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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종차별은 인종문제가 아니고 사람 문제입니다.   

요즘 들어 자주 입에 담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사람차별 무지하게 하는 사람차별주의자다.'

솔직히 흔히들 백인은 많이 배웠고, 흑인은 적게 배우고, 아랍애들은 모두가 이슬람이고, 중국애들은 모두 시끄럽고, 한국인은 한국인들에게 뒷통수 치고 한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백인중에도 못배운 애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흑인중에 정말 많이 배운 사람도 많습니다.
아랍애들중에 매너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중국애들중에 조용한 사람도 많습니다.
한국 사람중에.....음.....이건 좀 모르겠네요....

우야튼 그렇습니다.

언젠가 남인도 첸나이를 여행을 할때였습니다.
마말라프롬이라고 하는 해변 마을에서 몇일 있었는데...
도착후 해변가 어느 식당에서 맥주 한병 마시고 있는데
옆자리에 서너명의 마을 총각들이 뜬금없이 다가옵니다.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역시 삼성 어쩌고 하면서 함께 맥주를 마시자고 합니다.
솔직히 속으로 이것들 나한테 덤탱이 쒸우려 하는 수작이구만...내가 속을까봐?
라는 생각을 끝까지 가집니다. 이미 델리에서 기차표 끊어준다고 수십달라를 웃돈을 가져간놈, 파키스탄 국경에서 자신이 한국에서 노동자로 몇년 살다왔다고 접근하더니 또 수십만원을 이렇게 저렇게 가져간놈....그런 놈들한테 두어번 당했던 터라 신경이 곤두 섭니다.

그렇게 맥주를 정말 많이 마셨습니다.
자기네들은 근처 큰 회사에 다니고, 누구는 호텔 사장 아들이고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합니다.
속으로 비웃습니다. 이것들이 이래놓고 나한테 술값 내라고 할거다....

그러다 모두 집에 간다고 합니다.
그냥 그렇게 갑니다. 역시 술값은 말도 하지 않은체.....
잠깐 놓은 정신을 부여잡고 급히 식당 종업원에게 술값 어떻게 되냐고...얼마 나왔냐며 물어보니...
"이미 당신의 친구들이 계산했다"고 합니다.
저의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헐....

저만치 그 무리들이 걸어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언능 뛰어가서 잡았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왜 나의 술값까지 계산했냐며 나도 돈있다....우리는 오늘 처음 만났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은...
"우리와 함께 술을 마신 너는 우리의 친구다. 우리는 친구에게 술을 사주는게 익숙하다."
"우리는 돈이 많다. 너는 여행자이니 돈이 없을것이다."
" 좋은 기억가지고 나머지 여행 잘했으면 좋겠다"

이러고 갈길갑니다. ㅠㅠㅠㅠㅠ

그동안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장사치 인도인들의 사기꾼 기질에 대한 생각을 송두리채 뽑아내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인종차별하지 말자....인간 차별하자....

저는 인간 차별 참 많이 합니다.
좋은 사람에겐 제 쓸개도 빼주지만....
떡잎 누런 놈들한테는 침까지 뱉을 정도로 대합니다.

결론도 같습니다.

'인종 차별하지 말고, 각 인간 차별하세요'

 
 
겐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1 (수) 06:07 2개월전
독일에 외국인으로 온 입장에서 누가 누굴 인종차별합니까ㅎㅎ 그것부터가 어불성설이죠.. 저도 한땐 아랍계 특히 터키사람 아니면 러시아사람들 속으로 욕하고 다녔는데 좋은 분들도 많다는걸 알고난뒤로는 아무 편견없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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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1 (수) 10:35 2개월전
사람의 뇌가 정보를 카테고리화해서 정리하는걸 좋아해서 무의식중에 일반화가 되는거같아요. 하필 내가 지금까지 만난 한 인종의 사람들이 똑같이 무례했다면 뇌에서는 아 이 인종 사람들은 다 무례하군 하고 일반화를 하는 식이죠. 뭐 살아가면서 일반화가 도움이 될때도있지만 (예를들어 수학문제가 이런식으로나오면 이런식으로 풀어야하는구나 하고 수능볼때
 기억하는..ㅋㅋㅋ) 어느 인종이든 성별이든 일반화하는건 말이 안된다는걸 늘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일반화 안하려는 노력을 해야하는거같아요. 조금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일반화는 말이 안되는건데말이죠! '모든 한국사람들은 김치를 먹어' 심지어 이런 상대적으로 간단해보이는 일반화조차 틀린 발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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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st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1 (수) 14:39 2개월전
어처구니없는 차별,모욕을 당한뒤에 결국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내 감정을 설명하려고 하니

글쓴이님 말씀처럼 이렇게 세세하게 하기보단 그냥 한방에 정리해버리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일본인들은..."
"미국놈들을..."
"역시나 중국놈들..."

이런식으로요./

그냥 대충 일반화 시켜버리고 싸잡아버리면 속편해지니까요.

그게 한사람,두사람 많아지다보니..문제가 커지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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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2 (목) 22:49 2개월전
님들 그거 아세요.. 독일 종업원으로 3년째 일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동양인이 손님으로 왔을때 무시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놀라운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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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4 (토) 19:26 2개월전
훈훈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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