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간신히 이해했네요. 하하.<br />

<div>반가우신 초롱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div>
<div>억양까지 곁들여 들으시면 금방 아셨을텐데 글로 쓰니 그게 그거 같습니다..ㅎ </div>

저도 반가워요. 라인님도 잘 지내셨어요?<br /><br />그래요. 영 이해를 못하겠다고, 이게 대체 무신 유머냐고 물어보려고 로그인 했답니다. 그런데 답글 다는 순간 억양이 떠오르면서 파파팍 이해가 되던 걸요. 재밌네요. 근데 사투리 억양이 안 떠올라서 이해 못 하신 분들도 꽤 되실 것 같아요. <br />

<div>초롱님, 요즘 자전거타시기가 참 좋지요? </div>
<div>맘껏 즐기시는 나날 되시기를 빕니다. </div>
<div>&nbsp;</div>
<div>저는 베리에 독일어방처럼 사투리방도 하나 마련되길&nbsp;바랍니다. 이북사투리도 정말 좋더군요. </div>

저건 억양이 억~쑤 중요해요.

<div>우에껀 추천 까지 눌렀꾸만 </div>
<div>요건 도통 뭔 말이다요?</div>

어우, 그림님도 이해를 못 하셨다니 왜 이리 반가운지요? 스누피님은  딱 보는 순간 이해하신 것 같아요. 억양 억~쑤 중요하다고 하시는 거 보니까.<br /><br />그림님, "지금 학교가?"를 경상도 억양으로 읽어보셔요. '너 지금 있는 곳이 학교냐?'란 뜻으로요.<br /><br />

<div>초롱님 해설에 약간 이해는 되는거 같습니다.</div>
<div>참말로 쬐끄만 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이해력이 </div>
<div>억수로 필요한 말들이 되게 되게 많네요.</div>
<div>&nbsp;</div>
<div>스누피님은 이말에 뜻을&nbsp;이미 알고 계셨을거 같으네요.</div>
<div>&nbsp;</div>
<div>이해가 둔한 저는 다른 지역에서 자라서 일까요?</div>
<div>아님 인생 내리막길을 달려가고 있어서 일까요? ㅠㅠ;;;;</div>
<div>예전 처럼 머리가 핑핑 돌아 가는데 시간이 쬐가 더 필요 해지고 있습니다.</div>

<div>그림님 이건 비밀인데요,</div>
<div>저 위에 적은 문장들은 모두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경상어들로서,&nbsp;원조 문둥이들만 이해합니다.</div>
<div>그러니 절~대 그림님 탓이 아니십니다 ^^ </div>
<div>&nbsp;</div>
<div>경상 네이티브들은 이런 표현도 곧잘 합니다.</div>
<div>"가~가 , 가~가? "</div>
<div>(뜻: 그 아이가 그 때 그&nbsp;아이니?)</div>
<div>이게 어디 말이나 되는 얘깁니까, </div>
<div>글자 '가'를 4번 썼을 뿐이잖아요 ㅎㅎ 이해 못하시는 게 너무도 당연하십니다.</div>
<div>&nbsp;</div>
<div>그나저나 저는요, 그림님네 텃밭이 정말 궁금합니다. </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가~가 , 가~가? " ? 전 "갸가 야가?" 이리 알고 있네요.<br />아님 "갸가 누고?" 라던지.<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