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포럼
생활문답
벼룩시장
대자보
먹거리
비어가든
자유투고
갤러리
연재칼럼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독일개관
독일개관
관광화보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현재접속
178명
[자유포럼] 토론게시판 - 질문은 주제에 맞는 문답게시판이 있으니 질문, 매매, 숙소구함, 구인구직, 행사공지 등은 해당게시판을 이용하세요. 펌글은 본인의 의견을 덧붙이고 출처를 밝혀 주세요.

기생충 후기   

얼마 전 베를린에서 기생충을 봤는데, 한국 극장 경험과 저절로 비교돼서 재밌더라고요. 팝콘에, 과자 봉지 찢는 소리에, 맥주에, 와인에, 한번은 맥주병 구르는 소리까지 ㅎㅎ 웃긴 장면에선 한국보다 더 많이 또 크게, 더 자주 웃고(전반부), 그러다 후반부 내내 영화관에 찍소리가 안 나더군요... 만석이었는데도요. 전 올 7월에 한국에서 봤었는데, 한국 영화관은 베를린 미테에 비하면 더 조용하고 예의 바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우린 공연장이나 영화관에서 너무 엄숙한 게 아닌가도 싶지만요.
 
한국에선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아니면 내가 직접 경험한(반지하, 과외 등등) 일이라 웃는 빈도수가 좀 덜한 게 아니었나 싶었어요. 그런데, 이게 제 느낌일지 모르겠는데, 한국 개봉관 버전보다 독일 버전이 더 긴 것 같아요. 대화를 덜 편집한 느낌?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어쩜 독일 관객들에게는 부연 설명이 더 필요해서 감독이 그리 준비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무튼 여기도 기생충을 한 번 이상 보는 관객들이 꽤 되나 봐요. 웃긴 장면 나오기 직전 이미 웃고 있음~ 아무튼,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라 왠지 뿌듯했습니다!!
 
 
beingsimp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12 (화) 05:50 29일전 추천추천 6 반대 9
아니 이 글이 뭐라고 반대가 이렇게 많을까 자세히 봤더니, 아랫글 또리님 쓰신 댓글 반대하신 분들이 쪼르륵 와서 싫어요 누르신 것 같다는.... 그냥 저의 아무 근거없는 '뇌피셜' 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들 활동하십니다! ^^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beingsimp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12 (화) 05:50 29일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아니 이 글이 뭐라고 반대가 이렇게 많을까 자세히 봤더니, 아랫글 또리님 쓰신 댓글 반대하신 분들이 쪼르륵 와서 싫어요 누르신 것 같다는.... 그냥 저의 아무 근거없는 '뇌피셜' 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들 활동하십니다! ^^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12 (화) 19:58 29일전
위로 완전 감사해요!! 뇌피셜, 저도 딱 그 생각 들었어요~
          
          
 
 
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13 (수) 13:50 28일전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이상한 사람 많아요 베리에.
 
 
초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16 (토) 10:10 25일전
저는 기생충을 독일에서 두 번 봤어요. 한번은 뮌헨 영화제 기간에 많은 한인들과 함께 한국말+영어자막 버전으로 봤고요, 한번은 얼마 전에 독일 극장에서 독일 친구들과 독일어 버전으로 봤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느낌이 다른지 모르겠어요. 저는 한국말로 볼 때 더욱 많이 웃었고 신선했는데, 독일어로 다시 들으니까 한국어 특유의 해학이 담긴 뉴앙스가 깎여서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처음에 볼 때는 마지막 살인 장면들이 유머러스하게 느껴졌는데 두 번째 볼 때는 살인 장면들이 무섭고 잔인하게 느껴졌어요. 으하~

두번째 봐서 그런지 독어로 봐서 그런지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한국말로 볼때는 다른 관중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봤고 독어로 볼 때는 독일인의 눈에 이게 어떻게 비칠까 의식해서 그런 걸까요? 저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같이 본 독일 친구들의 반응은 좋았어요. 그런데 반지하 방에 홍수 나는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많이 놀랐어요. 한국에 아직도 그런 곳이 있느냐고 제게 물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도 잘은 모르겠네요. 영화에서 과장해서 그린 건지 늘상 일어나는 일인지는... 또 한국에선 빈부차이가 그렇게 크냐고도 묻더라고요. 그래서 독일과 비교했을 때 정확한 수치로 어떤 차이가 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제 느낌으로 한국에선 부자들이 과시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어요.

저도 두 번 보고 느낌이 달라서 궁금했지만 어디다 얘기해야 할지 몰라서 입이 간질거렸는데 마침 또리님이 물꼬를 터주셔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17 (일) 23:26 23일전
초롱님, 오랫만이여요! 그러게요. 한국, 독일 상관 없이 어떤 분위기, 어느 시간대, 누구랑 보냐 등등에 따라 관람 경험이  달라지나봐요. 전, 10년도 더 전에 베를린에서 봉준호의 괴물을 봤었는데, 그땐 상영관이나 관객층이나 마이너한 곳에서 하품하며 봤는데 올해 기생충은 힙한 곳에서, 한국 영화가 아닌 좋은 영화 한편 즐기러 온 관객들 속에서 재밌게 봤어요. 그동안 한국은 조금씩 좋아지고 발전했단 생각도 들고, 봉준호처럼 갑질 안 하는 것 같은 인간적인 감독이 잘 나가는 게 흐뭇하기도 하고요. 근데, 클라이맥스 장면은 저랑 정반대로 느끼셨네요. 처음 볼 땐 넘 놀라고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 두 번째 보니 디테일이 보여서 더 좋더라고요.
     
     
 
 
블루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2-05 (목) 15:27 6일전
실제 빈부격차는 독일이 오히려 크다는 글을 봤는데 근거자료는 없었어요. 가난해도 최소한의 삶이 유지되느냐 아니냐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Home  > 자유포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08 -18독일에서의 IT 취업 그리고 커리어와 관련해서 33 독일본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04 3076
14107 6차별관련 아시아인들의 의견과 경험 - 설문에 … 이사건협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27 1735
14106 4(베를린) 아시아 남자 상대 범행, 대처 방법… 7 마우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27 3175
14105 -25원래 이 게시판에 글올리면 비추천이 많나요 4 독일본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21 2252
14104 -3독일에서 한국 회사 취업 14 apfh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20 4185
14103 -23아베체데도 모르는 상황인데 독일어 공부 9 독일본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19 2661
14102 19미투코리아너린넨의 성폭력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8 Metoo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18 1528
14101 독일어를 하는게 맞을가요.. 28 speedk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17 3833
5기생충 후기 6 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11 2250
14099 -1(베를린) 베를린장벽붕괴 30주년 기념토론회에… 16 코리아협의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11 1043
14098 -15독일 흡연문화 호?불호? 17 월남전영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31 2849
14097 8프랑크푸르트 소녀상 전시회 - Haus am … 4 보리마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27 887
14096 2온라인 열쇠공 Schlüsseldienst 조… 5 whi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18 2060
14095 1소비자분쟁에 대해서... 3 wasbrauch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17 710
14094 -10어떤 메세 알바구인글 보면서 화가 납니다. 19 신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14 5813
14093 -9안녕하세요 여기 독일 유학에 관해 아시는분들이… 12 runningki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14 2676
14092 -7"나라답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21 여름신기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28 2331
14091 38뒤셀도르프에서 방 구하시는 여성분들 13 슈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22 5759
14090 -2'평화의 소녀상' 김서경 김운성 작가와의 대화… 코리아협의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13 576
14089 6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상시전시 개막 및 소… 코리아협의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11 636
약관 | 운영진 | 비번분실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입금통보규칙 및 계좌 | 관리자메일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언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