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안산 분향소의 자리는 따스한 봄기운을 기다린지 벌써 다섯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달 12일에는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3년만에 졸업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밝히고,
이제 위험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며 자유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잊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뮌헨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뮌헨의 봄'은 이번 5주기에 작은 음악회를 시민들과 함께 꾸미고자 합니다.
2019년 4월 13일 토요일(확정) 오후 2시(확정)부터 대략 두시간 공연을 위한 공간이 Kultur- und Bürgerhaus MOOSACH(www.pelkovenschloessl.de, Moosacher St.-Martins-Platz 2, 80992 München)에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까지 배치되어 있어 피아노 연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소중한 자리를 채워주실 음악회 재능기부자를 찾습니다.
나이와 국적 그리고 음악의 장르에 제안이 없습니다.
416을 다시 되새기고 그간의 아픔을 미로 승화시킬 수 있는 음악, 율동, 낭독을 해 주실 수 있는 주인공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bom.in.munich@gmail.com

작은 음악회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보고들으실 수 있습니다.
미리 또는 공연장에서 주시는 후원금은 진상규명과 안전공원 조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416재단 중에 한두곳에 송금해 드릴 예정입니다.

후원계좌
Sowohl München
ING DiBa
IBAN:DE78 5001 0517 5416 5477 58
후원 송금하실 때 목록에 Sowohl 5th Spende라고 표기해 주세요.
후원금은 한푼도 흘리지 않고 깨끗하게 416단체로 보낸후 투명히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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