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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포럼] 토론게시판 - 질문은 주제에 맞는 문답게시판이 있으니 질문, 매매, 숙소구함, 구인구직, 행사공지 등은 해당게시판을 이용하세요. 펌글은 본인의 의견을 덧붙이고 출처를 밝혀 주세요.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베리글을 보면 분노가 참 많이 느껴집니다.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일본인과 결혼한 한 남성의 하소연글을 보았습니다. 향수병이 있는 아내를 위해서 종종 일본도 보내주고, 젊었을때 먹었던 맥주도 사서 줬는데, 편의점에선 한 어르신이 비아냥대고, 오늘아침에는 집앞에 쪽바리가 사는집이라고 종이가 붙어있었다는군요. 화가난 남편에게 일본인 아내가 말하길, "내가 일본인인걸 숨기고 살면 되니까 화내지 마세요" 했답니다. 남편에 의하면 이 아내분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사와 일본관계에대해 이해도가 꽤나 높으신 분이랍니다. 

일본 현 정권의 정치적 행동에 우리가 똑똑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받지 않는것.  저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나쁘게 행동하면, 목표도 와전되고, 오히려 부수적 피해만 크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국에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극우의 언론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좋아서, 혹은 한국에 쌓아둔 이해관계를 놓치지 않으려 한국을 옵니다. 한국에서 진행중인 불매운동과 달리, 일본에서 오시는 분들한테는 친절하게 해주는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우리 교민분들도 독일에서 친절하게 대해주신 몇몇 분들과, 그 순간들을 쉽게 잊지 못하는것처럼 말이죠. 독일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여기 살고있는 일본분과도 충분히 잘 지낼수 있습니다. 정치는 정치고, 사람은 사람이잖습니까.

우리끼리 나누는 이런 한국인 포럼에서도, 분노를 조장하거나, 자신의 겪었던 아픔들을 사람들에게 투영해서 잘못된 인식을 묻어나게 하는것도, 우리가 조심해야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저의 외가쪽과 친가쪽은 정치적으로 완전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사건에도 서로의 해석과 견해가 다른것이, 살아온 삶에서 나온것이며, 저는 그들과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제가 느끼는것은 인터넷이란 공간은 댓글을 달고있는 와중에도 내가 대화하고 있는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저 짐작만 할 뿐이죠. 참 쉽게 소통할수 있지만..쉽게 써버린 글.  그 글은 기록으로 남아서 언제든지 재조명 됩니다.

오늘 홈페이지의 슬로건이 참 멋있게 보이네요 "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 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동포 언라인 커뮤니티"

다음주부터 날씨가 다시 더워진다고 합니다. 바쁜일정에 물놀이 못가신 분들은 이 기회라도 한번 수영을 즐겨보시는건 어떨지요?

해피한 하루 되세요
 
 
주리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8 (목) 13:33 2개월전 추천추천 8 반대 2
일본에만 유독 민감한 이유를 알고 있으실텐데요.... 중국이 아무리 나쁜짓을 해도 덮어준다라.... 딴세상 살다오신분 같아요.

 
 
sehrger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7 (수) 13:50 3개월전
그러한 나쁜 짓을 하는 극우들은 어느나라에든 존재합니다. 하지만 최근 이곳 어느 글에도 일본사람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글은 보지못했습니다. 못된 일본 정치인들에 대한 당연한 경각심과 분노는 보았지만서도. 아, 토착왜구에 대한 분노는 조국씨를 비롯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을듯하구요. 제 느낌엔 거의 대부분의  베리 식구들은 그 정도 극우짓을 하거나 뇌가 없는 분들이 아니시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입니다. 제 주변 일본지인들과도 이 주제에 대해 자주 논하지만, 한국을 비방하거나 저또한 그들에게 뭐라뭐라 하지 않습니다. 사태를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서로 안타까워할뿐.
재미있는 사실은 제 지인들은 아베를 상당히 싫어하더군요, 그러면서 대통령 직선제를 하는 대한민국을 많이 부러워 합디다. 자기들은 직선제가 아니라고 하면서. 몰랐던 사실이었습니다.
 
 
남자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7 (수) 21:04 3개월전
여기는 원래 다들 분노해있어요. 힘을 뺍시당
 
 
대화가필요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8 (목) 12:05 2개월전
일본에만 민감한게 더 웃긴거죠.. 중국은 아무리 나쁜짓을 해도 덮어주고. 사실 분노하자면 아시아에서 못살아남을겁니다.
     
     
 
 
주리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8 (목) 13:33 2개월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일본에만 유독 민감한 이유를 알고 있으실텐데요.... 중국이 아무리 나쁜짓을 해도 덮어준다라.... 딴세상 살다오신분 같아요.
          
          
 
 
남자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8 (목) 16:34 2개월전
관심을 돌릴 대상으로는 일본만한게 없졍
               
               
 
 
주리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8 (목) 16:50 2개월전
노노노~ 고것은 일본 자민당과 나베가 하는짓이죠. 자국내 이슈가 있을때마다 한국을 돌팔매삼아 관심을 돌리는거죠.
     
     
 
 
khowoon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20 (토) 15:50 2개월전
님은 정말 대화가 필요한거 같내요.
대화친구 없어요?
여태 다른 세상에서 살다 오신분 같네요
 
 
Archivis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9 (금) 10:39 2개월전
일본정부와, 일본정부에 동조하는 사람들(국적불문하고) 이 싫습니다.
그 외 그냥 평범한 일본인들을 싫어할 이유는 전혀 없지요.  :)
 
 
똘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19 (금) 23:05 2개월전
가끔 일상생활 가능한가 싶으신분들이 있넹... ㅠㅠ.... 이런말 죄송하지만 닉넴부터 극혐....
 
 
zzizim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22 (월) 18:10 2개월전
잘 생각해 보십시오.
이번에 자민당이 또 과반이 넘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말만 민주 국가지 거의 일당독재와 같은 것 같은데요.
이를보면 앞에서는 스미마생을 외치는 일반인들의 절반 이상은 일본나찌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중국과 북한은 공산국가라 난처하겠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적인 우리는 다릅니다. 지금까지 표를 먹고사는 정치인들이 사과를 하지않고 혐한을 조장하는 이유는 일본 국민들이 그래도 지지해주는게 크겠지요.
폭력적인 방법은 당연히 피해야하지만 교화할 필요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후 나찌를 청산한 유럽 그렇지 못한 아시아 그동안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어렵겠지만 언젠가는 이뤄야할 목표라고 생각됩니다.
나와서 살아보니 이걸 아시아에서 할 수 있는 곳은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 밖에 없어보입니다.
 
 
하하핫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7-24 (수) 22:40 2개월전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건,
커뮤니티 글은 저도 봤는데, 몇가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고향에 대한(일본) 그리움 때문에 일본 맥주를 사온다...? 네.., 뭐.. 그래요 사람 마다 다르니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고 칩시다. 밤인데 근데 동네 할아버지들이 편의점 봉투에 비치는 글씨를 보고 "일본 맥주 사왔다"고 뭐라 했다. 음..네 할아버지들이 눈이 좋으시네요. 검은 봉투면 아예 안보였을테고, 글씨가 써있는 봉투면 글씨랑 마크랑 겹칠텐데, 그걸 정확하게 캐치 하시는군요. 그것도 밤에요. 할아버지가.
그리고 그 쪽xx 라고 써있는 글씨. 제가 보기엔 어린이 글씨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강조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어른이 어린이 필체인척 흉내낸 글씨로 저는 판단했습니다.
판단은 다 다르니까 자유롭게 둔다고 칩시다.

근데 만약 정말 그 사건들이 다 사실었다고 치더라도, 즉 그 일본 사람이 그런 서운한 일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일반화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런 사건이 "커뮤니티"에 올라온다 쳐도,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그런것 마냥 생각하고 글을 쓰시는건 지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댓글로는 자기 와이프는 일본사람인데, 동네사람과의 관계에 문제가 없다는 댓글도 저는 봤습니다. 이 두가지 상반된 사건중 하나를 가지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을 싫어한다 혹은 좋아한다로 정의하는건 일반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또 자유라는 개념을 생각해봤을때, "나는 일본이 싫다"는 자유입니다. 그래서 일본인을 떄리거나 괴롭혀서 상해를 입힌다면 그에 따른 "책임"져야합니다. 그 댓가는 알아서 "개인"이 받는 것이죠.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본 싫다. 일본 물건 불매할래, 일본 좋아하는 사람 싫어할래 -> 자유, 정상
일본 좋다. 일본 물건 살래, 일본 싫어하는 사람 싫어할래 -> 자유, 정상
일본 왜 싫어하나요? 좋아하세요. 일본 물건 사세요 (강요) -> 잘못된 행동
일본을 왜 좋아하나요? 싫어하시고 미워하세요, 일본 물건 사지 마세요. (강요) -> 잘못된 행동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사건 그 사람이지, 그걸 굳이 하나로 묶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의 가치관"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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