이러한 우주의 에너지가 진동수를 단계적으로 낮춘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영혼(Soul)이 존재하는 곳도 바로 이러한 영(Spirit)의 바다 속에서 가능한 것이다.

 

영혼은 영(靈)의 일부이다. 영혼이 하나의 무의식적인 원자로서 처음 창조될 때에는 영혼은 자신과 최고신이 누구이며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몰랐다. 영혼은 이러한 영의 바다 속에서 잠들어 있었으며, 따라서 어느 정도는 깨어나야 했고, 심지어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자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영혼이 깨어나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 최고의 신은 여러 형태의 세계를 창조했으며, 이러한 세계에는 우리가 칼(Kal) 또는 부정적인 힘이라 불리는 영의 정반대되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 그곳에서 영혼은 자각할 때까지 시험과 정화(淨化)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한 세계에서 영혼들은 깨어나는 데 필요한 체험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서 영혼은 신(神)의 몸체로부터 분리되어 있지만 신의 일부로서 의식을 지닌 원자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영혼은 영원토록 신성을 지닌 개별적인 존재로 남게 될 것이다.

 

영혼은 자연적으로 순수하고 절대적인 영적 세계에 존재하게 되며, 그곳에는 물질과 에너지, 그리고 시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곳에는 부정적인 힘의 흔적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세계들은 아주 실재적이기는 하지만, 이를 말로 표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세계들은 마음이나 마음이 작용하는 영역의 범위를 넘어서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세계를 알고자 한다면, 스스로 그러한 세계를 체험해야만 한다.

 

밀도가 짙은 세계들은 이원성(二元性)과 칼(Kal)이라고 하는 부정성을 통해 영혼의 성장을 할 수 있는 학교로서의 구실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영혼은 배워야 할 교육과정을 다 마치고 졸업할 때까지 이러한 긍정성과 부정성을 지닌 세계에 머무르게 된다. 모든 영(靈)과 관련된 하위세계는 영겁 이전에 영혼이 분화되고 그 진동이 낮추어져 처음으로 들어갔던 수준의 세계이다.

 

인간의 여러 복체(複體)들

 

영혼들이 밀도가 점차 짙은 이러한 세계들과 접촉하게 되면서 스스로를 보호해줄 덮개나 몸이 필요하게 되었다. 영혼에게 있어 낮은 세계에서 가장 필요한 보호방법은 그러한 세계에서 자연적으로 구할 수 있는 질료로 만들어진 몸을 갖는 것이다.

 

여러분이 입었던 최초의 몸은 영혼을 둘러싸고 있는 투명한 덮개나 빛과 같은 것이었다. 이것이 지구에서는 잠재의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밀도가 짙은 세계에서 영혼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인간의 잠재의식이라는 무한한 원천은 이 에테르계에 존재하고 있고, 이 에테르계를 통해 많은 성자들과 신비가들이 우주의식을 수신했다.

 

영혼들이 하위세계로 들어갔던 그 다음 단계의 낮은 세계를 원인계(Causal Plane)라 한다. 이곳에서 영혼은 보다 견고한 원인체(Causal Body)를 가지게 된다. 이 원인체를 통하여 영혼은 낮은 세계에서 살았던 과거의 삶들을 회상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구의 어떤 가르침들에서는 이것을 씨앗체(seed body)라고도 한다.

 

어떤 종교에서는 이 원인계를 '아카식(Akashic)'이라고 부른다. 본질적인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는 낮은 세계 위에 존재하지만, 원인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원인계 아래의 세계들에서 살았던 지난 삶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누구든지 적절한 때에 원인계를 방문하여 배우고, 지구와 다른 행성에서 자신이 살았던 지난 생(生)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 수가 있다.

 

원인계의 다음에 존재하는 것이 바로 멘탈계(Mental Plane)이다. 이 세계도 장엄한 모습과 소리를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들 중의 어떤 것들은 지구의 종교문학에도 기록되어 있다. 세상의 종교들에서 말하는 많은 천국들이 이 세계에 있는 것들이다.



이와 같이 밀도가 엷은 곳에서 생존하기 위해 영혼은 멘탈체(Mental Body), 또는 마음이라고 불리는 좀 더 두툼한 체(體)로 스스로를 보호해야만 한다. 우리의 마음은 바로 이러한 체(體)이며, 마음이 지닌 에너지는 생각과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체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영혼이 낮은 세계에서 일을 하는데 사용하게 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주파수적인 면에서 멘탈계 아래 단계의 세계는 인간의 물리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세계로서 아스트랄계(Astral Plane)라고 한다. 이곳은 여러분이 영혼으로서 아스트랄체를 얻은 곳으로, 감정이라 부르는 것을 이 아스트랄체를 통해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스트랄계가 '감정의 세계'라고도 불리워지는 것이다. 인간이 감정을 체험하게 될 때, 이 감정은 아스트랄체를 통해서 흐르는 에너지인 것이다. 모든 삶 속에서 여러분의 아스트랄체는 정확히 육체의 복사본과 같으며, 단지 보기에 좀 더 아름다울 뿐이다. 시공간에 존재하는 다른 여러 세계들과 마찬가지로 이 아스트랄계도 매우 실제적인 세계이다.

 

사실 물질세계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 즉 사람, 산, 나무, 집, 도시들은 아스트랄계에서 먼저 존재하고 있다. 물질세계는 마음속에 있는 아스트랄로 창조된 것이나, 다채롭지 못하며 별로 빛이 나지 않는다. 아스트랄계에 사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면 텔레파시, 마음으로 어떤 것이든 구현해내기, 또 운송수단이나 장치를 이용하지 않고도 엄청난 속도로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아스트랄체는 빛이 나고, 육체적인 고통도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아스트랄체와 영혼을 혼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몸체들을 지님으로써 영혼은 가장 낮은 세계에도 들어가 체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언젠가는 최고신과 더불어 창조하게 되는 의식적인 공동 창조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물질우주라는 것을 알고 있고, 이곳에서 영혼은 물질적인 껍질이나 몸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들은 이곳에서 살아남고 체험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물질세계에서의 진화

 

여러분이 물질세계에 들어가기 시작한 초기에 곧 바로 인간의 형태를 취한 것은 아니었다. 모든 존재들이 완벽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모든 가능한 체험을 얻기 위해서는 물질세계가 제공하는 모든 의식 상태를 체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영혼으로서 여러분이 최초에 겪었던 체험, 또는 여러분이 살았던 최초의 의식의 단계는 광물 상태였다. 그렇다. 광물은 우리가 생각할 때 자각능력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엇보다 먼저 영혼이 깨어나서 물질적인 존재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광물 상태의 삶을 통해 비록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초기에 우리들의 대부분은 필요한 체험이 무엇이냐에 따라 아주 오랫동안 광물 상태에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여러분이 실제로 광물이나 바위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영혼은 자신의 진화과정에서 한때 그러한 몸체 속에서 살았었다.

 

삶과 삶 사이의 중간에 의식의 수준에 따라서 여러분이 물질세계 위의 세계에 존재하기도 했다. 아주 초기에 대부분의 영혼들은 물질우주 속으로 다시 육화하기 전까지 아스트랄계에 들어가 잠시 머물기도 한다.

 

광물 상태와 광물 단계에서의 자각을 거친 후에 영혼은 식물 상태의 체험을 하게 된다. 하나의 식물로서 영혼은 햇빛과 바람, 비를 느끼게 되며, 그리고 고차원의 생명체를 위한 식량이 되어 봉사를 하게 된다. 지구나 다른 행성에서 이끼, 꽃, 채소, 나무가 되어 많은 생(生)과 사(死)를 거친 후에야 영혼은 다음 단계로 옮겨갈 준비가 된다. 이때 영혼은 비로소 의식(意識)을 지닌 동물 상태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의 개체로서 영혼은 자신의 본성이나 개성에 적합한 몸체에 거주하게 될 것이다. 영혼은 동물 속에서는 생명력으로 나타나지만, 항상 하나의 독특한 개체로서 존재하게 된다. 영혼은 이러한 지각을 지닌 동물로서 아주 오랜 세월을 보내게 되며, 어느 하나의 종(種)에서 다른 종으로, 예를 들어 곤충에서 파충류나 새, 포유동물 등으로 진화하게 된다. 지구에는 이러한 생명체들이 항상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만, 다른 많은 행성에서는 존재하고 있다.

 

물질세계에서 전개되는 마지막 단계, 즉 영혼이 물질세계에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는 인간이다. 인간은 물리적 우주에서 진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정점이며, 영혼이 물리적 우주에서 마지막 체험을 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는 형상이 인간인 것이다. 하나의 인간으로서 영혼은 가능한 모든 경험을 겪어야만 한다. 한 번의 생(生)은 진화의 과정에서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하며, 물질우주에서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는 데 있어서의 짧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영혼은 필요한 경험들을 하기 위해 수백만 년에 걸쳐 인간으로서의 환생을 거듭하게 된다. 역사는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즉 역사는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과거생에 우리의 선조들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들 각자는 많은 다른 인물들로, 또 남성과 여성, 다른 많은 인종들로, 많은 행성에서, 그리고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환경과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되돌아올 때마다, 새로운 몸과 새로운 마음을 지니고 오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영혼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있고, 그럼으로써 낮은 세계들은 계속 존속하게 될 것이다. 최고의 신은 이러한 계획을 이용하여 변함없이 일정한 생명들이 이런 창조계를 체험하도록 하여 멸망하지 않게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과거 생(生)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이다. 만약 사람이 그 많은 기억들에 압도되어 살아간다면, 아마 아주 쉽게 삶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억들은 영혼이 지닌 지식의 일부이며, 우리는 그러한 기억을 감당할 정도로 충분히 성숙해지기 전에는 잘 이해할 수 없다.

 

다행이 운이 좋아서 시공간을 초월해 존재하는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사람은 낮은 세계들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영혼으로서 우리는 왜 이토록 낮은 세계에 오랜 세월을 머물러야 하는 것일까? 우리가 순수하게 정화되고 완전해지도록 하기 위해 부정적인 힘들이 우리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이곳에 묶어두고 있는 것이다.

 

묶어두는 도구가 바로 "카르마(業)의 법칙"이며, 이것이 중력의 법칙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이곳에 잡아두어 윤회(輪廻)의 경험을 통해 영혼의 존재 자체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카르마의 법칙이 보이지는 않지만, 카르마가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알지 못하면 못할수록 그 만큼 우리가 오랫동안 물질세계에 속박되어 머물러야 한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영혼이 하나의 가르침을 깨닫게 되다

 

마음은 꼭 필요한 일꾼이 되기도 하지만, 끔찍한 주인이 되기도 한다. 또 영혼은 항상 밀도가 짙은 몸들을 통제하고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나 자주 발생한다. 영혼이 마음을 관리하는 대신에 칼(Kal)의 힘(어두운 부정적 힘)이 이를 맡아 관리하게 됨으로써 사람은 마음이 지닌 다섯 가지 격정, 즉 분노, 자만심(허영), 성욕, 탐욕, 그리고 물질에 대한 집착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러한 경우가 생기는 한, 영혼은 카르마적인 빚을 만들어내게 됨으로써 반드시 낮은 세계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카르마적인 빚을 갚아야 하므로 다시 환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인간으로서 많은 환생을 하는 동안 영혼은 카르마의 굴레에 빠지게 된다. 여러분은 과거생에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도 돼봤으며, 강한 자와 약한 자였던 적도 있었고, 유명한 사람과 무명인도 되었었다. 또 건강한 사람도 장애인도 되어봤고, 지적으로 예리한 사람도, 그리고 둔한 사람도 되어봤다. 그러나 물질세계에서 영혼이 평형상태에 이르게 되는 시기가 있다. 개인이 이곳에서의 자신의 삶을 마무리 지으면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물질세계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거대한 힘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답을 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는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에 더 이상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마음속으로 그는 자기 자신, 즉 자신의 느낌, 생각, 의도를 더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곧 그는 진리를 찾아서 물질을 초월한 세계를 의식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영혼은 지금의 종교에는 진리와 해답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거기에는 더 이상 만족하지 않게 된다. 비로소 영혼으로서 여러분은 물질세계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그 무엇인가를 찾을 준비가 된 것이다.

 

이때가 바로 여러분들이 영혼에 대하여, 그리고 물질세계에 존재하기 이전의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영적인 가르침을 탐구해야 할 시기이다. 그리고 여러분은 의식적으로 이러한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영혼의 여행(Soul Travel)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영적인 여행

 

영혼여행(Soul Travel)은 최고의 신이 지닌 여러 법칙들 가운데 주요 특징으로서 다른 가르침들과 구별되는 것이기도 하다.

 

전체의 체계는 이 세계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여러 세계들에서의 개인적인 체험에 근거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은 사후(死後)에도 생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단순히 바라거나 믿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자신이 육체로부터 분리되어 직접 사후생명을 체험하며, 육체가 죽은 이후 최종적으로 살게 될 여러 장소들도 방문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죽음과 영적 여행의 차이를 쉽게 알게 된다.

 

영적 여행에서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육신으로 다시 돌아올 수가 있다. 반면에 죽음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육체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므로 돌아올 수가 없다. 이러한 사람은 환생을 단순히 믿는 것이 아니라, 고차원의 세계들을 직접 방문하고 자신의 과거생들을 회상한 후에 환생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이해함으로써 과거의 삶을 통해 생성된 카르마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기회를 가지게 된다. 육체가 교훈을 배우기 위한 매개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배우게 될 때에 비로소 밀도가 짙은 세계에 더 이상 육화할 필요가 없게 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하기 이전에도 창조주(Creator)와 함께 의식적인 공동 창조자가 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자아와 신(神), 그리고 자각

 

반드시 물질세계만이 카르마의 균형을 잡아야만 되는 곳은 아니다. 이러한 세계는 영혼이 살았었고 인과를 만들어냈던 아스트랄계, 멘탈계, 그리고 원인계도 마찬가지이다. 위를 향해 올라가는 영적 여정에서 영혼은 먼저 자신이 낮은 세계에 있으면서 완수하지 못한 모든 일들을 끝마쳐야 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영혼계라 불리는 영적인 세계를 맨 처음 시작하면서 영혼이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카르마나 환생에 대한 속박이 없어야 한다.

 

이렇게 되어야 영혼으로서의 자기실현, 즉 완전하게 자기를 구현하게 되는 것이다. 영혼계 위의 몇몇 세계들은 신의식(God-consciousness)이 존재하는 고차원의 영적 세계이다. 여기서 영혼은 자신과 최고신이 동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곳에서 영혼은 완전한 자각상태에 머물게 되는데, 그 상태는 여러분이 아직 육체적으로 살아 있는 동안에도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곳에서도 영혼의 성장은 끝난 것이 아니며, 그 위에도 더 많은 세계들이 존재한다. 영원토록 나아가야 할 단계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물질 우주에서의 생명의 기원



생명 그 자체가 어디에서 오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이 물질 우주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은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이다. 지구에 주민들이 이식되기 전에 이미 우리의 태양계의 다른 여러 행성들에는 잘 발달된 진보한 문명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이 태양계가 생겨나기 전에 이 은하계에는 고대 문명을 유지하고 있던 다른 태양계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때 지구는 자신이 살아갈 광대한 세계를 지각해가는 초기단계의 유아기와 같았다.



물질우주에서는 생명이 창조될 수 없다. 그러나 제반여건들이 맞으면, 생명이 물질우주 너머의 초월세계로부터 이러한 물질세계로 들어올 수는 있다. 오직 신의 의식을 지니고 있는 자만이 생명이 어디에서 창조되고, 왜 창조되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티타니아인들(금성인들)은 자신들의 지난 과거와 다른 행성들에 관해 배우고 분석함으로써 외견상 보이는 것처럼 모든 것들이 무질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행성들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필연적으로 자연의 법칙을 따른다.



각 개인이 여러 단계에 걸쳐 성장과정을 겪는 것처럼, 행성과 거기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자연의 주기와 여러 시대들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시대의 순서를 살펴보면, 행성에서 살아온 생명의 형태가 어떠한 것인지를 짐작할 수가 있다. 초기에는 황금시대였으며, 이 시기가 모든 시대을 통틀어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였다. 이 시기의 사람들이 지닌 내면의 의식은 아름답고 순수했다.



이 기간 동안에 생명체들은 평화로웠고, 대지는 생명체들의 안락과 안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해주었다. 각 개인들은 영적인 내면의 정의감에 의해 인도되었기 때문에 인간이 만든 법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사람들의 삶 속에는 어떠한 전쟁이나 조그마한 충돌조차도 없었다.



우주의 사이클(週期)



부정적인 삶의 방식이 행성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황금시대'는 곧 '백은시대(Silver Age)'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 때 쯤에는 여러 요소들이 인간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었으며, 얼마나 자신을 잘 보호하느냐에 따라 생존과 죽음의 차이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사람들간의 분리와 사소한 분쟁들은 더욱 탄력을 받았으며, 마침내 황금시대의 안정된 삶의 방식을 끝내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행성이 다음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서 생명들은 더욱 부정적으로 변해 갔다. 이 백은시대(白銀時代)는 황금시대보다 수십 만 년이 짧았다. 지구에서 새로운 시대는 이전의 시대보다 매번 짧아지게 된다.(성경에서는 예언가들이 시대가 단축되고 있다고 기록)



다음은 '청동의 시대'로, 처음에는 부정성과 긍정성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5가지 격정(激情)이 마음에서 자라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사는 어떤 무리나 집안들은 습격을 받았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법률이 삶의 모든 영역으로 퍼지게 되면서, 통치자들은 원래 각 개인들이 소유한 권리나 특권을 스스로 소유했다. 지구에서 '청동의 시대'는 백만 년도 가지 못하고 끝나게 되었다.



뒤를 이어, 모든 시대 가운데 가장 부정적이었던 제4기의 시대는 지구에서 수십만 년간 지속되었다. 이 시대는 철의 시대(Iron Age) 또는 칼리유가(Kali Yuga: 소멸기: 부정의 시대)로 불리고 있다. 이 시기에는 어둠과 부패가 만연하고, 거리에는 범죄가 넘쳐나게 된다. 사람들은 살육되고, 전체 행성을 몰아넣은 무분별하고 잔혹한 전쟁으로 도시들은 완전히 페허가 되고 만다. 곧이어 행성간의 전쟁과 핵전쟁으로 인한 엄청난 파괴를 가져오며, 악의 검은 마법들이 날뛰게 된다. 이러한 단계에 있는 행성은 격리되는 것이 당연하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존재들에게 위험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지구에서 450만년 동안이나 계속된 하나의 이러한 전체 주기가 완전히 끝나가고 있다. 이러한 부정성의 시대가 종식되면서, 행성은 훗날 재조정기를 맞을 때까지 활동이 멈추는 휴지(休止)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나면 새로운 황금시대가 다시 펼쳐지게 되며, 생명체들은 또 다른 주기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금성의 역사가 왜 중요한가?



금성인들은 금성의 지난 역사을 연구함으로써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시대적 주기를 겪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패턴은 지구와 동일하다. 황금기에서 철의 시대까지 이어진 후, 휴지기를 맞고 나면 또 다른 황금시대로 되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화성인과 토성인들을 처음 만나고 나서 이들 행성들도 유사한 주기를 겪으면서 진화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형제단에 속해있는 우주 여행자들이 방문했던 수많은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지구도 이런 우주적 주기를 따르고 있다.



모든 행성들이 동시에 동일한 시대를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지난 과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될 지점은 바로 금성의 지난 황금시대의 초기이다. 실재로 금성의 역사는 그 황금시대 이전의 몇 개의 주기들 속에 기록되어 있지만, 나는 이 정도까지만 기억을 하고 있다.



금성의 역사는 매우 다채롭고 흥미진진하며, 지구를 포함한 여타 행성의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이 이야기 속에 포함된 진정한 가치는 우리의 과거가 여러분의 지구와 아주 닮아있다는 사실에 있다.



그 당시 우리는 오늘날 지구를 괴롭히고 있는 동일한 여러 문제들을 한꺼번에 맞이하게 되었다. 전쟁이 일어났고, 도시는 노후화되었으며, 거리에는 범죄가 넘쳐났다. 또한 도덕은 타락하고, 착취가 심했으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이와 같이 산적한 문제들과 절망적인 시기를 우리가 어떻게 극복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통해 지구에 사는 여러분은 몇 년 이내나 몇 십 년 내에 영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지난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과 같은 물질 우주에서 금성이 어떻게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그리고 내가 어떻게, 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금성에서의 황금기



금성의 마지막 황금시대도 다른 황금시대와 마찬가지로 아주 평화롭고 안정된 시기였다. 사람들은 원시적이거나 야만적이지도 않았다. 야외에 있는 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은 대부분 풍부한 자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4-15
16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4-01
15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3-20
14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03-05
13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2-17
12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1-13
11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2-23
10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12-14
9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12-05
8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1-25
7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11-15
6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11-07
5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10-29
4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10-21
열람중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10-09
2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9-29
1 긍정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8-07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