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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탈세하며 장사하는 한국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oca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7건 조회 6,048회 작성일 18-05-14 22:24

본문

제가 일하는 곳 사장이 알바생에게 당당하게 탈세를 강요합니다.

오픈한지 1년 조금 넘는 한국카페입니다.
장사도 꽤 잘 되는 편인데, 사장이 탈세를 해요.

독일 법규상,카페에서 먹는 경우와 가져가는 경우 세금이 다르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장은 알바생에게 상관없이 무조건 zum mitnehmen 처리 하라고 강요하고 있어요. 만약 그러지 않는 경우 혼을 냅니다...

다른 알바생들은 그냥 모른척 동조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일까지 와서 한국인들 이런식으로 장사하는거.. 쪽팔리네요.. 휴

한번 혼나봐야 장사꾼들이 정신차릴까요...?
추천9

댓글목록

냥이사랑님의 댓글

냥이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맞아요. 가게에서 먹는건 세금을 19%인가 떼고 포장은 7%인가 암튼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세금내는 입장에선 큰 차이가 나죠.
그거 나중에 감사받으면 알아서 걸리게되있어요. 테이블도 있는 곳에서 장사하고 있고 앉아있는 사람도 있는데 포장비율이 월등하게 높으면 실제로 그렇게 팔았다고 하더라도 다 꼬투리잡거든요. 장사 오래안해본 사람인지 아님 말주변이 좋은 사람인지.
뭐 한국사장들만 그런건 아니고 또 한국분들중에서도 솔직하게 장사하는 분들 계시니까 너무 싸잡아서 한국사람이라고만 생각안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yooi님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일 했던곳도 장사 정말 잘 됐는데 중국인 손님하고 한국말 하는 한국인 손님 오면 수기로 영수증 써야했습니다. 독일인 손님은 칼같이 포스에 찍었고요. 왜 수기로 영수증을 썼을까요? 시간도 더 걸리고 불편한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봐도 탈세 말고는 생각나는 이유가 없네요 ㅎㅎ

  • 추천 1

ocaca님의 댓글의 댓글

oca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탈세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사장왈.수기로 영수증쓰는 가게들은 다 탈세하면서 장사하는거 아니냐. 이런 뻔뻔한 대답을 들었어요ㅋ 양심없는 장사꾼들이 있어 든든한가봐요 그이후로도 여전히 탈세중^^

  • 추천 1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탈세는 Gastronomie에서는 누구나 다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독일인 한국인 할것없이 그야말로 "모두"가,  일종의 합법적인 (내지는 합법적으로 가장할만한) 범위내에서 탈세를 합니다.  굳이 "한국인"들만의 악덕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리고 탈세를 안할래야 안할수도 없는게, 독일정부에서 요구하는 그대로 다 따라 해주었다가는 1년도 못가 문닫아야 할 사업장들이 과반수이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매출이 1천유로가 넘는, 그럭저럭 중간규모정도 되는 어느 한인식당이 처음에 모범을 보이며 세금 낼대로 다 내고 모든 규정을 지키곤 했는데, 그러고 나니 사장의 손에 남는 돈이 한달 약 1200유로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월-일 하루도 쉬지않고  하루에 14시간 이상 일을 했거든요. 
어느날 지친 그는 생각하기를,  "나는 노력했고 정직했는데 왜 정부는 나로부터 뜯어가려고만 하는걸까.  왜 큰 재벌들의 모니코나 스위스로 슬쩍~ 탈세는 군말없이 인정하면서, 진정 땀흘리며 노력하는 나는 범죄자 취급당하며 압박/협박에 힘들어야 하나?" 
그도 언젠가는 자신의 투자와 노력에 대한 대가를 정당히 요구하게 될것입니다. 그것이 탈세라 할지라도.
사실 규정이 까다로운 이유는 개나 소나 다 탈세를 하기 때문이에요. 정부는 이미 그것을 감안한다는 뜻입니다. 달리 말해, 정직하게 100% 따르는 사람만 병신되는 것이죠.

그리고 수기로 영수증 쓰는 것은 합법입니다. 단지 여러 Vorschriften을 따라야 해요. Tageseinnahmebericht라는 걸 매일 작성해야 하는데 그거 보통일이 아니지요.

글쓴이는 아마도 한국의 이미지를 걱정하는 애국자이신가본데, 님이 한국인을 고발한다고 해서 이미지가 더 개선될지 잘 모르겠구여.
신고해야 더 행복하시다면 뭐 해야겠지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사업하시는 분들, 모두 잘 번영하시고 합법적인 틀 안에서 자알~ 머리쓰시어 고통받지 마시라고, 하이 파이브! 해드리겠어요.

  • 추천 2

yooi님의 댓글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기 영수증 쓰려면 다 써야지 왜 한국인 중국인만 골라 수기영수증 줬을까요? 멀쩡한 포스가 있는데도요? 신고가 무서워서 독일어 못하니까 신고 안할거 같은 사람 골라서 탈세하는거죠. 심지어 수기영수증 받은 한국인 중국인 손님들한테는 무조건 현금만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탈세죠. 남 부려먹기는 좋아하고 최저시급 주는거도 아까워 죽으면서 허세는 쩔어서 차는 무조건 고급 차 타고다니고 알바생들한테 돈없어 죽는다는 소리 해대는 업주들 꼴보기 싫습니다. 저는 한국인 이미지 이런거 걱정 안하고요 그냥 가게있다고 유세부리는 꼴 보기도 싫고 채식이고 고기고 전부 씻지도 않고 한팬에 요리하는거 다 봤는데 곧죽어도 채식 요리라고 파는거, 다시다 안쓴다고 하면서 주방에서 몰래 쓰는거, 봉지에 든 음식 데워 팔면서 자기가 만든 음식인척 돈 받아먹는 몇몇 업주들 진짜 역겹고요ㅋ 벌좀 받았음 합니다 진짜. 사람이 그렇게 살면 안되죠. 여기서 무슨놈의 불법 옹호하는 글을 볼줄은 몰랐네요. 뭐 나이좀 있으신 사업하시는 분 같은데 다들 하면 불법이 불법이 아닌게 됩니까? 참내 원래 이렇게 무식하게 댓글 안쓰는데 꼴같잖아서 진짜...

  • 추천 6

yooi님의 댓글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무슨 돈이 없어서 탈세 하는 사람들이 세단 한두대는 기본에 맨날 명품 백 들고다닙니깤ㅋㅋㅋ 그러면 저도 돈이 없어서 탈세좀 해봤음 좋겠네요 진짜 ㅋ 월급쟁이들이 월급이 적으면 탈세 합니까? 월급이 적으면 능력을 키워서 회사를 옮기죠. 장사해서 돈도 안되고 돈이 안되면 내 능력이 거기까진건데, 가게 접고 딴 일 찾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ㅋ

  • 추천 4

williwiberg님의 댓글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면 탈세와 절세의 명확한 차이를 설명해주시죠. 어디에 정확한 선이 그어지는가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수기로 영수증 쓰는 것. 어디서부터 탈세이고 어디서부터 절세입니까?

ocaca님의 댓글의 댓글

oca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다 한다구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도 모르겠고..일단 탈세를 부끄러워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당당하신 태도에 혀끝을 찹니다.. 양심이 없으신가봐요. 그런 분께 무슨 말을 한들. 네네 멋진 신념이시네요!

  • 추천 2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탈세한다고 말씀드렸거든요? 분명 탈세라고. 그런데 다들 그렇게 한다고.

그리고 그토록 못견디겠으면 신고하시면 되잖아요?  님의 글에서 읽어내는 것은 시기심, 배아픈인데요,  주제는 탈세라기보다 그들이 죽도록 미운 님의 시기심인거 맞나요?

위에 내가 적은 한인식당의 주인은 2년을 못넘기고 파산했습니다. 그는 차도 변변치 않았고, 명품같은거 본적 없어요.

여튼, 신고 잘 하시기 바랍니다..

  • 추천 1

미니양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 뭐하러 식당했을까요?

14시간씩 알바해도 하루면 120유로이고, 주말빼고 계산하면 한달에 2400유로인데, 차라리 알바를 하시지 왜 식당을 하셨을까요?

능력이 안되면 안해야 되는게 상식입니다. 14시간씩 해서 법도 못지키고 돈도 못벌면 안하는게 맞지요. 뱁새가 황새 쫒다가 가랑이 찢어집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남들이 법일 지키던 안지키던 나는 법을 지키면 됩니다.
그리고 법 안지키면 신고하는게 정상입니다. 법을 안지키는 사람이 비정상이지요.

  • 추천 8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가 그 정도로밖에 못벌거라고 알고 시작 한 일일까요? 그걸 사업 시작하기전에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앞으로는 미니양님께 미리 여쭤보면 되겠지만 그는 당시 님을 몰랐거든요?

  • 추천 1

williwiberg님의 댓글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년되어 그만 두었다고 썼는데요? 
그리고 사업시작하기 전에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오리라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해 여쭈었지요? 답변부탁드려요! 기대합니다.

미니양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십니까?

능력은 안되는데 돈은 벌고 싶으니 탈세라도 해서 돈 벌려고 한것 아닙니까?

6개월 했는데도 그정도면 그 즈음에 그만 두는게 정상이지요.
하루 14시간씩 주말도 없이 일해서 그정도 버는데 어떻게 2년동안 버틸 생각을 했는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혹시 탈세해서 버티셨답니까? 그럼 더 버티시지 왜 그만두셨답니까?

그리고 탈세 하는 사람이 나 탈세해 하겠습니까? 남들도 다 하는 탈세 나는 하면 어때? 하면서 하겠지요. 탈세 경범죄 아닙니다.

노력의 대가는 경험이지 탈세가 아니라고 그분께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천 4

williwiberg님의 댓글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에게 답변을 쓰려거든 글이나 제대로 읽어보신후 하심이 어떨까요?  아주 모범적으로 사업했다가 집어치웠다 썼거든요?

글도 못읽는 사람이 참으로 "현명하신" 훈계는 잘도 해대는데 별 꼰대가 다 있어요.
그리고  사업 시작하기 전에.어떻게 나중의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드렸었는데 아무  답변 없으시네요? 한번 님의 현명함과 예언의 능력을 보여주시지요? 기다립니다!

  • 추천 2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사를 하고서 능력이 않되면 그만둬야 한다는 의견은 틀린말은 아니지만..가슴 아프네요.  나이가 들고 퇴직 후 보호받을수 없는 그런 사회적인 제도 속에서.. 할 수 있는것도 없고.. 회사에서 써주는대도 없는 나이가 언젠가는 있습니다. 능력 없으면 접어야지. 능력키워서 다른 직장 옮겨야지?? 벌이가 않되면 접고 알바를 해야지? 모두 틀린 말은 아니지만..이 세상은 능력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저도 젊었을때 그렇게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언제까지 이런 경쟁 사회에서 살아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능력 없으면 접고 알바나 해야지라는 말을 과연 본인 부모님이었다면 할 수 있을까요?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본인의 재산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거나 오히려 빚을 내서 하는경우가 많아요. 알바를 하는 사람들은 그냥 일하다가 마음에 않들고 불만이 있으면 그만두고 다른데 가면 그만이지만.. 그 사람들은 사업장을 정리하면 모든걸 잃는거나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장사가 잘되면 좋지만 그래도 장사가 않되면 자기 자식같은 가게를 버리기 힘드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직원들 월급 빚내어 목숨줄 연명하는 가게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꼼수를 부린것이 정당화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아닌데 이렇게 공론화가되어 공개적인 석상에서 비난 받아야만 하는가 라는거에 대해서 조금 불편합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것도 있겠지만 법을 다르게 해석하자면 모든사람이 이용하라고 만든것입니다. 그럼 반대로 세금을 많이 신고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연 그사람들도 처벌받아야 마땅한건가요?

  • 추천 3

미니양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은 고되게 하는데 돈은 안벌리고 법까지 못지키게 되면 그만두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식당 주인의 탈세가 주제였던지라 식당이 예가 되었지만, 비단 식당뿐만이 아니겠지요. 어디서든 자기 능력이 안되면 그만둘 줄 아는 것도 지혜고 또 능력입니다. 식당에서 못했다고 다른 곳에서도 못하지는 않겠지요. 어디서 잘 할 수 있는지 찾는게 우리에게는 큰 숙제아니겠습니까?

부모님 말씀이 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이 2년동안 주말없이 14시간씩 일하시면 탈세까지 해야 한다면 저는 그만두라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빚을 내서 장사를 하시고, 장사가 안되면 모든걸 잃게 되는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장사를 시작하게 된건지 저는 모릅니다. 제가 바라는건 그런 분들이 없길 바라고 있다면 잘되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성공? 혹은 장사가 잘 된다? 의 의미가 꼭 돈으로만 계산되질 않길 바랄뿐입니다. 돈을 못벌어도 손님들이 와서 맛있게 먹는 것에 장사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제게 탈세는 도둑질입니다. 내야 될 세금을 누구는 내고 누구는 안내는 거라면 내야 될 돈을 안낸거니 도둑질이 맞지요. 남에게 많이 피해주는 행동입니다.

님을 불편하게 해 드릴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 글때문에 불편하실 이유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탈세를 옹호하는 분이 계셔서 글을 썼을 뿐입니다. 자신의 노력을 탈세라 할지라도 정당하게 요구한다는 말, 법을 지키는 분들이 병신이 된다는 말. 그런 글을 보고 글을 썼으니 좋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추천 6

스크린님의 댓글의 댓글

스크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꼼수를 부린것이 정당화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아닌데 이렇게 공론화가되어 공개적인 석상에서 비난 받아야만 하는가 라는거에 대해서 조금 불편합니다라고 위에 쓰셨는데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 맞습니다. 1. 알바학생을 옳지 않은 세금탈세에 공범으로 만드셨습니다. 2. 학생의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게끔 강요했습니다. 3. 열심히 일해서 옳바로 세금내는 많은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4. 세금은 덜내면서 사회에서 제공하는 킨더겔트 등등 서비스는 다 받으셨습니다. 이정도면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 아닌가요?

  • 추천 3

ADJIN님의 댓글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자신이 원해서 거기 일을 시작한거고 원치 않는다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 볼 수도 있고 신고를 했어고 됩니다.. 법적인 이유에서 쌍방폭행도 도피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성립되지 않는거처럼 충분히 피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2. 이건 주인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하고 사과를 받아 해결될 수 있습니다. 3. 남이 세금 적게 낸다고 해서 세금을 낸 사람이 바보는 아닙니다. 과잉 해석일수 있어요.  돈을 번다면 세금을 내는게 당연한겁니다. 남이 않낸다고 내가 손가락질하고 비난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건 세관원이 해야할 일이고 법원이 결정한 일입니다. 4. 세금을 덜내면서 킨더겔트를 받았는지 않받았는지 다른 서비스를 받았는지 않받았는지 보셨나요? 
제 의견을 달겠습니다. 세금을 내는건 당연 한겁니다. 저도 직장인이고 적지않은 금액을 매달냅니다. 하지만 자영업자에 비교해서는 적은 돈일겁니다. 자영업자들은 매상과 매출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수익이 없는데도 엄청난 세금을 낼 때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무사들과 항상 한달에 한번씩 이야기 하며 조율하면서 세금을 조절합니다. 어떤부분 때문에 년말에 세금이 많이 나올수 있다. 등등.. 올해에 세금을 조금 더내면 내년에 조금 세금을 적게 낼거다.. 이런것들을 조율합니다. 기계를 산다던지 장부에 기제하기 복잡한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것들을 어떻게던 털어내야 하는경우도 있구요. 사람사는게 모든게 법으로 정의되어지고 지켜진다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할수 없는것도 사실이구요. 법을 어기는게 정당화를 하는게 아니겠지만 법이 인정하는 정도내에서는 어느정도 융통성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 추천 2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답하네요. 매일 14시간씩 일을 하다가 집어치운 사람은 모범적으로 모든 것을 했고, 탈세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2년을 버티다  망했습니다.
"나같으면 6개월 버티다 안되면 그만두겠다"거나 "그 분 뭐하러 식당했느냐"는 소리는 현실적인 삶에 대해 이해하는게 너무도 빈약한 님의 면모를 보여줄 뿐입니다. 그럴땐 그냥 조용히, 가만히 계세요.

최근에 내 아들이 자전거 교통사고가 났더랬어요. 순간적으로 상황을 잘못 판단하는 바람에 생긴 사고인데 다행히도 가볍게 다쳤습니다. 미니양님은 붕대를 칭칭감은 아이앞에서 "교통교육 잘 하지 그랬느냐, 그럴땐 잘 판단했어야 하는거지,  나 같으면 그런 일 안생길텐데"... 이러는 사람이십니까? 성인이여도 1-2초의 순간에 오판할 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버스놓쳐 지각한 사람에게 "그러니 버스를 놓치지 말아야지!", 감기걸린 사람에게 "그러니 몸조심해야지!" ...  쓰잘데없는 현명한 잔소리로 가득찬 노인같으세요.

  • 추천 2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탈세에 관해서 입니다.
절세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warenverlustmeldung이란게 있습니다. 저의 사업은 분야가 다르지만 gastronomie에서는 분명 음식이 상한다거나 실수로 쏟아부었다거나 해서 기록하는게 더 많을테죠.  가령 불고기가 상해서 버렸다고 치면, 고기 500그램, 후추 1숫갈, 기름 2숫갈, 설탕 1숫갈 이렇게 영수증 하나하나 찾아가며 그램숫자로 계산해서 제출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럴 시간있는 사람이 정말 있을까요?  나는 한번도 본적없어요. 다들 얼추 잡아서 한달에 5킬로 무엇, 이런 식으로 작성하는 것으로 압니다..엄밀히 말해 이것도 탈세아니겠어요?

Fahrtenbuch도 마찬가지. 죽어라 바쁜 사람이 어떻게 2,1킬로미터 여기에서 1,5킬로미터 저기로. 다 기록할 수 있을까요. 글쎄 그렇게 시간 널널한 사람이 정말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는 아직 본적이 없네요.

나는 작년에  과거에 썼던 낡은 사무실의자 10개를 아는 사람에게 100유로를 받고 팔았습니다..원래값은 10배가 넘었더랬죠. 엄밀히 말해 그것도 신고했어야 하죠. 사무실 관련 수입이었으니까.. 그런데 오래된 영수증 찾아서 복사해서 Steuerberater 에게 일감 더 안겨다주고 그를 더 많이 지불하고 등등.... 이리 성가실 바에야 차라리 내다 버려버리는게 나을겁니다.
이렇게 세무노동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복잡하기 짝이없으며, 그런 것을 요구하는대로 다 해주려면 본업을 저리 내팽개쳐야만 가능한일입니다. 가령 식당을 하는 사람은 오로지 세무소 숙제만 열심히 하되, 식당은 그냥 문닫아야 할거에요.
물론 그렇게 바보같은 사람은 드물겠고요.

세금을 아끼고자 거주지나 국적을 바꾸는 사람들이 상당수입니다. 특히 연예인의 경우 독일에서 돈벌고,  거주지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이렇게 세금을 내지 않지요. 누구에게나 거주지나 국적을 정할 자유가 있는 만큼, 그들에게 탈세한다는 사람은 없지요. 합법인 것입니다. 그러나 윤리적으로 보면 탈세 맞지않나요?
나는 세금옹호주의자입니다. 세금을 내야 학교도 설립하고 도로도 닦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크나큰 도둑에게는 입다물고 암말도 못하는 사람들이 서민에게는 당장에 몽둥이 꺼내들고 때리지못해 안달하는 사람을....... 쫌... 가소롭게 보는 편입니다.

  • 추천 4

스크린님의 댓글의 댓글

스크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inanzamt에서 사실 보는 것도 얼마나 고의성이 있는가 입니다. 물론 Warenverlustmeldung이나 Fahrtenbuchr같은 경우 완벽하게 쓸 수는 없지만 그런경우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매번 그렇게 쓰면 편차가 당연히 크겠죠. 그런경우 다 드러납니다. 보통 식당의 경우 조사원이 나와서 며칠간 오는 손님과 매출을 보고 그동안 신고했던 금액을 비교 추산해보면 다 들어납니다. 제가 알던 식당의 경우 그래서 5만유로의 벌금 추징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금을 아끼고 싶으시면 세금이 적은 다른나라로 가셔서 사시면 됩니다. 거기서 장사하시구요.

  • 추천 2

buskerapple님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핀안츠 암트에 신고하세요! 그럼 정말 고맙다고 감사패 즐 거에요. 자기들은 누군가가 신고하지 않으면 탈세를 하는지 절세를 하는지 감세를 하는지 날이 밝는지 지는지도 모르고 있었을텐데 님의 용기있는 애국적 행동, 동포이기에 더욱 용납할수 없다는 강직함으로 악질 탈세범을 잡게 되었으니 얼마나 거마워요??
뿐만인가요? 가게 주인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독일이라는 경찰국가에서 탈세라는 가슴졸이는 어두운 범죄의 길을 거닐다  알바생인 님 때문에 " 혼나"고 "정신차리" 게 되었으니 어찌 고맙지 않겠어요?
뿐만인가요? 아마 정부 측에서도 감사패 수여하겠다고 연락이 올지도 . 그 무시무시하다는 독일 핀암츠암트 감사팀의 습격 받고 벌금 맞고 추징세금 어마어마 하게 내고 결극 문닫는 거, 다른 한국인들에게 반면교사 모범이 되어 결국  드디어 독일 내에서 법 지키는 자 만이 살아남거나 살아남을 자신 없음 아예 시작도 하지 않고 그리하여 마침내 덕일이라는 나라에서 한극인에 대한 위상이 더욱 높아져 우리 동포사회가 훨씬더 밝아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니 그아니 고맙겠어요?
무엇을 기다리시나요? 신고하지 않으면 혼나지 않고 혼나지 않으면 정신 못차리고 계속 도둑질 하는 "장사꾼" 으로 일생을 마칠텐데 뭘 망설이시나요?

에거...
빌리비님 그리고 ADJIN 님, 글 읽고 가슴 아픈 사람 여기 하나 더 추가입니다.

  • 추천 3

스크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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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왜 사시나요? 법을 지키는게 뭐가 어때서요. 이런 경찰국가에 사시지 마시고 다른 나라 가서 세금 절약하시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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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i님의 댓글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탈세 말라는 말이 뭐가 그렇게 아니꼬우셔서 이렇게 비비꽈서 말하시는지? 그리고 도대체 어느 논점에서 뭐가 어떻게 마음 아프신지? “요즘 애들”이 님들한테는 당연한 문제를 이해 못함에 다들 짜증나신거 같은데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탈세가 당당한지 모르겠네요. 저같이 일해서 세금 다 내는 직장인들은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세금 다 내고싶어서 내나요? 내야되니까 내죠. 연금이며 뭐며 나라에서 받을거는 다 받으실 분들이 돈 내시기는 싫고 받고는 싶으신가봐요. 그리고 망할지 안망할지 어떻게 아냐고하신 분 계신데, 그걸 왜 그 전에 알아야 합니까. 장사는 그 위험을 내가 감수하면서 시작하는거죠. 망할수도 있고 대박날수도 있는게 장사 아닙니까? 다들 대박나면 왜 다들 장사 안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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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ca님의 댓글

oca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도둑들이 설치고 있어. 우리의 공공의 적는 그들이야 우리같은 좀도둑들은 그냥 좀 모른척 해!! 뭐 이런 비겁한 변명으로 들리네요. 만약 제가 그들과 직접인 연관이 있어서 탈세를 어떤식으로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그게 잘못된거다 똑같이 경고도 하고 필요하면 신고도 할 겁니다. 그게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한국땅이든 이국이든 간에 상관없이. 뭐 자꾸 애국자나 동포네 엉뚱한걸로 비꼬시는거 그만하시죠. 그런거 얽매여서 이해관계 따지는 사람 아니니까. 가슴아프신분들,조용히 안보이는 곳이서 끼리끼리 모여 위로하셔요. 이런 곳에서 합리화하며 다른사람까지 물 흐리지 마시구요. 비양심적인 분들과 계속 말을 섞으려니 역겨운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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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wiberg님의 댓글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는 님은요? 그렇게 역겹고 싫으면 알바 그만두면 되는거지, 왜 거기 기어코 머무르며 어떻게 신고할까 그러고 있습니까? 성실하고 독어 영어 잘한다면 시급 높은 알바는 지천으로 깔려 있어요.  나같으면 "이건 내 수준 아니다" 깔끔히 그만두고 딴 직장 찾겠습니다만?  독어가 안되시나요? 자신 실력없어 한국말 되는 곳에 머무르면서 신고를 어떻게 할까, 명품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나 같으면 그런 구질구질한 행동은 시간 아까워서라도 하지 않을텐데요.  그런데 님은 오히려 자랑스러워 하신다니 그럼 신고후의 영웅적 후기를 기대해 보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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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ca님의 댓글의 댓글

oca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바 그만둔다고 얘기했습니다. 사장이 제가 나가서 신고할게 두려웠는지 뭔가 아쉬운게 있으셨는지 계속 같이 일하고 싶다고 붙잡으셨고요. 이후에 그 꼴을 더는 보기 싫어서 안나갑니다. 독어수준 실력 운운하시면서 시비거시는 거 보니,님 수준 알만하네요ㅎ 저 독어 부족하지 않고 장학금 받고 학교 다니고 있구요.  그리고 명품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는 제가 언급한 내용이 아닌데..? >>상대에게 답변을 쓰려거든 글이나 제대로 읽어보신후 하심이 어떨까요?<< 직접 한 말이죠? 그리고 님 다신 댓글들 쭉 보면.. 못배우신 티 너무 나서요..논리적으로 비판하는 댓글까지 달리고..괜찮으시겠어요? 계속 댓글 다시는거? 양심도 없고 무식한데 신념을 가진사람이 쓴 글을 보자니 피곤하네요. 얘기할수록 그쪽 같은 부류의 사람들 상대하는게 쪽팔리고 시간 아까워서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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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wiberg님의 댓글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보니까 명품이야기는 정말 님이 하신게 아니더군요. 나의 실수였습니다.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나 무식하다는거 알려주셔서 감사하구요.  유식한 님은 앞으로  어떤 꼴보기 싫은 "한국인"에 대해 계속 분개해하시고  신고하러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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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kerapple님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글이 또 튕겨서  날아갔슈..
1.  늘 눈팅만 하는데 그리고 계속 눈팅하고 있었는데 미니양님의 댓글, 그런 지경이면 사업 접지~ 하는 말, 그리고 그에 가슴 아프다는 분의 댓글 땜에 식당 하던 울 엄니가 생각나 또 껴들게 된 것을 심히 후회하고 있는 중이유
2. 어쩜 제 댓글을 탈세 옹호하는 글로 읽을 수 있는지 내 글이 그리 꼬이게 읽히는지 그게 물론 내 잘못이로니 싶어 제 글빨을 비참해 하는 중이유.
3. 오카카님의 글은 가슴 아픈게 아니라 "역겨워요". 왜냐면 정직한 척 하지만 이기작이기 때문이죠. 왜 이기적인지는  잘 알거라 믿어요.
그리고 염려마세요. 님이 신고하지 않아도 위대한 범죄수사대 독일 핀안츠암트 직원들 다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고, 손님으로 가장해 증거 모으며 벼르고 있다가 어느 순간 들이닥쳐서 머리카락 한올까지 다 세서 그 "장시꾼"이 남갸막었단 것의 몇배로 추징할 겁니다.
4. 같은 동포들끼리 봐주자, 는 말 아니었습니다. 나는 레바논 사람이든 덕일인이든 중국인이든 폭력이나 절도 등 남에게 해 끼치는 거 말고 그런 탈세  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고 확인했다 하더라도 신고하지 않을 겁니다. 더구나 내 땅 한국에서 온 이가 그런 거 하는 거 알면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그대들이야 정의롭고 양심적이며 정직한 분들이라서 이해못하겠지만 비웃든 말든 내게는 그것이 알량한 동포애 이기 때문이죠.
5. 독일에 사시는 모든 장사꾼님들, 먹고살기 힘드시지요? 한국과는 모든 게 너무 달라서 말이에요. 그래도 힘내세요! 그리고 정직이 최상의 방책이라는 말을 저는 신뢰합니다. 일 하신 만큼 당장은 보이지 암ㅎ더라도 조용히 쌓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의미가 다 다르겠지만 다들 성공하사길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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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크린님:
나는 분명 "합법적인 틀 안에서" 라고 썼거든요?  님 역시 세무소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고 시인하시지 읺습니까? 그럼 님의 주장이니 나의 주장이나 큰 차이도 없는데 뭐가 그리 화가 나는걸까요?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5만유로나 되는 벌금을 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벌금물어야 하는 사람의 몫이므로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맨 첫글에 예시로 언급한 사람의 경우,  모든것을 모범적으로 했다고, 그러나 망했다고  몇번을 말해도 못알아듣는 것 같습니다.

그럼 세금관련 남에게 주는 "피해"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파산한 그가 지금 사회보조금을 받으며 연명을 한다면 그의 가족 총 4명이 국가가 책임진다는 이야기고, 매달 약 2000유로가 지급될 것입니다. 국민의 혈세로 그는 연명하는 것입니다.  사실 그의 입장으론 얼마나 좋아요. 생고생할 필요도 없이 돈도 더 많이 받고. 
당시 자신의 피땀으로,  스스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몸부림치며 스스로 책임지는 것과 지금 국민혈세로 보조금 받는 것. 무엇이 더 나은겁니까?  무엇이 국민에게 덜 부담이 되는 것입니까?  설명 한번 해주시죠.

세금의 부담/피해 하니까 떠오르는건데, 왜 수많은 한국젊은이들이 독일로 유학을 오죠?  대부분의 유학생들, 타국가에 비해 작은 학비 부담 때문이겠죠. 그러면 그들이 다니는 학교의 유지비, 막대한 경비는 누가 다 내고 있습니까? 님의 논리대로라면 "혈세를 축내는 유학생들 모조리 독일을 떠나 딴 나라로 가라!"가 되겠군요? 그렇게 크게 한번 소리쳐 보시죠?
오해받을까봐 말씀드리는데 , 나는 유학생 모두 잘 되길,  훗날 성공하시길 빌고 있습니다. 진심이에요.

마치 여기 글을 읽다보면 과거에 어떤 독일인의 사건이 떠오릅니다.  신호등 빨간 불인데도 유모차 끌고 도로횡단 했다며 차로 들이밀어 인명피해 주었던, 베를린에 실제로 발생한 사건입니다. 준법을 말한다면 당연 그가 옳아야 할텐데 왜 그는 반대로 벌을 받았을까요? 스크린님, 한번 생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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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님의 댓글의 댓글

스크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williwibe.. 님: 

- 님에 논리입니다. [일반화 - 팩트왜곡 - 합리화]
 탈세는 Gastronomie에서는 누구나 다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자. 엄청난 일반화를 하십니다.) 독일인 한국인 할것없이 그야말로 "모두"가,  일종의 합법적인 (내지는 합법적으로 가장할만한) 범위내에서 탈세를 합니다.[팩트를 왜곡하죠. 즉, 탈세의 의미를 의도적으로 절세처럼 포장시키셨습니다. 이미 언급됐지만 절세와 탈세는 다릅니다. 식당에서 다른 세금을 적용하는 방식은 절세가 아닌 탈세입니다]  굳이 "한국인"들만의 악덕이 아니란 것입니다.[합리화 과정이죠]. 

- 유사 논리를 반복하십니다.
나는 분명 "합법적인 틀 안에서" 라고 썼거든요?[팩트왜곡 - "일종의 합법적인, 내지는 합법적으로 가장할 만한" 이라고 스스로 적으셨습니다. 합법적으로 가장한건 결국 합법적인 틀이 아니라는 겁니다. 즉 불법이라는 말이죠. 식당에서 먹은 계산서를 mitnehmen으로 하는 것은 합법적인 틀 안이 아닙니다.]  님 역시 세무소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고 시인하시지 읺습니까? [일반화및 팩트왜곡. 저는 그리 시인한적이 없습니다. 완벽하게 적을수 없다는건 어느 정도의 인정할 만한 오류가 있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것과 의도적으로 계속 다른 계산서를 만들게끔 강요하고 그리 계산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그럼 님의 주장이니 나의 주장이나 큰 차이도 없는데 뭐가 그리 화가 나는걸까요?[두 주장이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며 합리화를 합니다.]

- 위 논리가 얼마나 laecherlich 한지는 거론 안하겠습니다.
 
- 저나 다른 분들이 댓글을 단 이유입니다. 
모든것을 모범적으로 했다고,[이게 원인이고] 그러나 망했다고 [이것이 그 결과라고, 즉 필연적 인과관계를 설정하십니다. 저와 다른 분들은 거기에 반대하는 겁니다. 이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인과관계를 설정함으로 탈세를 일반화하고 마치 절세인것 처럼 말하는 것이 틀렸다고 말하는 겁니다. 모범적으로 해도 망하지 않은 가계나 식당 많이 있습니다.] 몇번을 말해도 못알아듣는 것 같습니다. [인과관계가 없는데 있다고 우기니까 못알아 듣는 게 아니라 알아들어서 이리 말하는 겁니다.]

- 사회보장이란 이 경우 사업실패했을때도 한강에 뛰어 들지 않아도 되게, 삶을 유지 시켜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그의 입장으론 얼마나 좋아요. 생고생할 필요도 없이 돈도 더 많이 받고. 당시 자신의 피땀으로,  스스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몸부림치며 스스로 책임지는 것과 지금 국민혈세로 보조금 받는 것. 무엇이 더 나은겁니까?  무엇이 국민에게 덜 부담이 되는 것입니까?  설명 한번 해주시죠." [한달에 남는 돈이 1200인데 반해 매달 사회보조금이 2000유로 지급되니까 장사하면서 매달 2000유로 보다 적게 탈세하면 사회에 도움을 주는거 아니냐고, 국민에게 덜 부담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탈세의 정당화를 주장하시네요. 세금이 어떤 역활을 하는지 다시 한번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님이 이런 세금에 대한 이해부족은 님의 준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이어집니다.
"세금의 부담/피해 하니까 떠오르는건데, 왜 수많은 한국젊은이들이 독일로 유학을 오죠?  대부분의 유학생들, 타국가에 비해 작은 학비 부담 때문이겠죠. 그러면 그들이 다니는 학교의 유지비, 막대한 경비는 누가 다 내고 있습니까? 님의 논리대로라면 "혈세를 축내는 유학생들 모조리 독일을 떠나 딴 나라로 가라!"가 되겠군요? 그렇게 크게 한번 소리쳐 보시죠?" [어떤 부분에서 제 논리가 유학생 나가라로 연결이 되나요? 독일은 학생을 지원하는게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기회균등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세금을 탈루하는 것은 이 사회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겁니다. 그래서 처벌하는 것이구요. 이 사회를 잘 이루기 위해 세금이 쓰이는 것에 대해 불만이시면 정치에 입문해서 반대하세요. 그럼 됩니다. 여긴 민주국가니까요.]

"신호등 빨간 불인데도 유모차 끌고 도로횡단 했다며 차로 들이밀어 인명피해 주었던... 준법을 말한다면 당연 그가 옳아야 할텐데 왜 그는 반대로 벌을 받았을까요?" [옳지 않아요. 법을 잘 모르시네요. 법을 지킨다는 준법이라면, 운전자가 기다렸어야 해요 빨간불이라도. 저 20년도 넘었지만 독일에서 면허 땄어요. 면허딸때 그런거 다 배웁니다.]

늦게 들어와 늦은 밤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에는 잘못된 것을 창피해 하긴 커녕 너무 뻔뻔히 자기방어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여서 한마디하고 싶었습니다. 여긴 자유투고란이라 더이상 설명해 보시죠 해도 답변은 없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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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kerapple님의 댓글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총총거리며 나가서 다시 글 안달려고 했다가 파우제 시간에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잘못된 것을 창피해 하기는 커녕 너무 뻔뻔히 자기 방어 하는 많은 사람들 속에 영광스러운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 같아 한마디 하고 싶어서입니다.

스크린님, ㅋ 일단 합리화나 유사논리니 영어와 한자가 섞인 팩트왜곡이니 일반화 이런 어려운 철학적 명사는 너무 제게 어려워서 그런 말 나오면 도대체 뭔말이 뭔말이유.. 하고 이해를 제가 못해서 일단 제 방식대로 읽어가겠습니다.
빌리비님의 말이나 제 말이나 아드진님 말이나 탈세를 하라는 게 아닙니다. 하핫 죄송, 여기서 제가 소위 말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저질렀나요? 아님 해당되지 않는지.. 암튼 전 적어도 그런 의미로 글을 썼고 빌리비님이나 아드진님의 말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먼 말을 잘 이해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아님 이해 했는데 본인 읽고 싶은대로만 읽히는지 그게 읽는 자들이 편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아님 뇌가 자유로워서 그러는 것인지 궁예처럼 관심법을 발생시켜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쓰는 내가 혹은 "일반화"시킨 뻔뻔히 자기방어랍시고 하는 뻔뻔한 사람들이 글을 잘못 이해하게 써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말한대로 제 글에 한해서는 제 글빨이 딸리는 걸로..

그래서 안딸리게 다시 말해보자면,
탈세는 좋은 것이여!!! 탈세 당연한 것이여!! 같은 한국인끼리 뭘 그깐 거 가지고 그랴??? 그게 아닙니다. 빌리비님이 언제 오카나님의 글에 답글 달았죠? 내가 일했던 한식당주인도 탈세해~라는 전직 그리고 현직 한식당 알바생인 두분이 주고받는 말에 답글 달았어요.

"탈세는 Gastronomie에서는 누구나 다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독일인 한국인 할것없이 그야말로 "모두"가,  일종의 합법적인 (내지는 합법적으로 가장할만한) 범위내에서 탈세를 합니다.  굳이 "한국인"들만의 악덕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리고 탈세를 안할래야 안할수도 없는게, 독일정부에서 요구하는 그대로 다 따라 해주었다가는 1년도 못가 문닫아야 할 사업장들이 과반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아는 어느 지나치게 정직한 분을 예로 드셔서 그분은 세무서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따랐더니 결국 이년만에 망했대더라.. 거기까지입니다.
이분은 (아앗 관심법 발동인가요?) 두 전현직 알바생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거죠., 니들 한식당 주인만 그러는 거 아녀. 중국식당도 그러고 독일식당도 그려. 어느 정도는 조금씩 해. 왜냐, 식당은 밥만 파는 곳이 아니라 세무서의 밥 노릇도 해서 법대로 따르면 진짜 쉰밥 되니까.. 나 아는 사람은 그래서 쉰밥 됐어, 짭짭.

에거..
아드진님은 미니양님의 말, 쉰밥 차릴 것을 뭐하러 시작했냐, 것두 이년씩이나 하냐? 지혜가 모자라군, 밥냄새 좀 맡아보고 아니올시다면 아궁이불 끄고 다른 아궁이 지피거나 빵 사먹거나 라는 생을 관철하는 냉혹한 이성적 말에, 한번 붙인 불 끄기가 그리 쉬운게 아니랍니다..라고 마음이 불편하다고 쓰신 거죠. 이분도 그러니까 "한국인"이 "탈세"하는 것이 옳다, 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하핫 정녕 내 눈에만 그렇게 읽히는지..

그리고 제 말.
제가 법 지키지 말라고 했나요? 제가 독일 싫다고, 탈세 안하묜 먹고살기 개같은 나라니까 한국인들이 탈세하는 거 당근밥이라고 말했나요?
"한국인 장사꾼들 한번 혼나봐야 정신차리려나." 는 그말이 너무 거북해서 심장이 네근반다섯근반 해서 신고하라고 햇어요. 일단 핀안츠암트에 "신고"한다는 말도 넘 불편했구요, 그게 "같은 한국인으로서 쪽팔려서"라는 이유도 너무 불편했어요!

그게 그분의 혹은 당신들의 정의로움 인가요? 한국인 장사꾼들, 한번 혼내서 정신차리게 하는거? 즉 한국인으로서의 위상이 나빠지면 나중에 당신들에 대한 독일인들의 눈빛이 곱지 않을까봐 핀암츠암트에 주인을 신고하여 본보기를 보이는 거?
핀안츠암트는 바보멍청이 눈뜬장님이 아니고, 같은 한국인이 다른 한국인 신고고발한다고 해서 독일내에 한국인들은 준법정신이 투철한 납세자,  우리 위상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탈세하는 주인이 혼나서 정신 차리지도 않아요.

허걱스, 시간이 넘 많이 흘러버렸네.. 주거따... ㅡ.ㅡ

  • 추천 5

ocaca님의 댓글

oca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 몇푼 더 벌어보겠다고 욕심에 차서 양심 갔다버리고 좀도둑마냥 장사하는 분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왜 동조하고 되려 감싸보겠다고 뭐 같잖는 예를 들어가며 내 말이 맞다고 고집부리고 있으신지..?그만들 하시죠.

  • 추천 3

ADJIN님의 댓글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견은 각자가 다를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심과 정직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인지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구요. 보는 관점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분들도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라는 표현을 계속 언급하는거구요 . 그런게 틀리다고 그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왜 같이 비난하지 않느냐고 비난 받을 권리도 없습니다. 자신과 의견이 틀리다고 역겹다고.. 그리고 같잖은 예를 들어 감싼다고 하는 표현을 읽으면서 과연 뵌적도 사이에 이런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보게 된다는게 조금 놀랍네요.

  • 추천 4

냥이사랑님의 댓글

냥이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댓글달고나서 며칠 안지난거 같은데 어마어마한 댓글전쟁이 있었네요.
빌리비님 첫 댓글에 지인분 레스토랑 하신 얘기 예로 들며 말씀하셨는데 그 예가 좀 우습네요.
오히려 제 지인분은 빌리비님 지인분처럼 하루 매출이 1000유로씩이나 되지도 않고 중간규모도 아닌 소규모 레스토랑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10년 넘게 경영하시면서 독일에서 자식들 교육도 성공적으로 시키고 내집마련도 하고 소위 성공적인 삶을 사셨지요.
그 와중에 탈세행위가 있었냐구요? 아니요. 아주 모범적으로 법규 다 지켜가며 정직하게 일하셨습니다.
그 지인분이 2년가량 레스토랑을 하면서 자기 손에 돈이 얼마 떨어지지 않을 때
왜 그 원인을 독일의 무시무시한 세금에서 찾는건가요?
그 사람의 경영부실은 전혀 원인으로 거론될 수 없는건가요?
제 지인분은 요리사도 따로 안 두고, 식재료폐기율을 줄이기 위해 철저히 본인이 다 관리하셨습니다.
상점규모가 커지면 오히려 인건비나 관리비용 역시 비례해서 늘겠지만 손님수가 비례해서 늘어난단 보장이 없으셔서 소규모를 유지하셨구요.
여러번의 감사를 겪으며 정직한 게 최고더라 라는 마인드로 일하시며 세금 꼬박꼬박 내며 일해도 자기손에 떨어지는 게 많았단 말입니다.
이상한 예를 드시며 탈세하는 분들의 처지를 이해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어디서 살건, 무엇을 하며 살건, 그곳에 적용되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며 사는 것이 가장 박수받는 것입니다.
법인 줄 몰라서 지키지 못한 것도 처벌대상이고,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 것도 처벌대상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요.
이거 원 논리가 “내가 쟤를 안 죽이면 내가 죽을 것 같아서 죽였다”라는 식이네요.

  • 추천 5

민트씨님의 댓글

민트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들을 읽자니 참... 착잡하네요. 다양한 의견들을 서로 교환하는게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마치 지구평면론주장하시는 분과 대화하면 이런 기분일것 같습니다.
사람인지라 실수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쩔수 없는 잘못을 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부끄러움을 아는게 또 인간의 조건아니겠습니까.  자녀들에게 여기에 주장하신대로 당당히 가르치실 수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입장 모두 거쳐왔지만, 그래서 자영업하시는 분들 개인사업하다보면 생기는 고충도 이해가지만요, (사실 개발도상국도 아니고 여기서 그게 뭐든간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운영하는건 장기적으로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이런 저런 꼼수로 오래 간다고 해도 그게 결코 장려할 만한 일도 아니구요.)
혼자 해외나와서 그래도 부모님한테 손안벌리려고 아르바이트해가면서 공부하는  학생들 솔직히 더 응원해주고 싶네요. 그런 학생들 고용하면서 사장은 갑이라고 부끄러운짓 억지로 시키고, 아르바이트생은 양심에 걸려 괴로워하다 그나마도 결국 그만두게 되는 그 입장이 더 가슴아픕니다. 그걸 '신고'라는 말을 꺼냈다며 비인간적이라고 공격하는게 더 비인간적이죠.

사람답고 인간적이라는건 어쩔수없이 잘못을 하게되도 그 게 부끄러운줄 알고, 내 아이들에게 돈보다는 그래도 더 나은 세상 물려주려고 노력하고, 나보다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 편에서도 헤아려볼 수 있는 그런것들이 아닌가 합니다.
저또한 돌아보게 되네요.

  • 추천 4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말입니다. 길게 글  쓸 시간이 없네요.  그냥 이렇게만 답변드립니다:

제겐 Insider-wissen이 있습니다. 세금관련 steuerberatung에 오는 사람중에 steuerbetrug에 결백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것이 현실이에요.  "그래서 그것을 합리화하는 것이냐! 정당화하는 것이냐!" 흥분을 하시든, 분개하시든 그것은 저와 상관없습니다. 단지 그것이 못된(?) 한국인에게만 한정된 일이 아님을 알려드렸을 뿐이에요.
Schattenwirtschaft도 normale volkswirtschaft의 한 부분입니다. 경제도 그의 덕을 은근슬쩍 보는 면도 있고요. 물론 너무  커지면 곤란하지만. 
사업도 융통성 있게 적당히 schummeln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하지,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망하게 된다는 현실적 케이스를 알려드렸어요.
 암튼 이것으로 글을 마칩니다.
(지금 사전보며 한글단어 찾을 시간없어서 독어로 썼습니다. 양해부탁)

  • 추천 4

buskerapple님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동조한 거 아니라니께 왜 자꾸 동조한다고 몰아들 가시는지.. 역쉬 장학금 받으며 학겨 댕기시는 가방 끈 긴 분 답게 흑 아니면 백! 내 편 아니면  남! 모 아니면 도! 경계구분이 학실, 아니 확실하시네요
제가 사실 집이 없어서 동가슥서가식 이러저리 벨린 거리를 브평초처럼 떠돌다 이번에 운좋게도 한 한국인 베게에 들어갔슈. 베게, 먼지 아시쥬? 근디 가만보니께 신고도 안하고 숙박업을 하고 있는 거 같더란 말이지. 같은 한국인으로서 쩍팔려서 원.. 등록하지 암ㅎ고 그거 하는 거 그것도 명백한 탈세행위 아녀? 한번 혼나 봐야 정신 차리겠쥬. 신고해야 할까요, 아니면 감사나올때까지 기달려야 할까요? 물론 나는 그집에서 나가겠다고 말했죠. 주인이 눈치 까서 겁나서 그러는지 어쩐지 머르겠지만 다음달까지 살라고 하는 갓을 나가겠다고 했는디 비록 다시 집 구할 일이 갑갑하고 하지만 그래도 난 불법은 명백한 불법이고 머보다도 같은 한국인으로서 내 쪽이 팔랴서...
또 이참에 고백할게 있슈. 동가슥서가식하니 고향 생각이 더욱 나서 패북유학생커뮤니티를 통해 족발을 사먹읐슈. 족발 뿐이여? 김치도 있다구만. 덕분에 베게 사간은 잠시 잊고 족발 뜯고 손가락에 묻은 양념 빨다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께 이것도 불법이란 말이지. 식품위생법 위반에 탈세혐의가 아주 짙어, 아니 짙은 게 아니라 탈세여 탈세! 이것이. 하... 같은 한극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쪽이 팔리더구만요. 왜 이렇게 한국인들은 불법행위들을 양심없이 뻔뻔하게들 하는지..
내가 아무래도 정의의 이름으로 세일러~문! 신고해야 이 한극인 장사꾼들이 혼나서 정신차리겠쥬? 내가 신고안하면 다들 한국인이 이 덕일땅까지 와서 하.....불법을 아무렇지 읺게 자행하고 알면서도 방관 동조 한다고 생각할거 아녀?

예, 그러니까 신고하시라니까 왜 제게 짜증을 내고 그러셔요??

  • 추천 7

찰쓰님의 댓글

찰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이 많이 달려서 무슨 내용인지 한 번에 쭈욱 읽었더니 현기증이 나네요.

댓글 내용들을 보다보니,
내가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철저히 살펴봤는데,
그쪽 의견은 논리적이지 않아!! 내가 하나씩 논리적으로 반박해주지! 라는 글이 적지 않더군요.

그런데.. 그런 이성적인 반박들이 정말 이치에 맞다고 봐도 되는 건지요?

이런 경우는 없을까요?

사장님이 글쓴 분께서 탈세라고 칭하시는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은 없었을까요?
노부모님은 한국에 계시고 평소 꾸준히 생활비등을 보내드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직장생활하다가 좀 더 잘 해보려고 식당을 차렸고, 장사는 좀 되는 것 같은데,
재료값에 임대료에 인건비 빼고 나서 세금까지 제하니 오히려 벌이는 더 나빠져서..

담배도 끊고, 아이 장난감도 중고로 사주고, 가족 외식도 웬만하면 집에서만 하는 걸로 해봤는데도..
안되겠다.. 손님들이 가게안에서 식사하더라도 Mitnehmen으로 해서 세금이라도 줄여봐야겠다..
식당을 접으면 투자한게 날라가는 셈이니, 그렇게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면, 그 사장을 혼내야 하나요? 신고해야 하나요?
사장이 쓰레기같은 사람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정말 쓰레기같은 인간인가요?

단순한 가정입니다. 
처음에는 올리신 분의 글을 읽고 어느 정도 공감을 했는데, 
댓글들과 이후에 추가로 올리신 글들을 보니, 
그 사장이 그렇게까지 혼나야 할 사람은 아닐 수도 있을텐데, 신중해야 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을 어겼다면, 차후에 조사를 받게 될테고, 거기에 상응하여 벌금등의 대가를 받게 되겠죠.

신고는 하고 싶으시면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신고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탈세를 했으니 법적인 처벌은 받아야겠지만,
먹고 살기 힘들어 하게 되는 생계형 탈세라면, 더 이상의 돌을 던지는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법적 처벌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고될 테니까요.

  • 추천 3

ocaca님의 댓글의 댓글

oca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계형으로 장사하시는 분 아니고, 비자 받기 위해 장사 시작하셨구요. 돈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으나..본인 스스로 말하길 아무리 돈을 써도 줄지 않아서 돈 걱정하면서 살지 않는다. 한국에 있을 때 차를 뭐 탔네 배우자는 뭘 타고 다녔네. 지금 독일에서 타고 다니는 차는 한국에서 8천만원인데 여기선 싸게 샀다. 뭐 이런 돈자랑을 자랑할데가 없어서 학생인 저한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덧붙여서 사장님이 독일에서 장사하시는 다른 분들을 굉장히 깔보고 무시하십니다. 예를들면 다른 식당하시는 분들하고 겉으론 잘 어울리면서 뒤에선 내가 여기와서 장사하니까 어울리지, 한국에 있었으면 어딜 감히 말 섞었겠냐고. 그러니까 경제적 수준이 자신보다 한참 낮다며 무시하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탈세 얘기하다가 이런 사장의 경제적 배경과 인성까지 들먹이게 될줄 몰랐네요. 저는 제가 신고 안하려구요. 냅두면 알아서 걸린다고 하니 굳이 이런걸로 더 엮여서 뭐 하겠어요. 죄가 있으면 결국 본인한테 돌아갈테죠 뭐.

두차님의 댓글

두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게 왜 논란이 되고 있는겁니까?
세금내는거 저도 왠지 아깝다고 느끼는건 사실이지만 규칙이 왜있고 법이 왜있나요..
그거 신고한다고 하니 배아퍼서 그러네 시기하네 그런말을 도대체 왜합니까?
지킬거 지키면되는거지.

vicpie8님의 댓글

vicpie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법도 법이라는 말도 있는 판국에 탈세를 옹호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물론 어느누구도 모든 법을 지키며 살아가진 않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하지만 그게 정당화가 되진 않습니다.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옳지 않은 것' 입니다. 사정 봐가면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서 법을 안지킬것 같으면 법은 왜 존재합니까. 모든 사람하나하나가 그들만의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데 그거 하나하나 생각하면 지킬법이 존재하긴 합니까? 누구나 법을 많이 어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법을 어겼으면 자신 안에 품고 살아가야죠. 탈세의 정당화하려 여기서 당당히 말하는게 맞는 행동인가 싶습니다. 부끄러운 행동은 부끄러운겁니다. 저는 어디가서 무단횡단했다고 말 안합니다. 누구에게 그것을 말한뒤 정당화 하려는 행동은 더더욱 하지도 않고요.

으랏차차차님의 댓글

으랏차차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님 신고하셔서 후기 부탁드립니다,,
후기 바탕으로 어린 유학생들이나 워홀러들이,
보호 받을 수 있는 권리와 감당해야 하는 의무를 베리를 통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저도 이번에 집구하면서 계약서도 제대로 안쓰려는 한국 집주인들 상대하려니 암 생길 것 같아요
댓글 중 win-win같은 소리 들으니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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