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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포럼] 토론게시판 - 질문은 주제에 맞는 문답게시판이 있으니 질문, 매매, 숙소구함, 구인구직, 행사공지 등은 해당게시판을 이용하세요. 펌글은 본인의 의견을 덧붙이고 출처를 밝혀 주세요.

세대   

말하기 힘든 주제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세대란 무엇일까요? 시대란 무엇일까요?
가족을 잃고, 배고픔, 살아남음, 다음 세대가 굶지않도록 한 희생이었나요?
독재의 날 선 무력정치 앞에서 인권을 외치고, 옆에 동료의 고통을 함께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희생이었나요?
여성과 남성의 성별 계급적 차이를 타파하고, 성, 인종, 종교에 대한 사회적 압박으로부터의 개인의 존중을 중요시하는 계몽된 시대인가요.

가족을 잃은 전쟁세대, 고된 노동으로 국가주도적 경제 성장을 이룩한 산업세대.
그 과정 속에서 국가라는 무력앞에서 노동자의 자유, 시민의 자유를 투쟁한 민주화세대,
그 보다 더 진보하며 환경문제와 젠더문제, 한국이 이때까지 가지고왔던 비현대적인 사상과 투쟁하는 우리세대
이것은 그저 제가 추측해오는 세대에대한 생각입니다. 사실 더 파고들면 더 많고, 광대한 세대들이 존재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커져만 가는 자본주의의 몸짓과 사람들의 욕망, 거기에 기반된 정치와 종교
이 작으나마한 땅덩어리 안에서 우리는 이념과 신념과 시대로써 부딫히고, 서로 핧키고 뜯습니다.
어느 누구는 투박한 표현으로, 어느 누구는 잔인한 표현으로, 어느 누구는 무력한 표현으로 소리없는 고함을 지르며 커져만 가는 서울의 몸뚱이처럼 크고 무섭게 심하게는 소름끼치게 매체를 통해서 소리를 높입니다.
보이지 않는 약자의 무너짐은 그러므로 나라가 잘 강건하다는 회괴한 목소리로, 강자에 대한 면죄부는 나라가 살아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혹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거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악은 그저 차악이기에 면죄부를 줘도 된다는 쓸씁한 말을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IMF가 들이닦친 20대 세대에게 있어서는 당신들의 목소리는 국가주의에 기반하고, 애국주의에 물들어 버려 카미카제를 숭상하는 일제의 국가의 신격화된 국가주의의 사상에서는 그것이 과연 호소력있는 목소리일까 생각합니다.
당신들의 무서운 총과 칼같은 독재의 흔적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존재합니다. 택시를 탈 때, 임차 임대인으로 만날 때, 고용하는 사람과 고용 받는 사람으로써 만날 때, 당신들은 갑으로써 당연스럽게 우리에게 접촉을 합니다. 오랜 세월을 살아왔기 때문에, 후세대가 잘 살수 있도록한 시대를 당신들이 만들어왔기 때문에, 당연히 당신들을 당신의 지식을 우리세대에게 전파해주고자하고, 수정해줄려 합니다. 그러므로써 당신들 겪은 시대에대한 존중과 존경을 후세대에게 받고싶습니다. 그래야만 당신들의 인생이 값어치가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당신들의 나라입니다.
아랫세대는 윗세대를 존중하고, 토 달지 않고 무조건 자기말만 잘 듣고, 자기가 말한 돈에 만족하고, 아내는 그저 아침밥 잘채려주고, 딸은 외도만 안해도 되고, 윗사람 말에 잘들어서 돈 두둑히 받는 그게 당신들의 나라입니다.
나의 재산, 나의 주식, 나의 가게, 나의 건물, 나의 가족 그 모든 것은 가족,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것들 당신은 국가헌신을 위해 산업화에 투쟁했고, 민주화에 투쟁했고, IMF를 겪어 가족들과 화 없이 지냈던 당신이기에 당신들은 당신들에게 자부심을 가져야합니다.


그렇지 않아요? 당신들은 이미 독일 땅에서도, 한국 땅에서도 가진 자 아닌가요?
당신들은 만나는 청년마다 푸념으로써 당신의 인생의 지식을 공유하고자, 높은어조로 당신의 지혜를 강조하지 않았나요? 당신이 가진 권력과 배경을 타고요?
당신에게 말 안 듣는 놈과 년은 개놈과 쌍년으로 치부하면 되고, 오히려 당신들은 노동비자를 발급해준 자신들에게 감사해야하고, 그 감사함으로써 노예같이 일하기를 바라지 않나요? 그렇지 않으면 쌍년과 개놈이지요.


IMF를 겪어 버린 우리 세대에게 당신은 당신 시대를 무력없이 지키지도 못한채, 남은 세대에게 가슴의 상처만 갈기갈기 찢긴 시대만 남은 세대에게, 당신이 있기에 당신이 나라가 부강하기에 그래서 남은 세대에게 존중을 강요하지 않았나요?
지난 잘 나갔던 세월만 생각하며, 그 세상속에서 사는 당신은 이 세상의 변화를 인지하지도, 느끼지도 못합니다.
기술의 변화에 대한 수용이 아닙니다. 시대에 맞는 사상의 변화와 인권에 대한 심층적인 계몽에 대한 변화입니다.
당신은 그저 당신 잘 나갔던 IMF전의 세상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의 세상, 문제는 경제야의 세상


당신이 남기고간 철철흐르는 역사속에서, 당신을 부를 받았고, 당신의 자식에게는 그 부와 교육을 물려주었지만, IMF가 남기고간 가정의 파탄과 이별을 겪어버린 우리의 가난한 세대들에게 당신들은 좋은 경험이라 이야기하며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나 묻습니다.

당신들이 남기고 간 불공정한 노동의 시스템과 주거시스템은 모든 세대의 죽음과 슬픔입니다.
비정규직으로 사망한 나보다 한 살 어린 구의역 직원,
3명이서 해야할 일을 1명이서 하다 죽은 고 노동자 김용균,
집 값 못내서 생활고에 살다 죽은 송파모녀,
매일 하루에 한 번 꼴로 죽어가는 쪽방촌 사람들,
남자친구랑 놀다가 여자라서 지나간 사람한테 죽어버린 강남역 살인사건,


당신은 안심합니다. 아니, 무관심합니다. 오히려 자기랑은 다른 세계의 이야기로써 생각하며 다행하고, 저런 사람이 되지말라며 밑 세대에게 교육을 강요합니다. 90센트의 고등학생이 대학생이 되는 현실에 불구하고 말이죠.
아니요. 이건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밑바닥에서 지난 세월을 찾고있는 당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구의역 청년처럼 우리가 노동으로 인해서 신체적으로 부상을 입거나 죽지 않을까요? 이번 달 전기값도 못낼까봐 안달복달하면서 생활고에 죽은 송파모녀처럼 우리도 안 그럴까요?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쪽방촌으로 가버리는 사람들처럼 우리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난 젊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난세에 또 살아남아야하고, 당신의 허구한 소리를 들어야하고, 다른 누군가를 밟고 내 자신이 편해야한다고 죽을 살듯 삽니다.
당신이 만들어버린 국가의 시스템에서요.

나는 그래서 여기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호소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변화에 맞추지 못한 잘못된 정치적 행동으로 밑세대에게 고통을 더 주지 말라고요. 부탁하고 싶습니다. 당신만 사는 나라가 아니잖습니까? 당신이 비록 여기 시민권을 얻고 산다 한들 당신이 가지고있는 당신의 고향의 나라에 대한 회의와 사랑은 누구보다 깊다는 것은 나는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사랑이 밑세대의 기회를 죽여버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욥은 제물과 좋은 가족과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루 아침에 다 뺐기고, 건강마저 잃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회의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그를 믿었습니다. 당신의 믿는 종교가 그런 믿음으로 이어졌음 합니다. 허세 가득한 제물많은 욕망으로 이루어진 인맥 쌓기 믿음이 아니라, 당신의 세대와 후 세대를 위해 당신이 다 뺐겨도, 그럴 수 밖에 없다며 측은하게 바라보는 믿음이길 바랍니다.
당신의 애국은 당신의 위한 애국이지, 우리를 위한 애국이 결코 아니라는걸 이야기합니다.
당신 세대와 우리 세대를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주셨음합니다. 부탁하고, 부탁합니다.

 
 
brigh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4 (금) 10:49 15일전
25년전 청년세대들이 가정을 꾸릴 때 서울의 괜찮은 아파트는 5천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어쩌다 이렇게 되었습니까? 생각해 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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