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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콘돔'의 우리말 공모

페이지 정보

작성자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542회 작성일 12-04-07 17:16

본문

이런 거 올리면 사람 참 우스워 지는데,, 그런 거 다 알지만,
어디까지나 생필품이니까, 또 생필품에 대한 우리말 표현을 공모한 것이고
그 공모사례가 좀 웃기니까(웃을 일 별로 없는 요즘,같이 웃자고) 올립니다.

콘돔에 대한 우리말 공모 결과는, 애필(愛必)로 결정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실제로 애필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효처리가 되었다지요. 십분 이해가 갑니다. 누가 자신의 이름을 콘돔과 같은 것으로 하겠는지요.

공모실례들

1. 똘이옷

2. 떡치리

3. 고무장갑

4. 고추주머니

5. 거시기

6. 밤꽃봉투

7. 자지양말

8. 남성용고무장갑

9. 이안에좃있다

10. 정관수술사촌

11. 좃봉다리

12. 섹필

13. 빠필

14. 삽필

15. 사필

16. 밝필

17. 애필

18. 즐필

19. 올챙이그물

20. 정충검문소

21. 좆물누수방자싸개

22. 좆방망이투명망토

23. 물안새

24. 좆물방패

25. 좆봉다리

26. 그거

27. 고래옷

28. 육봉두루마기

29. 성인용풍선

30. 자지마개,

31. 자지봉인,

32. 똘똘이하이바

33. 똘똘이모자,

34. 동굴탐사복,

35. 똘똘이옷

36. 꼬추모자

37. 꼬치카바

38. 애고무

39. 애필요없을때

40. jot골무

41. 꿀방망이장갑

42. 똘이장갑

43. 정자지우개

44. 지킴이

45. 육봉쉴드,

46. 버섯덮개,

47. 거시기골무

48. 즐섹

49. 여따찍싸

50. 버섯랩

51. 올챙이수용소

52. 좆판쵸위

53. 방사버섯덮개

54. 좆물댐

55. 쭈쭈바 껍데기

56. 솟아난 열정 내가 막는다

57. 가운데다리 작업복

58. 맘노코싸

59. 즐싸

60. 맘껏싸

61. 한번만

62. 고무자꾸

63. 무골장군 수영복

64. 액가두리

65. 정자감옥

66. 거시기장화

67. 응응응장화

68. 사랑고무

69. 그녀와 나 사이의 벽

70.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가 순간적인 수축작용에 의해 방출되는 것을 막는 비니루

71. 나온 놈이 대갈박고 기절해
추천1

댓글목록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아기님, 그렇지요 생각들이 기상천외하지요.
단어 대부분이 평생에 한 번 접할 기회도 없는 것이어서 낯설지만, 또 들으면 금방 수긍이 가는 단어들입니다.

저는 이것들을 독일인에게 알려주다가 실례 몇개 통역하다 포기했습니다. 똘똘이 육봉 올챙이 ... 의외로 어렵더군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활휴가 여행갔다가 조금 전 집에 돌아 왔습니다.

ㅎㅎㅎ
저는 이화여대를 나오신 한 분으로 부터 70년대에 소위 국어순화운동인지 뭔지 할 때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화여자대학교를 우리말로 "배꽃 계집 높은 배우는 데"
어릴 때라 저는 계집이란 말이 욕설인 줄만 알고 있다가 이런 말씀듣고 쓰러질 뻔 한적이 있습니다^^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엘리님, 반갑습니다. 휴가때 사진은 안 찍으셨남유? 그 중 몇장, 베리에 써비스해주실 의향은요? 뭐, 안 해주신다면, 해변의 노엘리님을 마음대로 상상하겠습니다요. 스칼렛 요한슨이 썬텐하는 것으로요. ㅋㅋㅋㅋㅋ

외솔 최현배선생 당시, 이화여대를 '배꽃계집큰배움집'이라고 하고, 비행기를 '날틀'이라 한 것은 워낙 유명합니다.

퍼온 우리말과 그 뜻을 옮겨 봅니다.
미르 : ‘용’의 순수 우리말
미리내 : ‘은하수’의 우리말
마루 : '정상''산마루- 산꼭대기, 산의 정상'의 우리말
가람 : ‘강’.'절'의 우리말
아라 : ‘바다’의 우리말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의 우리말
씨밀레 : 영원한 친구 의 우리말
벗, 동무 : 친구의 순수 우리말
샛별 : 금성의 우리말
소젖 : 우유의 우리말
숯 : 신선한 힘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것.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가시버시 : 부부를 낮추어 이르는 말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즈믄- 천(1,000)
온-백(100)
산- 뫼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조금씩
도투락- 어린아이의 머리댕기
다솜 : 사랑함
알범 : 주인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숯 : 신선한 힘
산마루 : (산의)정상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언저리 : 부근, 둘레
이든 : 착한, 어진
아띠 : 사랑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너비 : 널리
미쁘다 : 진실하다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바오 : 보기 좋게
새암 : 샘
배암 : 뱀
느루 :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마수걸이 : 첫 번 째로 물건을 파는 일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내 : 처음부터 끝까지
베리, 벼리: 벼루
나룻 : 수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녘 : 북쪽
높새바람 : 북동풍
샛바람 : 동풍
마파람 : 남풍
하늬바람 : 서풍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 되의 반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덧물 : 얼음 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마녘 : 남쪽. 남쪽편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묏채 : 산덩이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부룩소 : 작은 수소
살밑 : 화살촉
새녘 : 동쪽. 동편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헤윰 : 생각
햇귀 : 해가 떠오르기 전에 나타나는 노을 같은 분위기
나르샤 : 날다
벌 : 아주 넓은 들판, 벌판
한 : 아주 큰
온누리 : 온세상
아사 : 아침
달 : 땅, 대지, 벌판
시밝 : 새벽
샛별 : 새벽에 동쪽 하능에서 반짝이는 금성 어둠별
꼬리별, 살별 : 혜성
별똥별 : 유성
붙박이별 : 북극성
잔별 : 작은별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일을 끝맺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고삿 : 마을의 좁은 골목길. 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골갱이 : 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눈꽃 : 나뭇가지에 얹힌 눈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 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어름 가늠해 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꿩의 어린 새끼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끈의 길지 않은 토막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미덥다 : 믿음성이 있다. 신뢰감이 있다.

  • 추천 2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아름답지요. 이런 우리말들을 곧잘 쓰신다니 부럽고,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딱히 써먹을 기회가 ...ㅠㅠ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 사랑은 유명하죠.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아미를 우리말이라고 하셨다니 좀 의아스럽네요.
아미 : 蛾眉는 누에나방처럼 고운 눈썹을 뜻하는데요, 우리말이라기보다는 한자어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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