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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우수두뇌,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331회 작성일 13-05-05 01:31

본문

뉴턴. 아인슈타인. 갈릴레오. 에디슨. 퀴리부인
만약 이들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어떻게 됐을까?

1. 뉴턴은 강남에서 최고 잘나가는 학원강사가 돼 있었다
종래의 과학이론을 뒤업을 만한 실력을 가졌으나 이를 시기한 학계로부터 건방진 놈.
선배를 무시하는 놈이라는 등 소리와 함께 왕따를 당했다
머리 좋은 그는 결국 골치 아프지 않고 돈 잘 버는 길을 택했다

2.다음으로 아인슈타인을 찾았더니 중국집에서 음식배달을 하고 있었다
오직 수학과 물리밖에 할 줄 몰랐던 그는 영어와 내신성적에 걸려 대학에는 발도 못 디뎌보았다. 고졸 학력으로는 취직도 안되고 해서 생계를 위해 철가방을 들고 있었다

3. 갈릴레오는 불행하게도  북한땅에 태어났다
주체사상 외에는 공부할 게 없어서 죽어라고 파고든 끝에 허구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 때문에 자아비판대에 서게 되었고 속마음과는 달리 주체사상을 찬양하고 내려오다 "그래도 허구인데..." 라고 중얼거렸다가 아오지 탄광으로 끌려갔다

4. 에디슨은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냈으나 까다로운 규제와 급행료 등에 가로막혀
빛을 보지 못하고 보따리 장사로 전전

5. 퀴리부인은 머리는 좋았지만 얼굴이 받쳐주지 못해
어쩔수 없이 특유의 근면성을 살려 봉제공장에서 미싱사로 근무
추천2

댓글목록

길벗님의 댓글

길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1.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시건방진 놈은 저절로 됨. 위에 계신분들 논문에 돋보기만 들면 표절, 복사는&nbsp;기본임. 얼굴이 두꺼워서 부끄럽거나 굳이 감추고 싶어하지 않음, 다 그렇다고 생각하니까, 또 사실 그러니까 (우리나라 공직자 청문회 수준을 유지하면 석박사 논문,&nbsp;학위지 논문에서 공정하게 살아남을 사람 별로&nbsp;많지 않음)&nbsp;....</div>
<div>&nbsp;</div>
<div>2. 내신 성적도 내신성적이지만, 논문을 알아볼 사람이 별로 되지 않음, 돈이 되지 않는 논문, 단기적으로 성과를 올리지 않는 연구는 개나 줘버리는 풍토로 아인슈타인은 골방에서 종이와 펜들고 스스로 과외 펜도사 (짝퉁 팬교주 아님) 가 되어버릴 거임. 물리 수학 특별과외면 수입이 쏠쏠함...</div>
<div>&nbsp;</div>
<div>3. 남이나 북이나 진실을 고수하는 자는 영원히 묻혀버림. 적당히 쏠리고 적당히 물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음. 교회나 절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종묘, 탑공원에서 박카스 아줌마 등쌀 피해 노인네들과 장기 두다가 여생을 보냄....</div>
<div>&nbsp;</div>
<div>4. 발명을 하고 특허를 내다가 돈 벌 건수가 생기면 대기업이 달려들어 합자해서 생산하자고 함. 개인이 밀다간 산더미처럼 밀려오는 규제를 피하지 못할 거 뻔히 알고 대기업과 상생을 도모함. 생산단계에 오르면 대기업에서 팽 당함. 모든 기술 다 빼내고 빚까지 듬뿍쓰고 나머지 여생을 송사로 바쁘게 보내다가 암걸려 쓸쓸히 사라짐....</div>
<div>&nbsp;</div>
<div>5. 뭐를 해도 외모는 갑이 되어야 함. 성형민국이 괜히 되는&nbsp;거 아님.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어 실험을 한다고 하면 기안지 올려서 프로젝트 만들고 이 프로젝트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조사를 해 오라고 함.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다시 예산조사를 해야 함. 당연히 외모가 갑이면 무척 유리함. 이렇게 변죽만 올리다가 새로운 아이디어는 헌 아이디어가 됨. 이런 피드백 계속해서 반복됨....</div>
<div>&nbsp;</div>
<div>&nbsp;</div>
<div>웃자고 한건데 죽자고 달라드는 1인....... ^^</div>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길벗님 오랫만입니다.</div>
<div>옷자고 한 것이지만 </div>
<div>웃고 있을 일만은 아님을 깊이 공감케 해주시네요. </div>

물봉선님의 댓글

물봉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아 고사리 뜯으러 나갈참인데 가릴레오의 초상이 가슴을 짖누릅니다.</div>
<div>퀴리부인을 피리부인으로 읽어서 잠시 생각에 잠겨보는 물봉선.</div>
<div>그녀가 박음질 해놓은 청바지 아마 몇백에 팔렸을수도 있겠다는 상상도</div>
<div>해보는 햇살 좋은 오후.</div>
<div>&nbsp;</div>
<div>...나름 본 글에 충실했다 생각함.</div>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고사리 많이 꺾으십시오 물봉선님.</div>
<div>고사린 꺾는 그 순간이 지나고부턴 고생바가지던데,</div>
<div>맘씨 착하신 물봉선님께는&nbsp;고사리와 내내 행복하신 일만 일어나기를 빕니다. 호호호~ </div>
<div>&nbsp;</div>
<div>PS.청바지 너무 비쌉니다, 제 아무리 퀴리여사가 박음질 했다해도요.ㅎ&nbsp;</div>
<div>&nbsp;</div>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벗님 글도 추천하려보니 여긴 답글 추천이 안 되는군요...<br />rhein님, 뼈있는 유머라서 "옷자고 하는 게" 안 됩니다... 한 눈으로는 웃고, 한 눈으로는 몰래 울어야 할 거 같네요....&nbsp; 물봉선님 글을 보니 해도 졌는데 더 쓸쓸해짐. 고사리는 많이 뜯으셨나요?&nbsp; 그 맛이 어땠는지 알듯 말듯, 그래서 다행, 안 그랬으면 헛침만 삼켰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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