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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한 일들은 일반적인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워홀로 온지 2개월 좀 지난 어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겪은 일들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해서도 안되고 물론 다른 좋은 독일인들이 더 많다는 걸 알지만
연달아 안좋은 일을 겪으니 지친다고 해야하나 자꾸만 편견을 가지려 하게 되네요.

첫번째 이야기는 도이체 방크에서 콘토를 만들기 위해 요청받은 서류를 들고 독어를 잘하는 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그 전에 홈페이지에서 어떠한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오라고 하더군요.
지금껏 그런 정보는 보지 못했는데 법이 바뀌었다니 해갔습니다.
그런데 서류에 세금 넘버 등 모르는 정보가 있어 그것을 빼고 인쇄하려 했으나 모든 칸을 채워야 "ungueltig"라는 도장이 안찍혀 나오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무데나 체크를 하고 담당자에게 물어본 뒤 수정을 할 셈으로 은행에 갔습니다.
네. 그 전에 전화나 메일로 확실하게 묻고 갔다면 괜찮을 걸 그러지 못한 건 제 실수 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독일어를 잘 못알아듣자 상당히 강압적인(?) 교만한 말투로 바뀌더군요. 질문을 하려하니 YES or NO로 대답을 하라며...기에 눌렸습니다. 저보고 설명서를 보고 기입하라는데 잘 모른다니 자기도 모른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모르겠다 하니 자기가 보고 작성해주더군요. 그리고 다 끝난줄 알았는데 제가 혹시나 걱정했던 부분이 있어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제가 체크한게 틀렸고 수정해서 다시 가져오라 하더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체크란이 두개인데 내가 체크한 곳도 아니고 또다른 하나도 아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하느냐? 테스트를 해본 결과 무조건 다 기입을 해야했습니다. 그것을 말하니 자기는 모르겠다며 설명서 보고 알아서 해오라네요. 다른 사람은 다 한다며. 마지막으로 자긴 내 컴퓨터가 아니다 라고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예약을 취소하고 타 은행으로 갔습니다. 듣자 하니 친구한테는 독어로 너가 독일어를 잘 못해서 내가 설명을 못하겠다라고 했다네요.
독일인 친구한테 말하니 당장 클레임 하라며 메일을 써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도이체 방크 담당자로부터 연락하고싶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사과를 하려는 건지 아니면 상황 파악이 더 필요한 건지 모르겠네요.

이게 불과 3~4일 전 일이고 오늘은 또 암트에서 일이 생겼습니다.

면허증 교환을 위해 서류를 챙겨 암트에 갔습니다
영어로 교환하고 싶다하니 못한다기에 서투른 독어로 교환하고 싶다라 말했습니다. 다행이 알아듣고 오케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해 간 서류를 건냈습니다.
아시나요? 사장마냥 의자에 앉아서 거만한 태도로 지켜보던 베암터의 태도를....네 거기까진 좋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책상위에 놔둔 종이에서 냄새가 난다던군요. 한 1미터 거리가 있었겠군요. 그러면서 킁킁 맡더니 인상을 쓰면서 나보고 맡아보라며 던지더군요. 제가 맡아보고 아무 냄새도 안난다 하니 뭐라 뭐라 말하며 창문을 열고 심지어 페브리즈까지 제 서류에 뿌리더라고요. 무슨 음식물이라도 흘렸냐고요? 아니요. 영사관에서 공증 받은 서류를 그대로 제 파일에 보관해두었습니다. 코를 가져다 대면 다만 종이 냄새는 났습니다.
독일인 선생님께도 여쭤보았습니다. 무슨 지독한 냄새가 나느냐. 아니랍니다. 종이 냄새만 난답니다.
자 그러면 이 베암터는 제가 독어를 못해서 짜증이 난걸가요? 그래서 저런 행동을 한걸까요? 아니면 단지 인종차별적으로 나한테 냄새가 난다는 걸 돌려 말한걸까요.
제가 독일인과 갔다면 저런 무례는 없었을까요?
독일 베암터들에 대해서는 많은 악평을 읽었습니다만 직접 당해보니 머리가 멍해져서 당황스럽더라고요.


저런 일들이 비일비재 한가요? 베리님들은 비슷한 일을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건 인종차별과는 관계가 없이 단지 제가 운이 나빴던걸까요? 아니면 제 독일어가 너무나도 안좋은 탓일까요? 또는 제 외모가 작고 어려보이는 여자라 쉽게 보인걸까요?
제 독일 친구는 또 컴플레인 메일을 쓰라더군요. 메일도 좋지만 연달아 발생한 이런 황당한 일들에 일일히 대응을 해야하는 건가, 또 앞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나 생각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지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0 (금) 12:03 12일전 추천추천 2
제가 독일 포함 유럽에 오래 살면서 느끼고 배운것은 어디든 자신감있는 사람으로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독일어를 잘 하든 못 하든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 사람들도 태도가 달라지기도 하던군요. 독일어를 잘 못할때였는데 한번은 멘자에서 어떤 독일인 여자분앞을 제가 지나가면서 분명히 독일어로 실례합니다 말했는데 못들었는지 갑자기 뒤에서 "Hallo" 하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처음엔 누구 아는 사람이 부르나 싶어 뒤돌아보니까 그사람인데 아주 기분나쁜 얼굴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앞으로 다가가서 "Entschuldigung" 하고 눈 쳐다보면서 저도 분명하게 다시한번 말해주고 갔더랬죠. 다른 상황에선 영어로 자신있게 확실하게 얘기하니 오히려 태도가 친절해지는 경우도 경험했구요. 아, 관청에선 오히려 싫어하려나요 영어로 하면.. 자신감을 가지시고 눈치보지 마세요. 불평할 건 확실히 하시고요. 독일문화가 워낙 할말 정확하게 하고 표현들 하니까요.

 
 
Marter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6:13 13일전
이상한 사람 혹은 인종차별은 모든 사람들이 겪습니다. 뭐 나는 약하게 생겨서 더 많이 당하고 나는 뭐 강하게 생겨서 적게 당하고 혹은 매일 독일 친구들과 있기에 적게 당하고 경우의 수는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서도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아 (만 4년 거주) 님에게 일어난 일들로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4년 거주 평범한 남자 대학생이며 체격또한 보통, 4년 거주동안 암트도 자주 가고 한달전에 운전면허증도 교환하고 술집도 많이 가고 했지만, 이런식의 대놓고 모욕받는 행위는 한번도 겪지 못했습니다.
허나 길거리에서 몇개월의 한번 니하오는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 걸을때는 거의 4년중에 2,3번 들어봤고,
대게가 한국분들과 같이 무리지어 걷게되면 시비를 걸어오더라구요.

그것과는 다르게 제 여자친구가 한국사람이 아닌것에 대한 꼬장은 몇번 있었고요 술집에서 특히 ..
근데 보통은 싸우다보면 다른사람들이 말려주고 그 애들을 이상한애들 취급해줘서 큰싸움으로 번진적은 없어요.

제 성격이 워낙 누구에게 지기 싫어해서 이런 사소한 문제들이 제게도 굉장한 스트레스 였는데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해요 ...
저는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니하오 듣는걸로도 성난 개처럼 으르렁 거렸는데요
제 행동 하나로 그사람이 바뀔 수 있겠지만 독일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점...
평생 님은 니하오 소리 들으셔야해요
이걸 깨닫고 난후 니하오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꼭 독일에 남아야하는 이유가 있고, 왠간한 차별 (외국인 차별포함)을 받기 싫다면,
독일 친구들이랑 어울리세요.
안그러면 한국에 가시는게 속 편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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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14 13일전
저도 니하오도 들어봤고 카쎄에서 무시당한 적도 많습니다. 다만 그런 넘길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차별이라 생각이 드네요.
Marteria님이 모욕을 받지 않은 건 천만 다행, 운이 좋았다 생각됩니다.
물론 제 행동 하나로 독일 전체를 바꿀 수 없겠으나, 평생 차별은 겪겠으나 참을 수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독일인들과 어울린다고 차별을 받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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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6:49 13일전
실례지만 어느지역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서류에 페브리즈까지 뿌렸다는 거에 화가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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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07 13일전
보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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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N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05 13일전
은행 담당자야... 피해서 다른 은행가면 되고, 그 은행 그렇다고 클레임하고 소문 내면 될 일이기는 한거고, 충분히 생길법도 한 일인데요. 운전면허 교환하시다가 당하신 일은... 아니오, 절대로 일반적인 일이 아닙니다. 서류에 냄새 난다고 트집잡은 베암터는, 정말 미친거 아냐? 하고 욕이 절로 나오는 걸요. 읽는 제가 얼굴이 하얗게 될 판인데...

무조건적으로 저 베암터가 잘못한 일입니다. 저런 베암터 한번 만나면 저 같은 유리 멘탈은 짜증나는 독일, 하면서 ... 걍 떠나고 싶을것 같아요.

절대로 일반적인 일이 아닙니다. 이건 정말이지 화를 내고, 따져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실지로 그렇게 하는가는 물론 마음의 에너지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그럴 정도로 절대 정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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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11 13일전
저는 독일에 대해 상당히 환상을 품으며 왔어요. 다 그렇지는 않지... 내 친구들만 봐도 다 좋은 사람인데 저러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라고.
하지만 다들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확실히 컴플레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 독어가 직접 따질 수 없는 수준이라 그게 한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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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27 13일전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이나라는 이상한게 서비스직들이 무슨 대단한 권력이라도 가진양 불친절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한국의 경우 voc관리 및 고객평가점수가 중요해 서비스직원분들이 죄송스러운 느낌이 들정도로 친절한 것에 비해서 말이죠.
저도 글쓴분과 같은 경험을 은행에서 했네요. 솔직히 은행 계좌를 독일어로 문서읽고 작성해야 하는데, 외국인으로서 어떻게 완벽하게 합니까? 저도 독일친구 도움받아서 인터넷으로 신청한뒤, 서류가지고 독일친구랑 같이 은행에 갔습니다. 왠 머리 안감은듯한 나이많으신 은행직원분이(친구말로는 그사람말하는 독일어가 좀 이상하다고하더군요) 계셨습니다. 나 인터넷으로 신청했고, 통장개설 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그분하는 말씀이 "그래서 어쩌라고?" 였습니다. 제가 좀당황해서 "여기 서류 들고 왔고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여기서 계좌개설 마무리하려는데, 그럼 내가 뭐해야되냐?" 라고 물으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저쪽 다른 방에 있는 사람과(높아보이는 직원) 얘기하라고 소리치더군요. 황당해서.. 그쪽에 사람이 너무 많고 30분기다려도 더 기다려야 된다는 말을 듣자, 저희는 그냥 집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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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30 13일전
인터넷으로 해당은행에 문의를 하였고, 저희가 한 방식이 맞았고 다시 은행갔습니다.
그날은 그 이상한 여직원 옆에 다른 직원들도 같이 일하더군요. 재수없게 그 이상한 여직원한테 또 걸렸습니다. 나 인터넷으로 신청했고 계좌 개설하려고 한다. 이런이런 문서 준비해왔다고 하니, 그 여직원이 또 이거모른다 못해준다. 라고 하더군요. 옆에 다른직원이 "야, 이거 저렇게 하면 돼 등 등 가르쳐주더군요." 그 이상한 여직원은 입이 툭튀어나와서는 "아 나진짜 이거하기 싫었는데.." (독일친구가 알려줌)라는 말을 하더군요. 저도 그날은 못참고 그냥 대놓고 깠습니다. 독일친구한테 이여자직원은 일처리가 느려서 내년에 끝내줄거 같다는 등. 마지막으로 그 여직원 이름까지 외워왔는데 본사에 컴플레인 걸 생각입니다.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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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32 13일전
어딜가나 이상한사람은 많고 또라이도 많지만,.. 독일에 유난히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외국(호주, 미국, 등)에 다년간 살고 독일 1년차지만, 이나라는 외국인에게 굉장히 배타적인 느낌이고, 독일어를 못하면 무시당하고(특히 나이많은분들) 불친절한 사람들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것 같습니다. 일반화는 아니고 제경험상 이러한 비율이 타국가에 비해 높고 불쾌지수가 높은 나라인거 같습니다. 여기서 오래살수 있을지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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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35 13일전
어느 은행이였나요? 그럼 그 직원은 단지 일이 하기 귀찮아서 그런거네요.
정말 한국이나 일본처럼 그런 서비스를 바라지는 않지만 직원이면 본인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인간으로서의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저의 욕심이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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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7:40 13일전
전 포스트방크였습니다.
물론 좋으신분들도 많지요. 저같은 경우는 암트나 다른 행정처리하는 부분에서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잘대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이나라의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느낌은 저는 받을 수가 없네요. 웃으면서 일해도 되는걸 고객이와도 항상 찡그린 표정, 무뚝둑한태도로 대하는 모습들을 너무 많이바와서  저는 사실 이나라에서 조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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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18:19 13일전
그러시군요.  저도 온지 3개월만에 참 힘이 드네요.... 물론 이 나라 사람들도 많은 외국인, 난민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였겠지만요.  저는 은행 담당자와 직접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연락은 잘 주네요.... 베암터는 컴플레인 할 생각이고요. 요하네스9 님도 일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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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th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20:22 13일전
저는 글쓰신 분만크 크게 당해본 적은 없지만 대략 어땠을지 짐작이 되네요. 여기 사람들 불친절함은 정말 정내미가 다 떨어집니다. 독일말 못하는 외국인에게 더욱 더 그러는 듯해요.. 저도 과거에 독일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었지만 이젠 전혀 아니구요. 정말 얘들도 똑같은 인간입니다. 위선적이고 융통성 없고.. 거만하고 무식한 것들도 널렸구요. 뭐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요. 암튼 여기 계시는 동안에는 마인드 컨트롤 잘 하시고, 언어든 해외생활이든 오신 목적 달성하시는 데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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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09 (목) 20:51 13일전
그러시군요. 확실히 독어 못하는게 큰 것 같고요. 다만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닐테니. 충분히 좋은 친구들이 있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며 버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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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0 (금) 00:51 12일전
공부 하셔서 더 훌륭한 사람이 되면 나중에는 ㄱ고객님 통장 바꾸실 생각 없으세요 하면서 전화올꺼에요 ㅋㅋ
저는 여기 살면서 느끼는건 시집살이 하고 있는거 같다고 생각해요 어딜가나 눈치봐야하고 ㅋㅋ
그냥 않좋은일 있으면 시어머니가 좀 그렇네 하고 넘겨야지요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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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0 (금) 02:51 12일전
은행하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베를린 워홀시절 입국한지 몇 일안되던때여서 정말 독어 1도 못하던때였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코딱지만한 슈파카쎄 무작정가서 영어로 은행계좌 열러왔다 어떻해야하니까 오늘은 테어민이 다 잡혀있어서 못열지만 시간 괜찮으면 최대한 빠른날로 잡아주겠다. 너가 독어1도 못한다고하니 우리 지점에 새로들어온 젊은 신입이있는데 그 신입은 영어잘하니 신입은 너 1:1통역 붙여주고 그날와서 은행계좌열어주는 담당직원과 3자 이야기하면 된다. 걱정말라고하였습니다. 전 그래서 모든 슈파카쎄가 저같은 외국인을 위해 1:1 영독 통역을 붙여주는 줄 알았던 적이있네요...정말 지점별 지역별 시기별 다 다른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라를 떠나 이상한 사람은 항상 도처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미 말씀하신대로 컴플레인 걸 것은 단호히 걸고 내 삶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는 부분이다하면 가볍게 무시하면되고 마음가시는대로 대처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ㅎㅎ 너무 상처받지마세요~무뚝뚝은 무뚝뚝으로 친절에는 친절로 똑같이 피드백해주면 본인이 마음이 편하실 꺼예요~굳이 불필요하게 상냥할 필요도 없고 상대방의 서비스정신? 그런 것은 그냥 기대하지않으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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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0 (금) 12:03 12일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제가 독일 포함 유럽에 오래 살면서 느끼고 배운것은 어디든 자신감있는 사람으로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독일어를 잘 하든 못 하든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 사람들도 태도가 달라지기도 하던군요. 독일어를 잘 못할때였는데 한번은 멘자에서 어떤 독일인 여자분앞을 제가 지나가면서 분명히 독일어로 실례합니다 말했는데 못들었는지 갑자기 뒤에서 "Hallo" 하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처음엔 누구 아는 사람이 부르나 싶어 뒤돌아보니까 그사람인데 아주 기분나쁜 얼굴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앞으로 다가가서 "Entschuldigung" 하고 눈 쳐다보면서 저도 분명하게 다시한번 말해주고 갔더랬죠. 다른 상황에선 영어로 자신있게 확실하게 얘기하니 오히려 태도가 친절해지는 경우도 경험했구요. 아, 관청에선 오히려 싫어하려나요 영어로 하면.. 자신감을 가지시고 눈치보지 마세요. 불평할 건 확실히 하시고요. 독일문화가 워낙 할말 정확하게 하고 표현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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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없는한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0 (금) 12:25 12일전
정말 짜증나는 일을 당하셨네요. 그 은행원이나 공무원 둘 다 미친놈이고 저한테 걸렸었다면 바닥에 드러눕는 한이 있었더라도 그냥
그 자리를 떠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실제로 여러번 언성을 높여 따져서 상대방의 사과를 받아낸 경험이 있습니다. 상대는 자기 직장이고 나는 그 자리를 떠나면 쪽팔릴게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해볼 일이 아니죠. 되던 안되던 언성 높이세요. 경찰력이 동원되지 않을만큼 화풀이하고 자리를 떠나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독댁님이 즉각적이거나 후속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셨다면 다음부터는 님이 당했던 시점보다 조금 더 '일반적'인 일이 되겠네요. 다음에 그 미친 놈들과 상대하게 될 피해자분들도 여기와서 또 글을 남기신다면 독자들은 또 분노하는 수 밖에 없겠구요.

이거 뭐 이런 글을 읽는다고 해서 한인 자경단을 만들어서 그 놈들을 테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쩌겠습니까. 돈 안드는 위로라도 마음껏 받으시고 더 이상 신경 안쓰시길 바랍니다.
주소 추천 1
 
 
yxcvbn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0 (금) 13:34 12일전
독일인은 외국인차별해서 안되고 아랍인은 위험해서 안되고 외국에 있는 한국인은 조심해야되서 또 만나면 안되고....
그냥 재수가 없으셨던 거라고 생각하세요.저도 올해 2017년에 여태까지 중년이 되도록 볼 수 없었던 이상한 한국인을 정말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계속 마주치고 일이 벌어지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한국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기에 그냥 올해가 더 이상은 어떤 일이 벌어지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소 추천 0
 
 
훈훈하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0 (금) 14:21 12일전
독일 정부에서 운영하는 차별에 대해서 문의/상담 받으실수 있습니다.(독어 안되심 영어라도.. )
http://www.antidiskriminierungsstelle.de/EN/Home/home_node.html
주소 추천 1
 
 
Plietk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0 (금) 15:05 12일전
저도 최근에 보훔에서 운전면허증을 교환받았습니다.
서류 준비해서 갔는데 결국에는 2번이나 퇴짜를 받았고 3번째만에 결국 받았습니다. (한번은 제 실수..)
방문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베암터들이 확실히 한국 공무원들 보다는 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방문에서 퇴짜를 받은 이유는 서류 부족이었습니다.
분명 서류는 다 가져갔는데 서류부족이라니 당황했지만..
이유를 들어보니 거주지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했지만 이전 거주지에 대한 서류가 없다면서 퇴짜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속으로 '이게 뭔소린가.. 이전 거주지에 대한 서류가 왜필요한거지? 지금 보훔에 살고 있고 거주지 등록도 다 마쳐놨고 했는데...이것도 차별인가' 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방문때 시험을 해보기로 했었습니다.
첫번째 방문때와 같은 베암터를 만날 확률은 적을테니(보훔 페아케아스암트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새로운 베암터를 만난다면 이전 거주지 서류는 보여주지 않고 있다가 혹시나 보여달라고 하면 그때  보여줄 요량으로..
그래서 제 차례가 되고 베암터를 마주하게 됬는데 계획대로(?) 다른 베암터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전거주지 서류 이외에 모든 서류를 제시했죠. 
결과는.. 결국 이전거주지 서류를 요청하더라구요. 
이때 좀 깨닳은게 이전에 차별이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바보 같았더라구요.
그냥 한국과는 사회 시스템이 많이 다르고 공무원들도 시민들 눈치 않보고 일하는 모습등등을 ..
독일행정체계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여기저기 주워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깊게까지는 깨닫지는 못했던것이죠.

저도 위의 나열한 사항들이 상당히 부당하다고 느껴지고 거기에 대해서 유감입니다만
작은 아시아 여자라고 해서 차별받았다 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설령 작성자님께서 완벽한 독일인 외모를 가지고 계신다 하더라도, 독일어를 잘 말하지 못하신다면
위의 나열하신 내용에 준하는 일들을 앞으로도 겪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컴플레인 건다고 하셔도 그사람들이 쉽게 바뀌지도 않을거고요.

제 와이프는 독일인이고 현재 대학생이라 verkaeuferin으로 알바를 하는데 이야기 들어보면 뭐 장난 아니더라구요.
돈 지불할때 돈던지는 손님부터 온갇 포장지를 다 뜯어놔서 판매도 하기 힘들정도로 만들어 놓는 손님하며.. 등등
회사에서 손님에게 항상 친철하게 대하라고 와이프에게 교육하지만, 좀 심하다 싶으면 제 와이프도 다짜고짜 따지더라구요. 그러면 손님이 컴플레인을 걸겠다고 난리치고 와이프도 난리치고..ㅋ 컴플레인 걸려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증명되면 별로 효과없나 봅니다.
그 외에도 기차 티켓에 관한일, 경찰에 관한 일, 친구들이 겪은일 등등 많은 스토리등등 많지만 다쓰려면 너무 방대해서 ..
독일인들도 행정시스템에 불만이 많고 부당한일 많이 겪습니다. 다만 나이드신 독일분들은 거기에 적응하셨는지 좀 덜 하시구요.

위로하려고 쓴글에 어찌 방향이 조금 잘못된 감도 있지만서도..
독일 생활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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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1 (토) 01:13 11일전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한 5년에 한번 경험할까 말까 한 일을 두달만에 두번이나... ㅠㅠ
앞으로는 그런일 없을거예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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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1 (토) 05:32 11일전
저빼고 다 독일인들로 구성된 가족입니다. 요리시 천연 조미료만 사용하기에 동서양 모든 음식에 마늘, 간장은 기본양념으로 넣습니다. 육류엔 생강도 물론 빠지지 않구요. 지금껏 냄새로 인한 어떤 소리 들어본적 없어요. 요리시 요리하는 제옷에 냄새가 배기는 하지만 먹는 사람에게는 냄새 안나요. 요리중, 후 환기 잘 시키고 개인적으로 마트세제코너에서 나는 향을 좋아해서 방향제도 집안 곳곳에 둡니다. 다들 식사후 양치하시니까, 또 외출시 향수나 데오 사용하구요.
독일인들도 여러 특유의 냄새가 있지만 보통 향수나 데오로 다 커버합니다. 사춘기 남자애들 방금 운동하고 나면 정말 역겨운 암내에 정신이 없죠. 그런애들도 샤워 안해도 향수, 데오 온몸에 쫙 뿌리면 향기만 난답니다.ㅎㅎ 음식 해드시는걸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맛있는거 맘껏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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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2 (일) 14:51 10일전
댓글 감사합니다.
결국 제 옷에서 나는 나프탈렌 냄새가 문제였던 거같아요.
은행은 컴플레인으로 인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참으로 친절하더군요....사과 받고서도 어찌나 씁쓸하던지.
베암터에게도 항의하려 했으나 저는 아직 면허증도 바꿔야 하고 나중에 비자 갱신 등의 문제도 있기에 삶은 고구마 같은 얘기지만 참기로 했습니다.... 사실 아직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냥 미래를 위해 내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법에 의해 보호된다 하지만 비자가 필요한 외국인에겐 아직 먼 얘기같습니다. 베암터의 말이 곧 법이 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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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4 (화) 20:19 8일전
그 공무원도 지가 못된짓 하는거 알고 하는거에요 만만하니 스트레스 푸는거죠  요새 외국인청 직원들 난민이다 뭐다 힘든거 모르는바는 아닌데 저런일은 조금 그렇네요
여튼 그냥 넘어가면 더 만만하게 보고 될것도 안된다고 트집잡을까 걱정되고
한번 해보면 어려울거 없는데  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 순간에 표현할 용기를 내냐 마느냐고. .  에휴  두고두고 기분 드러우실텐데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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