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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참여자 모집 – 세월호 5주기를 기억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18회 작성일 19-02-27 10:12

본문

2017년 4월 세월호 3주기에 즈음해 "SEWOL PASSION" 전시 및 공연이 있었습니다.

행사 기록 : http://sewol.pgberlin.com

이 행사는 "최대한 많은 개인/단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변화에 참여해보자"는 취지 하에 14명의 예술가와 4개의 공연팀, 그리고행사를 도와주신 여러 분들 및 단체들이 참여해 전시와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월호 5주기를 맞으며 다시 한번 다양한 사람들이 사회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하나의 문제의식을 던지고, 이에 공감 또는 이 문제의식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눠보고자 하는 분들을 모집합니다.


행사 진행 형식
1. "세월호 기억의 방" : 세월호 관련 내용들을 전시(전시장 지하층 예상)
2. 전시, 공연 : 2년전 "SEWOL PASSION" 때와 유사한 형식
3. 세미나, 강연, 워크숍, 토론/토론집 등 : 참여하시는 분들이 형식을 제안하며 만들어 감

진행 과정
- 참여자 모집 : 전시/공연 참여자, 세미나/강연 등의 형식으로 참여자, "세월호 기억의 방" 조성 도움 참여자
- 참여자들이 몇 회에 걸쳐 내용 및 방식에 대해 토론해가며 구체적 형식과 일정 결정
- 작가나 공연팀들은 개별적으로 준비, 세미나, 강연 등은 관심있는 참가자들이 팀을 꾸려 준비
- 홍보물, 자료집 등(예, 2017년 포스터, 도록 겸 자료집) 준비
- 행사 진행

행사 기간 : 2019년 4월 12일(금) 부터 21일(월)

장소
- "SEWOL PASSION" 때와 같이 전시 및 공연을 위해 PG Berlin 갤러리 공간 후원 형식으로 지원
- 세미나, 강연, 워크숍, 토론 등이 계획되어 넓은 공간이 필요할 경우, 대학교나 기타 다른 곳들에 장소 협조 진행(2017년에 한 공연을 브란덴브르크 문 앞에서 이루어 졌음)
 

문제의식
세월호,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새로운 정부,… 지난 시기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이러한 변화에 동참했던 사람들의 기대는, 더 많은 소통으로 좀더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 아니었을까?

새 정부가 들어서고 2년 세월호 5주년을 앞둔 지금, 우리 사회와 세상은 어떠한가?
점점더 극한 대립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가? 대립하는 존재들이 더욱더 상대를 적대시하고 이기려고만 하는 것은 아닐까?

이에 함께 고민해보자 하는 전제 : "상호 종속적 대립"
- 대립하고 있는 많은 존재들이 한 면으로는 대립하고 있으나 동시에 상대와 공존해야만하는 상호 종속적 성격도 가지고 있을 수도.
- 우리 주변의 많은 대립들이, 상대를 이겨 상대를 없어지게 하거나 위에서 지배하려 한다면, 결국 스스로도 소멸하거나 지배자가 되기위한 싸움을 계속 반복 할 수 밖에 없는 대립들 아닐까?

찾아지는 대립의 예들(***몇몇 예일 뿐입니다. 위의 문제의식에서 바라볼 수 있는 대립은 훨씬 많을 수 있겠습니다. ***참여자 스스로 찾아 주제화 시키면 되겠습니다)

- 사회 진영 대립 : 대통령탄핵에 찬반으로 나뉘었던 진영들이 이후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기보다, 오히려 상대진영에 대한 더 큰 적대감들을 키워가고 있지는 않은가?

- 남과 여 :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여성에 대한 강압들 그보다 더욱 많고 사회 깊이 자리잡아온  남성과 여성의 불평등. 동등한 남과 여를 지향하며 함께 가야할 남과 여, 하지만 일부에서 남성과 여성의 싸움 모습을 띠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 고용자와 피고용자 : 기업들에서 뿐만아니라 소규모 사업장들에서도 서로 필요한 존재들이면서도, 소위 갑질과 같은 형태로도 최소임금에 대한 충돌로도 격한 대립의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은가?

- 건축주와 세입자 : 늘어가는 무한정한 이윤 극대화 욕구와 이에 대한 극한 대응들.

- 인간과 자연 : 자연을 극복과 정복의 대상으로 여겨온 인간의 역사, 언제나 재생할 것이라 믿어온 자연이 더이상 재생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 폭을 예상할 수 없이 커져만 가는 기상이변.

- 남과 북 : 하나로 접해있으면서도 극한으로 치달아가던 남북관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며 정부차원에서는 많이 유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국제 정세 속에 불안한 상황 그리고 더욱 극단적인 적대감을 표현하는 개인/집단들의 증가.

- 이 외에도 서로 땔 수 없는 관계에 있으면서도, 싸워 상대를 누르고 이기려고만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는 대립은 참여자들의 시각에 따라 더 많이 찾아질 수 있겠음.


문의 및 참가 신청 : 4pyoungpyoung@gmail.com
추천3

댓글목록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독일 TV에서 방영된 세월호 다큐.
보고 있으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너무 아파서 잊고 싶지만, 잊어서는 안 될....
https://www.ardmediathek.de/ard/player/Y3JpZDovL3N3ci5kZS9hZXgvbzExMDA1ODk/sewol-die-gelbe-zeit-aufarbeitung-eines-faehrungluecks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되시는 몇몇 분들이 모여 이야기나누는 자리를 가지려합니다.
참여를 결정하지 않으셨더라도 이야기나누어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이번 모임에 참석하셔도 좋겠습니다.

이번 목요일 3월 14일 오전 10시에 갤러리에서 자리를 가집니다.
주소는 Uhlandstr. 170, 10719 Berlin 이고, 길 쪽에서 보이는 빵집을 끼고 중정으로 들어서면 첫 번 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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