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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흡연문화 호?불호?   

한국에서 학교를 나오고 토종경상도 한국인에
군필 빡빡하게 나온 그냥 네이티브 한국인입니다
저는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한다 라는 사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흡연을 일찍배워 시작하였고
끊어도 볼려 어머니에게 냄새난다 등짝스매시 이제는 마누라가 잔소리하는 나이까지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인적이드문 도로 횡단보도에서 담배를 핀다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
세금 덩어리인 담배를 몆백만 국민들이 소비함에도 불구하고
금연구역만 자꾸 생기고 흡연구역은 동명시설 및 고속도로 휴게소 아니면 pc방 이런곳 외에는 찾아볼수없고 담배세금으로 도대체 뭐하는지..뭐 이런현실입니다
출퇴근길에 베리를 한번씩보는데요
독일이 흡연 문화에 관대한 거에대해 불만이 많은 한국분들을 많이볼수있었는데
전세계어디를 가든 담배하나핀다고 살의를 품은 눈길을 주는나라는 대한민국외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독일에거주하는 저는 다른불편함이많지만 관대한 흡연문화가 너무좋습니다
흡연자들에게 적대적 혹은 공격적으로 대하시는 한국분들이 도를 넘는 행동을 하는걸 몆번목격하다보니 간접흡연으로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는건 어떤말로도 정당화될수는 없지만
먼 타국까지와서도 자국의 익스트림한 문화를 분출하시고싶어하시는 분들을 몆번목격해 두서없는 글 남겨봅니다
자신이 타는 자동차 에서 나오는 매연
미친듯이 돌리는 에어컨 히터로 인한 환경오염
그리고 밖에서 뻐끔뻐끔 피우는 흡연자들
조용한 식사자리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아이들
자기자식 기죽는다고 더뛰어라 부추기는 부모
남에게 티끌만큼이라도 피해 안주고 사는 인간이 이세상에 얼마나될까요? 서로 이해하고 조금 피해서 지나가고 하면 좋지않을까 생각해 글남겨봅니다 :D
 
 
크로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11:36 19일전 추천추천 15 반대 3
독일에서 한국처럼 흡연구역을 지정해두거나 그러진 않지만, 금연구역이 있는 곳들은 있죠.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고 말씀하셨지만
뭐 "독일에서는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없이 담배를 아무데나 피워도 된다" 가 법은 아닙니다.
게다가 독일에서도 분명히 흡연 에티켓이라는게 존재하구요.

독일인들도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이 지나가면서 담배연기가 얼굴에 닿으면 찌뿌리고 짜증내는거 많이 봤어요.
식당에서도 야외석에 앉았는데 옆 테이블에서 담배피우면 대놓고 뭐라고는 안하지만
'아 담배연기 여기까지 오네...'라고 싫은소리 하거나,
야외 바베큐파티 이럴때도 흡연자들은 조금 떨어져서 피우고 오고 그러죠.
(특히 연기가 많이나는 전자담배 같은것도 있던데 그건 정말 사람 많은 공공장소에서 좀 짜증납니다.)

비흡연자인 한국인으로서, 독일 길거리에서 지나가면서 많이들 피우고 그런거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은 없지만,
기차역, 정거장, 길거리, 식당 등등 흡연자가 있는데 담배연기가 제쪽으로 오면 뭐 조금 짜증은 나긴해요.
비흡연자인 독일인들도 저와 비슷하게 반응하는거 많이 봤고, 딱히 한국인/독일인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음 마지막 몇문장이 좀 불편하게 들려 몇마디 더 적겠습니다.
"간접흡연으로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는건 어떤말로도 정당화될수는 없지만" 이라고 적으신걸 보면
비흡연자가 피해를 받는 입장이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있으시네요.
남들에게 피해 안주고 사는 사람이 어딨냐고 하셨지만
피해를 입는 사람이 '이해하고 조금 피해가는'게 아니라,
피해를 주는 사람이, 그나마 남들에게 피해가 안가게 노력하는게 맞지 않나요?
특히 자신이 피해를 주는 입장이라는걸 인지하고 있다면 더더욱이요.
 
게다가 담배는 공공장소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갓난아이처럼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순전히 자신의 기호를 충족시기키 위해 선택하는 것이라
더더욱 피해를 주는 사람이 조심해야하는 경우죠.

글쓴이님께서 글에서 적으신 그 사람들 중 한명이 된것 같아 민망하지만,
담배 피실때 바람 방향 좀 신경써주신다든지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는 좀 인파를 피해서 피운다든지
그정도 배려는 해주시면 좋겠네요.

 
 
크로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11:36 19일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독일에서 한국처럼 흡연구역을 지정해두거나 그러진 않지만, 금연구역이 있는 곳들은 있죠.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고 말씀하셨지만
뭐 "독일에서는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없이 담배를 아무데나 피워도 된다" 가 법은 아닙니다.
게다가 독일에서도 분명히 흡연 에티켓이라는게 존재하구요.

독일인들도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이 지나가면서 담배연기가 얼굴에 닿으면 찌뿌리고 짜증내는거 많이 봤어요.
식당에서도 야외석에 앉았는데 옆 테이블에서 담배피우면 대놓고 뭐라고는 안하지만
'아 담배연기 여기까지 오네...'라고 싫은소리 하거나,
야외 바베큐파티 이럴때도 흡연자들은 조금 떨어져서 피우고 오고 그러죠.
(특히 연기가 많이나는 전자담배 같은것도 있던데 그건 정말 사람 많은 공공장소에서 좀 짜증납니다.)

비흡연자인 한국인으로서, 독일 길거리에서 지나가면서 많이들 피우고 그런거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은 없지만,
기차역, 정거장, 길거리, 식당 등등 흡연자가 있는데 담배연기가 제쪽으로 오면 뭐 조금 짜증은 나긴해요.
비흡연자인 독일인들도 저와 비슷하게 반응하는거 많이 봤고, 딱히 한국인/독일인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음 마지막 몇문장이 좀 불편하게 들려 몇마디 더 적겠습니다.
"간접흡연으로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는건 어떤말로도 정당화될수는 없지만" 이라고 적으신걸 보면
비흡연자가 피해를 받는 입장이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있으시네요.
남들에게 피해 안주고 사는 사람이 어딨냐고 하셨지만
피해를 입는 사람이 '이해하고 조금 피해가는'게 아니라,
피해를 주는 사람이, 그나마 남들에게 피해가 안가게 노력하는게 맞지 않나요?
특히 자신이 피해를 주는 입장이라는걸 인지하고 있다면 더더욱이요.
 
게다가 담배는 공공장소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갓난아이처럼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순전히 자신의 기호를 충족시기키 위해 선택하는 것이라
더더욱 피해를 주는 사람이 조심해야하는 경우죠.

글쓴이님께서 글에서 적으신 그 사람들 중 한명이 된것 같아 민망하지만,
담배 피실때 바람 방향 좀 신경써주신다든지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는 좀 인파를 피해서 피운다든지
그정도 배려는 해주시면 좋겠네요.
     
     
 
 
calist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12:10 19일전
크로씨님의 글에 많은 동감이 갑니다. 어쩔 수 없이 간접흡연을 피하지 못하는 제 아이에게도 '잠시 숨을 참고 지나가자' 라고 말합니다. 흡연이 자유로운 선택이긴 하나 원글님이 피해를 주는 입장을 인정하신다면 그에 대한 책임으로서 피해 받는 입장 또한 배려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월남전영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12:02 19일전
저는 공공장소에서 피우지않습니다 야외테라스에 자리잡고 앉더라도 저도 한국인인지라 눈치보는게습관이라 일행들 한테 양해구하고 멀리가버립니다 그런저를 의아하게보는경우도있구요
깔끔하게 써놓으신 답 잘읽었습니다 ㅎ
저보다 백번 옳은말씀하셨네요
피해가된다는걸알고 인지하고 한국에살던것처럼 행동합니다 꽁초도 군대있을때처럼 쓰레기통에버리구요
제가 오해소지될 말을좀 적어놨는데 심플하게저는 너무 오버해서 면전에 욕하고 그런사람들이 너무 아닌것같아서요
인적드문곳에있어도 굳이 지나가며 한소리하는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사회통상적으로 에티켓정도는 흡연자들이 더욱더 신경써야되야하는게 합당하죠 암..
제말에 요점은 그에불구하고 욕짓거리내뱉거나 그런 도넘은분들한테 적은 하소연입니다
 
 
schwarzh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13:41 19일전
한국은 독일과 다르게 어딜가나 사람이 붐벼서 한명이 담배를 피면 그 연기가 수십명의 폐로 들어가죠. 그리고 독일은 담배 세금이 비싸서 비 흡연자 입장에서 그만큼 열이 덜 받는것도 있어요. 대신 세금 많이 내니깐요
 
 
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13:56 19일전
전 다른건 그렇다치더라도 제발 우반이나 에스반 정거장 아래에서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오자마자 담배피는 사람 진짜 싫어요. 지하상가는 가뜩이나 공기도 별로고 환기도 잘 안되는데 그 짓거리를 독일에선 흡연허용한다는 것에서 충격이에요. 그리고 흡연구역이라고 플랫폼에 노란선 어설프게 만들어 놓는 것도 하나마나한 보이기식 행정 같아 보이고요. 그리고 제발 에스컬레이터 탈때는 인간적으로 담배좀 피지 맙시다.
 
 
일개소시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14:37 19일전
님이 지나시는 길거리에서 어떤 사람이 어깨운동차 팔을 휙휙 휘두르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사람의 주먹이 님의 안면에 명중했다고 쳐보자구요. 그 사람이 님에게 한마디 해요. "남에게 티끌만큼이라도 피해 안주고 사는 인간이 이세상에 얼마나될까요? 서로 이해하고 조금 피해서 지나가고 하면 좋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D" 빡치시겠죠. 낮은 확률이나마 본인의 행위가 다른 이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최대한 피해가 나지 않게 조심할 일이지, 가해에 대한 항의를 또다른 가해로 인식하시면 안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특히 흡연과 관련한 독일문화가 한국의 그것보다 더 우월하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덜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가해를 가해로 인식하고 지지받을 수 있는 요즘의 한국의 상황이 훨씬 좋아보여요. 물론 가해자에 대한 무한의 징벌이 정당화될 수는 없겠고 아마도 원글자께서는 이러한 극단적인 경우를 염두에 두셨겠지만 말입니다.
 
 
토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17:04 19일전
독일이 흡연에 관대하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사람들 낑여있을정도로 많은 곳 중간에서 담배피거나 임산부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데 바로옆에 앉아서 담배에 불 붙이는사람들.. 한때 흡연자인 내가 보기에도 극혐..
 
 
seo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31 (목) 23:18 19일전
근데 왜 담배피는 사람들은 좋은거 집에서 문 꽁꽁 닫고 연기 한모금이라도 더 마시면 될걸 굳이 밖에서 피나요?
 
 
김반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3 (일) 10:11 16일전
담배 피는 사람 ㅡ 정상
담배 안 피는 사람 ㅡ 정상
담배 피는 걸 뭐라 하는 사람 ㅡ 이기적인 오지랖

한국이 유독 심함. 조금도 자기한테 싫은 걸 허용하지 않은 극이기주의에 가까움.

그런데 댓글보니 이젠 남의 나라에서까지 그걸 요구하시네?

독일도 물론 흡연 매너 있습니다. 어린이 있는 곳에선 가급적 안 피우는 등입니다. 그리고 담배연기 뿜으면 그걸 맡기 싫어하는 사람인 경우 당연히 인상 찌푸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적으로(한국처럼) 흡연자에게 불쾌함을 대놓고 드러내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줄 아시나요? 개욕 들어먹습니다. 개인 소유의 공간이라면 비흡연자가 금연을 요구할 수 있지만, 그 외의 공간은 비흡연자가 타인의 흡연을 제재할 아무런 권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이 권리를 한편으로만 확장해서 자기들 담배연기 안 마실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더군요. 한국은 이미 그런 분위기가 대세여서 흡연자들이 구석으로 몰립니다. 비흡연자들의 입장에서는 그게 좋겠지요. 그런데 그건 한국에서만 요구하세요.
왜 독일에서까지 그걸 요구하거나 지적하는지요? 이 세상이 비흡연자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닌데, 왜 오지랖이세요?
흡연자는 기본 매너를 지키고, 비흡연자는 자기집이 아닌 이상 괜히 표독하고 이기적인 마음 표출마시고 그냥 지나치세요.
     
     
 
 
calist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4 (월) 20:06 15일전
훕연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린이가 있다고 가급적 안피우지 않더군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직접적인 피해자로서 말씀드리지만, 매너없는 흡연자들을 하루에도 여러번씩 만나는게 사실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댓글을 달고 갑니다. 자유를 누리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차원으로 언급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신데 오지랖이라니... 간접 흡연의 피해는 잘 알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김반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5 (화) 18:20 14일전
제 말의 요지는 그런 간접흡연의 피해가 아닌, 자기가 싫다고 남의 행동을 나무라는 게 흡연문제에서 과연 옳은지입니다. 법으로 지정한 금연구역에서만 안 피우면 흡연자는 담배 피우는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 타인의 자유를 무슨 근거로 압박 또는 비난 하시는지요? 더구나 자신의 집도 아닌 공간에서요. 비흡연자가 담배연기 맡기 싫어하는 건 잘 압니다. 그래도 남의 나라에서까지 자신이 좋은 쪽으로 요구하는 것은 꼭 잔치 가서 감내놔라 배 내놔라 요구하는 격입니다. 정 이 문제가 곤란한 지경에 이르면 이 나라 사람들이 해결할 것입니다.
 
 
베르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3 (일) 13:23 16일전
조금 벗어난 이야기이긴 하지만...저는 길에서 담배피시는 분들도 싫지만 다 핀 꽁초를 길가에 휙 하고 버리는 게 정말 싫더라구요. 여태까지 담배꽁초 쓰레기통에 버리는 분은 딱 한 분 봤네요. 다른 사람들이 쓰레기를 그렇게 길가에 버리시는 거도 괜찮다 생각하실지..
 
 
williwib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5 (화) 17:12 14일전
흡연자와 술주정하는 사람을 나란히 볼때 저 개인적으로는 흡연자가 훨씬 얌전하고  조용해서 더 좋아요.  한국은 술에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여기저기 술집이 너무도 많고요. 흡연자는 제 정신이라기도 하지, 시끄럽게 (마냥 즐겁든, 시비조든) 술주정하는 사람들 정말 타인정신건강에 해악이라고 봐요.
술 핑계대고 평소에 용기없어 못하는 짓을 은근슬쩍 해본다거나 괜스리 시비걸고 폭발한다거나, 술로 저신의 위선을 감추려는 행위들..그런 사람들에 비해 흡연자는 그나마 품위라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타인에게 주는 피해에 관해서 입니다. 술이냐 담배냐가 아니라요. 왜 흡연자만 피해주는 사람으로 보는지 이상해서요. 술에는 너무도 관대한 사회가.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노숙자처럼 망가지고 사회에서 탈락(?)된 사람들, 담배때문인가요? 그들 거의 다 술이나 마약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5 (화) 17:58 14일전
흡연얘기에서 좀 벗어났지만 백번 옳습니다. 무슨 주량을 자랑삼아 얘기하고 음주운전은 솜방망이, 음주로 인한 살인행위는 가볍게 처벌받는 정말 이상한 사회지요. 지금까지 너무 빡빡하게 살아와서 스트레스를 술로나마 위로하라고 그리 관대해진 모양입니다. 아주 안 좋은 문화 중 하나지요.
 
 
foltdr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6 (수) 17:25 13일전
흡연자인 (몇번 금연도 했고 흡연이 쉬운 독일에서 다시 흡연중이지만) 제가 조심히 의견을 남겨봅니다. 저는 배우자나 자식이 있는 가장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은 거리나 장소,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곳에서 흡연자를 보게 되면 기분이 안좋습니다. 연령, 성별, 인종을 떠나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을 안하는 권리가 있고 (특히 어린이들), 아무리 한국보다 쓰레기통이나 재떨이가 설치가 엄청많이 되어 있지만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죠.

흡연자이긴해도 저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흡연, 담배냄새, 혹은 길빵하면서 지나가는사람한테 담배연기 뿜는거에 불편한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흡연자가 흡연에 관대하고 편한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한국담배가격은 개발도상국에 비해서도 그리 비싼가격이 아니고, 담배구매하면서 내가 세금을 내니까 흡연자에게 흡연하는것에 불만같지 말아라는 옳지 않은 마인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세금은 흡연을 하기 위해 내는 권리가 아니라 흡연자들이 나중에 받아야 하는 폐암같은 질병 치료에 비용부담이 많이 들기때문에 국가적 의료보험금 충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일도 타유럽국가나 미주에 비해서 담배가격이 매우 낮습니다. 독일인이 담배에 관해서 관대하다기 보다 담배로 인한 사회적, 의학적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조금 낮고 정부차원에서 규제가 낮아서 그렇지 모든 "관대하다"는 좋게 포장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유소같은데선 물론 직원이 건내주는것도 있긴해서 브랜드가 보이게 진열하는것도 있지만 슈퍼에서 구매할때 차단막으로 막고 잘 안보이게 하는것과 레스토랑이나 호텔, 술집에서 담배자판기가 지하에 설치되고 EU주민등록증 인식을 요구하는 기계가 많아지는것도 독일안에서 변화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 분데스리가 경기에선 축구장내 흡연이 아직도 허용되지만 가족이나 아동전용 구역을 만들고 피파경기는 독일도 피파규정에 따라 엄격히 금연규칙을 따라야되는것만큼 느리지만 독일도 변화중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한국에서 흡연시 단지내 금연구역이고 눈치보면서 피는것이 불편하긴해도 전혀 이해를 못한건 아닙니다. 한국에서 반려견을 키운 반려견보호자로써 간접흡연을 주기 싫어 산책을 나가도 담배피지 않고 강아지를 집에 두고 다시 내려와 흡연하고 손씻고 그랬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다 괜찮지 않다고 과확적인 증거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사회가 변하고 규제도 변하고 있습니다. 아디디명으로 보아 저한테 아버지되는 연세가 아닐까 추측합니다만 베이비부머세대 시절에 비해서 사회적인식이 많이 많이 변했고 건강, 환경관련되서는 더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도 요즘 들어서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처럼 금연구역설정이랑 흡연구역을 만드는것과 담배진열대를 차단막으로 완전 가리게 하는것 등에 미디어에서 크게 보도하고 벤치마킹하려고 합니다. 독일에서 흡연이 관대하다나 비흡연자들의 불편함을 극단적으로 받아들이는것 보다 사회가 변하는것으로 받아들이는것이 글쓴이님도 편하고 다른분들도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uman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6 (수) 23:11 13일전
저도 흡연자지만 비흡연자였던 시절이 당연히 있었기에 두입장을 다이해합니다. 국가에서 담배란걸 파는이상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싸움은 제로섬게임이에요. 누구하나 제대로 이득을 볼수없어요. 그냥 한발자국 뒤로가서 자신부터 배려해줄수있는만큼 최대한하고 이해해주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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